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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 협약

함양군은 한마음연합의원과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4일 오후 군수실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동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 의료팀이 수급자 가정을 찾아가 서비스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의사는 월 1회 이상 방문 진료,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 간호를 진행한다. 사회복지사는 대상자에게 필요한 돌봄·복지·의료 자원을 연결하는 사례 관리를 맡는다.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급여를 받는 사람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 의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인정한 경우다. 특히 장기요양 1·2등급 어르신을 우선 선정한다. 정기적인 방문 진료와 간호, 사례 관리 및 지역 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택 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 협약은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의료 접근이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6 10:1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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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국토부에 철도·도로 현안 사업 재정 지원 건의

하동군은 지난 1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 홍지선 제2차관과 정채교 종합교통정책관을 만나 주요 철도·도로 현안을 건의하고,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에 재정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경전선 KTX-이음 열차 하동역 정차, 대송산단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도 2호선·19호선 4차로 확장 등이다. 현재 하동역은 무궁화호가 하루 왕복 4회, 주말에는 남도해양열차 1대만 정차해 주민 불편이 크다. 하동은 생활 인구 약 46만 명, 연간 관광객 1000만 명 이상이지만 철도 운행 여건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KTX-이음 하루 8회 정차를 건의했다. 대송산단선은 광양 태금역에서 대송산업단지를 잇는 13.8㎞ 단선 철도로, 하동 산업지구 경쟁력 강화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2호선은 사천 곤명광양 진월 26.6㎞ 구간, 국도 19호선은 고전면 신월삼거리하동읍 교차로 8.82㎞ 구간이 왕복 2차로로 병목과 축제철 정체가 심해 4차로 확장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편의 증대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6 10:15: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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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오피니언 리더 이슈 트렌드’ 조사 결과 발표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 100인을 대상으로 한 '부산지역 오피니언 리더가 바라보는 2026 이슈 트렌드 조사' 결과를 15일 밝혔다. 조사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은 해양수산부 관련 공공기관 부산 이전과 해운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이 2026년 부산 경제 재도약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지역 인구 구조와 기업 규제 법안에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냈다. 응답자 53.0%는 2026년 우리나라 경제가 완만한 U자형 회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L자형 장기 침체 전망도 23.0%에 달해 내수 부진과 대미 관세 등으로 인한 경기부진 경계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교역 기조는 보호무역(76.0%), 공급망 구조는 지역화(47.0%)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유럽 연합(EU)의 탄소 국경 조정제 등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망 산업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94.0%가 AI를 꼽았다. 글로벌 빅테크뿐 아니라 정부도 AI에 투자를 집중하는 만큼 지역에서도 AI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인력 문제 해소 등의 파급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부산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는 '스마트화'(56.0%)가 가장 많이 꼽혔다. AI, 공정 자동화 등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 변수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지역 수출은 응답자의 44.0%가 자동차 부품, 조선 기자재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내수는 감소(31.0%)할 것으로 응답해 국내 소비 심리 회복이 더딜 것으로 봤다. 지역 경제의 핵심 현안으로는 해수부 관련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52.0%)이 가장 많았으며 해운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26.0%)이 뒤를 이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의 본사 부산 이전이 현실화되면서 부산의 해양수도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 문제(87.0%)와 지역 소멸·지역이탈(62.0%)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초고령화와 청년 유출 문제에 따른 지역 경쟁력 약화에 대한 걱정을 드러낸 것이다. 경영 환경을 제약하는 각종 기업 규제 법안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노란봉투법(70.0%)과 주4.5일 근무제(63.0%)에 대한 부정 의견이 높았고, 법정 정년 연장(45.0%), 상법 개정(41.0%)도 긍정 의견보다 높게 나왔다. 노사갈등 심화, 인건비 증가 등이 기업 경영 활동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6년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재정 확대(83.0%) 전망이 재정 긴축(7.0%) 대비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글로벌 주요 산업인 AI·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투자와 복지 예산 확대 등으로 재정 확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관계자는 "청년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부산의 성장 잠재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AI가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부와 해운 대기업 본사의 부산 이전 등 신성장 동력을 적극 활용해 부산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지역 정치권의 전방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1-16 10:15: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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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사회적 기업 지속 가능성 연구’ 논문 게재

국립창원대학교는 회계학과 연구팀의 '사회적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관리' 연구 성과가 해당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Sustainable Development'에 실렸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지속 가능 발전 분야 상위 0.1%(JCR rank 1/65)에 속한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 기업이 기술 지향성(Technology Orientation)과 사회적 기업가 정신의 혁신성(Innovativeness)을 통해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동시에 이루는 방법을 밝혔다. 특히 기업 내부의 '기술 개발 역량'이 성과에 미치는 매개 효과와 외부의 '사회 성과 기반 금전적 인센티브'가 이를 어떻게 강화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SK그룹의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사회적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구조 방정식 모델링과 성향 점수 매칭 기법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 지향성과 혁신성이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이것이 다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입증했다. 연구 결과, 기술 개발 역량이 재무적 성과 향상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사회적 성과로 직결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사회 성과에 기반한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질 경우, 기술 개발 역량이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더 증폭됐다. 이는 사회적 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내부 혁신 역량과 외부 인센티브 제도가 어떻게 상호 작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핵심 기여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연구의 제1저자는 우청원 국립창원대 회계학과 교수이며 교신저자는 손호성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2026-01-16 10:1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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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보육 기업, AI 업무 자동화로 8억원 투자 유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인 에스와이유가 선보엔젤파트너스와 시리즈벤처스에서 총 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와이유는 AI Agent 기반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산업 현장과 중소기업에서는 발주, 납품, 정산, 증빙 등 핵심 업무를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등으로 주고받는다. 문제는 흩어져 들어오는 요청을 처리할 때 여전히 ERP 같은 회사 시스템에 사람이 직접 입력하고 검수하면서 전표 누락, 정산 지연, 증빙 미비 등 운영 리스크가 반복되고 업무 처리 표준화에도 어려움이 생긴다는 점이다. 에스와이유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보낸 메시지를 AI가 읽고 이해해서 업무에 필요한 기록을 자동으로 만드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발주 넣어주세요', '정산해주세요' 같은 메시지를 AI가 알아서 해석하고, 회사 시스템에 필요한 전표를 자동으로 만들어 정산·승인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 플랫폼은 더존이나 SAP 등 특정 회사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도록 API, 엑셀, 템플릿 등을 활용해 어떤 회사 환경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강점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업무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반복 입력 업무를 줄이고 오류·누락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투자사 측은 메시지를 자동으로 ERP 업무로 바꾸는 기술력, 반복 입력을 최소화하는 구조, 다양한 ERP와 연결 가능한 유연한 설계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와이유는 이번 투자금을 산업별 표준 템플릿 확대를 통한 도입 속도 향상, 정합성 검증·오류 탐지 고도화 등 핵심 기능 R&D, 고객사 연동을 위한 커넥터·API 확장, 레퍼런스 기반의 단계적 글로벌 진출 준비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신정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산업별 표준 템플릿을 확대하고, 실제 현장에서 부담이 큰 발주·정산·증빙 프로세스의 자동화 정확도와 운영 안정성을 고도화하겠다"며 "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최소 인력으로도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유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이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을 통해 글로벌 진출 사전 준비부터 현지 프로그램, 진출 이후 성과 점검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받았다. 아울러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 2025년 초기 창업 패키지에도 선정되며 사업 우수성을 입증하고 스케일업에 더 집중하고 있다. 부산창경 김다은 PM은 "에스와이유는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참여 과정에서 자사 기술과 사업 모델을 꾸준히 점검하며 준비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는 기업이 시장과 투자자 관점에서 평가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단계에서 필요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6 10:14: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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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금속 3D 프린팅 부품 결함 예측 AI 모델 개발

한국재료연구원(KIMS) 나노재료연구본부 연구팀이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함께 금속 3D 프린팅 부품의 내부 결함 발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금속 3D 프린팅 부품의 품질 신뢰성을 크게 끌어올리고 산업 현장의 양산 적용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금속 3D 프린팅은 복잡한 형상의 고부가가치 부품을 만들 수 있는 차세대 제조 기술로 주목받지만, 공정 중 생기는 미세한 내부 결함이 부품 파손과 성능 저하를 일으켜 산업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기공률 같은 단순 지표로 품질을 평가했으나, 실제로는 결함의 모양, 크기, 위치, 분포에 따라 기계적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박정민 박사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고자 금속 3D 프린팅 공정 조건―결함 형상―기계적 성능 간 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예측하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모델을 만들었다. 공정 설계 단계부터 내부 결함 발생 가능성과 이에 따른 성능 변화를 예측하고 품질을 미리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것이다. 개발한 AI 모델의 핵심은 금속 3D 프린팅 기술인 레이저 분말 베드 용융(LPBF) 공법에서 발생하는 내부 결함을 단순 개수나 비율이 아니라 모양과 배치 같은 형태학적 특성으로 분석·예측한다는 점이다. 미세조직 이미지를 활용해 기공의 크기, 비원형성, 공간적 분포 등을 자동 분석하고 이를 기계적 물성과 직접 연결해 결함이 실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특정 공정 조건에서 결함이 증가하고 성능이 저하되는 이유를 함께 설명할 수 있어, 결과 도출 과정을 알 수 없는 기존 블랙박스 AI 모델과 차별화된다. 연구팀은 철강 소재, 알루미늄 합금, 타이타늄 합금 등 다양한 금속 3D 프린팅 적용 소재를 대상으로 공정 조건, 분말 특성, 결함 이미지, 기계적 물성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AI 모델에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공정 변수와 분말 특성이 결함 형성에 미치는 영향과 결함 형상이 기계적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단계적으로 예측하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이 기술은 금속 3D 프린팅 부품의 품질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고부가가치 부품의 양산 적용을 앞당길 수 있다. 특히 항공·우주·국방·모빌리티 분야 등 고신뢰 금속 부품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서 금속 3D 프린팅 공정 최적화 및 품질 관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품 제조의 불량률을 낮추고 재료 낭비와 재작업 비용을 줄여 산업 전반의 생산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정민 박사는 "이번 연구는 금속 3D 프린팅 부품의 결함을 단순히 줄이는 것을 넘어, 특정 결함이 실제 성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항공·우주·국방 등 고성능 부품 제조 분야에서 금속 3D 프린팅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KIMS 기본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 및 에너지 효율혁신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금속 재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악타 머티리얼리아(Acta Materialia)에 1월 1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품질 관리 기술로 확장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01-16 10:14: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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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김해공항 면세점에 자체 굿즈 2종 입점

부산교통공사는 자체 굿즈 2종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면세점에 새롭게 입점해 상설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기관사 부기 미니인형 키링'과 '전동차 미니 큐브 키링'이다.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와 부산도시철도 전동차를 디자인한 대표 상품으로, 지난해 출시 이후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부산시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판매는 면세점 운영사가 사전 매입해 판매와 재고 관리를 전담하는 사입 판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판매·재고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굿즈 기획과 브랜딩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그동안 부산역·서울역 철도 역사 내 매장, 롯데백화점 서면점 반짝매장, 도시철도 역사 내 무인자판기 등으로 유통 채널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중심으로 반복 구매와 온라인 화제성이 이어지면서 이번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이어졌다. 김해국제공항은 관광객과 해외 이용객이 많이 모이는 공간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크다. 인기가 검증된 상품을 상설 판매하는 만큼, 기존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안정적인 매출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진 사장은 "지난해 굿즈 판매 성과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굿즈 유통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반응과 판매 성과를 분석해 상품 구성과 유통 방식을 보완하고, 도시철도 브랜드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6 10:14: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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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초등 3학년에 ‘방과후 이용권’ 50만원 지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부산 지역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연간 50만원 이내의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 이용권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가운데 원하는 유상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부산교육청은 전체 초등 3학년의 60%를 지원하는 교육부 예산에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더해 초등 3학년 100%가 혜택을 받도록 했다. 부산교육청은 국정 과제와 교육부 정책 용어 변경을 반영해 기존 '늘봄학교' 명칭을 '초등 방과 후·돌봄'으로 바꿨다. 전체 초등학교와 늘봄전용학교·지역 기관이 함께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와 학교 인근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람터'는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늘렸다. 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방과 후·돌봄 서비스를 더 세심하고 촘촘하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 모든 초등학교는 돌봄교실을 1실 이상 확보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아침 돌봄·오후 돌봄·저녁 돌봄·틈새 돌봄 등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 1~2학년 대상으로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주 10시간 무상 제공하고, 초등 1~6학년 대상으로는 유상 방과 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AI를 활용한 방과 후 프로그램의 개설과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방과 후·돌봄 운영도 강화한다. 대학과 지역 기관의 전문 인력 및 시설을 연계한 초등 통합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지역돌봄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돌봄을 내실화한다.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긴급돌봄센터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 공백을 막는다.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전용학교도 지속 운영한다. 학교 내 초과 수요 해소를 위해 명지·정관 늘봄전용학교, 소규모학교와 교육균형발전지역의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윤산늘봄전용학교를 운영하며 지역 간 교육·돌봄 격차 완화에 나선다. 국정 과제인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에 맞춰 지역 단위 방과 후·돌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자체·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늘봄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전담 인력 배치를 확대해 교사의 방과 후·돌봄 행정 업무 배제 원칙을 계속 유지하고, 상반기 중 초등 방과 후·돌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학교 현장 업무 경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초등 방과 후·돌봄은 방과 후 시간에도 학생의 안전과 배움을 꾸준히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교, 지역과 함께 수요에 맞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초등 방과 후·돌봄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6 10:13: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