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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20호, 톈궁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6개월 임무 돌입

중국이 자체 개발한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가 24일 발사된 뒤 약 6시간 30분 만에 중국이 2022년에 완공한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선저우 20호는 이날 오후 5시 17분 중국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으며, 발사 약 6시간 30분 후 톈궁 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이번 임무에는 사령관 천둥(陳冬)과 우주 엔지니어 출신 천중루이, 공군 조종사 출신 왕제 등 남성 우주인 3명이 탑승해 우주정거장에 6개월간 장기 체류하며 과학 연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CMSA)은 "선저우 20호의 궤도 진입과 우주정거장 도킹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이 임무가 중국 우주항공 기술의 중요한 이정표임을 밝혔다. 이번 선저우 20호의 임무는 독자 개발한 우주정거장 톈궁을 활용하는 장기 체류 우주 임무로, 중국의 우주 탐사 역량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에서는 발사 당일 우주인들이 발사 전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로켓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현장 분위기는 매우 고조되었다. 이번 성공적 발사는 1970년 중국의 첫 인공위성 발사 이후 지속된 중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은 톈궁을 중심으로 한 우주 과학 및 기술 연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5-04-25 11:04: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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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 개최

전남 신안군은 오는 5월 3~6일 흑산도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를 개최한다. 흑산도는 국토 최서남단 해역에 자리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서식지로 매년 370여 종의 철새들이 정기적으로 통과하는 국내 최대 철새 중간 기착지다. 흑산도에는 국내 최초 조류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가 2005년 설립됐고 우수한 새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는 철새박물관과 전 세계의 수많은 조류 공예품과 조각상을 보유한 새공예박물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탐조대회는 국내 탐조책방 1호로 탐조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탐조책방'이 진행을 맡아 흑산도 탐조와 더불어 홍도 선상탐조, 가락지부착조사 참관 및 교육, 탐조 그림책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 대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탐조여행의 콘셉트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가족으로 구성된 총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탐조대회 신청은 '탐조책방' 공식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마감 기한은 4월 26일(토)까지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흑산도는 국내에 기록된 600여 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 종이 관찰된 중요한 철새 중간 기착지로 탐조관광에 최적합한 섬이다"라며 "이번 탐조대회를 시작으로 K-관광섬 흑산도 탐조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자연 친화적인 탐조회랑 및 탐조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철새 주요 이동경로이자 중간기착지인 흑산면에 다양한 철새들에게 친환경 조와 수수 등을 재배 후 수확하지 않고 먹이와 휴식지를 제공하는 상생을 위한 철새먹이경작지 사업을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5-04-25 09:17:39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