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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 불황 대응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

포항시는 철강 경기 둔화와 대외 통상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용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신속한 지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미리 지정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정을 위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이 지자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건의하고, 이후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정 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시는 철강산업 불황이 공장 가동 축소와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에도 압력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지정이 지연될 경우 인위적 감원, 숙련 인력의 외부 유출, 협력업체 연쇄 부실 등 부정적 파급효과로 지역 경제 침체가 가중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포항시는 지정의 신속성과 확실성이 절실하다며, 중앙정부의 조속한 결단이 지역 고용안정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 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지원 요건이 완화되고 지원 수준이 확대된다. 지난 8월 지정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함께 철강기업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 지역 경제 충격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산업과 고용을 함께 지탱할 이중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시는 국가의 뼈대 산업인 철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일자리 안정을 이루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45: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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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년 국민체육센터 지원 공모 선정…국비 40억 확보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적성면 지역에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엑스(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체육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중심의 체육활동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4:45: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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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중앙정부 포상 다수 수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은 디지털 행정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평가에서 ▲종이 없는 회계 행정 구현 ▲생성형 AI 기반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공공행정의 효율화와 기업지원의 디지털화를 선도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는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기획력, 행정 효율성, 디지털 혁신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경과원의 종이 없는 회계 행정은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문서 기반의 전면 행정체계를 도입, 회계 처리 전 과정에서 종이문서를 완전히 없앤 사례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회계 데이터의 실시간 검증 및 관리체계 고도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결재 및 회계 업무에 투입되던 행정 시간이 40% 이상 단축됐고, 기업지원 문의 처리 속도도 이전보다 약 2배 향상됐다. AI 경기기업비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자금·기술·수출 등 각종 지원정책을 AI 검색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하고, 일괄 신청까지 가능하다. 기업정보와 정책정보를 학습해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자동 매칭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천하는 기능이 탑재돼 행정 효율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지난 9월 '제1회 대한민국 공기업경영대상'에서 디지털경영 부문 대상, 11월 7일에는 '2025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Best of CHAMP'에서 직업훈련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전국 65개 공동훈련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국가생산성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중앙부처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관 운영 전반의 혁신성과 인재양성 역량을 입증했다. 경과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 부서에 종이 없는 행정환경을 정착시키고, AI 경기기업비서를 경기도형 공공 AI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도내 유관기관과의 플랫폼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체계 통합·고도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과원이 추진해 온 디지털 행정혁신이 실제 성과로 입증된 결과"라며 "AI 행정혁신과 기업지원 디지털화를 지속 추진해 경기도 공공기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45: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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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린히어로 펀드, 최근 6개월 수익률 100% 넘겨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그린히어로펀드가 최근 6개월 만에 수익률 100%를 넘어서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한화그린히어로펀드의 최근 수익률은 11월 6일 기준 6개월 102.12%, 3개월 38.40%, 1개월 20.68%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의 주요한 배경은 인공지능 및 전력기기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테마의 급격한 상승세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인 전력망에 투자하는 펀드다. 비슷한 테마의 펀드들이 일반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그린히어로펀드는 반도체로 대표되는 AI, ESS(Energy Storage System) 및 그리드(전력망)를 비롯한 전력기기 기업들을 고루 담고 있다. 산업별 비중은 지난 9월 30일 기준 그리드 29%, 인공지능 12%, 전기차 15%, 배터리 2%, 태양광 15%, 풍력 12%, 수소 7%, 수준이다. 주요 편입종목은 ▲테슬라 ▲한중엔시에스 ▲퍼스트솔라 ▲블룸에너지 ▲TSMC ▲효성중공업 등이다. 인공지능은 재생에너지 자원 효율화, 스마트 모니터링 등으로 전력의 탈탄소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전기화를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설비(ESS) 전력망(그리드) 운영 효율화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된다. 이외에 전기차 자율주행으로 이루어질 운송 부문 탈탄소 전환, 차세대 배터리 개발, 대체육, 탄소포집 등 탈탄소 기술 촉진에도 필수적이다. 삼일PwC의 분석에 따르면, 에너지 부문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의 양은 2030년까지 1.5기가톤(G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역으로 이러한 AI 혁신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전력 수요를 소화하고 있는 에너지원은 풍력과 태양광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풍력과 태양광이 전력의 70~80%를 충당하고 있다. 은기환 국내주식운용팀 매니저는 "펀드에 편입된 재생에너지, 전력인프라, 인공지능, 전기차 및 배터리 등의 섹터는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게는 AI 발 전력 부족, 넓게는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배경 하에 재생에너지로 전력 생산 - 전력 송배전을 위한 그리드 - ESS - 전기차, 인공지능으로 이어지는 내러티브는 장기간 유효할 전망"이라며 펀드를 "연금계좌 투자처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제시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0 14:44: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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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데이터센터는 세수 같은 단편 지표만으로 인허가 판단 불합리”

고양시가 지난 5일 시의회 '고양시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적정성 여부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의 첫 사무조사와 관련해, 일부 지적 사항에 대한 입장을 10일 밝혔다. 시는"데이터센터가 세수 기여도가 낮아 강행할 이유가 없다"는 특위 지적에 대해, 해당 사안은 법령과 조례에 근거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심사되는 사안으로, 특정 세수 규모만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단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개발행위는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되며, 세수 기여도는 참고 지표일 뿐인 허가 판단의 핵심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 논란에 대해서도 "위원회는 연간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하되, 안건의 성격·위원 참석률·휴가 집중기 등을 종합 고려해 일정 조정을 해 왔다"며 "이는 위원회 참여율과 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상적 행정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2부시장이 시장의 임명 없이 위원장직을 수행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위원회 구성 단계에서부터 시장의 사전 결재를 통해 제2부시장이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도록 정한 것으로, 절차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감사원이 지난 8월 26일 고양시 문봉동 데이터센터 인?허가 관련 시의회의 공익감사청구(제2025-공익-063호)를 이미 '기각' 처리한 점을 언급하며, "국가기관의 감사 결과까지 종결된 사안에 대해 의회가 다시 별도 특위를 구성해 사무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이어 가겠다"며 "이번 특별위원회의 조사 과정도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0 14:44: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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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농정종합평가’ 의성군 대상…영천·청도 최우수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농정시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의성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시군에는 영천시와 청도군이, 우수 시군에는 포항시, 경주시, 예천군, 봉화군이 선정됐다. '경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도의 주요 농정시책 전반을 점검·평가해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추진한 시·군을 발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군 간 점수 편차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비수상 지역 또한 농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농업대전환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가 역점 추진 중인 공동영농을 자체 시책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귀농·귀촌 활성화, 농촌 융복합 선도모델 육성, 농촌 지역개발, 과수 시설현대화, 가축전염병 예방 및 위생 관리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의성군은 역대 최다인 다섯 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과수 통합브랜드 운영, 스마트팜 조성 등으로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청도군은 원예 특작 산업 육성과 농업 기반 확충, 농업 대전환 시책 추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포항시는 농식품 유통 효율화 및 원예 산업 활성화, 경주시는 공동영농 확산 및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예천군은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봉화군은 예산 확충과 특화형 소득모델 개발, 방역 강화 등에 기여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수상 시군에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에는 800만 원, 최우수상에는 500만 원, 우수상에는 300만 원이 지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산불, 냉해, 가을장마 등으로 농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농업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도록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2025-11-10 14:38: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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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둔촌역PB센터, 펀드매니저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KB증권이 둔촌역PB센터 오픈을 기념해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에서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KB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3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세미나실에서 '코스피 4000시대, 2026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펀드매니저 초청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둔촌역PB센터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민과 고객 대상으로 마련한 첫 번째 투자세미나로, 국내외 주식시장의 향후 전망과 주요 투자 전략을 현직 운용 전문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실제 시장에서 활약 중인 펀드매니저 3인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증시 흐름과 기관의 투자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오준규 황소자산운용 대표 ▲홍성철 토러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참석해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KB자산운용 서두석 실장이 '월지급식 ETF 투자전략'을 주제로 개인투자자들의 최근 관심이 높은 안정형 상품 트렌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창호 KB증권 둔촌역PB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실제 시장에서 투자 전략을 이끌고 있는 운용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시장의 생생한 흐름을 전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시장의 흐름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0 14:38: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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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22% 급증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이 3중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과 세제 규제가 강화된 규제지역을 피해 실수요자와 일부 관망세 수요가 비규제지역으로 몰리며 '풍선효과'가 본격화한 것이다. 직방 빅데이터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일간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6292건으로 대책 발표 전 20일(5170건) 대비 22% 증가했다.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지역은 경기 수원 권선구였다. 권선구는 수원에서 유일하게 비규제지역으로 남았는데 아파트 매매 건수가 143건에서 247건으로 73%나 늘었다. 이어 화성 59%, 파주와 구리 41%, 군포 34%, 부천 원미구 25% 순으로 매매가 증가했다. 직방은 "비규제지역은 대출 규제와 세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매수 여력이 남아 있던 실수요자들이 빠르게 유입된 결과"라며 "규제 발표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지역에 거래가 집중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의 아파트 매매는 급감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1만242건에서 2424건으로 76% 줄었다. 특히 서울 영등포구는 95% 감소했고 경기 성남 수정구는 93% 줄었다. 서울 성동구는 91% 하락했고 성남 분당구와 중원구도 각각 89%, 86% 감소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규제가 이미 적용되고 있던 강남3구의 경우에는 거래 변동이 크지 않았다. 서초구는 대책 발표 이후 오히려 거래량이 2% 늘었고 송파구는 12% 감소, 강남구는 40% 줄어드는 데 그쳤다. 기존에 이미 대출 한도 제한과 세제 규제가 적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조치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규제지역에서는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비규제지역으로는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은 지역별로 온도차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정책의 여파가 당분간 지속되며 시장이 새로운 자금 환경에 적응하는 조정 국면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이번 풍선효과는 규제가 수요를 한쪽으로 밀어내는 부작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정부가 단기적 규제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수도권 내 주택 가격 불균형이 더 심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5-11-10 14:37:4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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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신용거래 리스크 관리' 강화...고객 보호 총력

신한투자증권이 과도한 신용거래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 심사 프로세스와 일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시장 급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신용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의 신용융자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며 레버리지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신한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수준의 신용한도를 유지하며 신용공여 한도 제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고객이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리 장치를 운영 중이다. 먼저, 전담 프라이빗뱅커(PB)가 무리한 신용거래를 권유하지 않도록 영업점 단위에서 신용잔고가 일정 수준 이상 늘면 지점장과 PB가 함께 거래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더불어 특정 종목의 신용대출 잔고가 과도할 경우 자동으로 위험 안내가 이뤄지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영업점에는 고령투자자를 위한 전담 상담 인력을 배치해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투자 상담을 운영 중이다. 비대면 고객 전담 상담센터인 '신용대출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 상담 인력이 고객의 재무상황과 신용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이력 기반의 사후관리와 리스크 모니터링도 강화해, 디지털 채널에서도 표준화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부 심사와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됐다. 감리, 리서치, 컴플라이언스, 심사, 리스크관리 부서가 참여하는 4단계 심사 절차를 거쳐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가능 종목을 선정하고, 종목별 신용한도를 달리해 위험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자체 구축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과거 20여 년간의 불공정매매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등급을 매일 조정하며, 이상 거래가 감지되면 신용거래를 제한한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불공정거래가 점점 정교해지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신용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도입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재무지표, 공시, 시장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종목별 위험도를 자동 산출하며, 기존 등급 산정 결과와의 차이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이를 토대로 리스크가 커진 종목은 고객에게 사전에 안내하는 '신용공여 지킴' 서비스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질서 유지는 금융투자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내부 시스템, 영업점 관리,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등 다층적인 보호장치를 지속 강화해 고객 자산이 불의의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0 14:34: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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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출석하고 네이버페이 받자...연말까지 진행

현대차증권이 출석 체크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말까지 현대차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00% 증정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실시한 이번 이벤트는 실시 3주 만에 목표치를 초과하는 고객들이 나타나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현대차증권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내일'에 접속한 후 출석 체크 이벤트에 참여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매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0원부터 1000원 사이에서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한, 각 월별로 모든 일자에 출석 체크한 참여자에게는 매달 30명을 추첨해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플러스 금융상품권'은 국내외 주식, 펀드,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현대차증권의 온라인 금융상품권 서비스다. 구매한 상품권을 MTS '내일'에 등록하면 해당 금액만큼 금융상품에 즉시 투자할 수 있다. 김재정 현대차증권 WM사업실장 상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이용 환경을 강화하고 고객의 일상에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0 14:30:0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