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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외국인 유학생 의료통역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11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국제화 연구소 인메딕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 비대면 의료통역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메딕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영상통화 기반 실시간 의료 통역 서비스를 운영하며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협력한다. 현재 울산 동구지역에는 3만여 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울산과 양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역, 결핵 등 보건 문제 발생 시 의료 정보 부족과 언어 장벽, 의료 문화 차이로 인한 치료 시기 지연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의료 통역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춘해보건대학교와 인메딕은 글로벌케어과 순수 외국인 유학생들과 간호학부 소속 아프가니스탄 출신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 통역사 양성에 나선다. 교육 과정은 쉬운 의료 표현, 병원 이용 안내, 문화 공감 기반 의료 통역 등 실용성에 중점을 둔다. 울산 지역 산업 현장에서는 사고 발생 시 다국어 의료 통역 인력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부 인증을 받은 외국인 의료 통역사를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질적 활용 방안도 마련된다. 지난 6월 15일에는 글로벌케어과 학생들이 첫 의료 통역 교육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학생들은 자신과 같은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보였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보건의료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외국인 유학생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직업 역량을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2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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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박사과정생 복압성 요실금 레이저 치료 연구로 학회 수상

국립부경대학교는 4차 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신화랑 박사과정생이 레이저를 이용한 복압성 요실금 치료 연구로 제32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회의(COOC 2025)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화랑 박사과정생은 최근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열린 이번 학술회의에서 논문 'Efficacy of transurethral laser treatment in a vaginal distension-induced stress urinary incontinence model'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운동 등 일상적인 활동 중 복압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무의식적으로 새는 질환으로,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기존 치료법인 골반저 근육 강화 운동, 약물요법, 수술적 치료 등은 각각의 한계가 있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다. 신화랑 박사과정생은 질 확장(vaginal distension)을 통해 복압성 요실금 모델을 유도한 기니피그에 980 nm 파장의 레이저를 요도 경로를 통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레이저 치료를 받은 동물에서 요도 기능 회복의 지표인 누출점압(Leak Point Pressure)이 65% 증가했으며 조직학적 분석에서는 콜라겐과 근육조직의 재생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도 조직을 분석한 결과, 레이저 조사 후 근육층의 두께 증가와 콜라겐 분포 확대가 관찰돼, 레이저 조사가 요도 조직 재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침습적 치료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앞으로 해당 기술의 안전성과 임상적 적용에 대한 추가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화랑 박사과정생은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과 4단계 BK21 뉴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의 연구 지원을 받았고, Ta Minh Duc 박사과정생, 강명지 박사과정생과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얻었다. 2025년 제32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회의는 한국광학회 포토닉스 분과, 한국통신학회 광통신연구회, 대한전자공학회 광파 및 양자전자공학연구회, 대한전기학회 광전자 및 전자파연구회가 공동 주최했다.

2025-07-13 08:27: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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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사과연구모임 교육 성료

영양군은 7월 10일(목)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사과연구모임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과제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제교육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연구모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현재 생육기에 적용 가능한 병해충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토론을 통해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군위 사과연구센터 소속 병해충 전문가 김영수, 김순경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영수 강사는 사과 병 방제 및 관리 교육을, 김순경 강사는 사과 해충 방제 및 관리에 대해 교육하면서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발생원인, 진단 방법, 여러 방제 방안 등의 실질적인 관리 기술을 제시하여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전문가들의 교육을 통해 사과 재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재배 관리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과제교육이 영양군 사과 생산의 질적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영양군 사과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26:0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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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한국재료연구원, 차세대 신소재 연구협력 본격 추진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차세대 신소재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료연은 지난 10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자연과학대학에서 지-램프(G-LAMP) 사업단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열린 제1회 산학교류회에는 경상국립대 G-LAMP 사업단, 분자제어연구소,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 기술원(GADIST), 재료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교류회에서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 외피 소재 및 시스템 연구부터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그린수소 생산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그린수소 생산 기술 발표는 탄소 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전 발표에서는 임동찬 재료연 책임연구원이 제로 에너지 건축물 외피 소재 연구, 양주찬 재료연 책임연구원이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각각 소개했다. 오후에는 정성훈 재료연 책임연구원의 고분자 필름 선형 이온빔 처리 기술과 김소연 재료연 책임연구원의 스마트 에너지 봉투 시스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윤종현 재료연 선임연구원이 전사 공정 기반 유연소자 응용기술을 발표하며 유연 전자소자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각 발표 후 기술적 쟁점과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했다. 대학의 기초 연구와 국가연구기관의 응용 연구 간 동반 상승 효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도 제시됐다. 김윤희 경상국립대 분자제어연구소 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대학과 국가연구기관 간의 실질적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특히 차세대 신소재 분야에서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동찬 재료연 책임연구원은 "경상국립대의 우수한 인재와 연구 역량, 그리고 우리 연구원의 실용화 기술이 만나 동방 상승 효과를 내는 좋은 기회였다"며 "정기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발굴, 인력 교류,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원생 연구원 인턴십 프로그램과 공동 지도교수제 운영 등 실질적인 인재 양성 방안도 논의됐다.

2025-07-13 08:2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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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생활지도·상담 사례 수기 공모전 개최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생생한 생활지도 경험과 학교폭력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의 보람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실 현장에서 학생을 마주하며 생활지도, 학부모 소통,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 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원 간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연차 교사나 담임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 등 모든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으로, △학생 생활지도 노하우 △학교폭력 예방 사례 △학부모 상담 경험 등 교실 속 다양한 교육적 상황에서의 경험을 A4 1~2매 분량의 수기로 작성해 소속 기관을 통해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수기를 선별해 모음집으로 제작·배부하고, 교육청 누리집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자료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기집은 9월 중 발간되며, 우수작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 생활은 늘 학생과 사람을 향한 고민의 연속이며, 그런 순간들을 함께한 동료 교원의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가 교원 간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9:44: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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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민석 국무총리 방문 APEC 준비 현장 점검 실시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보고회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와 함께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현재 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핵심 인프라 조성을 비롯해 시민 참여 캠페인, 지역 특산물 홍보, 전통문화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손님맞이 캠페인, 의료·수송·통역 인력 확보, 주요 동선 경관 정비,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등 전 분야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다. 김민석 총리는 "경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적 자산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라며 "정부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이날 김 총리에게 지역 전통 명주를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하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육성과 문화자산 홍보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2025-07-11 19:44:2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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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빈대교’ 새 이름 ‘해오름대교’로 선정

포항시는 가칭 '동빈대교'의 명칭 공모전 결과를 10일 발표하고, 최종 명칭으로 '해오름대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교량의 이름을 시민이 직접 정함으로써 명칭 혼동을 방지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담은 정체성 있는 이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됐으며, 총 822건의 명칭이 접수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1개의 후보가 선정됐고, 명칭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포항대교', '해오름대교', '상생대교', '해맞이대교', '일월대교' 등 5개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포항시는 이들 명칭을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8일까지 시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882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해오름대교'가 374표를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뒤이어 '포항대교' 218표, '해맞이대교' 143표, '상생대교' 111표, '일월대교' 36표 순이었다. 설문조사 결과(40%)와 심사위원 평가 점수(60%)를 합산한 결과 '해오름대교'가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포항대교', 장려상에는 '상생대교'와 '해맞이대교'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뽑힌 '해오름대교'는 경상북도와의 협의 및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후 교량 안내체계와 도시 홍보물 등 다양한 콘텐츠에 반영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명칭을 정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빈대교(해오름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5-07-11 19:43:5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