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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위한 가두 캠페인 실시

한국남부발전이 장마 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과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대국민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14일 서울 명동거리 일대에서 상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 닫고 냉방' 및 '온도 주의'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남부발전 직원들은 전력 소모가 높은 시간대에 명동거리 일대 상가를 방문해 ▲문 닫고 냉방하기 ▲실내 적정 온도 26℃ 준수 등을 안내했으며, 거리를 오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 쓰는 조명 끄기 ▲플러그 뽑기 ▲적정 온도 26° 에어컨 온도 높이기 등 '온도 주의' 캠페인을 펼치며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남부발전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에 따른 무더위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전 국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남부발전도 하계전력수급 대책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지역 소외계층 대상 에너지 고효율기기 설치 등 에너지 절약 물품 나눔과 함께 지역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4-08-18 11:0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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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확진되면 회사 출근은? 격리 의무 아닌 '권고'수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이달 둘째 주 정점을 찍는 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학교 개학 등과 맞물리면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최하위'인 관심으로 낮추면서 대부분 방역 조치를 해제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고 격리 권고도 대폭 완화한 이후 코로나19가 처음 재유행하는 만큼 사회 곳곳에서 혼란도 커지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민간 전문가와 협의해 감염 예방 수칙을 만들어 권고했다. 질병청 설명을 토대로 코로나19 확산 현황과 전망, 치료제 수급 현황, 확진 시 주의할 점 등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코로나19 확진자는 얼마나 늘었는가. A. 질병청은 코로나19가 제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전국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기관 220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로 전환돼 이달 둘째 주 1357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7월 첫째 주 91명, 7월 둘째 주 148명, 7월 셋째 주 225명, 7월 넷째 주 465명, 8월 첫째 주 861명에 이어 최근에는 1000명을 넘어섰다. 한 달 전인 7월 둘째 주와 비교하면 9.19배나 늘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의 65.4%로 확인됐다. 사망자 수는 산출하지 않고 있다. Q. 코로나19 주요 증상은 어떻게 되는가. A. 코로나19 증상은 약 1~14일 지속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오한, 인후통이다. 근육통, 피로, 콧물, 재채기, 두통, 결막염, 현기증, 기침, 가슴 통증, 호흡곤란, 쉰 목소리, 손발저림,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미각이나 후각 상실,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Q. 코로나19에 확진되면 학교 등교나 회사 출근은 해야 하는가. A. 질병청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때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또한 기침, 발열, 두통 등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로 권고하고 있다. 격리가 의무가 아닌 '권고'인 만큼 학교 등교나 회사 출근에 대한 별도의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은 없다. 다만 최근 질병청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만들어 권고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라는 내용이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회사 등도 병가 등을 제공하라는 내용도 담겼다. 학교에서도 코로나 확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가정에서 쉴 수 있도록 안내했다.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Q. '증상 완화 후 24시간 격리 권고'면 무증상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 A. 증상이 없어도 전파력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무증상자도 일정 기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병 단계를 낮추면서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 권고도 없어졌다. 그래서 지침에는 격리 권고가 담겨져 있지 않다. 하지만 무증상자도 전파력이 없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5일 정도 집에서 쉬는 걸 권고하고 있다. Q.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가. A. 마스크 착용 의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방역 당국은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역취약시설 종사자와 보호자,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Q.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상향할 필요성은 없는가. A.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P.3 변이의 중증도와 치명률이 증가했다는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2022~2023년도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1% 수준이다. 지난해 1~8월 치명률은 0.05%으로 조사됐다. 특히 50세 미만은 0.01% 미만으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Q.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와 치료제가 부족하다는데 공급 문제는 없는가. A. 질병청도 치료제 부족을 체감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치료제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는 판단이다. 최근 글로벌사와 협의해서 주사제는 매일 공급 받고 있다. 아울러 재정당국과 협의해 26만명분 이상의 치료제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자가검사키트 역시 지난달 말부터 생산과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들의 생산시설·기술·능력은 충분한 수준으로 이달 내 약 500만개 이상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Q. 여름철 유행은 언제 끝날 것으로 보이나. A.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 최근 2년간 여름철에도 유행했다. 이를 고려하면 이달 말~다음 달까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손 씻기, 환기 및 기침예절 등 기본 예방 수칙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규모 인원이 실내에서 모이는 행사 등은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Q. 코로나19 백신은 맞아야 하는가 A.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부터 시작된다. 65세 이상 고령층,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위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접종 가능하다.

2024-08-18 10:31: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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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공동성명 "3국협력 필수 불가결…흔들리지 않는 믿음"

윤석열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의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인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1년간 3국 협력의 성과를 짚고 안보·경제·기술 등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미일은 "한미일 정상회의의 정신은 우리를 계속 고취시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우리가 수립한 원칙은 우리의 전례없는 협력의 로드맵이 되고 있다. 우리는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진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성명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는 3국 간에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으로 연결된 안보 협력을 제고하고, 공동의 경제적·기술적 우선순위를 더욱 일치시켜 나가며,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공조를 증진하고, 견고한 인적 유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3국 정상은 특히 "우리 공동의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도전, 도발 및 위협에 있어 우리의 '협의에 대한 공약'을 지켜나간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의 안보 협력 성과에 대해서는 "3국 간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최초 시행, 새로운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서명, 북한의 사이버 범죄 및 여타 불법적 수단을 통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원 마련 시도 대응에 초점을 둔 3국 실무그룹이 이루어낸 진전을 비롯한 3국 협력의 성과를 축하한다"고 설명했다. 한미일은 "지난 1년간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우선순위에 대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통해 이러한 공동의 목표들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신(The Spirit of Camp David), 원칙(Camp David Principles),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등 3건의 문서에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재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미국·일본 정상 교체가 예정된 가운데, 이날 공동성명은 이와 무관하게 3국 협력은 지속적이며 공고하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미일 정상은 공동성명에 대북 안보 공조 성과와 협력 강화 의지를 담았다. 다만 윤 대통령이 15일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2024-08-18 10:25: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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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기계연구원, ‘연구 협력 및 인력 교류’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협력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손을 맞잡았다. 18일 중앙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3일 '학연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중앙대학교-한국기계연구원 학연교류 협약식'을 서울캠퍼스 210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류석현 원장을 비롯해 송동근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장, 유병민 행정본부장 등 KIMM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 이사장과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장승환 공과대학장, 장항배 연구처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외빈들을 맞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KIMM은 공동연구과제 기획을 통한 도전적인 연구과제 수주, 공동 연구 수행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첨단로봇, 에너지, 초정밀장비, 반도체장비, 나노 신소재, 의료장비, 국제물류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서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아우르는 우수 연구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연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상호 학연교수 임용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동연구과제 기획 ▲연구과제 수주 ▲융합연구사업 수행 ▲연구인력 상호 교류 ▲현장실습·교육 기회 제공 ▲연구·교육 정보 교류 ▲논문 공동지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례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순 이사장은 "중앙대와 KIMM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협력에 뜻을 같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 기관의 발전과 국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KIMM과 같은 훌륭한 연구기관과의 학연 교류는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큰 힘이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중심대학 중앙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자 한다.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8 09:3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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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종화 세종대 총장 “자신의 인생은 태도에 달렸다”

엄종화 세종대학교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의 90%는 그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명랑한 태도로 임하라"고 조언했다. 엄종화 총장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제82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30명, 석사 514명, 학사 872명 등 총 1516명이 세종대 학위를 받았다. 엄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의 10%는 피할 수 없지만, 나머지 90%는 그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며, 주변 환경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밝고 명랑한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시대는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전대미문의 대혁명기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며,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불확실한 시대에서는 지식과 인공지능을 결합할 수 있는 융합 능력과 민첩한 대응력이 필수적이다. 실패는 필수적인 과정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이 대표가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해 ICT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엄종화 총장은 "이주완 대표는 1998년 창업 이후 25년간 ICT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2009년부터는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며, 메가존클라우드를 국내와 아시아에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분야의 1위 기업으로 발돋움시킨 기업인"이라며 "지난 2022년 기업가치 2조 4000억원으로 평가를 받으며 메가존클라우드를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대표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축가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8 09:2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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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수학교 28곳 초1 87% 늘봄학교 참여…시교육청, 30억 투입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국·공·사립 특수학교 28개교 초등학교 1학년 260명 중 희망자 226명(86.9%)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2학기부터 전국 모든 특수학교에 늘봄학교 도입을 약속한 가운데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장애학생이 배제되거나 늘봄 공간 부족, 지원인력 확보 미지수 등 미흡한 준비에 대한 지적과 우려가 컸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특수학교 교장단 회의를 시작으로, 늘봄추진단TF를 구성하고 특수학교 서울형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공립 특수학교 2교에서 시범운영을 하며 늘봄 추진 과정에서의 장애요인과 개선과제, 행·재정적 지원 및 해결 방안을 강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실시한 특수학교 학부모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0억2800만원 예산을 확보해 아동친화적 환경구축과 늘봄 프로그램 등 특수학교의 늘봄학교 장애학생 맞춤 지원을 준비했다. 또한, 14개 지역기관과 협력해 교육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고, 강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학교의 업무 경감 및 고충 해소를 위해 258명의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축,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 늘봄실무사 25명, 늘봄전담사 42명, 특수교육실무사 82명 등 특수학교 늘봄 전담인력을 사전에 확보·배치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통합교육 구현 및 특수학교 서울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8 09:1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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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엠폭스 백신 기부 요청...국경 봉쇄는 권장 안해"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재선포한 세계보건기구(WHO)가 백신을 다량 확보한 국가에 기부를 요청하며, 국경 봉쇄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이하 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백신을 비축한 국가들에게 지속적인 발병 사례가 나오는 나라에 백신을 기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WHO는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병 사례가 늘자 지난 14일 엠폭스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선언했다. 이는 작년 5월 PHEIC을 해제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엠폭스 백신으로는 바바리안노르딕의 MVA-BN 백신과 일본에서 생산되는 LC16 백신 등이 있다. 해리스 대변인은 "제조업체의 생산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며 ""MVA-BN의 재고는 50만회분이고, 구매자의 약속이 있다면 240만회분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백신인 LC16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비축량이 있다"며 "WHO는 기부 촉진을 위해 일본과 협력 중이다"고 말했다. WHO는 엠폭스 확산 저지를 위한 국경 봉쇄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놨다. 해리스 대변인은 "엠폭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분리 및 접촉 추적을 수행하며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항상 균형을 유지하고 겁먹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의하면, 현재까지 최소 12개국에서 1만7000명 이상의 감염병 의심 또는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500명에 이르고, 전염병은 예년 규모를 넘어섰다. 치명률은 3.2%이다.

2024-08-17 12:20: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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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尹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에 "국회 입법권 무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두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나선 가운데, 노동계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지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대변인은 16일 오후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직후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행위"라며 입장을 냈다. 이어 "원청 책임을 강화할 대안 없이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는 것은 정부와 여당"이라며 "노동시장 양극화와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노조법 2·3조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재의 후 부결되더라도 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전호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변인도 "정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논리가 왜 문제인지 인내심을 가지고 설득했으나, 윤 대통령이 21번째 거부권을 행사해 노동자 요구를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노동약자 보호'를 운운하지만, 정작 비정규직 노동자가 스스로 단결해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고 하는 행위를 철저하게 가로막는다"며 "우리는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 해법을 노동자 권리 강화로 풀어보자고 절규했으나 윤석열 정권이 또다시 외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자 권리, 우리 사회 변화를 거부하는 정권과 한 하늘 아래 살 수 없다"며 "노조법 거부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노동자의 거부로 나타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노란봉투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취임 후 21번째 거부권 행사이자, 노란봉투법에 대한 두 번째 거부권 행사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이미 폐기된 법안에 독소조항을 더해 여야 및 노사 당사자간 합의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법안"이라며 "이미 폐기된 법안보다 더욱 악화된 법안으로 소위 '불법 파업조장법'으로 불린다"고 했다. 또 "산업현장과 경제계에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고용시장 위축과 산업생태계 붕괴로 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노동현장에서 불법과 폭력을 뿌리뽑고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를 확립하는 진정한 노동개혁을 이루겠다"고 했다.

2024-08-17 11:26: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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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 수능 2026년 11월19일 치른다…마지막 '선택형' 체계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6년 11월19일 치러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수능의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시험 영역 등을 발표했다. 2027학년도 수능은 지난 2022학년도 수능부터 입된 '통합형 수능' 마지막 해다. 올해 고3이 치르는 2025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을 푼 뒤 선택과목 1개를 선택해 응시한다. 국어영역은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치른 뒤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수학영역은 '수학Ⅰ·Ⅱ'가 공통과목이다. 이후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택해야 치른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총 17개 과목 중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며, 2개 과목을 응시할 경우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선택과목 5개 중 1과목을 치르면 된다. 1개 과목만 응시할 때는 선택과목 5개 중 1개만 택하면 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두가 반드시 응시하는 필수영역이다. 2027학년도 수능 성적은 2026년 12월11일 통지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된다.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모두 표시된다.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자의 시험 결과는 원칙적으로 무효 처리되며 그 정도에 따라 1년 뒤인 2028학년도 수능 시험까지 응시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026년 3월31일 이전에 보다 구체적인 202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6 15:14: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