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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김산 군수, 공원시설 사업장 조성 현장 점검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8일 오룡 반려동물 놀이터와 남악 복합물놀이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전반을 살폈다. 현장 점검에서는 사업장별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 준수 등을 특별 지시하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무안군은 현재 일로읍 오룡지구에 5,40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와 남악 중앙공원에 4,850㎡ 규모의 물놀이 복합놀이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총사업비 7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따른 관련 시설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전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기반 마련을 위하여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초 준공 예정이다. 남악 물놀이 복합놀이시설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다양한 놀이 경험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업들이 완료되면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반려동물 문화를 누리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 휴게 시설이 만들어져 모두가 행복하고 안락한 정주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7 08:49: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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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문화유랑’ 5회차 사업 성료

경주시는 지난 11일 안강종합운동장에서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의 배후마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안강문화유랑' 5회차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산대1리 외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주민 및 지역 동아리 회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 나눔 프로그램은 하모니카, 실버댄스, 난타, 고고장구, 통기타, 노래 등 다양한 지역 동아리팀의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공연부터 메인 행사까지 무대의 주인공인 안강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최돼 향후 추진되는 '문화배달부' 역량강화사업에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종우 안강읍이장협의회장은 "안강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의 배후마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계기로 안강 전역의 문화적 정서함양과 주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욱 안강읍 농촌활성화사업 주민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동아리팀 및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안강119안전센터, 안강파출소 등 기관들의 협조로 안전하게 진행됐다"라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와 안강읍이장협의회, 지역동아리팀,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승준 농축산해양국장은 "살기 좋은 안강을 만들어 가기 위해 그 간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08:49:1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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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5일 ‘정책비전투어’ 개최… 지역 성장 청사진 제시

장성군이 15일 전라남도와 함께 '장성군 정책비전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장성군 정책비전투어'는 장성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기존 '도민과의 대화'를 새롭게 확대 개편한 행사다.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이번 투어에는 청년, 농업인 등 다수의 장성군민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성의 미래 발전을 위한 7개 비전을 제시하고 ▲심뇌혈관 특화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 ▲첨단산업 혁신거점 구축 ▲대한민국 대표 국민쉼터 조성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아열대농업 선도 혁신 플랫폼 ▲장성 복합 쇼핑·문화거점 구축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단계적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군수는 "축령산, 장성호, 황룡강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장성군이 대한민국 대표 국민쉼터로 발전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49만 명 방문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언급하며 "장성호 역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쉼터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장성 원더랜드(장성호 리뉴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이목을 끌었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는 장성호 관광지를 활용해 시네마 특화거리, 야간 경관, 어린이 복합놀이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 계획이다. '원더랜드'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를 의미한다. 이어진 정책비전 토론에서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은 "국도24호선 진원면~장성읍 구간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안전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대석 정책자문위원장은 "국립심뇌혈관연구소가 완공될 때까지 전남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은 물론, 연구기관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오재욱 장성앤사과 대표는 기후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원예작물 기상환경 대응 및 예방 종합관리 시설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다수의 군민이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장성군과 함께 '정책비전투어' 논의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겠으며, 정책 수립에 참고하겠다"면서 "장성군과 전라남도가 동행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성군은 이번 '정책비전투어'가 지역성장 잠재력 증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17 08:48: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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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 기관 선정

기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 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 사례 공모는 최근 5년간 소하천의 안정적인 치수 기능 확보와 주민 생활 환경 개선 분야에 노력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일광신도시에서 일광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도시하천인 '삼성천 정비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단절된 산책로 연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과 '여울 및 소' 조성을 통한 주민 친수공간 제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자연친화적 하천 정비와 주민 힐링공간 창출을 위한 기장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모든 군민들이 자연친화적 하천과 함께하는 힐링의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천은 일광신도시에서일광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609m의 소하천이다. 군은 이번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일광신도시 일원 약 720m 구간을 사업비 10여억원을 투입해 정비 완료했으며, 잔여 구간에 대해서는 사업비 19억원을 확보해 내년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10-17 08:48: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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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39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발표한 올해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39명이 선정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엘스비어와 스탠퍼드대학교는 22개의 과학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수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 기준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연구 영향력을 기준으로 '세계 최상위 2%'를 해마다 선정해 발표한다. 국립부경대는 생애 업적 기준과 한 해 기준 등 두 기준에 중복으로 선정된 연구자를 포함해 총 39명의 연구자를 올해 명단에 올렸다. 생애업적 기준으로 정완영, 최재수, 이승훈, 제재영, 서효진, 정귀택, 양보석, 김정환, 배승철, 박진한, 강현욱, 정원교, 홍지상, 장병용, 곽재섭, 최요순, 김영한, Ahmad Rafiq, 김정태, 전성즙 등 20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2023년 한 해 기준으로는 최요순, 최재수, 정운주, Ahmad Rafiq, 강현욱, 제재영, 채수종, 박솔뫼, 정완영, 정귀택, 정원교, Sudip Mondal, 장병용, 김정환, Fazlurrahman Khan, 전병수, 김정태, 배재웅, 양보석, 오정환, Iman Gholamali, 배승철, 서효진, 박성흠, 박진한, 이승훈, 조낙은, Duraiarasan Surendhiran, 김영목, 이송이, Bui The Huy, 김도형, 이지열, 박세정, 김현성 등 35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가 부산 지역에서 가장 높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2023년 연구지원체계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연구 역량과 연구지원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24-10-17 08:4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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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폐·불법어구 철거 전용선 출항 행사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16일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감척어선 공공 재활용 및 우리 수산자원 보호를 알리기 위해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 출항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은 감척어선을 공공 재활용해 매년 증가하는 중국 불법 방치 폐어구 등을 철거해 우리나라 어업인과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수산자원을 회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어획량 감소와 폐어구 방치 등 해양 오염을 부르는 불법어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각 해양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효과적인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은 단순 철거 작업을 넘어, 수산자원 안보를 확립하고 어업인과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수행하는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 결과를 검토해 내년부터 체계적인 감척어선 공공 활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 출항 기념행사는 해양·수산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감척어선 공공 활용이라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감척어선을 공공 활용하는 등 효과적인 어업선진화 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명(船名)을 선정한 '청정바다 1호·2호'를 활용해 10월 말부터 우리나라 근해 중국 범장망 등 불법 방치 폐어구를 철거할 예정이다.

2024-10-17 08:47: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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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2024 부산디자인페스티벌 개최

부산 대표 디자인 전문 전시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의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하우스와 KNN이 주최한다. 올해 6회째로 개최되는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ESG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부산 여행'을 주제로 한 디자인과 브랜드를 소개하며 방문객에게 '여행' 같은 선물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부산 지역에서 선정된 40개의 '디자인 스폿'이 소개된다. 이 스폿들은 '일상 속 비일상, 비일상 속 일상'이라는 주제로 구성, 부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부산만의 독특한 디자인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부산디자인페스티벌와 함께 큰 기대를 모으는 글로벌디자인세미나는 124일 벡스코 전시장 내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간의 개척자(SPACE PIONEER)'라는 테마를 주제로 공간과 지역을 새로운 관점으로 살피는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으로 시작해 부산의 대표적인 로컬 브랜드로 성장한 커피 모모스의 전주연 대표,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를 주도한 이창길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의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 부산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려 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시에 '2024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와도 연계돼 더 많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지역 디자인 산업을 견인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사회에서 주목받고, 부산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7 08:4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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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후보지 설계안 접수 완료

부산시는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의 후보지 5곳의 설계가 지난 10일 제출 완료됐으며, 지난 8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500명 선착순 방청 신청을 받은 공개 발표회는 접수 시작 10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예정대로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제출된 설계는 오늘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존 후보지 6곳 가운데 1곳의 경우 제출 마감 기한 내 모형이 제출되지 않아 공개 발표회와 전시에는 참여하지만, 선정에서는 제외된다. 건축가들의 창의적 디자인이 담긴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후보지 설계 심사도 공개로 진행된다. 6개 팀은 추첨을 통해 정해진 순서에 따라 각 20분의 발표와 20분의 질의응답을 하고, 이후 별도 구성된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2일 시 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공개 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부산국제건축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공개 발표회를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방청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제출된 설계에 대해 창의성, 공공성 등을 공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7 08:46: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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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충격·수압에 강한 초발수 표면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잎벌레 구조를 모방, 물방울 충격과 수압에 강한 초발수 표면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해양, 항공, 에너지 등 여러 산업에서 효율을 높이고 유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은 잎벌레와 같은 생물체에서 발견되는 오목한 구조를 생체 모방했다. 이 구조를 기반으로 가혹한 환경에서도 초발수성을 유지할 오목 기둥 형태의 표면을 구현했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독창적인 구조를 차용해 표면이 젖는 것을 억제하고, 기존보다 더 향상된 초발수성을 확보했다. 이 오목 기둥 구조는 기존 초발수 표면보다 충격과 수압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초발수성은 물이 표면에 스며들지 않고 쉽게 떨어지는 성질이다. 이 성질은 자가 세정, 얼음 방지, 오염 방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기존 초발수 표면은 물방울이 충격을 받거나 수압이 가해질 때 쉽게 젖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려면 안정적인 젖음 방지 기능이 필요하며 가혹한 환경에서도 초발수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연구팀은 잎벌레와 톡토기의 오목한 구조에서 힌트를 얻었다. 이 구조를 바탕으로 오목한 공극이 있는 기둥 형태의 표면을 제작했다. 이 표면은 물방울이 고속으로 충돌하거나 높은 수압의 수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초발수성을 보였다. 실험 결과, 오목 기둥 구조는 일반 기둥 구조보다 약 1.6배 더 높은 충격에도 젖지 않았다. 수압이 높은 환경에서 일반 기둥 구조는 약 87%가 젖은 반면, 오목 기둥 구조는 단 7%만 젖었다. 오목한 공극은 물방울이 표면에 닿았을 때 공기 쿠션을 형성했다. 이 쿠션이 스프링처럼 작용해 물이 표면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했다. 덕분에 오목 기둥 표면은 24시간 이상 초발수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이동욱 교수는 "안정적인 초발수 표면 디자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 디자인이 실용화된다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는 이진훈 박사과정생과 박진우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10월 2일 온라인에 게재됐다.

2024-10-17 08:45: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