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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 막바지…귀경길 '오후 4~5시'에 가장 혼잡

연휴 마지막날이자 한글날인 9일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고속도로 흐름은 서울 방면을 중심으로 주요 고속도로에서 혼잡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513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경, 행락차량 등으로 주말보다 서울방향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서울 방향은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정체가 집중되는 한편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방면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해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이동하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40분 ▲목포 6시간50분 ▲울산 7시간20분 ▲광주 5시간50분 ▲대구 6시간40분 ▲강릉 4시간20분 ▲대전 2시간40분 등이다. 오전 11시경보다 정체가 심화해, 부산을 기준으로 소요시간이 20분 가량 늘었다. 하행선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지속 중이다. 정오께 서울 요금소에서 각 도시 요금소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목포 4시간10분 ▲울산 5시간 ▲광주 3시간30분 ▲대구 4시간20분 ▲강릉 3시간2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09 13:16: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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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모든 인질 13일 석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했으며,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 인질이 석방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인질들은 하마스의 지하 터널에서 끔찍한 상황을 겪고 있다.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인질 구출과 관련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면서 "사망자들의 시신을 포함해, 그들은 모두 13일에 돌아올 것"라고 말했다. 하마스에 억류중인 이스라엘 국적 인질은 2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트럼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미국이 주도한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서명했다"면서 "이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걸음으로, 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두 국가가 휴전에 합의한 오늘은) 아랍 및 이슬람 세계, 이스라엘, 모든 주변 국가 그리고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며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사건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09 12:55: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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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화계획 통했다…가자 인질 석방·1차 철군 합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전쟁 종식을 위한 1단계 계획에 합의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밝혔다. 하마스는 모든 인질을 즉시 석방하고, 가자 지구 내 이스라엘군은 1차 철군에 나선다는 것이 골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역시 합의에 이르렀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우리의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서명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는 모든 인질이 매우 곧 석방될 예정이고, 이스라엘은 그들의 군대를 합의된 선까지 철수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당사자들은 공정하게 대우받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랍과 무슬림 세계, 이스라엘, 모든 주변국가들 그리고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며 "이 역사적이고 전례없는 사건이 일어나도록 함께 노력한 카타르와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CNN에 따르면 하마스도 트럼프 대통령 발표 이후 성명을 통해 "가자 전쟁 종식, 점령군의 철수, 구호물자 반입, 수감자 교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전쟁을 종식시키고 가자지구 점령군의 완전한 철수를 이루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미국과 중재국들은 "이스라엘이 협정 요구사항을 완전히 이행하고 합의 이행을 회피하거나 지연하지 않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스라엘에 위대한 날"이라며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스라엘은 오는 9일 내각 회의를 소집해 하마스와의 합의를 승인할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한 이번 합의가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외교적 성과이자 국가적, 도덕적 승리"라고 강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년전 하마스 기습으로 가자 전쟁이 발발한 후 양측이 휴전에 합의한 것은 이번에 세번째다. 첫 휴전은 전쟁 한달 후인 2023년 11월 100여명의 인질을 석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번째 휴전은 올해 1월 이뤄졌는데 25명의 인질과 8명의 유해가 팔레스타인 수감자 2000명과 교환됐다. 이번 휴전의 경우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 후 20개 원칙을 담은 가자 종전 계획을 발표했다. 1단계로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휴전하며, 이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단계적으로 완전히 철수하고, 하마스는 무장해제한다는 구상이다. 과도기를 거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일부터 이집트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아랍 중재국들을 통해 종전 협상을 진행했고, 마침내 첫 합의에 이르렀다.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군 철수가 언제 이뤄질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AP통신은 하마스가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고,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또는 12일에 인질들이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20명의 생존 인질이 한번에 석방되고, 유해 28구는 단계적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백악관 고위관계자는 CNN에 오는 13일에 석방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스라엘은 내각이 9일 합의안을 승인하면 24시간 내에 1차 철군에 나서야하고, 하마스는 이후 72시간 내 인질들을 석방한다는 전망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하마스 결정에 따라 석방이 더 빨리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10일 중동을 직접 방문해 이번 합의 관련 내용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09 10:31: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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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산업대학원, K-POP 기획사 ‘더모자이크’와 맞손…문화·유통 융합 인재 양성 나선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산업대학원이 지난달 24일 교내 광개토관에서 더모자이크와 MOU를 체결했다. 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세종대 산업대학원과 더모자이크 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문화 콘텐츠 산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더모자이크는 K-POP 관련 콘텐츠와 아티스트를 관리하는 국내 연예 기획사로, 다양한 요소가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아 '모자이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보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통물류경영 분야 공동 연구 ▲교재 및 교과과정 공동 개발 ▲연구시설 공동 활용 ▲더모자이크 소속 관계자의 산업대학원 입학 시 등록금 40% 감면 혜택 ▲각종 행사에서의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대 산업대학원 최진호 원장은 "K-POP은 세계가 좋아하는 문화가 됐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유통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과 엔터 분야의 산학협력이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모자이크 이영철 대표는 "K-Culture의 중심에 세종대학교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교육과 문화가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유통이 함께하는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8 19:30: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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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철강 관세 25%→50% 인상…한국 업계 '직격탄' 우려

유럽연합(EU)이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장벽을 대폭 높였다. 무관세 수입 할당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초과 물량에 대한 관세는 두 배로 인상하기로 했다. 한국의 최대 철강 수출시장인 EU의 이번 조치로 국내 철강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EU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철강업계 보호 대책을 담은 새 규정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모든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한 연간 무관세 할당량(쿼터)을 기존 3,053만톤에서 1,830만톤으로 약 47% 줄이는 것이다. 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현행 25%에서 50%로 인상된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경제·산업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 제철소와 유럽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해외 철강 무관세 수입 할당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유럽의 재산업화"라고 강조했다. 한국 철강 수출 차질 불가피 이번 조치로 한국 철강업계의 수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EU 철강 수출액은 44억8,000만달러(약 6조2,000억원)로, 미국(43억4,700만달러)을 제치고 최대 수출시장이다. EU는 이미 지난 4월 세이프가드 조정 과정에서 한국산 쿼터를 최대 14% 줄인 바 있어, 이번 조치로 추가 감축이 예상된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는 EU의 방침에 따라 한-EU FTA의 혜택도 무색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여파 이번 조치는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유럽으로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가 도미노 효과를 일으켜 유럽으로 번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의 경쟁력, 경제적 안보 및 전략적 자율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세계적 과잉 생산 능력은 우리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럽철강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철강 과잉 생산 능력은 약 6억200만톤으로, EU 연간 철강 소비량의 4배에 달한다. 미국의 50% 고율 관세와 캐나다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으로 저가 철강이 EU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위험이 커진 것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EU 철강산업 위기 심화 EU 철강업계는 중국산 저가 철강 유입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독일 언론 DW는 "유럽 철강업계가 지난 10년간 약 10만개의 일자리를 상실했다"며 "이번 결정은 불가피한 자국 산업 보호 조치"라고 분석했다. 현재 유럽 내 철강 종사자는 30만명 수준으로 지난 15년간 약 10만명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대미 협상 카드 성격도 띠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EU 철강 역시 미국의 50% 고율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상황에서, EU는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도입해 협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EU는 지난 7월 미국과 관세 협정을 체결했지만 유럽산 철강에 대한 관세 인하를 관철시키지 못했다. EU는 후속 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과잉 생산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새 규정안은 EU 의회와 이사회 협의를 거쳐 확정되며, 2026년 6월 30일 종료 예정인 현행 세이프가드 조치를 대체할 예정이다. 다만 집행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조기 시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일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EU TRQ 조치에 대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부는 총력 대응 방안을 포함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수출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10-08 16:22: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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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월 경상수지 35조원 흑자…7개월 연속

일본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8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3조7758억엔(약 35조17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외국과 투자 거래를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투자에 따른 이자나 배당금 수지를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는 4조2986억엔(약 40조520억원)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11.5% 줄었다.무역수지는 1059억 엔(약 987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엔 3856억엔(약 3조5930억원) 적자를 기록했었다. 수입액 감소가 수출액 감소를 웃돌면서 흑자로 전환됐다. 수출은 동월 대비 6% 감소한 8조2537억엔(76조9030억원)이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수입액이 감소했다. 수출액은 0.4% 감소한 8조3596억엔(약 77조8900억원)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대미 수출용 자동차 등 수출액이 줄었다. 서비스 수지는 1899억엔(1조7693여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적자 규모는 2.4배 커졌다. 지식재산권 등 사용료가 4239억엔(약 3조95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1%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여행 수지는 3.1% 증가한 4195억엔(약 3조9090억원)이었다. 방일객 수 증가로 8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5-10-08 16:04: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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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내년 세계 무역성장률 1.8%→0.5% 하향…관세 영향

세계무역기구(WTO)가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0.5%로 하향 조정했다. WTO는 7일(현지 시간) 업데이트한 '세계 무역 전망 및 통계'에서 내년 세계 경제 냉각과 새로운 관세 영향으로 무역 성장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7%, 내년 2.6%로 제시했다. 관세 영향이 2026년으로 옮겨졌음을 나타낸다며 올해 초 일부 재고, 특히 내구재 재고에서 발생한 증가분이 2026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임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는 8월 0.9%에서 2.4%로 상향 조정했다. 수출과 수입 평균으로 측정한 세계 상품 교역량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 세계 상품 교역액은 지난해 2% 증가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상반기 전 세계 상품 무역이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관세 인상을 앞둔 북미 수입 급증, 기타 국가 간 무역 호조에 따른 조정이다. 특히 반도체, 서버, 통신 장비 등 AI 관련 상품이 상반기 전체 무역 증가의 절반 가까이 견인하며, 금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은 "관세 변화에 대한 각국의 측정된 대응, AI 성장 잠재력, 전 세계, 특히 신흥 경제국 간 무역 증가가 2025년 무역 장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관세율 인상과 무역 정책 불확실성 증가가 결국 조기 선적용 효과를 일부 완화할 것이라며, 관세 영향을 많이 받는 부문의 재고가 줄어들면서 올해 후반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10-08 16:04: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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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셧다운에 공무원 인질극…이번엔 임금 미지급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백악관이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중단) 사태가 길어지자, 휴직 공무원들에 대한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에는 셧다운이 지속되면 공무원 대량해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해 공무원 흔들기의 강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 중 휴직 공무원들에 대한 임금을 추후 지급할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누구에 대해 얘기하느냐에 달렸다"며 "민주당 때문에 아주 많은 이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사람들을 돌볼 것이지만, 돌봄을 받을 자격이 없는 일부 사람들도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는 달리 대우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셧다운 이후에도 공무원들의 체불 임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언론 보도를 어느정도 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셧다운으로 강제로 휴직한 연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예산안 처리 이후에도 미지급 임금을 주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간 셧다운 기간 돈을 받지 못하고 휴직한 연방정부 공무원들은 셧다운 이후 해당 임금을 보상받았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관련 법령 해석을 달리해야 한다고 보고있다. 현재 연방정부는 필수분야에 한해 업무가 이뤄지고 비필수분야 공무원들은 휴직 상태다. 필수분야 공무원의 경우 셧다운 이후 체불 임금을 받게되지만, 휴직한 공무원들의 경우 의회에서 별도로 명시하지 않으면 그동안의 임금을 보장할 수 없다는게 백악관의 입장이라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앞서 셧다운이 발생하자 연방공무원 대량 해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는데, 이번에는 임금 미지급을 시사하면서 압박을 높인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연방공무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해야 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민주당에게 그렇게 물어보라"고 받아쳤다. 액시오스는 백악관이 실제 조치에 나설 경우 최대 75만명의 연방 공무원들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기에, 예산안 처리로 백악관과 각을 세우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압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러한 조치를 두고 공화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즉시 터져나왔다. 더힐에 따르면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정부를 폐쇄하고 순수한 임시예산안에 동의하지 않는 민주당에 인질로 잡힌 사람들에게 보내는 끔찍한 메시지"라며 "나쁜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2025-10-08 16:02: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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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금값, 4000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국제 금 가격이 7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4000달러(약 570만원)를 돌파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징중 온스 당 4005.80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금 가격은 연초 이후 50% 이상 급등했다.CNBC는 중앙은행, 개인투자자 등이 빠른 속도로 금을 매입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문가들이 최근 금값 상승 원인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정치적인 불확실성 속 미국 자산에서 벗어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미국 국채 등 다른 전통적인 안전자산이 매력을 잃었기 때문에 금값이 더 상승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5월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다.세계적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로서 헤지펀드의 대가로 알려진 레이 달리오는 7일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의 약 15%를 금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채권이 "효과적인 부의 저장 수단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 6일 금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상승 동력이 떨어지면 "조정 또는 하락"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10-08 16:02:2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