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남양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폐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8일 제3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9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이 원안가결됐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에 나선 원주영 의원과 손정자 의원은 각각 우리시만의 특화된 '지속가능한 남양주형 어린이 안전정책'수립을 촉구하고, 자원순환 선도도시 남양주를 위한 실천 중심의 정책 실행을 요청했다. 먼저,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경찰서-교육지원청 간 정보공유 협력체계제도화 ▲지속가능한 어린이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 ▲아동안전 지킴이집 확대 및남양주형 안전지도 제작 ▲초등학생 대상 개인 안전장비 보급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어 손정자 의원은 현재 자원 재활용과 자원순환 정책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우리 시가 환경정책의 주체로서 실질적인 실행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내 자원순환 기업 현황 파악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다회용품 사용 확대 정책을 공공행사 뿐 아니라 민간행사, 학교, 기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의 단계적 추진 및 시민 참여, 인식 개선 캠페인 병행 등을 제안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27일간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경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25-10-28 15:33:55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원데이 성공클래스'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을 넘어, 도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지난 10월 28일 본점 3층 강당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 ? 온라인마케팅 전략교육(2차)'(이하 성공클래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높은 호응을 얻은 1차 과정에 이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달달버스'를 통해 도민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도정 철학에 발맞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성공클래스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SNS 콘텐츠 활용, 검색 노출도 향상 등 온라인마케팅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김태호 강사(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네이버 블로그 활동명 '깜자선생')가 진행했다. 1부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고객 유입을 위한 대표 키워드 설정 ▲네이버 예약 서비스 연동 ▲스마트콜을 활용한 단골 고객 확보 전략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네이버 쇼핑커넥트 시장 동향 ▲크리에이터 가입 및 활용법 ▲블로그 상위노출 포스팅 실습 ▲생성형 AI를 활용한 블로그 콘텐츠 작성 등 참가자 참여형 실습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실무 교육이 꼭 필요했는데, 경기신보에서 현실적인 내용을 다뤄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석중 이사장은 "온라인마케팅은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5:33:4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교육청, 내년 예산안 4조 2576억 원 편성

대구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4조 2576억 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70억 원감소한 규모로, 정부의 세수 부족 탓에 보통교부금(-244억 원) 등 중앙정부이전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정 건전성 확대를 도모하고, 유사 사업 통합하고 소모성·행사성 사업도 감축한다. 이같은 재정운용 효율성 극대화와 그동안 적립한 교육시설환경 개선기금 2509억 원을 투입해 초등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AI 교육 활용 등 미래역량 교육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별 배정액을 보면 마음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수품책 독서 활동(1교과 1책읽기) 등에 602억 원을 반영했다. 1수업 2교사제, AI디지털교육자료 활용 수업, 서·논 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 등에 1496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유보통합 시범운영 등에 6164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과 노후화된 시설 개선 등에 4734억 원을 배정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재정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제321회 대구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0-28 14:48:42 김강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미국 보스턴서 ‘차세대 혁신 리더 간담회’ 개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제 외연 확장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바이오, 인공위성, 휴먼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 차세대 리더들을 만나 소통하며 협력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의 공유오피스 '케임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윤정효 노나테크놀로지 공동창립자, 이동엽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 보스턴 과학자 협회장, 이재교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 등과 '차세대 혁신 리더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는 여러분들이 종사하고 계시는 첨단 산업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 있고 가장 열심히 하는 곳"이라며 차세대 리더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현재 AI혁신클러스터 거점을 조성 중인데 판교 AI허브, 시흥 AI바이오, 부천 AI로봇, 하남 AI서비스, 의정부 AI제조, 성남 AI피지컬 클러스터 등이 있다. 코리안 실리콘밸리라고 하는 판교는 3판교에 이어 4판교까지 계획하고 있다. 판교+20이라고 20곳 이상에 스타트업 허브도 만들고 있다"며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데이터센터 사용수 재처리 장비 개발을 하고 있다는 노나테크놀로지 윤정효 대표는 "경기도에 공장이 많으니 수처리 기술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협업을 하고 싶어도 누구랑 연결해야 하는지 접근 하기가 힘들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즉석에서 "제가 직접 다 하겠다"며 "직접 소통해야 성의도 있고 바로 (협업도)할 수 있다. 제가 (협업담당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에게 특별히 지시를 해서 협업 관련 내용을 직접 보고받도록 하겠다. 편하게 연락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와 서울, 인천 송도 같은 곳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우정훈 BW 바이오메드 대표 제안에 김 지사는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경기도면 어떻고, 인천이면 어떻겠나. 가끔 정치적으로 시도지사가 당이 달라서 이런 문제가 대두할 수 있지만 개의치 않고 잘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17세기 신대륙 개척 때 중심지였을 정도로 미국의 강인한 개척 정신의 발상지인 보스턴 현지에서 활동 중인 차세대 한인을 만나 경기도와 협력 방안 논의, 한미 혁신동맹을 위한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CIC는 1999년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졸업생 티모시 로우(Timothy Rowe)가 창업한 공유형 사무실이다. 약 1만 1,000m, 5개 층 규모다. 보건복지부 출연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미국지사를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이주하면서 이곳에 자리 잡았고, 진흥원의 지원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 30개 사도 입주했다.

2025-10-28 14:36:2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남대, 신입생 해외 파견… ‘한마 글로벌 스프린트’ 운영

경남대학교가 해외 연수를 희망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마 글로벌 스프린트'를 본격 운영하며 글로벌 교육 혁신에 나섰다. 입학과 동시에 세계를 무대로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대가 새롭게 제시한 국제화 전략 '한마 글로벌 스프린트'가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대규모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 프로그램은 '출발지는 경남대, 캠퍼스는 세계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과가 직접 주도하는 단기 해외 연수다. 연수는 일본, 중국, 대만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문화 체험은 물론 전공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항공료, 숙박비 등 연수에 필요한 경비도 지원된다. 현재까지 무역물류학과, 경영학부, 전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외식조리학과, 수학교육과 등 총 6개 학과가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이후에도 전 학과가 차례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오사카에서 연수를 마친 외식조리학과 정현석 학생은 "라면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사카 닛신 컵라면 박물관에서 직접 라면을 만들어 보고 제조 공정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화 프로그램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대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미국, 일본,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따라 일반 선택 학점 인정, TOEIC 집중 교육, 문화 체험, 현지 인턴십 면접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박재규 총장은 "한마 글로벌 스프린트는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적 혁신이자, 경남대 국제화 교육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질적 성장을 이끄는 국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국내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지난 8년간 약 3000명의 학생에게 해외 연수, 인턴십,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총 76억원 규모의 국제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10-28 14:35: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 '2025년 포천사과 품평회 및 판매행사'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30일 포천시사과영농조합법인에서 '2025년 포천사과 품평회 및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천사과의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사과 재배 농업인(조합원)이 참여해 '후지'와 '시나노골드' 두 품종의 심사를 직접 맡는다. 심사는 당도, 과중, 경도 등을 평가하는 계측심사와 모양새·착색도·식미 등을 평가하는 달관심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품질이 우수한 5개 농가에는 포천시장상, 시의회의장상, 농협시지부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포천사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탄강생태경관단지(관인면 창동로 832)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포천사과 전시와 시식 체험, 판매 행사를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포천사과의 우수성과 풍미를 알릴 예정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사과 재배 농가의 기술 향상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포천사과의 맛과 가치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품평회 시상식과 사과 재배기술 교육은 11월 1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과수특작팀(☎ 031-538-3816, 3818)으로 하면 된다.

2025-10-28 14:35:3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한 끼와 한마디가 바꾼 하루…시니어클럽서 ‘따뜻한’ 나눔

숟가락은 따뜻했고, 대화는 더 따뜻했다. 그렇게 어르신들의 외로운 빈자리는 메워져 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지부장 임현지·이하 남산지부)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시니어클럽 노인정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작에 앞서 현장에 안내 현수막과 소책자, 패널 등 안내물이 비치돼, 첫 방문 어르신도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남산지부 봉사자들은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찰밥과 반찬을 정성껏 대접했으며, 식사 전후로 말벗 활동을 병행해 가을철 정다운 소통의 시간을 만들었다. 조리·배식·응대·정리 등 맡은 분야를 세분화해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 대기 없는 배식과 차분한 진행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니어클럽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식사 준비를 이렇게 알뜰하게 해와 인상적이었다"며 "매달 한 번씩 와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즉석 노래와 박수가 오가며 소소한 '작은 콘서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봉사는 단순 급식 지원을 넘어 '말벗동무'에 방점을 찍었다. 봉사자들은 식사 전후 안부 확인과 생활 애로 청취, 건강·안전 생활 수칙 안내 등을 함께 진행해 정서적 돌봄을 강화했다. 특히 고립감이 커지기 쉬운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이름을 부르며 눈을 맞추는 1:1 대화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최성선 남산지부 부지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가 식사 나눔과 말벗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보다 더욱 촘촘한 노인 돌봄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남산지부는 지난해부터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 왔으며, 올해 10월까지 총 10회를 진행했다.

2025-10-28 14:35:1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하남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수정발의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제343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수정발의해 지난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2026년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하남시에서 본격 사업을 시행하기 전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집행부가 발의했다. 그러나 박선미 의원은 소관 상임위에서 조례안을 심사하며 "사업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내는 제명 변경과 조문 중 사무위탁이나 시행시기에 대한 미흡한 부분 등 보완할 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수정발의할 것을 제안했다. 박선미 의원이 발의한 수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하남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명 구체화(기존 조례안명 : 「하남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행정의 명확성과 일관성 제고를 위한 사무위탁 근거 명시 ▲조례 시행일을 법령 시행일과 일치시켜 법적 체계 안정성 도모 및 체계적인 사전 준비 확보 등이다. 돌봄통합지원법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살던 지역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통합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방문 진료 및 간호 등 재가 보건의료 지원 ▶노인성 질병, 만성질환, 장애, 정신질환 등 건강관리 예방 지원 ▶신체활동 또는 가사 활동 등 일상생활 돌봄 지원 ▶일시적 주거 제공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 ▶정보통신기술(ICT)·보조기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 통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지역 통합지원 지역계획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관계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례를 수정발의한 박선미 의원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하남시가 돌봄 통합 지원사업에서도 대한민국 1등 도시가 되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자체가 혼란 없이 내년 3월부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구체적 지침 마련과 재정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하남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돌봄 통합 전담부서 설치 및 전담 인력 확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조례는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서 증가하는 복합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제도적 장치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2025-10-28 14:34:4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양교육지원청, 2025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제1회 시울림 낭송 대회 개최

2025년 10월 28일(화)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제1회 시울림 낭송 대회가 영양군민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5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글천지 문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14회 오일도 전국백일장과 함께 실시되어 문향의 고장 영양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 문학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교당 4명 이내의 학생들이 추천되어 총 25명이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3분 이내에 국내 시인의 창작시를 암송하여 낭송하며, 배경음악이나 무대 소품 없이 오직 목소리와 감정으로 시의 울림을 전했다. 심사는 표현력, 감정 전달, 태도, 시의 이해도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참가 학생 전원에게 중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참가상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격려하는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떨렸지만 무대에서 시를 낭송하면서 마음이 점점 차분해지고 시 속 감정을 진짜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시를 통해 감성을 키우고, 지역 문학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학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울림 낭송 대회는 학생들에게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2025-10-28 14:34:31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