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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노인복지 실무자 125명 대상 챗GPT 활용·법정교육 병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노인복지 현장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 법정의무교육을 병행한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맞춰 전문성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지난 22일 왕피천문화관에서 노인복지 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및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복지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 여건과 권익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노인복지관 소속 직원과 노인맞춤돌봄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요원, 경로당 행복선생님 등 12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김소연 강사(미라클에듀 소속)가 챗GPT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 검색과 문서 작성 등 실무 활용 방안이 실습 중심으로 소개됐다. 이어 이현국 강사(㈜문화안전교육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장애인식 개선 ▲개인정보 보호 ▲퇴직연금 이해 ▲산업안전보건 등 5대 법정의무교육을 종사자의 역할과 상황에 맞춰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인복지 종사자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법적 교육을 통해 근로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복지 현장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복지 실무자의 역량을 높이고, 고령친화적인 근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0-27 15:56: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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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용역 착수

파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관련 분야 전문가, 파주문화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건립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사업은 지티엑스-에이(GTX-A) 운정중앙역 개통으로 향상된 교통 접근성과 지역 성장 잠재력에 대응하고,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문 공연장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타 공연장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파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은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공론화 및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최적안 도출 ▲시설 구성 등 공간 기본구상 수립 ▲사업 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실현 가능성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중앙역 전문 공연장 조성은 파주시가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철저한 사전 검토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민간투자 유치와 국비 확보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7 15:56: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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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독거어르신에 ‘사랑의 생신꾸러미’ 전달

울진의 한 단체가 생일을 홀로 보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음식보다 더 귀한 마음이 담긴 '생신꾸러미'가 조용한 일상을 환하게 비췄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가 지난 23일, 생일을 맞은 독거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생신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는 정기 나눔 활동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정성껏 조리한 미역국, 잡채, 소불고기 등으로 꾸려졌다. 회원들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가 음식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생신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조차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옥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웃음을 보이실 때마다 오히려 더 큰 위안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꾸준히 살피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 곳곳에 퍼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께 진심 어린 생신 축하를 전하며, 여성단체협의회가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공동체 활동이 울진군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2025-10-27 15:56: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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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국내 유일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개최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28일부터 30일까지 제2전시장에서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와 공동으로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 ROTREX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도로·교통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대표 박람회로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와 독일과 일본, 대만 등 해외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며 3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새롭게 마련한 실감형 체험공간 'EX존(EXperience ROTREX Zone)'이 눈길을 끈다. 이 공간은 ▲AI 영상인식 기반 하이패스 및 C-ITS(차량-인프라 협력)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영상인식존' ▲야간 도로환경을 재현한 '나이트 드라이빙존' ▲보행자 안전기술과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선보이는 '보행자 안전존'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아시아·대양주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와 함께 열리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 대회는 1973년 설립된 아시아·대양주 도로협회(REAAA, Road Engineering Association of Asia and Australasia)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의 도로 정책과 첨단 기술이 공유되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행사에서는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 Hyper-connection)'를 주제로 도로 기술 현안과 미래 도로가 직면할 다양한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도로·교통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EX존을 통해 체험하는 전시로 발전하는 산업 전시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7 15:56: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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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 어르신 위한 치유도시락 나눔 봉사 실시

울진의 식재료로 빚어낸 따뜻한 한 끼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다. 지역 식문화를 이끄는 우리음식연구회가 직접 만든 건강 도시락을 손수 전하며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회장 남근영)가 지난 24일 울진읍 명도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께 드리는 사랑 한 끼, 치유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영양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전하고자 기획됐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울진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영양균형을 고려한 도시락을 직접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도시락은 ▲영양찰밥 ▲미역국 ▲표고버섯 강정 ▲가자미찜 등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영양가를 갖춘 메뉴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됐다.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향토 식재료를 바탕으로 전통음식과 치유음식을 개발하며, 지역 축제와 복지활동 등을 통해 주민과 지속적인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대게·붉은대게축제에서 대게비빔밥 퍼포먼스와 표고버섯 디저트 전시 등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남근영 회장은 "음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며 "울진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용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음식연구회의 활동은 공동체 복원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이자 지역 식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치유음식 교육과 식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도시락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우리음식연구회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27 15:56: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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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술학교,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무상점검 자원봉사 실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는 26일 화성시 동탄 이마트 주차장에서 '2025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청, 대한적십자사 화성동탄사업후원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교육생의 실무 능력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상점검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운행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은 경기도기술학교 친환경자동차정비학과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오일 상태 확인, 타이어 공기압 조절, 각종 기본 점검 등 실제 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날 봉사에는 수원과학대학 자동차과 학생들도 참여해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들과 함께 정비 실습과 자원봉사를 병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차량 점검에 임하며 기술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에게는 현장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기술학교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7 15:55: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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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군민 제보 접수도 병행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가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제보 기간을 운영한다. 주민 참여를 확대해 실효성 있는 감사와 군정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군정 전반의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군민 권익 보호, 예산 집행의 적정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울진군의회는 이번 감사를 단순한 행정 점검이 아닌,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감동 행정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군민 제보 기간'을 운영한다. 군민 누구나 제보 기간 동안 울진군정과 관련된 ▲위법·부당한 처분 사례 ▲주요 시책의 개선 필요 사항 ▲군비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 낭비 ▲생활 불편 사례 등을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익명성에 기대 허위·비방 목적이 의심되는 내용, 개인 사생활 침해나 사익을 위한 민원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울진군의회 홈페이지 또는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실(☎ 054-789-6417)을 통해 가능하다. 울진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복남 위원장은 "군민 여러분의 작은 제보 하나가 더 나은 울진군정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의미 있는 제보는 적극행정과 우수사례는 물론, 부당행위와 예산낭비를 바로잡는 데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진군의회는 접수된 군민 제보를 면밀히 검토한 뒤,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주요 검토사항으로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10-27 15:21: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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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목장·화순 능주 씻김굿·선자장 무형유산 지정

전라남도는 지역의 전통 기술과 예술적 전통을 계승한 소목장, 화순 능주 씻김굿, 선자장 등 3건을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그 보유자와 보유 단체를 인정했다. 이번 지정은 급격한 산업화와 세대 단절로 사라지던 지역 무형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이를 후대에 전승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목장'은 단순한 생활기물 제작을 넘어 민족적 미감과 실용성, 장인의 철학이 결합한 전통기술로 평가된다. 보유자로 장성 설이환 씨가 인정됐다. 설이환 보유자는 오랜 기간 전통 목가구 제작 기법을 정통적으로 계승, 전남에서 가장 체계적인 전승 기반을 갖춘 장인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장성 소목의 맥이 단절 위기에 놓인 현실에서, 지역 전통목공의 보존과 교육 전승에 헌신하고 있어 지정 의미가 크다. '화순 능주 씻김굿'은 전남 내륙지역에서 유일하게 실연되는 전통 씻김굿으로, 세습무계 중심의 확고한 계보를 유지하고 있다. 정통 무속의 전형적 의례 구성과 무악(巫樂)의 예술성, 지역 공동체 신앙이 어우러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보유자로 조웅석 씨가 인정됐다. 조 씨 무계의 전통을 이어받은 조웅석 보유자는 고 박정녀 무녀로부터 전통 의례를 전수받아, 지역사회와 함께 씻김굿의 예술성과 신앙적 가치를 지키고 있다. '선자장'의 경우 담양 한경치 씨가 보유자로 인정됐다. 한경치 보유자는 40여 년간 전통 합죽선 제작에 전념한 장인으로, 고 이기동 선자장으로부터 전통 기법을 정통으로 전수받아 합죽선 제작의 예술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함께 계승하고 있다. 그의 공방은 현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전통 선자 제작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 공예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지정은 오랜 세월 묵묵히 전통의 맥을 지켜온 장인과 지역 공동체의 노력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기술, 의례문화가 체계적으로 보존·전승되도록 조사·연구와 전승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지정과 함께 '악기장', '화순 능주 들소리', '화순 내평리 길쌈노래',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 등 4종목을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예고했다. 앞으로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전남도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2025-10-27 15:13: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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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과축제 준비 현장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청송군이 지역 최대 축제를 앞두고 전 부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행사 성공을 위한 막바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 개막을 앞두고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축제가 열릴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축제 기간 중 각 부서별 실무 대책을 논의하고, 교통, 안전, 환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업 방안을 구체적으로 조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 군수는 회의에서 "청송사과축제는 군을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이자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이벤트"라며 "방문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전과 편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윤 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군민이 직접 만드는 청송의 얼굴"이라며 "청정한 자연과 사과향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한 종합 문화행사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이벤트로 자리잡아 왔다.

2025-10-27 15:13: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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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축제·장날대축제 성료…지역경제·관광에 활력

풍기인삼의 전통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조명한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체험과 공연,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남겼다. 올해 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이어졌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이번 행사는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연계돼 운영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영주를 대표하는 인삼과 사과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이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 첫날에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인삼 재배의 시초인 주세붕 풍기군수를 기리는 행차 재연과 인삼대제 등 전통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인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주행사장인 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을 찾아라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매일 펼쳐졌다. 인삼요리 만들기와 관광객 노래자랑도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예술 공연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덴동어미 화전놀이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마당놀이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공연, 환경노래자랑대회, 주민자치동아리 무대, 지역예술인 공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가 무대를 채웠다.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신선 농산물을 판매하는 팜팜판매장과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됐다. 톡톡 인터뷰와 깜짝 타임세일, 시식행사 등은 현장의 흥을 더했고,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도 참여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부석사 잔디광장에서도 지역 대표 품목인 부석사과를 비롯한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됐다. 사과홍보관, 톡톡 인터뷰, 럭키백 이벤트 등이 운영되며 사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영주시는 전통 농산물과 지역문화를 융합한 체험형 축제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에서 지역경제는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5:12:4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