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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직장 내 갑질 근절과 악성 민원 대처 요령 특강 실시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 근절과 악성 민원 대처 요령' 주제의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직원들에게 악성 민원과 직장 내 갑질의 문제를 인식시키고, 청렴 의식을 고취해 목포시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이 직접 진행한 이날 특강은, 청렴의 중요성과 악성 민원 대응 방안, 직장 내 갑질 예방과 개선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료 간 소통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공감하고,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 지시 근절 등에 대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또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청렴한 공직 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안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적인 소양이자,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직원들이 더욱 '청렴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공직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4년 청렴하고 신뢰받는 「청렴 목포」구현을 위해, 반부패·청렴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부 직원 대상 자체 설문조사 및 직장 내 갑질행위 설문조사, 외부 민원인 만족도 조사 등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4-06-04 15:19:1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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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입주 기업 ‘디지털 전환’ 활성화 박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 이하 경차정)은 4일 오후 2시 경자청 홍보관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의 업무 협약 체결식과 민·관·공 합동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경자청은 진흥원과 '입주 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기업 발전 및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행사 운영 ▲입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 문화와 조직 전반에 걸친 혁신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경자청이 지난해 조사한 'BJFEZ 신규 사업을 위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입주 기업 79.1%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관심 없거나 잘 알지 못함' 항목에 응답했다. 그간 입주 기업에서 디지털 전환은 관심 밖의 이슈였기에 경자청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흥원과 함께 입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에는 제조·물류 분야의 입주 기업 및 지역 기업, 관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 산업에 적용된 클라우드 도입 사례 ▲제조 데이터 활용 전략과 실제 사례 ▲디지털 전환 관련 지원사업 소개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인 '디지털 전환'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례 위주로 구성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이 일어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입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역에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4 15:1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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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KBO 및 10개 구단과 지역 상생 프로젝트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전국 25개 대학,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ESG-지역 사회 상생 프로젝트 'KBO 나인(NINE) 시즌 2024 Beyond Region'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BO 나인 시즌 2024 Beyond Region는 대학과 산업계가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협력하는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프로그램 방식을 활용,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 3년째를 맞는 대학-지역-기업 연계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10개 프로야구단의 ESG 경영 활동 촉진을 위한 지역 사회 연계 서비스를 발굴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KBO 나인 시즌 2024 Beyond Region는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7월 4일부터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구단 방문, 온라인 멘토링, 밸류업 캠프, 성과 공유회 등 학생들의 역량이 널리 확산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지역과 연계된 문제를 발굴할 교육 과정으로 지역과 연계한 창업, 정주 인구 확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전국 25개 대학 1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장을 비롯해 참여대학과 KBO 및 프로야구단 관계자들이 자리했고, 참여자들은 대학과 KBO, 프로야구단이 힘을 합쳐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국립창원대학교 정대운 LINC 3.0 사업단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KBO 나인 시즌 2024 Beyond Region을 통해 각 대학과 구단,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하고 협업할 기회의 장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LINC3.0 사업단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러 기관과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5:1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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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 개최

광주시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토마토로 붉게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라는 주제로 기존 축제와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축제 형식으로 준비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관람객에게는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지역 농가에는 소득 창출을 위한 농산물 판매촉진의 창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토마토축제와 더불어 제1회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와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여는 등 퇴촌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 축제 전부터 붐업 분위기 형성, 토마토 농가에 큰 보탬 광주시와 경기도 공동 주최로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토마토를 이용한 김치를 통해 토마토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토마토의 맛있는 변신, 퇴촌 토마토로 만드는 우리 김치'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가 오는 8일 열린다. 총상금 규모 400만원, 수상자는 6명으로 오는 14일 열리는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진다. 광주시와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퇴촌 토마토축제는 매년 6월 열리며 올해 22회를 맞았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매년 20만여명 이상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축제로 발돋움했다. 무엇보다 축제에서 판매되는 토마토가 토마토 농가 매출의 20~30%를 차지해 중요한 판촉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 축제 준비부터 시민 참여 독려 이번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는 거리 축제 형식에 대한 설문조사부터 진행했다. 지난해 11월~12월 두 달 동안 거리 축제 개최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실시 결과, 찬성 의견이 75.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10일간 축제 주제를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271명이 참여해 총 396건의 축제 슬로건이 접수됐으며 축제추진위원회 심사 결과, '토마토로 붉게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가 최종 선정됐다. 행사장 부스 운영 참가자의 경우, 지난 4월 모집한 결과, 개인 및 기관에서 총 84곳, 147개 부스를 신청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53곳, 89개 부스가 선정됐다. △ 행사 내내 끊이지 않는 공연의 향연 퇴촌 토마토축제 기간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개막 식전 공연으로 고적대 퍼레이드와 경기광주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지원농악단의 대북 공연 등이 열린다. 개막 공연으로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유명 트로트 가수 주현미, 김수찬의 진행으로 가수 정동하, 소찬휘, 박기영, 조항조, 윤수현, 손태진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둘째 날인 15일에는 태권도 공연과 판굿 공연을 비롯해 저녁에는 '토마토 열린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혜연, 요요미, 우연이, 동후, 박진 등의 가수들이 나와 신명 나는 축제를 만든다. 마지막 날인 16일은 관악 5중주 공연과 가수 소피아의 버스킹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메인 무대에서는 어린이와 대학생 공연, 지역주민 공연 등 참여형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 퇴촌 토마토 체험프로그램 통해 행사 만족도 제고 퇴촌 토마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 체험행사를 위해 토마토 풀장, 물 풀장 1개소씩과 바이킹 등이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내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실도 갖춰져 있다. 토마토 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가 총 5회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안에 숨겨진 상품칩을 찾는 일종의 보물찾기 형식의 게임이다. 상품칩을 찾으면 금 반돈과 토마토 1박스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몸무게 맞히기, 토마토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 전국 최초로 열린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 수상작 시식 퇴촌 토마토를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맛볼 기회도 준비했다. 특히, 14일에는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 수상작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회도 3회나 열린다. 또, 김치명인 강순씨의 김치 아카데미도 2회 준비했다. 15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토마토 품평회와 시식회가 열릴 예정이며 행사 기간 행사장 주변과 포토존에 다양한 토마토 품종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퇴촌 토마토에 대해 홍보한다. 또한, 방문객들이 품질 좋은 퇴촌 토마토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장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 친환경 농법의 퇴촌 토마토 우수성 널리 퍼지는 기회 광주시 퇴촌면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으로 화학 농약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농법으로 토마토 농사가 이뤄진다. 퇴촌 지역은 벌이 서식하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인공수정이 아닌 벌을 활용한 자연수정으로 토마토를 재배한다. 이외에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무료로 공급해 토마토 재배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에 애쓰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사람과 동식물에게 해가 없고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이다. 따라서 토양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농작물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병충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퇴촌 토마토의 높은 당도를 결정짓는 비법은 바로 철저한 물관리다. 물에 미생물을 주입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은 토마토를 생산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퇴촌 지역 내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가 90%가 넘는다. 방세환 시장은 "축제를 통해 광주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토마토를 판매 및 홍보하고 기존 축제 방식을 탈피해 거리 축제로 진행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5:17: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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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제9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 개최

부산 기장군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장안사 계곡 일원에서 '제9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서식을 홍보해 깨끗하고 오염 없는 청정도시 기장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11년 첫 행사를 개최한 뒤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의 생활사를 관찰하고 학습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두운 밤에 고요한 장안사 계곡을 따라 걸으며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반딧불이 탐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탐사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1.4㎞에 이르는 반딧불이 탐방로를 따라 진행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인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탐방로는 무장애도로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유모차, 휠체어 사용자까지 누구나 쉽게 탐사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메인 행사장인 장안사 계곡 주차장에서는 기념배지 만들기, 타투 스티커 등 체험 부스와 반딧불이 전시, 동영상 상영 등 반딧불이 생태관이 운영된다. 이어 하루 3회(밤 8시, 8시 40분, 9시 20분) 반딧불이를 주제로 극단 가마골과 협연한 연극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의 공식 로고를 제작해서 각종 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사의 브랜드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초여름밤 숲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반딧불이를 통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 행사로 정착하고 있다"며 "참가자 모두 반딧불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지역 내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해왔으며 밝기가 가장 선명하고 빛이 아름다운 운문산반딧불이를 포함해 늦반딧불이가 기장군의 다수 지역에서 출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04 15:1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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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지난 1년간 코로나 키즈 6031명 지원

서울시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개소 후 1년 동안 6000여명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입 모양을 보고 말을 배워야 하는 영유아 시기에 코로나로 인한 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에 노출될 기회가 줄고,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사회성과 인지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작년 문을 연 센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곳으로, 무료 발달검사, 상담, 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센터 개소 후 1년간 6031명이 무료 발달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진행한 '찾아가는 발달검사'(1세 대상)를 받은 아동은 5491명, 온라인 발달검사(18∼36개월)를 한 아동은 540명이었다. 관찰이 필요한 아동(248명)은 발달지연 예방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142명)에게는 무료 심화 평가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도 추진했다. 또 관찰이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중 34명은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전문치료기관(74곳)에 연계해 추가 평가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지난해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검사에 참여한 아동 4215명 가운데 72.2%(3045명)는 정상군으로 나타났다. 발달 촉진이 필요한 아동은 22.1%(931명), 전문 치료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은 5.7%(239명)로 집계됐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아이와 양육자의 애착과 상호 작용을 향상하기 위한 '발달지연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양육자 누구나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i.kr)를 통해 발달검사 신청과 상담을 할 수 있다.

2024-06-04 14:56: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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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미래농업 발전 위해 농업강국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견학

김희수 진도군수가 이끄는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농업대학 세계 1위인 와게닝겐 대학(네덜란드)을 방문했다. 와게닝겐 대학은 1997년 세계 최초로 농업대학과 연구기관이 통합된 이후 기초연구와 실용화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네덜란드를 세계 2위의 농식품 수출국으로 만들었다. 특히 대학의 시설원예연구소(NPEC)는 미래 식량 생산에 대비해 새로운 기후적응작물과 작물 시스템을 개발하고 광량·온도·수분 등의 다양한 기후 환경이 식물체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해 식물의 상태와 주변 환경을 측정하는 시설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농업과 환경에 중점을 둔 연구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체제인 푸드밸리 등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농업관련 기업 중심의 농식품 클러스터를 와게닝겐시 주변 30km 내에 조성했다.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대학 관계자와 함께 스마트 농업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진도군에 접목할 수 있는 미래농업 발전과 농수산물 수출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개척단은 와게닝겐 대학 방문에 이어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수직농업 상업화기업인 '그로이(Growy)'를 방문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로봇기반의 완전 자동화 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농업 현장을 둘러본 김희수 진도군수는 "네덜란드와 같은 작은 면적에서 수익, 수출, 부가가치 등의 높은 농업지표를 갖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기업, 대학 등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스마트 농업 시스템 도입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진도군이 전남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4 14:49: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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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61) 조선의 역사를 만나는 곳, 서울 은평구 '화의군 이영 묘역'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는 조선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화의군 이영 묘역이 바로 그곳이다. '서울 지명사전'에 따르면, 진관동이라는 동명은 지역 내 진관사라는 절이 있는 데서 유래했다. 고려 현종은 왕위에 오르기 전 진관사의 전신인 신혈사에 숨어 있었다. 당시 작은 암자였던 신혈사에서 수도하던 진관조사라는 노승이 그를 도왔고, 왕이 된 현종은 은혜에 보답하고자 절을 새로 짓고 승려의 이름을 따 '진관사'로 명명했다. 진관사를 경계로 뒤쪽은 진관내동, 앞쪽은 진관외동으로 법정동이 나뉘어 있었으나, 2007년 진관동으로 합쳐졌다. ◆불천지위 하사받은 육종영, 화의군 이영 지난 3일 오후 은평구 진관동 산60-2번지에 자리한 화의군 이영 묘역을 방문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4번 출구 앞에서 7723번 버스를 타고 '제각말5단지·은평뉴타운도서관' 정류소에서 하차해 진관생태다리쪽으로 약 300m(도보 5분 소요)를 걸어 목적지에 다다랐다. 화의군 이영 묘역의 뒤에는 북한산이, 앞에는 아파트단지가 둘러쳐졌다. 홍살문(악귀를 물리치고 액운을 쫓고자 세운 문)을 기준으로 우측에는 작은 연못이 나 있었다. 청둥오리 한 마리가 물레방아 모형과 장식용 석등으로 꾸며진 연못 위를 둥둥 떠다녔다.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가 펴낸 '서울의 능묘'에는 이곳의 홍살문이 특별한 이유가 나와 있다. 화의군 이영 묘역의 홍살문은 순조 10년(1810)에 왕명으로 불천지위(공훈이 있는 사람으로서 영원히 사당에 안치하도록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의 전교와 함께 받은 것이다. 불천지위를 하사받은 왕실은 태조의 장남인 진안대군과 화의군 둘 뿐이라고. 연못의 오른편에는 화의군 신도비가 설치됐다. 거북이 형태의 비석 받침인 귀부 위에 비신(비문을 새긴 비석의 몸체)이 세워졌다. 조선의 4대왕 세종의 여섯번째 아들인 화의군 이영은 학문에 조예가 깊어 세종의 한글창제에도 참여했으며, 훈민정음처의 감독관을 지내기도 했다. 홍살문 앞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가면 영절문(影節門)이라는 현판이 붙은 건물이 나온다. 영절은 '큰 절개를 비춘다'는 의미로, 화의군 이영의 절개를 추모한다는 뜻이다.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서울의 문화재'에 의하면, 화의군 이영은 1455년 금성대군 등과 결탁해 국기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외지에 부처됐다가 이듬해 사면된 뒤 단종복위사건에 연루돼 전라도 금산에 안치됐다. 화의군은 정조 때 종친 중 절의가 깊은 인물로 널리 알려져 ▲안평대군 이용 ▲금성대군 이유 ▲한남군 이어 ▲영풍군 이전 ▲하령군 이양과 함께 육종영으로 불렸다. 육종영은 단종을 위해 세조와 맞서다 죽임을 당한 6명의 종친을 가리킨다. 이날은 아쉽게도 문이 잠겨 사당을 둘러볼 순 없었다. 그 좌측엔 재실인 충경재가 건립됐다. 이곳 역시 자물쇠가 걸려 있어 내부 접근이 불가했다. ◆사망 시기 의견 분분 화의군의 묘는 묘역 맨 위에 단분 합장 형태로 안치됐다. '전기울타리 감전위험 접근금지'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문이 붙어 있어 멀찌감치 떨어져 목을 쭉 빼고 구경했다. '서울의 문화재'에 따르면, 화의군 묘역 내엔 분묘를 중심으로 뒤쪽으로는 곡장이 둥글게 둘러졌다. 계체석을 경계로 위쪽으론 묘갈과 혼유석이, 아래쪽으론 문인석, 무인석, 망주석이 좌우로 각 1기씩 배치됐다. 두 무인석의 중간엔 장명등 1기가 자리했다. 묘갈의 머리부분은 반원형으로 구름무늬가 돋을새김으로 조각됐으며, 앞면 구름무늬 한가운데엔 해를, 뒷면엔 그믐달을 새겨 넣었다. 비의 몸돌은 방형으로, 앞면에 적힌 '화의군지묘'와 뒷면에 쓰인 '융경3년4월일립'이라는 문구를 통해 묘주의 신분과 묘갈 건립 연대가 1569년임을 알 수 있다. 문인석 2기 모두 몸과 얼굴이 가느다랗고 호리호리하다. 눈을 감은 채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으며, 머리에 쓴 관은 조선 후기 석인상에서 많이 보이는 복두가 높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화의군 이영 묘역은 16세기 중반 조성돼 선조~영조 연간의 묘제와 석물 조각 방식을 잘 보여준다"며 "비교적 원형이 제대로 보존돼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서울의 능묘'에는 세조 3년(1457) 금성대군이 단종복위운동으로 죽임을 당하고 화의군도 전라도 금산으로 귀양을 가서 사약을 받아 이곳에 처음 묻혔다고 나와 있으나, 다른 의견도 존재한다. 국가유산청은 "성종대왕실록에 1489년 65세가 된 화의군이 자신의 죄에 연루돼 서민으로 사는 서자를 종실의 일원으로 거둬 달라고 상서하자 성종이 조정의 논의를 거쳐 그의 자손을 천역(賤役·천한 일을 하는 사람)에서 면해 준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있어 금산에서 사약을 받고 향년 36세를 일기로 순절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의군 이영 묘역의 재실을 비롯한 전체 공간은 6필지, 6만8194㎡ 규모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 12월 8일 이 중 265㎡ 면적에 총 10기 유적을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4호로 지정했다.

2024-06-04 14:46: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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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초연결시대 혁신 주도할 ‘AI 인재’ 육성

부산항만공사(BPA)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조직 구성원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전문 인재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AI 학습 조직(CoP)의 운영이다. BPA는 사내 다양한 직무 분야의 실무자 17명을 모아 학습 조직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AI 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직 내 AI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습 조직은 ▲모든 직무에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실무 매뉴얼 ▲AI 우선 적용 직무 분야 및 세부 활용 방안 ▲ AI 도입 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을 활동 결과물로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습 조직은 4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공사는 학습 조직의 성과물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AI 기술의 업무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AI 기술 활용 역량 확보가 필수"라며 "내부 직원 중심의 AI 학습 조직 운영으로 조직 내 AI 도입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실제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14:44: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