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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자금세탁방지 평가결과 미흡·하락시…내년 검사서 반영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특정 금융정보법에 따른 11개 검사수탁기관과 함께 '25년 제2차 자금세탁방기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초국경 범죄 관련 자금세탁방지(AML) 대응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세탁의 통로로 악용될 수 있는 약한 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AML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자금세탁의 약한 고리 차단을 위해 자금세탁 위험성이 높은 업권, AML 제도 이행 평가 미흡 기관 등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한다. 또 AML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위법 수준에 걸맞은 엄정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법 사례별 제재 수준을 분석하고 유형화하여 검사 수탁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FIU는 검사수탁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검사업무를 표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무지침을 마련·배포한다. AML검사원 대상 교육도 활성화한다. FIU는 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전년 대비 평가 결과가 큰 폭으로 하락한 회사 등의 경우 2026년도 검사계획 선정 시 빈영키로 했다. FIU 관계자는 "11개 검사 수탁 기관들은 AML 감독·검사를 대폭 강화하여 자금세탁의 약한 고리를 차단해야 한다는 데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검사 수탁 기관의 2026년 AML 검사계획 수립·운영 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2 15:00: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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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20조원 규모 美 해군 MRO 수주 경쟁 초읽기…MSRA 라이선스 기대감↑

HJ중공업이 2026년 상반기부터 14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사업 수주에 속도를 높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이 미 해군 MRO 사업 수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함정정비협약(MSRA) 라이선스'가 내년 초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해상체계사령부 실사단은 MSRA 라이선스 체결을 위해 지난 9월 HJ중공업의 영도 조선소를 방문해 설비와 건조능력, 기술력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도 했다. 1차 현장검증에서 큰 문제가 없었던 만큼, 내년 1월 진행되는 2차 현장 검증은 협약 체결을 위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MSRA가 체결되면 HJ중공업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본격 수혜가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이른바 빌3 조선사만 주목받은 미 해군 MRO 사업에도 국내 중소 조선사도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HJ중공업은 대형수송함(LPX), 대형상륙함(LST-II), 고속상륙정(LSF-II) 등 한국 해군 함정을 건조한 실적과 참수리급·울산급 등 중소형 전투함 정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올해 상반기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를 찾은 미국 상무부 대표단도 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함정 MRO 사업 외에 상선 건조 협력까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무부 알렉스 크루츠 부차관보는 주 부산미영사관 듀이 무어 수석영사, 마이클 킴 상무위원 등과 함께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를 찾기도 했다. 이처럼 조선 업계는 미 해군 MRP 사업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중형 조선사들이 수주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전망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미 해군과 상무부의 잇단 방문은 우리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면밀히 확인한 결과"라며 "친환경 선박 건조, 특수선 기술, MRO 역량을 바탕으로 마스가 프로젝트에서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함정 MRO 시장은 2025년에는 약 85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미국 시장은 연간 20조원으로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미 해군 7함대 지원함 MRO 규모가 2억5000만달러(약 3700억원)에 달한다.

2025-12-12 14:5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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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KEMI ESG Awards 2025' 민간기업 최우수상 수상

SK증권이 'KEMI ESG Awards 2025'에서 민간기업 최우수상을 받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공시 수준을 인정받았다. SK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EMI ESG Awards 2025'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민간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본 시상은 한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개발원(KEMI)이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투명성·신뢰성·소통력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공익적 시상 제도다. SK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명확성, 인권 경영 체계 구축, 지배구조 정보의 체계적 제시 등 주요 공시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 관련 공시(IFRS S2)와 자연 관련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NFD) 권고안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주요 이슈와 대응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으며, 국제 지속가능경영 기준(GRI Standards) 기반 공시 인덱스를 통해 보고 기준과 범위를 투명하게 정리한 점이 우수성으로 인정됐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SK증권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시 체계를 구축하고 ESG 정보의 질과 정합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온 노력이 공적으로 확인된 결과"라며 "SK증권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내외 기준에 맞춰 투명한 공시와 지속 가능 금융의 실행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12 14:40:13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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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격전지 시베르스크 장악"…우크라 "군, 여전히 통제 중"

러시아가 1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격전지 중 하나인 시베르스크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시베르스크를 여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맞섰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특별군사작전' 화상회의 중 "시베르스크가 러시아군의 통제하에 들어갔다"고 공식 보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군 지휘관들로부터 전황 보고를 받은 후 "적은 시베르스크에 요새화된 방어선을 구축해 우리를 지연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여러분은 계획한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축하한다"고 밝혔다. 시베르스크 전투에 참여한 남부 전투단의 세르게이 메드베데프 사령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시베르스크 해방으로 도네츠크 슬로뱐스크로 더 진격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시베르스크를 여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군이 시베르스크를 통제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의) 사보타주 공작에 맞선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적군이 불리한 기상 조건을 이용해 소규모 그룹으로 시베르스크에 침투하려하고 있지만 대부분 침투로에서 제거되고 있다"고 했다. 시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현재까지 통제 중인 도네츠크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로뱐스크에서 약 30㎞ 거리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치열한 교전이 이어져 왔다. 전쟁 전 기준으로 인구는 1만 명 이상이다. 러시아 측은 이번 점령이 도네츠크 내 우크라이나 거점 도시인 슬로뱐스크 공략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도네츠크의 또 다른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를 장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5-12-12 14:16:33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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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보와 '첨단전략산업 육성 생산적 금융지원' MOU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AtoF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toF'는 ▲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등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전략산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해 우리금융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기술주도 신사업과 성장기반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또한 보증비율 상향·보증료율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해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은행은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 르네상스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2 13:59: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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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새출발기금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

새출발기금 운영기관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캠코양재타워에서 '제3회 새출발기금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출발기금을 통해 다시 일어선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이야기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금번 공모전부터는 새출발기금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성공사례를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채무조정'과 '취업ㆍ재창업'으로 공모 부문을 세분화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2건의 수기가 접수돼 내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완성도ㆍ진정성ㆍ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1편 및 장려상 2편과 참가상 15편 등 총 25편을 선정했다. 채무조정 부문 대상에는 '주방의 지박령, 빚의 어둠의 터널을 지나 빛의 입구까지'가, 취업ㆍ재창업 부문 대상에는 '채무의 무게를 덜고 교육을 통해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가 선정됐다. 새출발기금은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7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상자들에게 수여했으며, 12월 중 수기집을 발간해 새출발기금 홈페이지와 새출발기금 상담 창구 등을 통해 채무조정 및 재기 성공사례를 공개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출발기금이 채무조정과 함께 취업과 재창업을 돕는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이러한 사례가 확산되어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분들께 재기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2 13:50:5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