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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56회 경북상업경진대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2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제56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직업계고 상업계열 학생들에게 상업정보 분야의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17개 상업계 직업계고등학교에서 342명의 학생이 참가해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등 총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브리 승화전사 컵 만들기 체험 부스'와 '동아리 콘테스트' 등 체험과 전시 중심의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학생들이 창의력과 협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 종목별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NBO, National Business Olympiad)'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상업정보 교육과정을 실무 중심에서 융합·창의 교육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미래 산업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직업계고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라며 "경북의 상업정보교육이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3 09:48: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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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압독 사람들의 삶 담은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경산시는 22일 고대 압독국의 중심지였던 임당유적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재조명하는 '임당유적전시관'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유구와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임당유적실'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스토리텔링 체험으로 배우는 '어린이체험실' 등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 「임당 명품 10선: 시작의 별을 올리다」가 개관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 임당동 청운2로 29에 위치하며,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어 경산시의 세 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전시관은 '한정된 시기와 지역의 압독문화'에 집중해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삶, 죽음, 생활상을 보여주며 조사·연구·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 고대문화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대국가 압독국의 문화를 담은 임당유적전시관에 이어, IT 기업 육성의 거점인 임당유니콘파크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역사와 문화, 미래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09:46: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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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회마을 대표 여름축제 ‘선유줄불놀이’ 사전예약제 첫 시행

'2025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오는 6월 14일(토)부터 총 11회에 걸쳐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인근 강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수백 년의 전통을 간직한 안동의 대표 여름 문화 콘텐츠로, 조선시대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선유(船遊) 문화에서 유래했다. 자연과 인간, 불과 물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행사로 매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숯봉지를 달아 불을 붙여 하늘로 올리는 '줄불' ▲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기름 먹인 솜을 달걀 껍질이나 바가지에 담아 불을 붙이고 물 위에 띄우는 '연화' ▲불붙은 솔가지 묶음을 부용대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 등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미학과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다. 선유줄불놀이 시연 전에는 장승 깎기, 탈춤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는 전통 불놀이의 아름다움과 풍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전예약제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3 09:46: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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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매함 서애류성룡함 장병 방문…서애정신 계승의 시간

안동시 자매함인 해군 서애류성룡함(함장 오철준) 장병 60명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난 극복과 유비무환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안동의 정신문화를 배우기 위한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하회마을, 병산서원, 임청각 등을 찾아 안동이 간직한 선비정신과 호국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서애류성룡함은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소속의 대한민국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으로, 2011년 3월 진수됐다. 함명은 임진왜란 당시 명재상으로 활약한 서애 류성룡 선생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선생의 고향인 안동시와는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장병들은 매년 안동을 찾아 서애 정신을 기리는 한편, 성금과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오철준 함장의 부임 이후 첫 공식 안동 방문으로,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과 우정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 대형산불로 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의 방문은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서애 선생의 유비무환 정신을 계승해 국민의 든든한 방패로 활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3 09:44: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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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동주택 건설 전 과정서 부실 차단한다

용인특례시는 아파트 건설 전 단계(설계·시공·감리)에서 부실을 예방하고 관리를 강화하고자 지하층 외방수 설계 의무화 등 부실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하층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설계단계부터 지하층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하층은 흙으로 덮인 까닭에 노출이 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하면 보강 조치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계 초기 단계부터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해서 방수가 확실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외방수 적용이 어려운 구간에는 사업계획승인 단계에서 누수방지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승인권자와 협의하도록 해서 설계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공 단계에선 기존에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안전점검전문기관 3회 안전점검에 더해 지하층 최상부 슬라브 타설 전 정기안전점검을 1회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점검으로 지하층 최상부 슬라브와 지하 외벽에서 발생한 균열은 조기에 보수하고, 초기 누수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부실 공사를 방지하려는 목적에서다. 시는 전국 최초로 방수공사 때 감리보고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방수공사에 따른 감리자의 관리·감독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택법과 관련 법령에 따른 분기별 감리 의무 보고 외에 지하층‧최상층 슬라브 방수공사 시에도 감리자의 공사감리보고를 제출토록 해 방수 설계의 적합성을 관리·감독하도록 한 것이다. 입주 시작 45일 전에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하자 여부를 미리 점검하는 사전방문제도를 보완해 사전방문 전 용인특례시 품질점검단이 확인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시의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을 지시하고, 공사가 미흡하면 공사 완료 후에 사전 방문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시공자·감리자 등 건설기술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용검사 후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해당 건설기술인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도 시행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과 2월 17일 등 4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용인에선 아파트 부실 시공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전에 시가 챙기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아파트 건설 전 과정에 걸쳐 부실 공사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용인 내 모든 아파트의 품질을 높이고, 하자 없는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도록 건설 전 과정에서 부실을 막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며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지난 몇 개월간의 노력과 그 노력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아파트가 건설되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09:44: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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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알선 대가 요구한 전 포항시 간부, 징역 8개월 선고

경북 포항에서 도시개발사업 승인이 원활하게 처리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시행사 관계자에게 알선 대가를 요구한 전직 포항시 고위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박광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퇴직 공무원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포항시 간부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관계자에게 "내 지위나 영향력으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처리됐다"는 취지로 말하며, 그 대가로 사업지구에 포함된 자신의 땅(83.6평)을 비싸게 매입해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도시개발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다른 부서 공무원에게서 사업계획 정보를 취득한 뒤, 이를 시행사 관계자에게 전달해 직무상 비밀을 누설했다. 이외에도 그는 조합원이 관련된 민사소송이나 형사소송을 중재하겠다는 명목으로 약 1억 원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알선 행위 대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포항시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고, 법정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법률 사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의도로 변호사법 위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알선 행위의 대가로 요구한 뇌물도 결과적으로 제공받지 못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5-23 09:43: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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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름밤에 즐기는 2025 만석거 새빛축제 개최

'2025 만석거 새빛축제'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만석공원에서 열린다. 만석거 새빛축제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수원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밤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6월 5일에는 오후 8시 20분부터 환상의 음악 분수&오로라쇼,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5일은 장안구가 개최하는 만석거 새빛페스타와 연계해 진행한다. 새빛축제에 앞서 오후 3시부터 홍보·체험 부스 운영, 새빛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6월 6~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음악 분수와 오로라쇼를 하루 2회 운영한다. 제2야외음악당 광장에서 만석거 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축제가 끝나는 15일까지 '새빛산책길'을 운영한다. 새빛산책길에는 쌀알라이팅, 고보조명(바닥이 이미지를 투영하는 조명), 수목 반딧불 레이저, 아치조형물, 스트링라이트(줄을 길게 늘어뜨리는 조명), 포토존을 설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만석거 새빛축제를 찾아 밤의 운치와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만석거 새빛축제에 이어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6월 13~15일),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27일~10월 12일) ▲화성행궁 야간 개장(5월 3일~11월 2일)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열 예정이다.

2025-05-23 09:43: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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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20회 부산시장배 대상경주 개최

오는 2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장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제20회 부산시장배 대상경주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부산시장배는 G2 등급으로 1800m 거리에서 순위 상금 7억원을 놓고 서울과 부산의 내로라하는 경주마 14두가 출전한다. 부산시장배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한 2005년부터 시작, 2009년부터는 서울과 부산의 교류 경주로 열렸다. 2019년부터 G2 경주로 승격, 장거리 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한 축으로 편성됐다. 출전마의 출생지 제한이 없어 우수한 포입마들이 대거 출전해 사실상 '전반기 그랑프리'라 불린다. 1800m 경주거리로 치러진 최근 8회의 부산시장배에서 국산 경주마가 우승한 것은 2022년 위너스맨이 유일하며 나머지 7회는 모두 미국산 경주마가 우승했다. 최다 우승 경주마는 투혼의반석이며 최고 기록은 2016년 벌마의꿈이 작성한 1분 51초 0이다. 오후 1시 10분에 시작되는 경주는 스포츠 채널 KBSN을 통해 텔레비전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시장배 경주를 기념해 경주 당일 고객 무료입장을 진행하며 전문 공연팀 공연과 응원존, 우승마 맞추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출전마로는 글로벌히트가 압도적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3월 두바이레이싱카니발에 출전한 후 4월 YTN배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 글로벌히트는 2023년 코리안더비 우승마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피드영은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계속 2위에 그쳐 '만년 2인자'라는 아픔을 안고 있지만, YTN배에서는 강단을 보여 이번 경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투혼의반석은 부산시장배 2연승 중인 노장으로 3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부산시장배에 강했던 모습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석세스백파는 지난해 2024년 트리플크라운 최우수마로 선정된 4세마로, 3월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05-22 18:5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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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직속 어업인 자문단 발족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어업 현장과 정책 간극을 좁혀 어업인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이사장 직속의 어업인 자문단을 발족하고 현장 목소리에 경청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 본사에서 어업인 자문단 발족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어업인 자문단은 전국 각지의 경험이 풍부하고 어업인을 대표하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현안 과제와 수산 정책 방향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정책 사업 변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현재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가 수산자원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공단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로 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인다. 공단은 이날 어업인 자문단과 첫 회의를 통해 기관장의 경영 성과 계획과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고, 각 지역의 현장 목소리도 전달받았다. 특히 어업인 자문단은 어업 현장의 실질적 경험을 토대로 정책 실행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어려움에 놓여있는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과 사업에 반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8:55: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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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美 텍사스대 MBA 재학생 방문단 접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2일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McCombs 경영대학원 교수진 및 MBA 재학생 방문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텍사스대의 '2025 대한민국 산업전략 현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전략·혁신 분야 석학인 PK Toh 교수의 인솔 아래 이뤄졌다. 방문단은 글로벌 플랫폼 전략, 기술 혁신, 기업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관리자급 MBA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실전형 제도와 글로벌 산업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텍사스대는 에너지, 물류 등 실물 기반의 산업에 학문적 기반을 두고 있으며 McCombs 경영대학은 전략·재무·혁신·기술경영 분야에 강점을 지닌 텍사스대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스쿨이다. 방문단은 1층 홍보관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설립 배경,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항만·물류 인프라, 글로벌 기업 유치 사례 등 주요 정책과 성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자유무역 체계와 행정 절차, 제도적 유연성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방문단은 정책과 산업이 통합된 경자청의 실전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호 청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도와 인프라가 실제로 구현된 현장"이라며 "이번 방문이 실무 중심의 정책 이해에 도움이 돼, 앞으로 다양한 교육·연구 교류 및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주요 대학들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경자청을 찾았으며 오는 6월 9일에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대 교수진과 재학생 30여 명이 '자유무역과 공급망 전략'을 주제로 현장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5-22 18:55: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