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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로컬푸드 안전성 검사품목 확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한 지역 먹거리 유통을 위해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품목을 강화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이어 축산물과 가공품까지 안전성 검사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축산물, 가공품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연간 1200여건의 식재료 안전성을 검사한다. 농산물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수준의 살균제, 제초제를 포함한 잔류농약 463종을 검사하고 축산물의 경우 항생물질, 가공품은 이물, 대장균군 등 식품 검사를 통해 항목별 적정 허용 수치를 확인한다. 소비량이 많은 제철 식재료, 부적합 우려 품목을 위주로 검사 품목을 집중해 선정해 나주시농산물안전성분석실(농산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축산물), 식약처 지정 민간분석기관(가공품)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축산식품은 출하 연기 또는 정지 등 직매장 규정에 따른 징계처분을 받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생산 농가는 농약 안전관리 교육, 직매장 출하 전 재검사,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과하면 출하할 수 있다.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지난 2022년 도입한 '나주로컬푸드 인증제' 또한 지역 먹거리 소비자의 신뢰도를 두텁게 만들고 있다. 산지 농·축산물, 가공품 등에 대해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인증마크를 출하 상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인증제 신청 전 인증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농산물은 463개 항목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축산물의 경우 무항생제, 유기축산, 해썹(HACCP) 인증이 필수다. 가공식품의 경우 나주로컬푸드 공인 농산물을 사용하고 원·부재료 함유 비율이 50% 이상일 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특히 올해 8월부터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에 출하 예정인 농산물, 축산물(계란) 생산 농가는 로컬푸드 인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유통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출 등 안전성 기준에 벗어나면 1회 인증정지 3개월, 2회 6개월, 3회시는 인증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때문에 인증 농가에서는 유통 전 생산단계에서부터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성 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안전성을 공인받은 로컬푸드 공급을 통해 농가는 신뢰와 소득을 얻고 소비자는 신선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상생의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로 출하 농가의 윤리의식 강화, 소비자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5:16: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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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6개 기관과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 출범

부산시는 김해공항 서측 제2에코델타시티 구역에 미래항공 협력 지구 조성을 위해 26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36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등 36개 기관 대표 및 임직원은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협의체를 출범했다. 시는 세계적인 항공 수요 급증에 따라 지역 전략 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기업 기술 혁신에 투자해왔다. 차세대 민항기 제조 분야의 항공 복합재 분야 점유율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약 28억원을 투자해 지역 기업 대상 항공부품 산업 기술 고도화와 도심항공모빌리티 부품 개발 연구 개발(R&D)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첨단 제조 실증센터 건립 및 핵심 장비 도입을 준비 중이다.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본협의체와 실무 협의체로 운영된다. 협의체는 ▲전략 분야 기술 개발 ▲기술 지원 기반 시설 구축 ▲제도 마련 및 규제 해소 등 산업 관련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간사는 부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시는 협의체 출범으로 특화 전략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기반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2에코델타시티 지역 내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항공복합재 기업의 글로벌 교류망 및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시범사업 지역 지정 및 실증 사업 추진을 통해 관련 부품 생산 국산화도 추진한다. 특히 에어버스 CTC 연구 개발(R&D) 사무실 개소를 통해 국내 항공기업의 복합재 특화 공동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부산만의 미래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항공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가 글로벌 항공부품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아시아 허브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4:1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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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대구시는 4월 1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현금함을 철거하고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지불하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교통카드 이용 확대로 시내버스 현금 탑승 승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인건비 등 현금수입금 관리 비용은 연간 8억2000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또 운행 중 현금 확인과 거스름돈 반환에 따른 운행 시간 지연 및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점이 대두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했다. 1차 5개 노선 98대, 2차 40개 노선 583대, 3차 77개 노선 1034대 등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이용객의 현금 승차 비율이 2023년 2.2%에서 2025년 2월 말 기준 0.5%로 현저히 감소했으며, 충분한 사전 홍보와 현장 운수종사자의 친절 응대로 시범운영 중 특별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4월 1일부터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127개 노선, 1566대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운행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현물 선불·후불 교통카드뿐만 아니라 모바일 교통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교통카드 미소지 승객은 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거나 버스에 비치돼 있는 요금납부안내서를 배부받아 추후 계좌이체를 하면 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의 보급과 대상 연령층의 점진적인 확대로 고령층에서도 큰 불편 없이 '현금 없는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이후에도 운영 현황과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4:15:2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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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희망2025 나눔캠페인’ 우수 기부자 감사패 전달

부산 금정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 지난 24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실천 우수 기부자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기부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정구는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한 우수 기부자로 ▲해강비엔피 ▲금정농업협동조합 ▲세정그룹 ▲대한불교천태종 광명사 ▲무명사 회룡선원 ▲산타의 아침을 선정했다. 기부자 가운데 단체 및 개인에게는 감사패, 법인에는 ESG 나눔 기업 현판이 전달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우수 기부자로 선정된 기업 및 단체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시는 기부자분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정구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기간 지난해 대비 127% 증가한 총 7억 5000여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2025-03-26 14:1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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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산불 관리와 예방 철저 당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되면서 산불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예정됐던 1인 시위를 중단하고,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찾았다. 김 지사는 도의 산불 예방 상황과, 경북지역 산불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찾아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드리고, 희생되신 분들에게는 명복을, 부상자들은 빨리 쾌유하기를 빈다"며 "국가소방계획 3차 계획까지 동원돼서 최선을 다해서 산불 진압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특히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동원돼서 이렇게 애써준 경기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풍으로 어느 쪽으로 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특히 소방대원들 안전 관리에 힘을 써주시기 바란다"며 "오면서 경북지사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아주 상황이 안 좋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아팠다. 혹시 더 많은 소방 동원이 필요하면 추가로 좀 더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 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고 우리 일처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추가로 경기도에도 지금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까 예찰을 강화해 달라. 혹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진압해서 피해볼 수 있지 않도록 산불 관리와 예방에도 철저하게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지난 22일 소방인력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1차로 지원한데 이어 현재까지 소방관 180명과 펌프 40대, 물탱크 28대 등 장비 69대를 의성 지역 등에 투입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은 26일 오전 6시 기준 1,188가구의 민가 보호, 224회 급수지원, 29만5,040㎡ 규모의 산불진화 활동을 했다. 또한 경북 의성 지역에는 쉼터버스와 운용인력 6명을 배치해 화재진압 인력 및 자원봉사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25일에는 울산·경북·경남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 지원을 결정했다. 경기도는 현장 상황에 따라 구호 인력과 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지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재민과 복구 참여자를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31개 시군 공무원이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중이며 산불감시원 1,800명을 공원묘지와 입산 길목에 배치해 산불 감시와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림, 농업부서 협업체계구축으로 산불진화대 등 51조 165명을 투입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불법 소각을 단속하고 있다. 이밖에 산불 진화 헬기 18대는 권역별로 배치돼 공중 감시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초동 대응할 계획이다. 주말, 공휴일 산불 발생이 많은 산불 취약지 시군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12개조 60명이 예찰과 집중 단속중이다. 올해 경기도 내에서는 총 56건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으며, 상당수가 불법소각 및 담뱃불 등 실화로 확인됐다.

2025-03-26 14:14: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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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 AI와 함께한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 전국 최초 공개

인공지능(AI)과 협업해 제작한 항일의병 추모 노래가 전국 최초로 공개됐다. 주인공은 을미의병을 이끈 용문산 출신 포수 의병장 김백선 장군(1851~1896)이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3월 13일, 김백선 장군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갈운리에서 열린 제129주기 김백선 장군 추모제에서 AI가 작곡·보컬로 참여한 추모 노래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노래는 송예진 시인의 추모시를 바탕으로 음악 생성 AI '수노(Suno)'가 작곡 및 노래를 맡아 완성됐다. 19세기 의병장과 21세기 첨단 인공지능이 교감하며 만든 첫 번째 항일의병 추모곡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김백선 장군은 조선 말기 항일의병운동 초기인 을미의병 당시, 평민 신분으로 의병장에 오른 이례적 인물이다. 용문산 포수 출신으로 지평 지역의 거사를 주도했고, 충주성 전투에서는 호좌의진 선봉장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사람들은 그를 "북백선 남돌석"이라 부르며, 신돌석 장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항일의병장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신분 차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1896년 3월 27일, 제천에서 유인석에 의해 억울하게 처형되며 생을 마감했다. 이후에도 오랫동안 제대로 된 조명을 받지 못했던 김백선 장군은, 이번 추모 노래와 기념사업을 통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추모곡 외에도 천비마 석상 제막식, 천비마 비문 및 비석 안내문 공개도 함께 진행됐다. '천비마'는 김백선 장군이 생전에 조정으로부터 절충장군 첩지를 받을 때 하사받은 말로, 장군이 전사한 뒤 고향 갈운리 집을 찾아와 사흘간 머물다 숨진 사연으로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장군 묘 아래에 천비마를 위한 묘를 따로 만들어 예를 다했으며, 장군 추모제에서는 천비마에게 당근을 바치는 의식도 함께 치러진다. 호국영령 묘역에 애마의 묘까지 함께 있는 사례는 김백선 장군이 유일하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는 을사늑약 120주년을 맞아 김백선 장군을 '2024년 올해의 역사인물'로 선정, 추모제와 함께 평전 발간 및 다양한 역사 콘텐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AI 추모곡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 무료 배포되며, 이를 통해 김백선 장군의 생애와 정신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5-03-26 14:13:3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