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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서울서 '제866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시행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2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서 '제866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원구·중구·서대문구·성북구·용산구·성동구·종로구 등에서 온 위러브유 회원과 시민 247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202명이 헌혈에 동참해 총 71,280ml의 혈액이 기증됐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일평균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미만일 경우 혈액 수급 부족 징후가 나타나는 '관심' 단계로 분류된다. 현재 전국 혈액 보유량이 이 단계에 해당하는 가운데, 이번 헌혈은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혈액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수 없다"며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헌혈하나둘운동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홍 서울동부혈액원장을 비롯해 교육계·재계·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박기홍 원장은 "헌혈은 건강과 시간, 마음이 모두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헌혈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헌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참여자들로 활기를 띠었다. 서울동부혈액원은 헌혈을 위한 전문 인력과 간식을 지원했으며, 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헌혈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문진, 혈압·혈액검사 등 사전 절차를 거친 뒤 순서에 따라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소윤(20) 씨는 "한 번의 헌혈로 세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헌혈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영(54) 씨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은 헌혈이라는 실천이 한 사람에서 시작해 두 사람, 네 사람으로 이어지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자는 취지의 범세계적 생명 나눔 운동이다. 2004년 한국에서 시작돼 2025년 기준 64개국에서 약 13만7,10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만2,0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1회로 최대 3명을 살릴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약 18만6,000명에게 생명을 전한 셈이다. 올해에도 미국, 일본, 네팔, 캄보디아, 케냐 등 각국에서 헌혈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위러브유는 헌혈 활동 외에도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나기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3,200세대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올해 설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900여 세대에 겨울이불을 지원했다. 연말에는 '따뜻한 겨울 보내기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김장김치, 난방용품 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환경보전이 인류 복지의 기반이라는 인식 아래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전개해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구로구 디지털산업단지,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에서는 '맘스가든(Mom's Garde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무 심기 활동도 진행했다.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30년간 복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79개국에서 15만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보전, 긴급구호, 물·위생 보장, 빈곤·기아 해소, 건강보건, 지역사회 복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만900여 회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공로로 대한민국 훈장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에콰도르 국회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국내외에서 1,000여 건의 상을 수상했다.

2026-02-25 08:50: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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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 칠곡호수공원 3월 정식 개장

안성시는 '안성 호수관광벨트 조성사업'의 두 번째 성과인 칠곡호수공원을 오는 3월 27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에 앞서 3월 26일 오후 7시에는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칠곡호수공원은 지난해 개장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에 이은 호수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농업용 저수지를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이용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재정비한 시설이다. 안성시는 칠곡호수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공원 전반에 전망 공간과 휴식 공간을 조성했으며, 낙조 감상이 가능하도록 공간 배치에 주력했다. 공원의 주요 시설인 음악분수 '기억의 빛'은 안성의 지역 역사성을 반영한 콘텐츠로, 국내 최초로 3·1운동을 주제로 한 음악분수 연출이 도입됐다. 음악분수 조성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대학생들이 연출 과정에 참여했으며, AI 기법을 활용해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워터스크린에 구현했다. 또한 지역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음악분수 연출에 반영해 세대 간 공감을 높였다. 칠곡호수공원은 일부 시설을 주민 참여형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연계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칠곡호수공원은 자연경관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결합한 공간"이라며 "개장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25 08:49: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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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시·군의장협의회, 가평서 제121차 정례회의 개최…“소통과 연대로 북부 발전 견인”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가 2월 24일 마이다스호텔앤리조트에서 제121차 정례회의를 열고 경기 북부지역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개최지 의장인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등 경기북부 6개 시·군 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제120차 정례회의 추진 결과를 공유한 뒤, 이번 회기에 상정된 2개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북부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각 지역의 주요 현안을 교환하고, 공동 건의사항을 발굴하는 등 광역적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닌다"며 "지방자치는 개별 의회의 노력이 아닌 '함께'의 연대로 완성되는 만큼, 협의회가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더욱 단단해질 때 경기북부의 미래 역시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는 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9개 시·군 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경기 북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공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6-02-24 21:40: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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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동 골목형상점가 4개 구역 신규 지정…김민숙 의원 “주차난 해소가 상권 도약 열쇠”

고양시 김민숙 시의원이 24일 '신원동 골목형상점가 신설 기념 주민 간담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주차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신원동 권율·신원권율 2·3·4구역 등 4개 구역이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상권 성장의 최대 과제로 꼽혀 온 주차난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원동 상권은 지난 2월 2일 권율 상점가 변경 등록이 완료되면서 총 279개 점포가 하나의 공동체로 결집했다. 지역 상인들은 이를 계기로 체계적인 상권 관리와 공동 마케팅 등 본격적인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상권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주차 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상인 30여 명을 포함해 약 50명이 참석했다. 고양시청 소상공인지원과와 주차교통과, 덕양구청 교통행정과를 비롯해 고양연구원,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관계 기관 실무진이 함께 자리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논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덕양구의 점심시간 주차 허용 시간이 일산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감안해 현행 오후 2시까지인 허용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저녁 시간대(18시~20시) 탄력적 주차 시범 구역 지정을 위해 경찰청과 협의를 추진하는 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이와 함께 신호등 시차 조정과 교통 병목 구간 개선,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기 위한 정례 협의체(TF) 구성 방안도 논의됐다. 김 의원은 앞서 제30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양구와 일산 지역 간 주차 행정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신원동 상권 역시 지역 여건에 맞춘 유연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이야말로 상권을 살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즉각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전문가의 식견과 상인들의 현실적 애로를 함께 모으는 소통의 출발선"이라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원동 골목상권이 고양시를 대표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6-02-24 21:40: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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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과 맞손…다산정약용브랜드 정책 협력 강화

남양주시는 24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과 다산정약용브랜드의 체계적 확산과 공공브랜드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수상을 계기로 마련된 후속 교류다. 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도시 브랜드에 반영해 정책과 교육, 연구로 확장하고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공공브랜드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유경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후 정약용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수종사와 마재성지를 방문해 다산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겼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산정약용브랜드 및 도시브랜드의 국내외 확산 협력 △공공브랜드 우수사례 공유 및 공동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브랜드 관련 연구·정책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실무 협의를 통해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오늘의 공공가치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다산정약용브랜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5:53:0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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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6 새 학년 준비 지원단' 운영…학교 현장 집중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 새 학년 준비 지원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 준비에 나섰다. 이번 지원단은 김진수 제1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구성돼, 2월 9일부터 3월 27일까지를 집중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새 학년 준비 전반을 점검·지원한다. 앞서 제1부교육감 주재로 지원단 협의회를 열어 부서별 새 학년 준비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후 실무협의와 단위 학교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먼저 2026년 개교 예정인 33개 신설 학교를 대상으로 적기 개교를 지원한다. 개교 전 현장 합동 점검을 통해 공정률과 안전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새 학기 대비 학교 안전과 시설 분야에 대한 종합 점검도 실시한다. 생활안전과 시설안전 등 학교 안전 7개 분야를 전반적으로 살피고, 교육환경개선사업 대상 학교의 시설 공사 추진 상황과 준공 여부를 점검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적 정착도 중점 지원한다.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학생 학점 이수 지원, 선택과목 개설 확대,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 혁신 등 교육과정 전반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경기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한다. 교육지원청 내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조기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3월 1일부터 '학생맞춤온콜' 대표번호를 개통해 학교의 의뢰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합지원 상담을 실시한다. 필요 시 학교 현장 지원단이 직접 방문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가기초학력 지원포털 현장 안착, 초등 방과후·돌봄 운영 준비, 학생 건강관리 및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점검을 이어간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새 학년을 앞두고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학교 시설 안전과 교육과정 운영을 촘촘히 지원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5:52: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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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로컬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로컬여행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경기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민간 주도의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실제 시장과 연계 가능한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협약 체결 후 최대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기업 부담금은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사업비는 2회 분할 지급되며, 선금 50%는 협약 체결 후 지급되고, 잔금 50%는 최종평가 이후 지급된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BM) 수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 ▲베타버전 테스트 및 사업 고도화 지원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 공식 매체(SNS, 누리집, 보도자료 등)를 활용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공모 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국내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로, 업종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내 로컬 관광 콘텐츠를 활용하지 않는 사업이나 유사 지원사업 중복 수혜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선정 기업은 향후 여행상품 판매를 위해 관광사업자 등록을 필수로 이행해야 한다. 공모 신청은 2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방법과 세부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민간이 기획한 관광 비즈니스가 실제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로컬여행 플랫폼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5:50: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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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악단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오는 3월 15일 선보인다.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를 상징하는 이 악단의 무대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자로 나서 고전주의 음악의 정통성과 깊이를 국내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1841년 모차르트의 부인 콘스탄체와 두 아들의 도움으로 결성된 기악 앙상블을 기원으로 한다. 이후 레오폴트 하거, 한스 그라프, 위베르 수당, 아이버 볼턴, 리카르도 미나시 등 세계적 지휘자들과 함께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잘츠부르크 오페라 극장의 상주 오케스트라이자 100년 이상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참여해 온 연주 단체로, 모차르트 음악 해석에 있어 가장 정통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악단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2024년부터 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로베르토 곤잘레스-몬하스가 맡는다. 그는 스위스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상임지휘자이자 스페인 갈리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연자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두 콩쿠르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한국인 연주자로, 특히 파가니니 콩쿠르에서는 오랜 공백 끝에 배출된 우승자로 큰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대표작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시작은 모차르트의 극부수음악 〈타모스, 이집트의 왕〉 중 발췌곡(No.2·3·5)이며, 이어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Op.61)를 양인모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후반부에는 고전주의 교향곡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C장조 '주피터'가 연주돼 악단의 정통성과 음악적 역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5만 원, S석 12만 원, A석 8만 원, B석 5만 원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24 15:50: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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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통합특별시 교육자치 특례에 "전국 형평성 보완 필요" 의견 제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대구·경북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등 3개 법안과 관련해 조직·정원 등 주요 사항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24일 교육부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타 시·도의 자발적인 통합 노력과 정부의 특별법 추진 취지에 공감하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번 특별법안에 포함된 '교육자치조직권 특례' 등 일부 조항에 대해서는 특별법 적용 대상이 아닌 타 시·도교육청과의 형평성을 함께 고려한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교육행정 조직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현행 조직·정원 체계에서 겪고 있는 제도적 불균형이 먼저 해소돼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3개 통합특별시 법안에는 행정기구 설치·운영 기준과 지방공무원 정원 기준을 서울특별시에 준용해 '통합특별시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가 담겨 있다. 이에 따라 통합교육청에 2급 공무원 직위를 조례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 또 일부 법안에는 영재학교 및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지정 주체를 '통합특별시장 또는 통합특별시교육감'으로 혼재해 규정하고 있어, 도교육청은 헌법이 보장하는 지방자치와 지방교육자치의 취지에 맞게 지정 권한을 '통합특별시교육감'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수정 의견을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이번 특례 법안이 자칫 '제도적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우려했다. 현재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부교육감에 국가공무원 가급(1급 상당)이 배치되고, 2급 지방직 직속기관장 직위까지 운영하고 있는 반면, 학생 수·학교 수·예산 규모 등에서 전국 최대 수준인 경기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이 국가공무원 나급(2급 상당)에 머물러 있으며, 자체 승진이 가능한 지방공무원 2급 정원은 단 한 자리도 없는 실정이다. 이처럼 행정 부담이 가장 큰 교육청이 불균형한 직급 체계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만 조직·정원 특례가 확대될 경우, 행정 운영의 형평성 논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통합교육청 출범이라는 미래지향적인 행정 개편 흐름을 적극 지지한다"면서도 "교육행정의 규모와 책임 범위에 상응하는 조직·정원 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 대규모 교육청의 행정 효율성과 정책 추진력 저하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통합 논의가 특정 지역 중심의 특례에 그치지 않고, '교육자치법'과 관련 법령의 동반 개정을 통해 전국 단위의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조직·정원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4 15:50:1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