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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6회 창원아동문학상 공모

창원시가 제16회 창원아동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 아동문학의 창작을 활성화하고 우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신진 작가 발굴과 기성 작가의 창작 활동 장려가 목적이다. 응모 대상은 2011년부터 2025년 사이 등단한 작가의 최근 2년 이내 출간 작품이다. 분야는 동화·그림책과 동시·아동문학평론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작품 접수는 2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방문이나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작가가 직접 신청하거나 추천을 통해서도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창작 지원금 각 1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올해 10월 열리는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이들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현시킬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아동문학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 문화예술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8 14:25: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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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3식 학교 조리 인력 배치 기준 완화

경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8일 발표했다. 학생 건강과 급식 종사자 근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3식 학교 조리 인력 배치 기준 완화다. 경남교육청은 기숙형 학교 등 하루 세 끼를 제공하는 학교의 조리실무사 배치 기준을 급식 인원 구간별로 10명씩 낮췄다.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던 조리 종사자들의 근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물가 상승을 반영해 식품비 단가도 전년 대비 120원 올렸다. 구간별로 3140원에서 5610원까지 지원한다. 조리실 환기 시설 개선과 전기식 조리 기구 지원 확대 등 현대화 사업으로 급식실 환경도 개선한다.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생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한다. 월 2회 채식 급식 운영을 권장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백리밥상 교육 자료를 보급한다. 학생 수 2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공동 급식으로 전환해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 소규모 사립유치원 지원을 위해 거점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일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에서 급식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2026학년도 기본계획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다식 만들기 등 전통 식문화를 체험했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으로 학생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며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8 14:2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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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김호성 교수, 韓 방산 성장사 영문본 출간

김호성 국립창원대학교 교수(GAST공학대학원장, 한국방위산업학회장)가 한국 방위산업 기술 발전 과정을 정리한 책을 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K-방산 : 축적의 힘(Korean Defense Industry: The Power of Accumulation)'을 최근 미국 아마존을 통해 출간했다. 이 책은 "기술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으며, 축적과 선택이 쌓이면서 고유한 경로가 형성된다"는 시각에서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 과정을 다뤘다. 산업화 초기부터 현재 고도화 단계까지 기술·경영·정책적 축적을 통한 발전 과정을 쉬운 서사로 풀어냈다. 방위산업을 단순 성과 나열이 아닌 기술발전 경로라는 틀로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국가 산업 발전과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책은 방위산업 성장 과정에서 쌓인 기술·제도·산업 역량이 다음 단계 혁신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주목했다. 김 교수의 연구 경험이 기술 발전 경로(Trajectory)와 축적의 힘이라는 핵심 개념으로 정리됐다. 김 교수는 국립창원대에서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경영 분야 연구·교육을 수행하며 학계·산업계·정책 현장을 잇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글로벌 독자가 한국 방위산업 성장 논리와 앞으로 방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의미를 뒀다"며 "한국 경험을 참고하려는 개발도상국 관계자와 방위산업 관심 독자들에게 실질적 참고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8 14:2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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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해외 취업률 전국 1위… 2015년 이후 12년째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가 해외 취업률 전국 1위를 12년째 지켰다. 부산외대는 올해 1월 대학정보공시 결과 2015년부터 이어온 1위 기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과 청해진대학사업에 핵심 기관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자체 프로그램인 B-Move 사업을 더해 학생들의 직무 능력과 전공 어학 실력을 종합적으로 키우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었다. 현장 수요와 연수생 요구를 반영한 연수 과정 운영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 2023년 해외 취업 연수 사업 평가에서 K-Move스쿨 호텔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과정과 청해진대학 일본 IT 엔지니어 집중 취업 연수 과정이 우수 과정으로 뽑혔다. 해외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내실 있는 연수 과정이 실무 역량과 자신감을 동시에 길러줬다"며 "학생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교직원들의 관리 덕분에 안정적으로 연수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개인 맞춤형 양성 과정과 전폭적 지원 체계로 12년 연속 전국 1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아시아와 미주 시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 지역까지 해외 인턴십과 취업 범위를 넓혀 글로벌 대학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부산외대는 1:1 취업 클리닉과 글로벌 취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진로 설정부터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준비까지 전 과정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6-02-08 14:2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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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11년, 동대문 상권 되살렸다…외국인 지출 2년새 6.5배↑

동대문 상권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패션몰 과잉과 온라인 확대로 쇠퇴했던 동대문 상권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이후 디자인·문화 거점을 발판으로 체질을 바꿔 '대한민국 패션 1번지'의 위상을 되찾고 사람과 소비를 다시 끌어들이고 있다. 카드 매출이 5년 새 713억원 늘었고, 외국인 지출은 2년 새 6.5배 뛰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개관 11년간 누적 방문객 1억2600만명을 기록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지역 상권에 미친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는 △서울열린데이터광장 △한국관광데이터랩 △서울관광재단·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DDP 온·오프라인 인식 조사 등을 분석한 결과다.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의 연간 카드 매출은 2019년 1조3778억원에서 2024년 1조4491억원으로 713억원 증가했다. BC·KB·신한카드 매출을 결합해 산출한 추정치로, 관광특구로 분류된 상권 전체 매출 합계를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다. 인근 광희동 상권에서도 상승데가 뚜렷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광희동 지역 신한카드 매출은 2022년 2728억원에서 2024년 3619억원으로 891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지출은 149억원에서 976억원으로 6.5배 급증했다. 시민 설문에서도 DDP가 관람을 넘어 소비와 이동을 잇는 거점으로 기능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시민 500명과 외국인 107명을 조사한 결과, 시민의 68.4%가 DDP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45.2%는 두 차례 이상 찾았다. 방문 후 주변 상권을 이용했다는 응답은 시민 48.4%, 외국인 51.4%였다. 올해 1월 전국 676명을 대상으로 한 추가 조사에서는 80%가 DDP를 한 번 이상 방문했고, 69.8%가 이후 인근 상권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소비 항목은 △식음료 37.4% △전시·문화 16.9% △의류·패션 15.34% △편의점·마트 6.71% △화장품 등 생활소비 5.08% 순이었다. 응답자의 83.7%는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유동인구 지표도 개선됐다. 2024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하차 인원은 2572만1503명으로 2022년보다 23.8% 늘었다. DDP 관련 네비게이션 검색 건수 역시 2만1012건에서 5만6417건으로 2.7배 증가했다. 하수경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DDP 데이터는 단기 성과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 도시브랜드, 공공성을 아우르는 복합 자산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4년 문을 연 DDP는 지난해에만 1700만명이 찾았고,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은 1억2600만명에 이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8 14:09:1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