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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약 13만명...지원받은 이는 1% 안돼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이 약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실제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1%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고립 생활로 발생할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들을 하루빨리 발굴, 중·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서울시의회가 최근 발간한 서울시 예산·재정 분석 제47호에 따르면, 시에서 추산한 고립·은둔 청년은 최대 12만9852명에 달한다. 지난해 서울시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은 이는 557명이다. 이는 서울시 전체 고립·은둔 청년의 0.43%선이다.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을 사회적 고립 척도 점수와 초기 상담을 통해 사례별로 나눠 맞춤형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활동형에는 직무훈련·일 경험 프로그램·자립생활을, 활동제한형에는 자기성장을, 은둔형에는 기초 생활 밀착지원 프로그램과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윤지민 서울시의회 예산분석관은 "지원을 받은 청년이 0.43%라는 것은 아직까지 수많은 고립·은둔 청년이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들을 하루빨리 사회 안전망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립·은둔 청년은 다양한 원인에 따른 사회활동 실패 경험으로 인해 자신감과 자존감이 결여된 경우가 많았다"며 "더 나아가 우울·자살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확률이 높았고, 질병 발병 및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을 확률도 컸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2023년 발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의하면,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중 신체건강, 정신건강이 안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56.1%, 63.7%였다. 미래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청년은 66.3%였고, 타인의 시선 및 대인 접촉에 대한 두려움은 각각 62%와 47.8%로 나타나는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다. 또 고립·은둔 청년의 75.4%가 자살을 생각했고, 이 중 26.7%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청년의 고립·은둔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경제에도 큰 손실을 미쳤다. 청년재단이 지난 2023년 ▲비경제 활동 ▲직무 성과 저하 ▲비출산으로 인한 자녀의 생애 기대소득 손실 비용을 종합해 청년 고립에 따른 경제 비용을 산출한 결과 연간 6조7478억원으로 추계됐다. 윤지민 예산분석관은 "고립·은둔 청년을 사회 안전망으로 끌어들여 지원받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을 발굴하는 부분"이라며 "지원하는 기관의 존재를 알리는 것과 함께 지역 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고립·은둔의 특성상 수년간 고착화된 삶을 단지 몇 회기의 심리 상담 혹은 프로그램 참여로 변화를 유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지원의 실효성을 거두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이 설계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8-05 14:30: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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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신규 3개소 개원

김포시는 지난 1일 시립고촌센트럴자이어린이집(고촌센트럴자이단지), 시립풍무푸르지오어린이집(풍무푸르지오단지), 시립기쁨어린이집(구래동 김포한강나비마을3단지) 등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고촌센트럴자이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내에 의무 설치된 어린이집으로,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적합한 실내환경으로 설계하였으며,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개원하였다. 풍무푸르지오어린이집, 기쁨어린이집의 경우 입주민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입주자대표회와의 협약 등을 통해 기존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사례로, 시·어린이집·입주민이 협업하여 이뤄낸 성과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원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번 개원한 어린이집 모두 공보육 공급률이 낮은 지역의 대단지 공동주택 안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개원을 통해 균형있는 공보육 인프라 형성은 물론이고 이용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개원한 3개소를 포함하여 총 61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민간어린이집 3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여 공보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공보육의 양적 성장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고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는 공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5 13:58:2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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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UAM·드론·ITS·AI 등 첨단기술 활용해 미래 교통 혁신 선도할 것"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주자라는 미션 하에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민 사장은 "이를 통해 자율주행, UAM, 드론 등 새로운 미래 교통수단을 통한 먹거리 발굴과 한 단계 발전된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도민에게는 더 나은, 더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사장은 5일 인터뷰를 통해 공사의 핵심 사업 계획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UAM(도심항공교통), 드론, ITS(지능형교통체계),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교통서비스 제공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취임 후 현재까지 도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시설 개선에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난해 지방공사·공단 부문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을 메트로신문이 만나 그 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 UAM 사업이 2025년 하반기에 상용화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통칭 도심항공교통(UAM)의 경우, 2025년 하반기에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해 4월 시행되었고, 8월부터 UAM 수도권 실증이 시작됩니다. 아래뱃길(드론인증센터~계양)상공에서 최초 비행(2024.8~2025.3.) 이후, 한강, 탄천 등으로 실증 범위가 확대되고, 2026년부터는 전국적으로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국가 상용화 계획에 맞춰 저희 공사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와 협업하여 경기도-시·군간 도심항공교통 추진 거버넌스를 구축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경기도, 시·군, 유관기관(한국항공대학교, 한국법제연구원 등),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 특성에 맞는 도심항공교통 사업모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4월에는 G+정책플랫폼을 통해 '경기도 UAM 서비스 모델 및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UAM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도의회 차원에서 '경기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이 발의되었고, 해당 상임위에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최근 7월에는 도심항공교통(UAM) 정보수집, 동향 파악 등 실현가능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UTK(UAM Team Korea) 워킹그룹 참여를 신청해 한국국토정보공사(주도기관)의 1차 승인을 받은 상황입니다. UTK는 5개의 실무분과(정책분과, 기체운항분과, 인프라분과, 교통관리분과, 부과서비스분과)와 13개 워킹그룹(W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사는 인프라분과 사업모델 워킹그룹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UTK 최종승인 시, UAM 주요 국가정책 및 산업 동향 파악과 UAM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자 합니다. ◇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공사의 역할은? 올해 2월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공사는 양주시, 민간사업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11월 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실증·시범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선언한 것이 현실화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드론배송 상용화 등 지역생활 드론서비스의 본격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 발굴, 드론 운용 및 기술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는 드론 종합상황실 구축·운영을 통한 드론 관제 및 안전관리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역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ITS와 관련된 사업도 추진하는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경기교통공사는 23년 7월부터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사업(2단계)'의 사업관리를 수행하였으며, 해당 사업은 경기도의 각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공영주차장의 빈자리 정보를 경기도에서 수집·연계하여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제공하는 사업이었습니다. 저희 공사는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민간플랫폼 등 민-관 주차정보의 허브(Hub) 역할과 함께 도민들이 통합된 시스템에서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총괄 관리하였습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은 교통,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복합적인 지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ITS 사업관리는 사업의 목표설정, 공정관리, 설계 및 품질관리, 감리, 사전·사후평가 등 사업의 기획부터 준공 이후까지 전반적인 관리 업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경험을 토대로 공사는 ITS 사업관리 분야뿐만 아니라, C-ITS(차세대 ITS) 사업관리 및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에 AI 상담원 시스템이 도입됐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지난 5월 경기도, KT와의 AI상담 서비스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7월 31일에는 전국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 콜센터에 AI 상담원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그동안 광역이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한(2023.10.) 이래로 광역이동지원콜센터를 365일 24시간, 특히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콜센터 상담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전화응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하는 오전 7시에는 상담 인력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전화가 집중되어 AI상담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AI상담원 서비스는 24시간 고객 응대와 함께 최근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출발지 및 목적지를 예측 제공하여, '네, 아니오'와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배차 접수가 가능합니다. AI상담원의 전용채널을 개설하여 기존 이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일반 상담원과의 연결 창구를 분리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AI 상담원 도입으로 월 5만여 건에 달하는 광역이동지원센터의 요청 전화에 대한 응답률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용자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특별교통수단 특성상 오전 시간에 전화가 집중되어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AI상담 서비스를 통해 접수시간 단축 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4-08-05 11:23: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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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창발효관광재단, 순창발효테마파크 한여름 밤의 대축제 개최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대규모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9일에는'2024 꼼순락 :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이 펼쳐진다. 발효의 신비를 체험하는 쿠킹클래스부터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물총놀이, 환상적인 서커스 저글링, 신비로운 버블쇼와 마술쇼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아울러, 해 질 녘부터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야시장이 열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성인들을 위한'2024 순창썸머나잇'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순창 최초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구체적으로, 뮤직 앤 퍼포먼스, 시원한 워터밤, 지역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순창라운지, 그리고 정겨운 돗자리 야시장 등 밤새도록 즐길 거리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Music & Performance의 화려한 라인업이다. 힙합계의 대세 래퍼 행주, 호미들, 팔로알토를 비롯해 DJ 주디, 엘리아, 키시, 페너 등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순창의 밤을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면서"여행과 힐링,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순창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여름 밤, 순창에서 펼쳐질 이 특별한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면 순창발효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08-05 11:14: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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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 확보

하동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지역 현안 사업과 긴급성이 요구된 재난 안전사업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번 상반기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로 군의 재정 부담을 덜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추가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송림공원~하동공원간 보행환경 개선사업 7억원 ▲아름다운 거리정원 조성사업 4억원 ▲농업용 배수장 제진기 설치사업 5억원이다. 송림공원~하동공원간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거점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로를 제공, 주민들의 편의를 높임은 물론 하동공원 방문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의 일부는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름다운 거리정원 조성사업은 중심지 가로변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하동만의 차별화된 경관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하동다움을 이뤄내고자 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위한 재정을 뒷받침하고자 연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 경남도를 여러 차례 방문해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및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5 11:1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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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결식 우려 학생 집반찬 지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광주교육학부모지원단과 함께 '방학 중 결식학생을 위한 집반찬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방학기간 보살핌이 필요한 결식 우려 학생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이후 가정과 학교 관계자의 만족도가 100%에 이를 정도로 높아 올해는 대상을 120명으로 확대했다. 대상 학생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광주대성초 외 9교)와 연계해 선정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인 8월 한 달간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반찬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광주교육학부모지원단은 지역 봉사단체인 '광주대명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조리 재능기부를 받아 반찬 제공일 오전에 조리해 학교로 전달할 계획이다. 각 가정 배달은 학생들과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각 학교 교육복지사가 맡는다. 특히 밑반찬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보냉박스, 얼음팩 등을 활용하고 섭취기간을 표시하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또 엄마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함께 전달한다. '집반찬 지원' 봉사에 참여한 광주교육학부모지원단 소속 한 학부모는 "아이들로부터 감사의 쪽지를 받을 때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해볼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함께 키우고, 함께 보호해야 하는 광주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들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한다"며 "교육주체인 학부모가 광주교육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교육학부모지원단은 학부모 70여 명으로 구성된 자치 활동 조직으로, ▲학생 등교맞이 응원 캠페인 ▲방학 중 결식우려학생 집반찬 지원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나눔 장터 ▲장애학생 인권 한마당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8-05 11:12: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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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물건방조어부림'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남해군은 삼동면 소재 '물건방조어부림'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들에서 전국 아름다운 도시 숲 916개소를 추천받았으며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비롯해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도시 숲 5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50개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 변화 대응형 ▲경제 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방조어부림은 숲 조성 역사성 등이 고려돼 '주민 참여형 숲'으로 선정됐다. 1962년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물건방조어부림은 400년 전 마을주민들이 억센 바닷바람과 파도에서 마을을 보호해 줄 것을 기원하며 한그루, 한그루 심어 가꾼 숲이다. 팽나무, 푸조나무와 같은 대경목부터 작은 관목까지 1만여 그루의 수목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숲속에 들어서면 깊은 산중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물건방조어부림은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우수상',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에 선정되기도 했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연을 아낀 노력이 이번 선정 결과에 그대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며 "행정과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남해의 아름답고 푸른 환경을 잘 가꾸고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해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한 달 간 방문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 인증샷, 도시숲 경관 및 이용 사진을 산림청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2024-08-05 11:06: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