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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맹견 '기질평가' 본격 시행

인천광역시는 '맹견사육허가제' 시행에 따른 반려견 안전관리를 위해 9월 29일부터 맹견 '기질평가'를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맹견의 경우 10월 26일까지 맹견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질평가'는 맹견에게 '입마개 착용시키기', '낯선 사람과 지나가기' 등의 가상의 환경에서 맹견의 공격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총 12개 항목을 평가해 사육허가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사육허가 대상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에 해당하며, 맹견 소유자는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책임보험 가입 등 사전요건을 충족한 후, 인천시에 사육허가를 신청하고 기질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천시는 이번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인천광역시 동물보호와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7월 1억 1,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수의사, 훈련사 등 반려견 행동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인천시에 등록된 맹견은 총 102마리로 등록된 맹견과 함께 사고견과 분쟁견도 기질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질평가는 남동구 인천금융고등학교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휴일을 이용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평가 일정은 9월 29일, 10월 3일, 10월 5일, 10월 6일, 10월 9일, 10월 1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평가 장소는 학교 측의 협조를 통해 마련됐다. 사육허가 신청은 9월 10일부터 9월 27일까지 가능하며, 평가 일자별로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맹견 소유자들은 반드시 기질평가를 받고 사육허가를 취득해야 하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4-09-10 09:38: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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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훈훈한 나눔 실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누기에 분주하다. 식료품 5000세트(2억5000만 원)를 전국 230여 개 관공서에 전달하는 가운데, 서울의 취약계층 555세대에도 식료품을 지원한다. 매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봐온 이들은 소고기미역국, 사골곰탕, 육개장, 된장찌개, 황태국밥, 소고기죽, 단호박죽 등 가정간편식과 참기름, 부침가루, 매실청, 양념장 등 식재료, 컵라면 같은 즉석식품까지 총 20종 먹거리가 풍성히 든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6일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강북구 석관동주민센터를 방문해 25세트를 기탁했다. 전영훈 동장은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하나님의 교회에 고마움을 표하며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증한 물품은 독거노인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여 명절연휴를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민들과 함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함께한 신자 이빛나(40) 씨는 "삶이 고단하고 힘들지만 이웃의 관심과 따뜻함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작은 힘이 되시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강북구 외에도 노원구, 마포구, 서대문구, 강서구 등 서울 각지의 관공서를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올해만도 설과 추석을 맞아 총 1만 세대에 식료품·생필품(5억 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돕기 외에도 환경정화,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 여름에도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공서와 연계해 전국에서 빗물 배수구 정비 활동을 펼쳤다. 서울서는 강북구를 비롯해 도봉구, 은평구, 광진구, 노원구 등 주택가와 도로변을 중심으로 배수구 내부에 쌓인 토사, 낙엽, 쓰레기를 말끔하게 걷어내 빗물이 잘 흐르도록 정비했다. 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전 세계 희망챌린지'도 각종 재난에 직면한 지구촌에 따뜻한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 한 탄소저감활동으로 지구온난화 대응에 앞장섰다.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희망의 숲' 캠페인을 전개하며 탄소 배출은 줄이고 흡수는 늘렸다. 세계 청소년의 날이 있는 8월부터 9월까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숄더투숄더(Shoulder to Shoulder) 캠페인'을 이어간다. 교회 학생봉사단 ASEZ STAR 회원을 주축으로, 혼자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는 '말동무' '길동무'가 되어주고, 학교폭력에 대한 의식을 증진하는 패널전시도 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는 세계적인 교회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진행한 봉사활동이 2만9000회에 이른다. 그 공로를 인정한 세계 각국에서 훈장과 표창장, 감사장이 답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페루 국회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단체상으로는 최고 훈격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등 4700회 넘는 상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지와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2024-09-10 09:3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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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6일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 개관 5주년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는 인천시교육감 관사로 사용됐던 공간을 개방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놀이의 공간이자 누구에게나 열린 소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누리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청소년 활동을 연계하고 확대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사업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복지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다누리를 이용한 청소년과 이용자는 누계 5만 8천여 명을 넘어섰다. 개관 5주년 행사 진행은 청소년 자치기구 '누리다' 대표 학생 위원이 맡았으며 참석자들은 5년 동안의 다누리 이야기를 영상으로 시청하며 그간의 활동과 발자취를 돌아봤다. 도성훈 교육감은 자치기구, 자원봉사학교, 마을 방과 후 학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 휴먼북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다누리 청소년 자치기구는 올해로 4년째 활동 중이며 모니터링 활동, 다누리 홍보 및 SNS 활동, 다른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의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누리 관계자는 "인공지능(AI)시대 사회 변화에 대비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예비작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나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사람책'이 전달하는 휴먼 라이브러리 등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누리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간이 되었다"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청소년들이 올바로, 결대로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9-10 09:15: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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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추석 맞이 전통시장 방문…상인들 격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일, 모란민속5일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침체된 소비심리와 극심한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한 신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으로 한과와 떡 등을 구매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덕담을 나누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권했다. 신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물가 상승 등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고객 주차 편의를 위해 올해 1월 모란민속5일장 방문객 전용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했는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권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현대시장, 중앙공설시장, 금호행복시장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에게 시의 다양한 상권활성화 정책을 알리고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성남시 청년상인들이 차세대 미래상권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청년 고용지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아울러 상권 트렌드를 주도하는 '힙스토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힙스토어 오디션' 모집을 10월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24-09-09 16:48: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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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자살 예방·정신건강 프로그램 확대"

정명근 시장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은 없다"고 강조하며, "자살 위기에서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이 이끄는 민선8기 화성시가 들어서면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살 예방 핫라인 구축하고,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자살 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선도해 가고 있다. ◇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땐 '자살예방 핫라인' 정 시장은 취임 첫날 "화성시민을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을 하겠다"며 이날 1호 결재로 '자살 예방 핫라인'을 채택하고 2022년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살 예방 핫라인을 구축했다. 2022년 기준 관내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은 19.2명으로 전국(25.2명)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자살사망자 수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핫라인으로 전화하면 전문 요원의 즉각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이후에는 지속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거나 개별 상황에 맞는 지역 복지서비스에 연결된다. 즉시 개입이 필요한 위기 상황에는 경찰·소방에 연계해 대응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 지원이 필요한 고난도 사례는 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질병과 가족 부양 등 복합 어려움을 가진 자살 위기 사례가 있어 시장 주재 회의를 열어 맞춤형 지원으로 대상자의 어려움이 완화된 예도 있다.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핫라인 이용자 수는 672명으로, 월평균 37명이 이용했다. 이 가운데 자살 고위험군인 자살사고자,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이 58%(389명)에 달했다. 이용자의 주된 호소로는 신체·정신적 문제가 37%(251명)로 가장 많고 가정불화 23%(155명), 경제 문제 8%(56명)가 뒤를 이었다. 이용자 38%(254명)가 계속 상담으로 이어졌으며, 33%(222명)가 지역 복지서비스 연결 등의 도움을 받았다. 시는 경제 문제 악화로 고통받는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화성시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채무, 신용관리, 복지 수급 제도 상담과 교육 ▲채무조정, 신용회복 알선과 지원 ▲불법사금융 피해 구제와 재무 상담을 하고 있다. 센터는 6월부터 7월까지 모두 178건을 상담하고 이 가운데 ▲법원·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 신청 11건 ▲복지서비스 6건을 연계했다. 특히 생활이 어려워 채무가 늘어난 사례자에게 긴급복지지원 연계로 임대보증금과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긴급 구제에 나서기도 했다. ◇ 생명 안전망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다 화성시는 자살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경제·문화 등 복합 요인으로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해 가고 있다. 시는 우선 자살 위기 등 정신 분야 응급상황에 놓인 사람이 제때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022년 12월 경기도 최초로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6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경찰,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병상 3개를 확보하고 지난해 말까지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 194명의 치료를 도왔다. 또 지난해 시는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경찰, 소방, 복지, 의료기관과 전문가가 모인 화성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위원장을 서부보건소장에서 시장으로 재구성하고 관련 기관과 지역 실정에 맞는 자살 예방 정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며 ▲마음 건강 트레이닝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검사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에서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는 심층 상담, 사례관리 제공, 관계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한다. 시는 2022년~2023년 마음안심버스를 130회 운영하면서 2,849명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여기서 발굴된 고위험대상자 305명 가운데 151명에게는 정신건강 서비스도 연계 지원했다. 시는 이밖에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일반 시민, 관계기관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을 인식하고 전문 기관에 연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육을 이수하면 생명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622명의 생명지킴이가 양성돼 소중한 시민들 생명을 지키고 있다. 약국과 마트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약국'으로 지정된 관내 약국 24곳에서는 방문객들이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자살예방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마트 31곳에서는 번개탄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놓고 번개탄을 찾는 손님에게는 용도를 물으며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농촌 마을 16곳을'생명존중 그린마을'로 지정해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보관함에서 관리하고 있다. 또 이장과 부녀회장들이 협력해 자살 위기자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고, 주민들이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등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 티티존에서(T.T ZONE) 마음껏 울자· · ·한 해 평균 280여 명이 티티존 찾아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는 마음껏 울 수 있는'T.T ZONE(티티존)'이 있다. 티티존은'중년 남성도 마음껏 울고 싶다'는 한 시민의 정책 제안으로 2019년 9월 탄생했다. 티티존에는 이용자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울 수 있는 방음 시설, 소파, 간접조명, 영상 등이 마련돼 있다.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위기 상황 발생 때는 즉시 응급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안전장치도 설치돼 있다. 티티존 운영 이후 지난해까지 약 1,200명이 티티존을 다녀갔다. 이용자 대부분은 사후 설문조사에서 '티티존 이용이 감정 순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 화성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 지원 본보기 되다 화성시는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이들이 살던 곳에서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정신건강복지센터 기반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건의료(의료기관 퇴원 지원, 정신재활 프로그램, 저소득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주거(위기쉼터, 자립체험주택, 자립지원주택,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복지·돌봄(직업 재활 지원, 가사 지원 서비스, 동료지원가 활동프로그램 등) 등 여러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6,300명의 지역사회 복귀를 도왔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에서 단독 선정돼 2019년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사업을 펼쳤다. 보건복지부는 화성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산시켜 현재 9개 지역에서 화성 모델을 응용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화성시 모델을 본따르기 위해 시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024-09-09 16:43: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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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군 장병을 위한 힐링 세미나'로 행복 선사

"'아버지' '어머니' 단어만 들어도 울컥했다. 일과 후 부모님의 안부 문자를 보면 기댈 곳이 있다는 안정감에 마음이 따뜻해지는데, 오늘 힐링 세미나가 부모님께 받은 문자처럼 큰 힘이 됐다."(김상명 일병)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8일 경기 연천에서 '군 장병을 위한 힐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방 일선에서 헌신하는 군인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추석을 앞두고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도 담겼다. 세미나가 열린 '연천 하나님의 교회'에 군, 정·관계, 학계,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해 약 200명이 함께했다. 이등병부터 군 간부까지 한 자리에 모인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성!" 하고 밝게 인사하며 무대에 오른 사회자는 군인 맞춤형으로 준비한 밸런스게임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호랑이 선임과 PX(군대 매점) 가기' vs '동기와 막힌 변기 뚫기' 등이 선택지로 주어졌다. 군 장병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게임에 관객들이 박장대소했다. 공감과 웃음 속에서 행사가 시작됐다. 개회사에 나선 하나님의 교회 김순성 목사는 "군 장병 여러분의 수고로 국민이 안전하게 일상을 보내고 국가는 안심하고 미래를 꿈꾼다"며 "인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여러분께 사랑과 위로를 전한다. 힐링 세미나의 모든 시간이 부모님의 따뜻한 품과 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군 장병을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칭한 김덕현 연천군수는 "힐링 세미나가 여러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에게 지지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 교회 군 신자들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는 연주회, 세미나,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하나님의 교회 체임버오케스트라가 경쾌한 리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새노래 '나는 오늘 시온으로'를 들려주며 연주회의 막을 열었다. 이어 영화 <피노키오> 주제곡 '당신이 별에게 소원을 빌 때', <인어공주>의 '언더 더 씨(Under the sea)' 등 친숙한 곡들을 연주했다. 발랄한 분위기에 군인 등 참가자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어깨를 흔들며 음악을 즐겼다. 남성 중창단이 서정적인 노랫말의 '향수'와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웅장하게 그린 퓨전 국악곡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자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감동은 세미나로 이어졌다. 부모의 사랑과 희생을 되새기며 내면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윤봉길 의사의 '독립군의 편지', 이문조 시인의 '아버지',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등이 울림을 줬다. 발표자는 이어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아버지 어머니와 자녀로 표현한다"며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새 언약 유월절로 영원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따듯하게 응원했다. 유월절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의 하나님의 절기다. 성경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희생 전날인 유월절에 자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워 죄 사함과 영생을 허락했다. 힐링 세미나가 마친 후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여운을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행사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던 포토존, 부모님께 엽서 쓰기 등 부대행사장으로도 발길이 이어졌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동기, 선·후임, 가족과 사진을 촬영하고, 엽서를 우편함에 넣으며 추억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힐링 세미나를 통해 행복을 선물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대 후 처음 외출했다는 박재민 일병은 "부모님께 무뚝뚝한 아들이었는데 앞으로 연락을 자주 드리고 사랑 표현도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준수 병장은 "답답하고 힘들 때가 있는데 교회가 앞장서 군인을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전방에서 복무 중인 양현민 중사는 "오늘 세미나가 남은 군 생활의 좋은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웃었다. 김현진 대위는 "고충을 털어놓거나 기댈 사람이 없어 군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을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장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상금 연천군의원은 "긴긴 여름 힘들었던 군 장병들이 힐링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라며 세미나를 반겼다.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은 "하나님의 교회 문화 콘텐츠가 소통의 창구로서 공익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지역사회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간 오케스트라 연주회, 콘서트, 힐링 세미나, 전시회 등을 꾸준히 열었다. 이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문화교류 차원에서 페루로 날아가 희망콘서트를 순회 개최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파니 몬테야노스 페루 사회통합개발부 차관은 "콘서트가 내 마음에 희망을 가득 채워줬다"고 말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과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에는 국내서만 110만 명이 다녀갔고, 미국, 칠레, 페루 등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았다.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에 있는 글로벌 교회다. 370만 신자가 성경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한다. 긴급구호, 헌혈, 이웃돕기, 교육지원, 환경정화, 문화소통 등 사회공헌활동을 약 2만9000회 펼쳤다. 국내서는 추석을 앞두고 전국 23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5000세트(2억5000만 원)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설을 포함하면 올해 1만 세대에 5억 원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 헌신적인 봉사로 한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4800회 가까이 상을 받았다.

2024-09-09 16:41:4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