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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공약사업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공식 출범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지방의회 입법 활동에 새로운 모델이 될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하 조례관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의회 조례관리단은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의원 발의 조례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의원 발의로 제정된 각종 조례가 실제 민생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조례 이행에 뒤따르는 문제들을 해결할 개선책을 도출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조례관리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신미숙(더민주·화성4)·안명규(국힘·파주5) 의원이 공동 단장을 맡아 운영을 이끌고, 김태희(더민주·안산2)·문승호(더민주·성남1)·이서영(국힘·비례)·이채영(국힘·비례)·장윤정(더민주·안산3)·정경자(국힘·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례관리단은 내년 6월까지 분기별 정기 회의와 수시 점검을 통해 제11대 의회 의원 발의 조례의 이행 상황을 진단하면서 조례별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으로, 지난 25일 위원 위촉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도의회는 조례관리단 운영을 통해 의원 발의 조례 실효성 강화, 의회 정책 역량 강화 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진경 의장은 "조례관리단은 경기도의회의 입법 활동이 도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도록 이끌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도의회 입법에 완결성을 더할 지방의회의 새로운 운영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께서 많은 고심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낸 조례가 도민 삶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조례관리단의 성공적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2:47: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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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검단산 누리길 조성 위해 벤치마킹 실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명상과 힐링이 녹아든 친환경적 검단산 누리길 조성을 위해 27일 서울 삼성동 소재 봉은사 명상길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박선미 의원을 비롯한 하남시 숲 해설사 및 하남시 어린이집 원장 10여명과 정심사 일념스님, 하남시 공원녹지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하며 검단산 누리길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봉은사 명상길은 야자매트로 정비된 산책로·1만2천여 그루의 대나무숲길 등으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 뿐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이 명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검단산 누리길은 자연친화적 요소를 극대화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힐링공간을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 내 숲 해설사 및 종교·문화 전문가들과 협력해 '숲 해설을 곁들인 검단산 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하남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선미 의원은 "봉은사 명상길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검단산 누리길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천현동 주민은 물론 하남시민들이 검단산 누리길을 기다리고 있다. 정심사는 검단산 누리길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주차장이나 공중화장실도 정심사가 허락을 해주셔야 가능하다. 오늘 일념스님과 함께 봉은사 둘레길을 돌아보며 검단산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가게 되어 감사하다"며, "함께 답사해주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하남지회 산림교육전문가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검단산 누리길 조성공사와 관련하여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무장애 산책로 구간, 의자와 쉼터, 태양광 조명, 다양한 식물 식재, 테마가 있는 특색있는 길, 황토 맨발길, 위급상황 발생 시 안전벨, CCTV, 먼지털이 에어건 설치" 등을 제안하였고,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식수대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심사 일념 스님은 "하남시를 대표하는 검단산에 친환경 둘레길이 조성되어 참 기쁘다. 바쁜 일상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검단산 품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통해 회복된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을 위해 명상이나 다양한 숲 프로그램도 계획해보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남시는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에서 캠프콜번(2.7km 구간)까지 검단산 하부를 횡단하는 누리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작년 9월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8억5천만 원(국비 5억9천5백만 원, 시비 2억5천5백만 원)을 투입해 데크시설(로드·계단)과 쉼터, 벤치, 안내판, 횡단배수로, 목계단 등이 설치된다.

2025-02-28 12:47: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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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의원간담회 개최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27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28일 개최 예정인 제291회 원포인트 임시회와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정 주요 현안 논의와 부서별 안건 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오산시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과 규칙안 15건 ▲2030년 오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의회 의견제시의 건 1건 ▲오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의 건 1건 등 모두 18건의 조례안과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 특히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26일 접수됨에 따라 후보자 역량과 자질을 검토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청문회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시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는 만큼,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오산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이달 28일 제291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과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넘길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제29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심사와 정책 보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02-28 12:46: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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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서울시 노원구에서 생명나눔 '헌혈하나둘운동' 실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따뜻한 행보가 서울시 노원구에서도 이어졌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27일 서울동부혈액원에서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아르헨티나·네팔·케냐 등 각국에서도 진행 중인 범세계적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위러브유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가족, 지인 등 300여 명이 동참해 혈액 기부에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전자문진을 거쳐 헌혈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채혈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75명이 건강한 혈액 57000㎖를 기증했다. 헌혈증서까지 기부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헌혈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실천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인사들도 함께하며 헌혈자들을 격려했다.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일영 전 성북구의회 의장, 조윤도 노원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찬영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장, 김길수 시사매거진 회장, 강태우 국제광고진흥협회장 등이 참석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종길 전 차관은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들은 모두 천사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일영 전 의장도 "코로나 이후 혈액수급량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는데,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생명 나눔의 기쁨을 나눴다. 방학을 맞아 처음 헌혈에 도전했다는 손채민(18) 씨는 "많이 떨렸는데 내 혈액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한 명의 헌혈로 3명의 생명을 살릴수 있는 만큼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온 박소라(31) 씨는 "헌혈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와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2004년부터 '헌혈하나둘운동'을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해왔다. 현재까지 64개국에서 11만7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5만2300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1명의 헌혈이 3명의 생명을 살린다고 볼 때, 15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셈이다. 최근 저출생·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줄고 수요는 늘어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위러브유의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이 더욱 주목받는다.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 혈액수급난의 숨통을 틔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단체는 헌혈뿐 아니라 환경보호, 취약계층 지원, 교육지원, 긴급구호 등 다방면의 활동을 4500회 이상 전개했다. 제주에서도 이호테우해변, 용두암 등지에서 해양 정화활동과 도심 환경개선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UN DGC(공보국) 협력단체로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79개국 15만5000여 명의 회원들이 생명과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는 각국의 공공기관과 관계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각국에서 다수의 상을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02-28 12:46: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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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년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 개최… 청년 정책 논의 활발

파주시는 2월 27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개최하며, 청년들의 권익 증진과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동시장실'은 김경일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시정 현안을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145번째 운영이다.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2월 한 달간 파주시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경험한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20명과 파주시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및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관내 청년기업 성장 지원 ▲청년창업지원센터 환경 개선 ▲청년 주거지원 확대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각 담당 부서장들이 함께 참석해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책 검토를 약속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파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라며, "다양한 기업 유치와 효과적인 취·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은 2월 28일을 끝으로 종료되며,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5월 중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시장실을 통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8 10:14: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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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월부터 시내버스 36대 공공관리제로 전환…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고양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총 36대를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 대상은 ▲921번(7대) ▲88B번(15대) ▲850번(12대) ▲790번(2대 증차, 기존 8대 → 10대) 노선이다. 이번 공공관리제 전환으로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시민들은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영제로 운영되던 921번 버스는 기존 좌석형 요금제(2,450원)에서 일반형 요금제(1,450원)로 전환돼, 서울로 통행하는 고양시민들의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에 공공관리제로 전환되는 88B번 노선은 1기 신도시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학생 통학 노선이다. 이 노선은 고양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를 순환하며 학원가와 학교시설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850번 노선은 고양동주교동화정동~행신동을 경유하는 덕양구 남북 연결 노선으로,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고양시 내부 통행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시내버스 774번을 대체하기 위해 투입된 790번 노선도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운행 차량이 기존 8대에서 10대로 증차된다. 이에 따라 고양동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이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1일 2교대 근무를 정착시켜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관리제 도입을 통해 민영제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양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운수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인력 유출 방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공관리제 확대가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28 10:09: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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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적극행정 기반한 규제 혁신 추진…기업 성장·시민 편의 확대

고양시는 경제 발전과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와 과도한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기업 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고양시는 총 51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했으며, 이 중 8건이 수용되고 4건이 일부 수용되는 등 총 12건의 규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2022년과 2024년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지방규제혁신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적 파급효과 기대… 택시운전자격 전국 통합·지식산업센터 통근버스 도입 고양시는 소위 '손톱 밑 가시'로 불리는 사소하지만 불편한 틈새규제뿐만 아니라,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 법령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수용한 과제 중 대표적인 성과는 택시운전자격 전국 통합, 지식산업센터 통근버스 운영 근거 마련, 공유창고 대여서비스 관련 제도 개선 등이다. 먼저, 택시운전자격증의 지역 제한이 폐지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시·도별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해야 했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 영업을 하려면 해당 지역의 시험을 다시 통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전국 단위의 통합 택시운전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택시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연간 3만 명 이상 신규 취득자가 발생하는 택시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인근의 부족한 교통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통근버스 운영 근거도 마련된다. 기존에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탄력적으로 전세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공유창고 대여 서비스에 대한 규제도 개선된다. 기존 법령에서는 공유창고가 창고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가 불가능했지만, 고양시는 이에 대한 규제 완화를 건의했고, 국토부는 사회적 트렌드를 고려해 다양한 조건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소상공인·청년 대상 규제 발굴 확대 고양시는 단순히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규제 필요성을 입증하는 주체를 담당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과제는 전문가 자문과 심층 간담회를 통해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 규제 개선에 집중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직접 기업들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규제 중 2건이 중앙부처에 수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의 규제 발굴을 확대해 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법규도 적극 개선했다. 예를 들어, 「고양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을 통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입주 기업들의 재산세 감면율을 15%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세 부담을 줄이고,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과밀억제권역 해소 등 중첩규제 완화 목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타 지자체와 협력해 규제 완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 서울·인천·경기권 지자체들과 함께 공업지역 재조정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12개 시·군이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축했고, 최근 시흥시까지 합류하는 등 연대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규제 완화를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기업 유치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 등 다양한 규제 특례지구 지정을 추진하며 규제 완화를 위한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과 시민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0:02: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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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출산 극복 선도...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

2024년 인천광역시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있어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인천의 2024년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6% 증가(15,242명)하며 전국 출생아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출생아 증가율(3.6%)의 세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인천형 저출산 정책, 인구 유입 증가, 맞춤형 지원책 등이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꼽히고 이는 인천이 대한민국의 인구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 출생아 수 증가, 저출산 시대의 희망을 제시하다 2024년 인천의 합계출산율(0.76명)과 조출생률(5.1명)은 각각 전국 평균을 초과하며 2023년 대비 고무적인 상승을 보였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9.8% 증가하며 전국 평균치(0.75명)를 넘어섰고 이는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인 난제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성과는 단순히 지방자치단체 수준의 문제 해결을 넘어 저출산 정책의 방향성을 재설정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부와 다른 지자체들도 인천이 구현한 정책적 접근 방법을 학습하고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 정책 성공의 중심: '아이(i) 시리즈'의 힘 인천의 성과는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명확한 정책 설계와 실행에서 비롯됐다. 특히 '아이(i) 시리즈'정책이 출산과 육아 부담을 효과적으로 경감하며 현장성과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①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임산부 교통비 지원(50만 원)으로 임신 초기부터 육아 단계까지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이어 '천사지원금(1~7세, 연 120만 원)'과 아이꿈수당(8~18세, 월 5~15만 원)은 아이가 성장하는 전 단계에서 끊기지 않는 재정 지원을 제공해 출산을 장려하는 효과를 보였다. ② 아이플러스 집드림, 차비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과 '차비드림' 정책은 청년 세대와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정착 혜택을 제공하며 결혼과 출산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2024년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3,225건을 기록, 출생율 증가로 이어질 생태계를 조성했다. 또한,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맺어드림 추진예정으로 혼인 건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출산률 상승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인구 유입 증가로 시너지 효과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인천은 2021년 5월 이후 매년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이동률 전국 1위(0.9%)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 유입은 지방소멸위기를 겪는 일부 지역과 대비되며 저출산 극복의 긍정적 동력을 강화했다. ■ 저출산 극복의 패러다임 전환, 인천의 교훈 인천의 사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까지 사용되던 접근법에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기존의 저출산 정책이 출산 장려금 중심으로 작동했다면 인천은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출산·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출산율과 인구 유입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결혼 등 선행 요인까지 포함한 종합적 정책을 설계한 점이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는 저출산 문제가 단일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주거, 일자리, 교통 등 인프라와 연결된 복합적 문제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 인천의 과제와 앞으로의 비전 성공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인천이 직면한 과제는 남아있다. 합계출산율 0.76명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정책의 지속성과 범위를 확장하지 않으면 성과가 일시적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인천은 2025년 이후에도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과 '맺어드림'을 통해 결혼과 출산의 선순환 모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저출산 극복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 인천시, 저출산 시대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로 인천의 사례는 저출산 대응이 단순히 출산 장려금을 넘어 종합적 정책 설계와 실행으로 이어질 때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을 제공한다. 특히 일자리, 주거, 육아, 교통 등 사회 전반적 요소를 결합한 정책들은 출생아 수 증가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하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보여준다. 인천의 성과는 대한민국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더 나은 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인천의 정책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단순한 '선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해결의 모델 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28 09:26:1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