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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산조정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장 이용개발 계획, 어장정화정비 실시계획, 2026년 수산 진흥 사업 지원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어장 재정비 및 신규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아울러 기존 어장의 재개발, 대체 개발, 신규 개발 등 총 17건의 올해 어장 이용개발 계획이 심의됐으며, 포항시는 과학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어장 활용도를 높이고, 깨끗한 어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정화·정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최근 어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수산물 위판 수수료 지원 사업을 포함해 50개 사업 283억 원에 대한 2026년도 국·도비 지원을 경북도에 신청키로 심의·결정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어장 관리와 수산자원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수산진흥사업은 25개 사업에 총 178억 원의 사업비가 신청됐으며, 포항시 보조금 심의회를 거쳐 최종 49억 원의 보조금 지원이 결정됐다.

2025-02-27 17:35: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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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전남 해역 수산자원 조성에 65억 투입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올해 전남 해역의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65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연근해 어업 생산량과 생산액이 가장 높고, 등록된 어선 수도 전국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수산물의 생산과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기후 변화 등에 따른 해양 환경 악화로 수산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지속적인 수산 자원의 회복과 증강을 도모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전남 해역의 특화된 고부가가치 품종을 대상으로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남 해역에는 국비 사업과 전남도의 수탁 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6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무안·함평, 여수·고흥, 신안의 5개 해역에 산란·서식장 조성 54억 ▲고흥·장흥·강진·보성 해역의 어초 어장 집중 관리 7억 ▲여수·완도의 해삼 서식 적지 조사 등에 4억이다. 아울러 남해본부는 수산 자원 조성 사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두족류의 산란 조성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참문어 자원 조성 효과 확인을 위해 위판량 조사와 함께 해양 레저 활성화에 따른 낚시 어선의 어획량 조사도 추진하고 있다. 장옥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전남 해역의 복잡한 해안선과 다도해 특성에 맞는 품종별 자원 조성 사업을 다변화해 어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그동안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수산 자원의 조성과 도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연말에 전남도지사 기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2025-02-27 17:3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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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석기 국회의원, 대표발의 ‘고준위법·전력망법’ 국회 회의 통과

김석기 의원(3선, 경북 경주시)이 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과 작년 9월 대표발의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지난 80년대부터 정부 주도로 고준위 방폐물과 관련된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의 부재로 모두 실패해왔다. 2030년부터 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국내 원전 내 고준위 방폐물 임시 저장시설이 포화되는 상황에서 원전 지역인 경주를 지역구로 둔 김석기 의원은, 특별히 원전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22대 국회가 개원하자 1호 법안으로 고준위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된 '고준위 특별법'은 김석기·이인선·김성원·정동만·김성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5개 법안을 병합심사한 것으로, 원전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한 관리 및 처분시설 확보를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 차원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중간저장 및 영구처분시설 부지 선정 절차 규정 △유치 지역 지원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한편, 김석기 의원 외 9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10개 법안을 병합심사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국가 경제 발전과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력망 구축 절차를 명확히 하고, 정부가 송전선로 확충 사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고질적인 전력망 건설 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개발사업구역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및 국가의 지원 근거 마련 △관계기관·지자체와 지역 주민과의 협의 절차 마련 △신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특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에너지 관련 특별법의 통과로 인해 국내 에너지 정책의 핵심 현안으로 꼽혀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전력망 확충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 원전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국가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되며, 국민 안전과 경제 산업 전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석기 의원은 "한수원과 월성원전이 위치한 경주시 국회의원으로서 고준위법 통과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고준위법 통과로 사용후핵연료를 저장·처분할 수 있는 시설 마련을 희망해온 경주 주민들의 숙원이 마침내 해결되었으며, 이는 국민의 평온한 삶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전력망법의 통과로 정부가 지자체 의견을 수렴·조정하고, 지자체 인허가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송배전망 건설이 훨씬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시를 비롯한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 산업에 이바지하는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7 17:33:5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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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가시화

포항시는 옛 물길을 되살려 도심 수변환경 복원과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지난 2021년 1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준공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 0.9km 구간의 4차선 도로에 복개된 하천을 복원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도심 내 친수공간 조성으로 친환경 도시공간 창출 및 구도심의 도시재생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시점부인 도시숲에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까지는 생태하천 형태가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복개구조물이 철거되어 있으며, 전구간을 걸쳐 조경(조경석, 성곽석 쌓기)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에서 동빈내항 방향 일부구간 4개 차로를 전면 차단하여 우수관로 설치 중이며 롯데백화점 사거리 교량공사도 차량 부분 통제하여 진행 중에 있다. 롯데백화점 사거리는 교통량이 빈번한 주요간선도로로 교량의 형식을 차량의 전면통제와 장기간 공사기간이 소요되는 콘크리트 타설 공법인 RC거더교 형식에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장 제작하여 현장 거치만으로 시공이 가능한 PC박스교로 변경해 시공 중이다. 교량은 기존 설계에도 암반이 얕아(지하 5.5m, N치 50이상) 직접기초로 설계되어 있으며 지반이 비슷한 기설치된 5번 교량(중앙동행정복지센터 옆, 롯데백화점 출입구 앞)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PC박스교로 설치해 구조 및 침하 등 전혀 문제없이 통행되고 있으며, PC박스교는 관급자재로 품질과 공사비, 공기 단축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연약지반이 깊은(지하 20m 이상 점토층) 상류구간 교량은 Pile기초를 시공해 RC거더교, 인도교로 통행 중에 있다. 학산천은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상·하수도, 도시가스, 통신선로 등 다량의 지하매설물 간섭에 따른 이설과 주민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전면통제 대신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다소간의 공사 지연은 되고 있으나, 현재 공사구간별 병행 시공과 투입인력·장비 보강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완료해 친환경 수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에 따른 생활·교통 불편에도 이해해주시고 협조하여 주신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2-27 17:32: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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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하와이서 독립유공자 5인 묘소 새로 확인

국립창원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하와이 현지 조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에 하와이를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펼치고도 그간 정확한 묘소를 찾지 못했던 독립유공자 5인의 묘소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확인된 독립유공자는 ▲홍한식 ▲서재근 ▲김차순 ▲함호용 ▲곽명숙 지사로, 모두 국가보훈부에 의해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이다. 현재까지 국가보훈처 공훈 전자 사료관에서 확인되는 약 1만 8000여 명에 이르는 독립유공자 중 묘소가 확인되지 않은 분은 89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국립창원대 박물관이 추정한 하와이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보이는 독립유공자는 61명 정도이며, 그중 지금까지 묘소가 확인된 사례는 약 36건에 그쳐 이번 5인의 묘소를 새롭게 확인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주목할 사실은 묘비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독립유공자의 새로운 정보를 찾았다는 점이다. 홍한식 지사의 국가보훈부 공적 조서에 1885년 1월 13일이 출생일로 기록돼 있으나, 이번에 확인된 묘비에는 1885년 2월 27일로 표기돼 있다. 이는 공적 조서에는 음력, 비석에는 양력을 기재한 것으로 보이며 공적 조서에 미상으로 알려졌던 홍 지사의 사망일도 1965년 7월 18일로 확인돼 그의 생애가 보다 정확히 드러났다. 서재근 지사의 경우, 기존에는 출생일이 '1878년'만 알려져 있었으나 묘비에는 '1878년 10월 7일'로 명확히 기재돼 있었다. 곽명숙 지사의 묘비가 '유명숙(MYUNG SOOK LOU)'으로 표기된 것도 주목된다. 이는 결혼 후 남편의 성을 따르는 미국 하와이 사회에 동화된 모습으로, 당시 이민 1세대들의 삶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함호용 지사는 이번에 확인된 5인 가운데 유일하게 오아후 섬이 아닌 마우이 섬 묘지에서 발견됐다. 이는 과거 하와이 각 섬 곳곳으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들이 각자의 터전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2019년부터 총 4차례 하와이 현지 조사를 진행하면서 하와이 여러 섬에서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들의 묘비 1100여 기와 한인 묘지 25곳을 확인해 왔다. 이 자료를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공적 조서와 대조하면서 '묘소 미확인' 상태이던 독립유공자들의 흔적을 집중적으로 추적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김주용 국립창원대 박물관 학예실장은 "하와이에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가들의 묘소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민 1세대의 삶과 독립운동 역사를 복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멘트와 화산석으로 만들어져 부식이 빠른 묘비들이 지금껏 방치돼 온 만큼 묘비 보존과 함께 이분들의 생애와 공적을 되살려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하와이에서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은 총 60여 명이지만, 대부분이 오아후 섬 출신이며 함호용 지사처럼 마우이 섬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사례는 드물다. 이에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앞으로 오아후뿐 아니라 마우이, 빅 아일랜드 등 하와이 여러 섬으로 조사를 확대해 추가로 확인되는 인물에 대해서는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추서를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하와이에 정착했던 한인 이민자들의 후손들은 조상의 묘소를 찾으려는 문의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후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새롭게 밝혀진 독립운동 공적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와 독립유공자 추서 절차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하와이 이민 1세대들의 묘비는 시멘트와 화산석 등으로 만들어져 부식 속도가 빠른 편이다. 문경희 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은 "지금이야말로 그분들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며 묘비 훼손을 막기 위한 보존 및 체계적 기록 작업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이번에 발견된 5인의 독립유공자 묘소 정보와 사진을 국가보훈부에 공유하고, 국내외 학계·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와이 이민자 후손 및 관련 자료를 가진 개인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며 이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025-02-27 17:3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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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4년 GNU-SDGs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지난 24일 칠암캠퍼스에서 '2024년 GNU-SDGs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발전센터와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포터즈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은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GNU-SDGs 서포터즈는 학내 부서가 주도하는 기존 활동에서 벗어나, 재학생이 직접 프로그램 계획·운영·환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내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을 확산시키고, 목표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제3기 GNU-SDGs 서포터즈는 지난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구의 날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오월제 SDGs 체험 부스 ▲대동제 새 활용 체험 부스 ▲진주 SDGs 페스티벌 ▲분리수거 캠페인 ▲지속 가능한 에코 카페 등 학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했다. 6월에는 아시아 지속 가능 캠퍼스 네트워크(ASCN) 포럼에서 SDGs 활동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신승구 센터장은 "GNU-SDGs 서포터즈의 활동은 학교를 넘어 지역에서의 SDGs 실천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며 "학생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 SDGs 이행에 더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27 17:3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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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드론 분야 R&D 성과 발표회 개최

우주항공청이 주최한 드론 분야 R&D 성과 발표회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군집·자율비행, 불법 드론 대응, 장거리 통신 기술 등 드론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들이 공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DNA+드론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드론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이 연구는 데이터(Data), 5G(Network), 인공지능(AI) 기술을 드론에 접목, 군집·자율비행과 고가치 임무 데이터의 실시간 생산 및 활용을 가능케 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된 드론 센서 데이터 표준화 기술은 국제 표준으로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음 5G 기반 드론 전용 상공 통신망 기술, 4K 드론 임무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및 AI 분석 기술 등은 2024년 국가 R&D 우수 성과 100선 융합 분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시설과 공항 등 국가 중요 시설을 노리는 불법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 기술'을 선보였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불법 드론의 제어권을 탈취하는 '드론캅(Drone-Cop)'과 포렌식 기술을 개발,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실시간 라이브 포렌식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안티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법안 및 정책 제언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국가 중요 시설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앞으로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운대학교는 '433MHz 기반 드론 응용 통신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통해 비가시권 장거리 드론 운용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이 연구는 20㎞ 이상의 장거리 통신을 가능하게 해 저고도에서 드론의 안전한 운용을 지원한다. 433MHz 기술은 기존 5G 네트워크와 통합 운용이 가능해 드론 데이터링크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도서산간 지역 드론 택배 등 비가시권 장거리 운용이 필요한 분야와 소형 무인기 방산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 부문장은 "글로벌 드론 안보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성과들이 드론 분야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들은 오는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 우주항공청 공동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7 17:31: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