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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지원센터 개소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지원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주민들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관련 문의와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거점으로,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서 운영된다. 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및 추진 지원 ▲정책 연구·개발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등 주민 밀착형 현안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도시계획·건축 분야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정식 개소식은 11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제막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지원센터 개소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시 재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9 11:29: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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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양시 대표단 파주시 방문…우호도시 체결 후 첫 공식 교류

파주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선양시 외사판공실 대표단이 파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선양시에서 체결된 '파주시·선양시 우호도시 협약' 이후 첫 번째 상호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다. 대표단은 선양시 외사판공실 궈홍옌 부주임과 외사판공실 동북아시아처 송양저우 부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23일에는 이성근 행정안전국장과 접견을 갖고, 환영 만찬에서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4일에는 파주시 대표 문화산업단지인 파주출판도시을 비롯한 관내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졌다. 이성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우호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궈홍옌 부주임은 "선양시와 파주시는 모두 역사와 문화가 깊은 도시로, 이번 방문이 상호 이해와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선양시는 랴오닝성의 성도이자 약 900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지로, 항공·자동차·기계 제조 등 첨단산업이 발달하고 선양 고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지닌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6월 선양시에서 개최된 '제2회 랴오닝국제우호도시무역대회' 개막식에서 선양시와 '우호협력도시관계 수립 협정서'를 체결하며 교류의 새 장을 연 바 있다.

2025-10-29 11:28: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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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킨텍스플러스, 모·자회사 자율경영 협약 체결

킨텍스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본사에서 자회사인 ㈜킨텍스플러스와 '모·자회사 자율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회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모회사의 지원체계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킨텍스는 2020년 고용노동부의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개선방안을 계기로 자회사 독립경영 보장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것으로 킨텍스는 자회사가 성과 중심의 경영체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경영을 보장한다. 또, 모회사는 제도적 지원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킨텍스플러스는 채용, 인력 배치, 근태 관리, 근무 매뉴얼 등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대형 전시·컨벤션시설 운영지원 분야에서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의 선도적 모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모·자회사 상생협의회를 통해 시설 운영과 관련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자회사 직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킨텍스는 2023년 163억 원, 2024년 216억 원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는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3일에는 국가 마이스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개최해 글로벌 전시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모·자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자율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혁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1:28: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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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계기로 고양을 글로벌 마이스 중심지로 이끌겠다”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계기로 고양시를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지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23일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계기로, '고양콘(Goyang-Con)'과 연계한 체류형 마이스 생태계 구축을 선언하며 국제도시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이미 K-컬처, 마이스, 첨단산업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킨텍스 제3전시장과 주변 산업벨트가 완성되면 고양은 '마이스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 등과 연계해 바이오·정밀의료·스마트모빌리티·콘텐츠산업이 융합된 복합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산업 성장과 함께 시민의 삶도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상생의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3전시장와 주변 인프라 구축으로 '체류형 마이스도시' 본격화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계기로 숙박·문화·교통이 결합된 체류형 마이스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672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킨텍스는 총 17만㎡ 규모의 국제 전시공간을 확보하며,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단지로 자리한다. 인근에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300실)와 2028년 완료 예정의 주차복합빌딩(1000면)이 함께 조성된다. 이들 인프라가 완성되면 킨텍스 일대는 약 1500실 숙박시설과 7400면 주차공간을 갖춘 복합형 마이스 클러스터로 완성된다. 시는 킨텍스 1·2·3전시장,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을 핵심 축으로 한'머무는 마이스 도시'로 전환해 전시·회의 참가자가 고양시에 체류하며 소비하고, 관광·문화콘텐츠와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마이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스 산업의 심장, '고양콘'… 도시경제의 새 성장동력 시는 마이스 산업의 또 다른 핵심 동력으로 '고양콘(Goyang-Con)' 브랜드를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고양콘은 본래'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뜻하는 팬 커뮤니티의 표현이지만 지금은 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은 대형 공연 플랫폼으로, GTX-A 킨텍스역 개통에 따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공연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다. 지난해와 올해 BTS, 블랙핑크,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캇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관람객 80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고, 세외수입만 80억 원을 돌파했다. 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인근 상권과 숙박시설이 붐비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양연구원 조사(2024년 기준)에서도 대형 공연이 개최된 기간 동안 주변 음식점과 상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최근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K-컬처밸리 아레나'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문화예술공연 분야 협력 및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대형 공연을 잇달아 유치하며 공연·전시·관광이 순환하는 글로벌 문화경제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GDS-I 세계 15위, 국제행사 연속 개최… 고양의 글로벌 위상 확인 고양시는 올해 151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2025 세계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ndex)'평가에서 세계 15위, 아시아·태평양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환경·사회·인프라·도시마케팅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 결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마이스도시' 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2025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글로벌 협력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UCLG ASPAC 고양총회'에는 27개국 173개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단순한 건축의 시작이 아니라 고양의 미래를 여는 산업도시 선언"이라며, "세계가 찾는 마이스 도시, 고양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1:28: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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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특례시 추천 여행' 9개 코스 개발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화성시의 해양·생태·역사 자원을 활용한 '화성특례시 추천 여행' 9개 코스를 개발하고, 오는 11월 시범투어를 통해 본격적인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동탄 신도시를 비롯해 구도심과 농어촌 지역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함으로써, 균형 있는 지역 발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재단은 제부도, 공룡알화석산지, 융건릉 등 화성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역사문화형 ▲해양체험형 ▲생태힐링형 ▲농촌체험형 ▲감성여행형 등 총 9개 테마 코스를 구성했다. 각 코스는 여행객의 취향에 맞춘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체험 요소와 지역 상권이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11월 시범투어에서는 ▲쉼표여행(B코스-맛과 휴식을 주제로 한 미식·힐링형 여행) ▲핫플 감성투어(C코스-예술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 감성형 여행) ▲화성 시간여행(F코스- 공룡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역사탐방형 여행) 등 대표 3개 코스가 우선 운영된다. 모든 코스는 동탄역 출발·해산 기준 약 8시간 일정으로,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SNS 리뷰어와 일반 참가자로 나뉘며, 리뷰어는 11월 4~6일 무료 참여, 일반인은 11월 11~13일 60% 할인된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여행코스는 시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이 화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28개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다채로운 테마 음식거리, 반려동물 동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어우러져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1:15: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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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제25회 '재능동화구연대회' 성황리 마쳐

재능그룹 재단법인 재능문화가 주최한 '제25회 재능동화구연대회' 지난 18일 서울 혜화동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1년 시작된 재능동화구연대회는 어린이와 학부모의 높은 관심 속에 성장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동화구연대회로, 매년 재능 있는 동화구연가를 배출하며 한국 구연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240여 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음원·동영상 심사를 통해 유치부·초등부·성인부 각 25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합을 펼쳤다. 특히 올해 본선은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JCC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재능문화의 **JCC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전 '하트풀(Heartpool)'**과 연계해 진행되며,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화구연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본선 결과, 성인부 대상은 '민들레 이야기'를 구연한 최비결 씨(광주), 초등부 대상은 '냄새 맡은 값'을 구연한 이혜윤 양(염리초 3학년), 유치부 대상은 '삼년고개'를 구연한 이라은 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김용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 김종석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홍정화 재능동화구연협회 회장이 맡아 공정하고 세심하게 진행됐다.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보다 성장, 기술보다 감성, 결과보다 과정"의 가치를 실천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재능교육, 재능방송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본선 성인부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인증 동화구연가 증서가 수여되어 구연 전문가로서의 자격과 명예를 함께 인정받았다.

2025-10-29 11:09: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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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박물관, '광주백자 발굴 조사 20년' 성과 보고회 개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10월 31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조선 왕실백자의 뿌리, 광주백자 발굴성과로 보다'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2004년부터 진행된 광주조선백자요지 발굴조사 20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조선 왕실백자의 원류로 평가받는 '광주백자'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광주시 전역에는 조선 왕실백자를 제작하던 가마터인 '광주조선백자요지'가 320여 개소에 이른다. 이 유적들은 조선 왕실에서 사용된 백자가 광주에서 제작됐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그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1985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보고회에서는 조선 왕실백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대표하는 주요 유물 200점이 공개된다. 주요 전시품은 ▲여주 영릉에서 사용된 '영(英)'명 백자(광주 우산리 4호 출토), ▲국보 '천(天)·지(地)·현(玄)·황(黃)'명 백자발에 비견되는 '지(地)', '황(黃)'명 백자발(광주 관음리 20호 출토), ▲백자청화매죽문병(광주 관음리 6호 출토), ▲조선 전기 사기장들의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안료시험편 등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약 2시간씩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광주조선백자요지 발굴성과 발표 ▲대표 유물 실견 ▲질의응답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도어지교: 물고기 만난 도자기' 관람 순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 성과를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도 공유함으로써, 광주백자가 조선 왕실백자의 기술적·문화적 뿌리임을 알리고 연구·교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자박물으로 하면 된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광주백자는 조선 왕실백자의 기원으로, 조선 도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광주백자의 가치와 발굴 성과를 널리 알리고, 도예인과 연구자, 도민이 함께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08: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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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 베뉴' 무순위(사후) 청약 실시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 베뉴'(시흥장현 B10BL) 계약 해제분 2세대에 대해 무순위(사후) 청약 공고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 베뉴'는 공사와 민간사업자 DL건설·이하임건설이 공동으로 추진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총 431세대 규모의 단지다.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반경 2km 내에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시흥시청역이 위치하고 향후 신안산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초등학교가 인접해 자녀 양육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 대상은 전용면적 84㎡A형 2세대로, 분양가에는 최초 분양가와 함께 사전 시공된 발코니 확장 및 유상옵션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청약 일정은 ▲11월 12일(화) 청약 접수 ▲11월 17일(일) 당첨자 발표 ▲11월 24일(일)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90%를 납부해야 한다. 해당 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의무기간은 최초 입주 가능일(2024년 8월 1일)로부터 3년이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 베뉴'는 지난 2022년 5월 최초 청약 당시 일반공급 67세대에 평균 189.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무순위 청약 역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 베뉴는 공사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우수한 주거공간으로, 입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9 11:07: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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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산업 통상촉진단 파견 동남아 수출 길 넓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16개 사를 파견해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태국 방콕,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파견된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기업 16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81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태국 방콕에서는 총 85건 상담을 통해 1,07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고, 이 중 85건 51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83건의 상담을 통해 1,189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 중 81건 583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이 수처리 설비, 폐기물 자원화 기술, 상하수도 관리시스템, 친환경 플라스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총 7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안산시 소재 환경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제조하는 ㈜미리코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관계가 끊겨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경기도의 지원 사업으로 동남아 수출길을 다시 뚫을 수 있었다"며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해군에 직접 납품하는 거래처를 만나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한 것은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 수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시 소재 스마트 초음파 검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쿠기 관계자는 "해외 전시나 상담회에 직접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현지 시장의 흐름을 몸소 느끼고 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도 얻었다"며 "통상촉진단에 참가하면서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도 얻고 양질의 바이어를 만나 해외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질 정화·녹조 예방 기술을 개발하는 수원시 소재 코리아엔텍(주)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통상촉진단 지원 사업으로 만난 바이어는 방콕시청에 납품이 가능한 기업이며 향후 1년 이내에 방콕시청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 환경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지속적인 교류와 후속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는 수처리·폐기물 처리·신재생에너지·대기환경 등 친환경 산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화와 산업화, 녹색전환 정책이 맞물리며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도 통상촉진단 지원을 통해 도내 환경산업 중소기업이 유망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는 것은 향후 수출 다변화와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을 추진 중인 동남아 시장은 향후 수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속해서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06:0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