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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훈단체협의회, 영주 충혼탑 참배

경상북도 보훈단체협의회는 3일 영주시 충혼탑에서 합동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도내 보훈단체장과 관계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경상북도 보훈단체협의회는 도내 주요 보훈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다. 보훈정신 계승과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참배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해암 협의회장을 비롯해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전선희 경상북도 북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 보훈단체 관계자와 임직원도 함께했다. 최해암 협의회장은 "오늘의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라며 "보훈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바르게 전하고 국가유공자 예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보훈의 가치를 행정 전반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라며 "희생이 존중받고 헌신이 기억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보훈단체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실질적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03-03 14:41: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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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신학기 맞아 학교 현장 안전 점검 강화

영덕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성호 교육장은 영덕야성초와 영덕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맞이 활동과 안전 관리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번 점검은 학교 안전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안전한 등하교 체계와 급식 환경을 우선 확인했다. 늘봄과 돌봄 운영의 안정성도 함께 점검했다. 기초학력 책임지도와 현장 밀착 지원 체계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영덕교육지원청은 3월 넷째 주까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종합 점검을 진행한다. 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통학로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 급식 위생 관리 실태와 학교폭력 예방교육 준비 상황도 함께 살핀다. 등교 시간에는 영덕야성초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후 영덕중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의 출발을 격려했다. 업무 담당자는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즉시 조치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학기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2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5주간을 초등학교 1학기 개학기 위해요소 안전점검 기간으로 운영한다. 학교 현장과의 상시 소통 체계도 강화한다.

2026-03-03 14:40: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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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덕군협의회, 통일의견 수렴...대통령 단체표창 상금 전액 기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지난 2월 27일 영덕군청 본관에서 2026년도 제1차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자문위원과 대행기관장 등 30명이 참석해 통일 정책 방향과 지역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협의회장 개회사와 대행기관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육발전기금 전달식과 통일의견 수렴, 자체 안건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 기조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영덕군협의회는 앞서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협의회로 선정됐다. 협의회는 수상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영덕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개인표창을 받은 강부송 수석부회장에 대한 축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수상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활동 의지를 다졌다. 통일의견 수렴은 설문 방식으로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네이버 폼을 활용해 현장 의견을 제출했다. 수렴된 내용은 향후 정책 건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균형 잡힌 통일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라며 "건전한 공론 형성과 평화 공감대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4:40: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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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하시설 정보 전산화에 27억 투입…지반침하 예방 나선다

충남도가 도로·상하수도 등 지하시설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해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시설 정보 전산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3일 국비와 도·시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아산·당진·금산·부여·서천·예산·태안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도로 5㎞ △상수도 164.01㎞ △하수도 60.24㎞ 등 총 229.25㎞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면을 단순 전산화한 시(市) 지역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측량·탐사를 실시하고, 데이터베이스가 없는 군(郡) 지역 읍·면을 중심으로 관로의 심도와 위치, 속성정보를 새롭게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수집된 정보는 공공측량 성과 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지하정보 활용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후 해당 정보는 도로 굴착 인허가 시 참고 자료로 활용돼 지반 침하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굴착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하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지하정보를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4:37:24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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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본격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이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가 3월 4일 공포된다. 조례는 스스로 거동이 어려워 침대에 누운 상태로 생활하는 와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지원사업의 범위와 지원 기준을 규정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와상장애인은 보행상 장애가 있고 장애 정도가 심해 앉은 자세 유지가 어려운 장애인으로, 정기적인 병원 진료와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특별교통수단(특장차)이나 바우처택시는 누운 자세 탑승이 어려워 의료 접근권 보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대체수단으로 사설구급차를 활용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사업을 2025년 6월부터 시범 운영했으며, 2026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며 진단서 등으로 와상장애로 인정된 장애인이다. 민간 구급차 2개 업체, 총 17대를 연계해 병원 이동을 지원하며, 운행 범위는 인천 전역과 서울·경기도까지 포함된다. 모든 차량에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운전원과 동승 지원 인력이 탑승한다. 사업은 인천교통공사에 위탁해 운영된다. 이용 희망자는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콜센터 1577-0320)에 증빙서류를 제출해 등록해야 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이용 전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용은 월 2회(편도)로 제한되며, 요금은 회당 5,000원이다. 다만 10㎞ 초과 시 1㎞당 1,3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2026년 사업 예산은 1억6천8백만 원으로, 시는 활동지원 24시간 수급 장애인 수를 기준으로 추계해 편성했다. 향후 이용 실적과 수요에 따라 추가 예산을 탄력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2026-03-03 14:36:56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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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2026년 생생시정 현장견학' 본격 운영…연평도 상시 코스 확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3일부터 '2026년 생생시정 현장견학'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생생시정 보물섬 현장견학?연평도' 코스는 시범 운영을 거쳐 상시 운행으로 확대된다. '인천 아이바다패스'와 연계해 인천시민은 1,500원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안보 현장을 당일 코스로 체험할 수 있다. 연평도 견학은 안보교육장을 시작으로 평화공원, 조기역사관, 서정우 하사 묘표 보존지, 평화전망대, 포7중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기존 1박 이상 체류해야 했던 연평평화안보수련원 교육을 당일 코스로 체험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회차당 15명 이상 20명 이내로 운영되며, 전문 서포터즈와 연평부대의 안보 브리핑이 함께 제공된다. 지난해 참여자들은 "포격 흔적이 남은 현장을 보며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영종역사관 등 영종지역 신규 견학지가 추가됐고, 야간 특화코스도 신설됐다. 5개 권역 50개 견학지를 기반으로 12개 추천 코스가 마련됐으며, 참가자는 권역 내에서 2~3개 견학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채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상시 운영 전환으로 더 많은 시민이 안보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 일반 시민, 단체, 타 시도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평도 코스는 회차당 15~20명, 기타 코스는 20명 이상으로 운영되며 45인승 버스와 전문 서포터즈가 동행한다. 신청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견학 희망일 90일 전부터 가능하다.

2026-03-03 14:36:4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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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항시, 사찰 명칭 변경 강요…위임장 없는 취하원 수리 논란

본보 2025년 11월 18일 단독 보도 이후,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가 종교단체의 봉안당 설치 신고 과정에서 '사찰 명칭 변경'을 강요했고, 지장정사로 명칭을 바꾸는 과정에서 위임장 없는 제3자의 취하원을 수리한 행정적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쟁점은 단순한 '명칭 논란'을 넘어 행정 절차의 적법성 여부다. 당시 서재조 과장과 백상효 주무관이 신고인의 권리 행사를 사실상 차단한 것이다. 또한 그 과정이 적법했는지가 핵심이다. 현재 재단법인 대한불교샘종방탄사는 '포항시장'을 상대로 "종교단체 봉안당 설치 신고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다. 2024년 4월 15일 접수된 봉안당 설치신고서는 접수 10일 만에 취하 처리됐다. 백상효 주무관과 서재조 과장은 "포항에 소재하지 않는 사찰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 근거로 경상북도 어르신복지과에 질의했다고 설명했지만, 취재 결과는 사실과 달랐다. 법인 명칭은 법원 등기부에 의해 확정되는 사항이다. 실제로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2026년 1월 원고, 대한불교샘종방탄사로 '명칭 정정'을 허용"했다. 이는 당시 포항시가 문제 삼은 명칭 사용의 법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이어진다. 행정법상 대리행위는 적법한 위임을 전제로 한다. 무권대리라면 취하는 원칙적으로 효력이 없다. 그럼에도 백상효 주무관과 서재조 과장은 취하원을 수리했다. 과연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가 대리권 확인 의무를 다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법조계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경우에 따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 형법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대한불교샘종방탄사는 1차 봉안당 설치신고서 취하 57일 만에 2차 신고서를 재접수했으나, 7일 만에 또 다른 사유에 직면했다. 2024년 6월 25일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 고시"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사찰 측은 "3년간 '토지이용규제 정보시스템 이음지도상' 전혀 문제가 없다는 안내만 받아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노인장애인복지과는 포항교육지원청의 결정으로 봉안당 설치가 불가하다며, 공문 발송 30일 전에 사찰 측에 통보한 행위는 아이러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포항시 '도시계획과의 결정 고시와 알림 공문을 방치'해 발생한 인재(人災)에 비견된다. 또한 그 책임을 모면하는 데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취재에서 노인장애인복지과장(현, 용흥동장) 서재조 씨는 '민원인에게 잘해 주려다 그렇게 됐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그러나 적법 절차의 문제는 선의 여부와는 별개다. 공무원의 권한 행사는 법률에 근거해야 하며, 특히 권리 제한 효과를 발생시키는 조치는 엄격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주무관 백상효 씨는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만약 '취하 강요'가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행정 미숙을 넘어선다. "강요가 없었다면 왜 위임장 없는 취하가 수리됐는지에 대한 행정적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찰 측은 상급기관 차원의 감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청과 포항시청의 대응이 주목된다.

2026-03-03 14:36:09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