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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의왕 도깨비시장 찾아 민생현장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을 맞아 26일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의왕 도깨비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폭설 당시 습설로 시장 아케이드가 무너져 내리면서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았던 아픔을 겪었던 곳이다. 김 지사는 피해 발생 당일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최대한 빨리 상인분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2월 폭설 관련 민생회복대책을 마련하고 도깨비시장을 비롯한 폭설 피해 농수산물시장, 체육시설 등의 복구지원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6억 원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피해 현장을 다시 살펴보며 상인들에게 "지난번에 눈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빨리 복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과물, 건어물, 방앗간 등 점포를 둘러보고 물가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과일과 전, 찐빵, 밤 등을 직접 구매하면서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며,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와 한도를 1월 말까지 상향(시군별 상이)한다.

2025-01-28 13:39: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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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대규모 리콜…"높은 수준 염소산염 함유"

코카콜라가 유럽 일부 국가에 유통된 제품에 높은 수준의 염소산염이 검출됐다며 일부 제품을 회수했다.27일(현지 시간) AFP,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코카콜라 유럽 병입 사업부는 높은 수준의 염소산염이 검출돼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음료에 대해 대량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에 유통된 코카콜라, 환타, 미닛메이드, 스프라이트, 트로피코 캔과 유리병 등이다.앞서 벨기에 북서부 겐트 소재 코카콜라 생산 시설에선 정기 검사 중 높은 수준의 염소산염이 함유된 제품이 발견됐다.코카콜라 측은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상당한 양이라는 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제품과 미판매 제품 대부분은 이미 회수됐다며,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도 리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염소산염은 수처리 및 식품 가공에 많이 사용되는 염소 소독제에서 유출돼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다. 높은 수준에 노출되면 특히 어린이와 유아의 갑상샘 문제를 포함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유럽식품안전청은 2015년 염소산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어린이, 특히 요오드 결핍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인 아동에게 잠재적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코카콜라 대변인은 BBC에 "독립적인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 관련 위험은 매우 낮다"며, 관련 문제를 당국에 알렸고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8 11:48: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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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부, 트럼프 기소 참여 특검 검사들 무더기 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후 법무부가 과거 트럼프 대통령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 등을 해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27일(현지 시간) 미국 NBC와 CNN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잭 스미스 전 특별검사가 두 차례 트럼프 대통령 기소하는데 참여한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NBC에 "오늘 제임스 맥헨리 법무장관대행은 트럼프 대통령 기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많은 법무부 공무원들의 고용을 해지했다"며 "맥헨리 대행은 이들의 행위에 비춰 이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 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조치는 정부의 무기화를 종식하는 임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미스 특검은 2023년 기밀문건 유출 혐의와 의회폭동 관련 대선전복 시도 혐의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두 차례 기소했다. 다만 해당 사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재판 없이 종결됐다.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수사에 관여했던 이들에게 해고 통보에 나섰는데, 이들 중에는 직업 공무원으로 일해온 검사들도 여럿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조이스 밴스 전 연방검사는 "배당받은 사건들을 이유로 검사를 해고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것은 반법치주의이고, 반민주주의다"고 비판했다.직업 공무원을 적법한 사유나 절차 없이 일방 해고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2025-01-28 11:47: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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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서울이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뽑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매년 전 세계 여행자 리뷰와 의견을 바탕으로 상위 1% 여행지를 선정하는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즈 '나홀로 여행지 부문'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실제로 올 1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10명 중 8명(84%)은 별도의 가이드 없이 개별 여행을 즐겼다. 여행 정보 대부분은 여행 전문 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서울을 과거와 현재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도시라고 소개했다. 궁궐과 현대적인 초고층 빌딩이 조화를 이루고 전통 시장과 쇼핑센터가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시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시스템을 갖췄다고 극찬받았다. 잘 정리된 노선도와 지하철의 효율적 운영은 여행객의 손쉬운 도시 탐험을 돕고 자정 이후에는 '올빼미 버스'로 불리는 심야 버스로 도시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트립어드바이저는 설명했다. 또 시외 버스 시스템도 잘 돼 있어 근교로의 당일 여행도 쉽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와 편리한 택시 호출 시스템, 캐리어 배송·보관 서비스, 간편 결제 등 꾸준히 다져온 관광 기본기도 한몫을 했다"며 "여기에 호텔, 호스텔 등 기존 숙박시설 외에도 나 홀로 여행 스타일에 맞춘 도시 민박업, 공유 숙박, 한옥 스테이 등 다양한 숙박 형태도 인기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작년 7월 출시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지난달 기준 총 48만7000건이 충전됐는데 이중 외국어 충전 비율이 75%에 달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9월부터는 서울 시내 공항철도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역까지 갈 경우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게 제도를 손질했다고 시는 전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명 혼행(혼자 여행)으로 불리는 개별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더 세심하게 배려해 서울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여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조성, 3·3·7·7 관광 시대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5-01-28 11:33: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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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총 847조원 증발...中 AI 딥시크 충격 컸다

미국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 충격에 하루 새 시가총액 847조원이 증발했다. 미국 역사상 하루 최대 손실이다.27일(현지 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6.86% 급락, 118.58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5890억 달러(약 847조원) 줄었다.손실 폭은 코카콜라와 셰브런 시가총액의 두 배 이상이다. 오라클과 넷플릭스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도 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3월16일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앞서 메타가 2022년 하루 사이 2320억 달러(약 333조 6200억원)를 잃어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었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도 약 210억 달러(약 30조2200억원) 날아갔다.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는 20위로 떨어졌다.엔비디아는 지난주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랐지만, 이날 손실로 다시 3위로 강등됐다. 1위는 애플,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다. 이날 낙폭은 중국 AI 연구소 딥시크가 미국 내 무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면서 발생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딥시크는 지난달 말 엔비디아의 저기능 칩인 H800을 이용해 단 2개월 만에 600만 달러 미만 비용으로 무료 오픈 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미국 내 AI 데이터 센터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모델 훈련과 실행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90% 장악하고 있다. 2022년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이후 매출은 200% 이상 증가해 1260억 달러를 기록했다.하지만 딥시크가 저가형 반도체로도 고성능 AI 모델을 출시하자 업계에 지각 변동이 예고됐다. 딥시크의 추론 모델 R1은 미국 오픈AI가 지난달 말 출시한 o1에 필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CEO는 뉴욕타임스에 "이전엔 인공지능이 더 크고 좋고 빨랐다. 반도체가 클수록 AI 기능도 향상된다"며 "하지만 모든 게 너무 빨리 진행돼 엔비디아 반도체를 계속 그만큼 필요로 할 것인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분석했다.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인 브로드컴도 이날 17% 폭락,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287조 6000억원) 줄었다. 엔비디아 GPU에 하드웨어 판매를 의존하는 델, 휼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도 5.8% 이상 떨어졌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족한 AI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오라클은 14% 급락했다.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7% 급락했다.

2025-01-28 11:23: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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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도체 '김' 수출액 2년 연속 1조 돌파 '사상 최대'

지난해 수산 식품 수출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김 수출액은 1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 식품 수출 총액은 30억3500만 달러로, 1년 전(29억9700만 달러)에 비해 1.2% 증가했다. '바다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김이 수산식품 수출을 이끌었다. 김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9억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대 수출액을 기록한 것이다. 또 참치 수출액이 2023년 5억63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억8900만 달러로 4.7% 증가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등어(9000만 달러) ▲삼치(8000만 달러) ▲굴(8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액 1위 국가는 일본으로, 6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5억3000만 달러로 2위, 미국이 4억79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유럽 지역 수출액은 2023년 1억95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2700만 달러로 16.4% 급등했다. 해수부는 올해 5월부터 '비관세장벽 플랫폼'을 운영해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정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스페인·프랑스 등 유럽 지역 박람회 참여 또한 6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다만 올해는 원료김 값이 급등해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특성상 수출 단가를 즉각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실제 수출용 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김 산지 가격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가 2024년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214곳의 경매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김류의 위판량은 53만6000t으로, 전년 대비 4%(2만3000t) 증가했지만, 위판액은 6153억원에서 1조1591억원으로 88%(5438억원) 증가했다. 1㎏당 단가로 환산하면, 2023년 1199원에서 2024년 2163원으로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수산물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에 대한 연간 국내외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김 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 양식 주요 생산지인 진도군수협은 이 같은 높은 김 가격 형성으로 지난해 위판액은 2023년보다 1387억원 늘어 3024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전국 91곳의 수협 중 연근해 수산물을 위판하고 있는 78곳 가운데 위판액 기준 1위로 올랐다. 또 이 수협은 작년 한 해 위판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2025-01-28 11:20: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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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1월 서울 찾은 외국인 관광객 1212만명...2019년 대비 95% 회복

서울시는 작년 1~11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12만명으로, 역대 최대였던 2019년 1274만명 대비 95%까지 회복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행사와 이벤트로, 30만명이 투표한 '2024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선정상'에서 10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로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시는 국내 최초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야간 관광 랜드마크 '서울달' 신규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는 다변화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체험 관광 ▲개별 관광 ▲고부가 관광을 중심으로 서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육성해 '고품격 관광 매력 도시 서울' 조성에 나선다. 우선 시는 서울 관광 성장세가 멈추지 않도록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언제 와도 재밌는 '펀시티(Fun City)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단순한 관람 형식의 이벤트를 넘어 체험형 행사로 전환, 서울의 매력을 알린다는 복안이다. 올봄 '서울페스타(4월30일~5월6일)'에서는 시민과 관광객 1만명이 함께 만드는 대규모 로드쇼(Road Show)가 열린다. 여름에는 시원한 한강에서 수영·자전거·달리기를 즐기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5월30일~6월1일)'가 펼쳐진다. 이어 가을에는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바비큐 페스티벌(10월25~26일)'이 진행된다. 겨울에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 속에서 청계천 일대를 거닐어볼 수 있는 '서울 빛초롱 축제(12월)'가 운영된다. 시는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찾는 개별 관광객을 위해 현지인처럼 서울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서울에디션 25', '소울 스팟'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디션 25는 지난해 시가 발굴한 '서울 생활 핫플 100선' 가운데 주목할 만한 명소를 선별해 소개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소울 스팟은 드라마, 영화, 케이팝 등 한류를 계기로 방문한 관광객들이 여행을 재밌게 설계할 수 있도록 주요 촬영지에 설치한 안내 현판이다. 고부가 관광 산업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중동 지역에서 의료 관광 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해외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새로운 서울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글로벌 관광 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릴 굵직한 국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세계 미식 축제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3월)'이 2년 연속 개최되고, 평창에서 진행되는 세계 올림픽 도시 연합 총회와 연계한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11월)'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3·3·7·7(외래 관광객 3000만명·1인당 지출액 300만원·체류 일수 7일·재방문율 70%)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중요한 한 해"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적극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28 11:13: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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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AI '딥시크' 출시에 이례적 평가 "값싸고 긍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출시 소식에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에서 열린 하원 공화당 콘퍼런스 연설에서 "딥시크 출시로 우리 업계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딥시크를 활용하면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다"며 "긍정적이고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딥시크는 이날 미국 내 애플 무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딥시크가 지난달 말 출시한 오픈소스 추론 모델인 R1은 오픈AI의 o1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의 딥시크 개발은 미국 기업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유사한 수준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딥시크는 R1 훈련에 600만 달러(86억여원) 채 안 되는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업들은 AI 모델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쏟고 있다. 딥시크가 저성능 반도체로도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급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6.86% 급락, 118.58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5890억 달러(약 847조원) 감소했다.

2025-01-28 11:07:18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