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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최초 ‘세외수입 운영·관리 조례’ 제정

창원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21일 제143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창원시 세외수입 운영·관리 조례'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제도적 기반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해 개별 법령과 조례 등에 근거해 부과하는 조세 외 수입인 세외수입은 주로 사용료와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행정 서비스 제공에 따른 대가적 성격을 갖고 있어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다. 새로 제정된 조례는 원가를 기반으로 사용료와 수수료 등 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적정 요금을 산정해 행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민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며 공공 서비스 원가와 시민 부담 간 균형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조례의 핵심 내용은 ▲매년 세외수입 관리계획 수립 의무화 ▲세외수입관리위원회 구성·운영 ▲원가분석 전문자문단 구성·운영 등이다. 세외수입관리위원회는 세외수입 관련 주요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원가분석 전문자문단은 사용료와 수수료의 원가분석 적정성을 검토하고 전문적인 자문을 수행한다. 총괄부서와 처리부서 간의 업무 절차를 명확히 해 업무 책임성도 더 강화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조례 제정은 창원시가 합리적인 세외수입 관리모델을 전국에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의 기틀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오는 30일 조례 시행 이후에도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0:06: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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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 유럽 17개국 참여

전남 신안군은 오는 5월 24일 비금도에서 '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가 열린다. 1851년에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가 비금도 인근 해역에서 난파되고, 섬 주민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선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다. 프랑스에서 유럽으로 범위를 확장해 17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축제는 프랑스와 한국의 우호적 만남을 샴페인과 막걸리의 상징적 만남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교류와 국제적 연대를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1851년 나르발호가 난파된 해역과 선원들이 머물렀던 공간 등 역사적 현장을 탐방한다. 그리고 몽티니 영사와 비금도 주민들이 문화예술교류의 자리를 가졌던 것에 착안하여 한국의 전통예술, 비금도의 민속예술, 샴페인과 막걸리 시음, 양국의 식문화와 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나르발호 사건을 재조명한 컨퍼런스에서는 파리 시테 대학교 엠마누엘 후 교수가 '비금도의 고래와 샴페인, 1851년 우리가 몰랐던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을 주제로 강연하고,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스테판 총장과 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 소니아 샤이엡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신안군 축제 관계자는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과 문화예술교류로 문화 다양성을 인식하고, 상호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확산하여 국제적 연대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0:05:3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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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설계할 ‘K-과학자’ 공개 모집

경상북도는 'K-과학자마을' 시범 운영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의 우수 석학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K-과학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K-과학자'는 경북에 거주하거나 순환하면서 연구에 전념할 은퇴(예정) 과학자를 의미하며, 'K-과학자마을'은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과학기술 인재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에 환원시켜 산업과 기술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경북도의 전략 사업이다. 경북도는 의성군 호민지 북측 2만8,000㎡ 부지에 47개 동 규모의 'K-과학자마을'을 조성 중이며, 오는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3월 '경상북도 케이(K)과학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2년 임기의 K-과학자 15명을 우선 선정하며, 본사업이 시작되는 2026년부터는 기존 인원을 포함해 총 40여 명 규모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K-과학자는 에너지, IT, 바이오,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며, 산업 초격차 실현, 대형 국책 프로젝트 유치, 지역 기업 기술 자문, 대학 인재 양성 등 경북의 과학기술 생태계를 이끌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도는 실질적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경북연구원 산하에 '(가칭)K-과학자 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박사급 연구원 1명과 도청 팀장급 직원 1명을 K-과학자 1인당 매칭해 전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과학자에게는 경북연구원 석좌연구원 직위를 부여하고, 연간 4천만 원의 연구용역비와 K-과학자마을 내 무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K-과학자 선발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및 경북도의회가 추천한 인사 등 9인으로 구성된 'K-과학자 심의위원회'가 맡는다. 위원회는 지원자의 연구 업적과 분야별 대표성 등을 심사해 오는 6월 말 최종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석학들이 단지 정년이라는 이유로 연구 현장을 떠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경상북도 K-과학자마을은 은퇴 과학기술인을 통해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석학들의 연구 활동이 경북을 살리고 지방을 성장시키는 씨앗이 되도록 아낌없는 예우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0:04: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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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 스마트팜 코리아' 개최

경상남도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스마트팜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스마트 농업 박람회인 스마트팜 코리아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등 품목으로 구성된다. 아이오크롭스, 경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스마트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의 핵심인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는 2023년부터 국내기업들이 해외 스마트팜 리딩 기업들과 기술교류 협력 등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스마트팜 산업 강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북아메리카, 중동, 동남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120개 사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업체와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농업 AI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및 세미나가 진행되며 농업 및 농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촉진, 농축 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 경남 스마트팜 홍보 부스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소개 ▲청년 교육생 모집 및 금융 컨설팅 상담 ▲스마트팜 연구 개발 관련 실증단지 입주 기업 유치·상담 ▲빅데이터 센터 온실환경 전시 등을 통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사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스마트팜 산업 확대의 중추적 역할 및 활발한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5-05-23 10:04: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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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하역안전벨트’ 출범 첫 회의

울산항만공사가 하역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관계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울산항 하역안전벨트'를 출범시키고 22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울산항 하역안전벨트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운노동조합 및 하역사가 참여하며 격월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하역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소와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울산항 하역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기본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하역안전벨트는 앞으로 ▲울산항 하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적용 확대 ▲하역 안전문화 확산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항 하역안전벨트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발굴된 하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안전 정책에 반영해 울산항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항만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사가 발주한 건설 현장은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5-05-23 10:0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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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진로교육지원센터, ‘해(海)바라기’ 특별 체험 운영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바다주간 행사의 하나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 '해바라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는 '바다 해(海)' 자를 활용해 기장군의 지역적 특성과 연계한 해양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동해어업관리단과 협업해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부두에서 진행됐으며 칠암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먼저 동해어업관리단의 홍보 영상을 통해 기관의 역할과 활동을 이해한 뒤, 실제 국가어업지도선에 승선해 선내를 둘러보는 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고속단정 승선 체험을 통해 바다 현장에서의 생생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감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1년에 단 한 번만 운영되는 특별한 해양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진귀한 경험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바다를 지키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 "이런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바다와 수산자원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장군의 지역 자원을 연계한 특화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5-23 10:02: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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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최우수 선정

부산교통공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전국 24개 철도운영기관 가운데 최고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2일 오전 공사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과 이종석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실장이 참석해 이병진 사장에게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 지정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공사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매년 전국 철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기관의 안전관리체계 이행, 조직 문화, 사고지표, 종사자 교육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 진단해 자발적인 안전경영을 유도하고 철도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단위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철도사고 및 운행장애 감소에 따른 사고지표 만점 ▲안전투자 및 우수시책 발굴 ▲경영진 및 직원 대상 안전 성숙도 면담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5년간 평균 1.8건이던 철도사고·장애 발생 건수를 2024년 들어 0건으로 줄여 실질적 무사고 달성에 성공한 점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진 사장 취임 이후 공사는 '철도사고·운행장애 ZERO'를 목표로 전사적 안전 인식 개선에 나섰다. 철도 종사자 역량 강화, 안전 인력 확충, 철도통합무선통신망 구축,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대책 수립, 비상 대응 훈련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특별안전관리TF'를 발족해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숨겨진 위험요소를 능동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등 철저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현장의 모든 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안전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이 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철도안전체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0:02: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