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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과학고, 2027년 3월 개교 차질 없도록 뒷받침"

성남시는 '미래형 과학고' 설립을 위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시청 4층 제2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용역사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단계별 일정이 구체화됐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본관 리모델링에 앞서 모듈러교실을 설치하고, 2029년까지 생활관 및 탐구관 증축 설계·공사를 완료 한 뒤, 같은 해 하반기까지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시유지 부지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예비비를 제외한 순수 사업비를 약 722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로 2027년 3월 개교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일정은 용역사의 사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도출된 안으로,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 타당성조사를 공식 의뢰할 예정이다. 다만,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및 세부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예산 확보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하여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29: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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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 운영

경북교육청은 포항·경주·구미·안동·경산 등 5개 시범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2025년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에 학부모 8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독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학부모 봉사단은 2인 1팀 또는 4인 1팀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각 팀은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책 낭독과 참여형 독후활동을 연계해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학생의 발달 단계와 학년에 맞춘 맞춤형 독서패키지도 함께 제공되며, 수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5월, 20명의 학부모 봉사자가 '책 읽어주기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하고 효과적인 낭독 기법과 소통 능력을 키웠다. 이후 관내 초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독서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하고 있다. 한 포항지역 학부모 봉사자는 "처음엔 떨리고 망설여졌지만 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감수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주·구미·안동·경산교육지원청에서도 책 읽어주는 학부모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봉사단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봉사자들은 따뜻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친밀감을 전하고, 학교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감정, 생각을 만나는 일이며, 이는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사고를 깊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 중심의 문화가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29: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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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국회 특위와 현장 점검

국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6월 30일 APEC 개최지인 경주시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인프라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국회 특위의 경주 방문은 지난 4월 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추경 등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사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에서는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 기획실장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 조성과 숙박·교통·의료 등 행사 운영 관련 전반적 사항을 설명했다. 김 실장은 "중앙정부, 경북도, 경주시가 힘을 모아 1월에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물샐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적극 소통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 이후 특위 위원들은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의 안내로 미디어센터, 경제전시장, PRS 숙소, 만찬장 등 주요 시설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김 단장은 "APEC 유치 직후 도 예비비로 기본구상과 실시설계를 신속히 착수했고, 건축 전담 TF를 운영해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했다"며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야간·휴일 시공도 병행해 9월까지 모든 인프라를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4월 방문 당시 인프라 조성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던 특위 위원들도, 2개월 사이 진척된 공정 상황과 현장의 설명에 대부분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신뢰를 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회 특위가 두 차례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가을 손님맞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차 추경에서 특위 위원들의 관심으로 2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큰 힘이 되었다"며 "지방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이재명 정부 최고의 외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28: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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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지역 안보·재난 대응 총력

울릉군은 지난 27일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무릉관에서 국가 안보와 지역 방위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남한권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최대근 울릉경찰서장, 손승모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장, 박재효 공군 제8355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보 및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는 2025년 을지연습 시행 계획 보고와 울릉군 통합방위예규 개정 추진 등 3건의 안건 보고 및 토의, 유관기관 간 현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안보 정세에 대한 공유와 함께, 2025년 을지연습 및 UFS 연습 등 주요 훈련 시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실전형 FTX 훈련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울릉도 내에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교환과 공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별 상황조치 연락체계 및 협조망을 구성하고, 오는 3분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갈 계획도 논의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보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군 간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1 09:28: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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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신산업 전문가 회의 개최… 실증시험장 활용 논의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주관한 '2025년 경북도 해양 신산업 포커스그룹 전문가 회의'가 6월 30일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구축 예정인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경북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 아이템 발굴 및 국가 R&D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지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해양 무인시스템 분야 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좌장은 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논의의 중심이 된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은 2027년까지 구축될 예정으로, 수조·내해·외해 기반의 공인화된 실 해역 시험장을 포함한다. 이 시험장은 국내 해양 무인시스템의 성능 실증과 평가, 표준화된 시험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해양 부품 및 플랫폼 단위 시험평가 체계, 수상·수중 이동체 성능평가 시스템 등이 함께 개발돼, 향후 원스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험장 활용 전략 외에도 후속 R&D 과제 도출, 관련 기업의 참여 확대, 국가 연구개발사업과의 실질적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원춘 경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의 효과적 활용뿐 아니라, 해양 무인장비 분야의 후속 연구개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북이 해양 무인기술 테스트베드이자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28: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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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포항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19개소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과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구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실질적인 교통안전 효과가 기대된다. 시스템은 구룡포읍, 호미곶면, 송도동 등 9개 읍면동의 주요 교통 위험지점 19곳에 분산 설치됐다. 시는 각 지역의 교통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화된 장비를 도입했다. 횡단보도 구간에는 AI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보행자를 자동 감지하고, 문자알림판, 경광등, 방향등, 바닥등, 투광등, IoT 반사경 등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위험을 알리는 방식이다. 또한 급커브 구간에는 무선통신 기반의 감속 유도알리미와 위험도로알리미가 설치돼 차량 속도를 실시간 감지하고 과속 시 경고 신호를 제공한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는 스마트 교차로알리미가 차량 진입 시 LED 경고를 제공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항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 보행 안전성 강화, 운전자 경각심 제고, 상습 사고 위험 구간의 교통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득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포항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AI 교통도시 포항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27: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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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 중개수수료 지원

안동시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 구입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안동시 소재 3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한 경우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총사업비 2000만 원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접수 순서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선정된 신혼부부에게는 신청 월 말일 기준으로 최대 50만 원의 중개수수료를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동시청 인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신혼부부가 안동에서 행복한 출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1 09:27: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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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정책 심포지엄 개최

포항시는 30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인구 감소 시대, 20년 후 포항시 미래는'을 주제로 2025년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포항시가 나아갈 현실적인 대응 방안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공론의 장으로,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행사는 전문가 발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인구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진단과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김한곤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인구 절벽과 포항시'를 주제로 발표하며, 청년 인구 유출, 저출산, 주거 및 일자리 문제를 포항시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청년 정주 여건 개선, 고용 창출, 가족친화 도시 조성 등 중장기적 관점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훈 경희대학교 교수는 '데이터가 보여주는 포항시 인구 변화 원인·전망·대응 방안'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포항시의 인구 구조 변화를 설명하고,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웹툰 '닥터베르'의 작가 이대양 씨는 '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야'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현실적인 육아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손동광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다양한 배경의 시민 패널들과 함께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에 대한 제언을 나눴다. 토론에는 포항시 홍보대사이자 다둥이 엄마인 강한진 씨, 김정혜 선린대 총학생회장,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대표 서지안 씨, 30대 기혼 직장인 이가영 씨가 참여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국가적 인구 문제뿐 아니라, 포항시가 직면한 지역적 현실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7-01 09:27:2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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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귀농은 줄고 귀촌은 늘어… 맞춤형 정착 지원 강화

경북도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도내 귀농 인구는 1,537가구 1,948명, 귀촌 인구는 3만 8,782가구 5만 1,654명이라고 밝혔다. 귀농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경북도로 유입되며 1위를 기록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9.6% 감소하며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귀농 가구 수도 1만 307가구에서 8,243가구로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귀촌 인구는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30만 6,441가구에서 31만 8,658가구로 4% 증가했으며, 경북도는 3만 4,006가구에서 3만 8,782가구로 14.1% 늘어 전국 평균보다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귀농 감소와 귀촌 증가의 배경으로, 주소 이전 없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 확대, 50대 도시민의 취업 선호, 청년층의 '선 귀촌·후 귀농' 흐름 등을 꼽았다. 경북도는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 시설과 농기계 비용을 지원하는 귀농 정착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영주·영천 2곳에만 있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추가로 신설해 도시민들의 농촌 체험 기회를 늘리고, 맞춤형 기술 교육과 창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 수요가 줄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수요자 맞춤형 정책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경북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27: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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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전국 우수마을 찾아가는 현장 학습 진행

대구 군위군은 「2025년 군위형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에 참여 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씨앗·새싹·열매·스타마을 사업을 추진 중인 관내 175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각지의 우수마을을 방문해 마을 리더 특강, 마을환경 탐방, 지역자원 활용 사례 분석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견학 대상지는 ▲보은 구병 ▲김해 진영 ▲밀양 죽월 ▲영월 삼돌이 ▲제천 상천 ▲완주 경천 ▲임실 방동 ▲진안 원연장 ▲거창 갈지 등 총 9곳으로, 모두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및 활발한 주민 공동체 활동으로 주목받는 선도 마을들이다. 참여 주민들은 각 마을의 운영 방식과 주민 간 협력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행 전략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현장 위원장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선진지 견학이 우리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군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만들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26:5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