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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발표...모든 학교 '정상 등교' 실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2022년 2학기 유치원과 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4일 발표했다. ◆유·초·중 및 특수학교 방역·학사 운영 방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난 2년 반 동안 학교 현장에 축적된 방역대응 및 학사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면서, 학교 일상과 교육회복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일관성 있게 지원한다. 2학기 학교 방역은 기존 방역 수칙을 유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우선, 교육부는 학교별 개학일을 기준으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한다. 한편,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해 자가 진단, 실내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등 기본방역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주목되는 점은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실시한다는 부분이다. 먼저 개학 전, 교육청은 지역·학교의 여건, 학교는 학교 특성 및 구성원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안내한다. 개학 후에는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는 학교운영을 원활히 하고 교육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대학 방역·학사 운영 방안 대학분야에서는 대학별로 축적한 방역역량을 기반으로, 대학 내 방역지원단 등 자율방역체계를 재정비하고 대학별 방역계획인 업무연속성계획(BCP)을 현행화하는 등 방역 대응체계를 사전 준비한다. 교육부와 대학은 개강 전후 3주간(개강 전 1주일~개강 후 2주일)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하며,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방역 체계를 보완한다. 대학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수업을 개설하고, 사전 계획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호하는 정상수업 및 온전한 교육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수자·학생이 확진되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대면수업 수강이 어려울 때는 원격수업, 출석 대체과제 부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학습권을 적극 보호한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간 쌓아온 학교 방역 및 학사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각 학교와 대학 현장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와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대응을 요청드린다"며 "교육부는 학교와 대학 현장과 모든 학교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는 일상 방역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온전한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4 15:50: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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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필리핀 유학생, 모국 대학교수로 임용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필리핀 유학생이 모국의 대학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2월 삼육대 대학원 융합과학과 생명과학전공 석박사통합과정을 마친 엘리아잘 페니튼(Eliazar Alumbro Peniton Jr) 박사는 8월 1일 자로 필리핀 마운틴뷰대학(Mountain View College) 생물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페니튼 박사는 2015년 마운틴뷰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김현희 삼육대 교수 연구팀에서 학업과 연구를 펼치기를 희망해 지난 2018년 한국행을 택했다. 2022년 2월까지 김 교수 연구팀에서 분자세포유전학과 식물조직배양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페니튼 박사는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17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하며, 최우수논문상, 포스터상, 구두발표상을 다수 수상했다. 한국연구재단과 농촌진흥청 등 김 교수가 수주한 정부 연구과제에 연구원으로도 참여했다. 페니튼 박사는 "마운틴뷰대는 필리핀에서 식물 세포유전학 연구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이 목표를 실현하도록 돕고 싶고 또다른 모교인 삼육대와도 적극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현희 교수님은 학업에 매진하는 동안 끈기 있게 멘토링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삼육대에서의 경험은 제 인생을 바꾸고(life-changing), 영혼을 고양하는(soul-uplifting), 소중한(cherishing)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페니튼 박사의 지도교수이자 부총장 겸 대학원장인 김현희 교수는 "삼육대 대학원에는 중국, 인도, 몽골, 필리핀, 베트남, 이라크, 카메룬, 우간다, 가나,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터키) 등 전 세계에서 온 많은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며 "이들이 모국의 전문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4 15:16: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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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물 운반·저장기술 R&D 속도… 1463억원 투자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 운반·저장 기술 국산화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1463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핵심 요건인 '운반 및 저장 분야 R&D 기술 로드맵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준위 방폐물 운반·저장 시스템 설계와 용기 개발 등 기술의 활용도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은 핵심기술의 우선 국산화를 목표로 관련 R&D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운반 분야 10개 요소기술과 저장 분야 20개 요소기술에 대한 R&D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운반분야 토론에서는 즉시 활용가능한 상용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방폐물 종류별 운반 용기의 설계·제작·검사 기술, 운반 시스템의 설계·운영 및 안정성 입증을 위한 기술 확보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방폐물의 안전한 저장을 위해 필수적인 저장 시설 및 용기 설계, 원전-중간저장시설 연계, 방사선 및 사고영향분석 등 안전성 평가기술 등에 대한 추진전략과 투자계획 등을 검토했다. 특히 선도국과의 기술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운반·저장 분야는 상용화에 근접한 용기 설계·제작 기술과 원전 호기 간 운반기술 등을 산업계 주도로 조기에 국산화해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고준위 방폐물 운반, 저장 분야 국내 기술수준은 최고 선도국인 미국과 비교해 각각 83.8%, 79.6% 수준으로 기술격차는 3.4년~5.1년 늦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고준위 방폐물 R&D 기술 로드맵에 따라 2023년~2060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가운데, 이 중 운반 분야와 저장분야 기술확보에 각각 223억원, 1240억원 등 총 14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기웅 산업부 장관정책보좌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부지 내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반출을 위한 운반 기술과 저장 시설 확보, 안전성 평가 등을 위한 저장 기술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의 핵심"이라며 "고준위 방폐물 관리를 과학적 합리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적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해외 전문기관 자문,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고준위 방폐물 R&D 기술 로드맵을 수정·보완해 올해 하반기에 확정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04 14:56: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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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코리아' 수소연료전지 기술 국외유출 막는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산업용 배터리 관련 2개 토종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돼 국외유출 방지 등 보호조치를 받게 된다. 국가핵심기술에 수소차 연료전지 이외 산업용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기술적·경제적 가치, 기술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보호필요성이 높은 수소분야 2개 기술을 신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 국가핵심기술이란 국내외 시장에서 차지하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국민 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산업기술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기술우위를 점하는 우리 기술의 부정한 해외유출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기술이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관련제품의 국내외 시장점유율, 해당 분야 연구동향과 기술확산과의 조화 등을 종합 고려해 필요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국가핵심기술을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자동차 분야 연료전지는 국가핵심기술로 이미 지정됐는데, 이번에 건설산업 기계용과 고정형 연료전지 두 가지 기술이 추가로 지정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신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보호되는 기술은 '1.0A/c㎡ 이상 전류밀도에서 4시간 이상 연속운전이 가능한 10kW급 이상 건설·산업기계용 연료전지 설계, 공정 및 제조 기술(건설산업 기계용 연료전지)'과 '발전효율 35% 이상, 내구성 4만 시간 이상의 고정형 연료전지 설계, 제조, 진단 및 제어 기술(고정형 연료전지)' 2가지다. 건설산업 기계용 연료전지는 포크레인이나 굴삭기 등 건설산업 기계 등에 들어가는 연료전지이며, 고정형 연료전지는 움직이지 않는 기계에 사용되는 연료전지에 대한 기술이다. 기존 국가핵심기술 자동차·철도 분야에 '수소전기자동차 연료전지시스템 설계 및 공정·제조 기술'이 지정돼 있었으나, 산업용이나 고정형 산업기계 연료전지에 관련 수소기술이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핵심기술은 분야별로 반도체 분야 기술이 11개로 가장 많다. '30나노 이하급 D램에 해당되는 설계·공정·소자기술 및 3차원 적층형성 기술', 'D램에 해당되는 적층조립기술 및 검사기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SoC 설계·공정기술', '시스템반도체용 첨단 패키지 조립·검사 기술' 등이다. 이어 자동차·철도 분야와 철강 분야가 각 9개, 조선 분야 8개, 정보통신·기계 각 7개, 원자력 5개, 우주·생명공학·전기전자 각 4개, 로봇 3개, 디스플레이2개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보호를 받는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 해외 매각이나 기술이전 등이 제한된다. 외국인이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관을 인수·합병(M&A)하는 경우 정부 승인을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핵심기술을 가진 기업이 해당 기술을 기술이전 신고를 하는 경우 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누구에게 수출하는지, 외국에 나가도 되는 기술인지 등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아울러 국가핵심기술로 선정된 뒤 5년의 범위에서 지정 목적이나 성격 등에 따라 일몰기한을 정할 수 있고, 그 일몰기한이 끝났을 때 재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는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한 규제심사와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보호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9월 내 고시하고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04 14:32: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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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워커, 유아 창의미술교구 ‘따자’ 체험단 모집…1000명 규모

국내 최초 주문형 긱 워커 매칭 플랫폼 뉴워커(대표 서미영)가 유아미술놀이 교육교구 브랜드 루시(대표 박경란)와 함께 유아 창의미술교구 '따자'(TAZA) 체험단을 모집한다. 뉴워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 자격으로 유아 창의미술 가정 연계 학습 서비스를 구축할 사용자 행동분석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이번 체험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단은 만 2세부터 5세까지 유아를 둔 부모 대상이며 창의놀이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조사한다. 참여 신청하면 체험놀이 교구가 발송되며 체험 후 만족도 조사까지 완료할 시 참여비가 지급된다.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조건에 맞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각 연령별 250명, 총 1000명 규모이며 8월 말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놀이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그 구성이 다르다. ▲만 2세는 팝콘, 에코 가방, 팡팡 물감꽃, 자연의 고마움(문어인형), 색깔나비, 봄향기 팔레트 등 ▲만 3세는 에코 버스, 물고기 쿠션, 구름 쿠션, 파리채, 슬리퍼, 아이스크림 되어보기 ▲만 4세는 봄 꽃, 양의 고마움, 얼룩말의 바깥 놀이, 코사지 카드, 가을 나무 ▲만 5세는 하이브리드 카, 거미, 시계, 나만의 노트북, 자화상, 공룡 코스프레 등이다. 인크루트 임경현 뉴워커본부장은 "100% 재택근무로 할 수 있고 아이와 놀이하면서 진행할 수 있어 비교적으로 부담이 적다"며 "다자녀 가구는 나이만 맞는다면 중복 신청도 가능하니 해당 자녀를 둔 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참여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뉴워커 모바일 앱 내 해당 프로그램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4 13:51: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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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8월 4일자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8월 4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부>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참여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의 이행 수단인 '전력거래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 건수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망 이용료와 수수료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가 조만간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하는 등 첨단기술에 대한 국가차원의 투자 지원을 본격화한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사업·시설 관련 인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경우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된다. ▲선박건조부터 맥주나 탄산음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액화탄산가스(액탄) 구매입찰에서 담합이 이뤄져 액탄 가격이 최대 45% 이상 상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4월부터 택배용 소형 화물차의 경우 경유차 사용이 제한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택배용 경유차를 전기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시 보조금 지급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우조선해양 파업 과정에서의 불법 점거 행위 등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은 "(노사) 당사자들에게 있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대가 재조사 4개월 만에 김건희 여사의 논문은 표절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김건희 면죄부'라는 표절 봐주기 의혹이 불거졌다.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를 위한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등은 논문 조사 보고서 공개를 촉구하는 상황이다. <산업부>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이 군사보호구역에 따른 개발 제한, 각종 규제에 더해 인력난,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더욱 요원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획기적인 규제 개혁과 중앙·지방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접경지역인 파주가 대표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세대간 소통을 위해 홍보·마케팅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츠 등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최태원 회장이 직접 미디어에 나서는 등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식 도입에 적극적이다. 업계는 그 어느때보다 회장이 세대간 소통 홍보에 직접 나서는 상황이 이례적이라면서도 신선하다는 평이다. ▲LG유플러스가 6G(6세대) 이동통신의 상용화 시점을 2029년에서 2030년으로 내다봤다. 또 LG유플러스는 국내 표준화 선도기구인 5G포럼의 의장사로서 5G 어드밴스드 및 6G 등 미래 통신 비전 수립을 리드하고 있다.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협력기구인 3GPP에서 5G 표준의 진화과정이자 6G로 가는 과도기인 5G 어드밴스드를 넘어 6G에 대한 표준 제정에 나선 만큼, LG유플러스는 이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SKT NFT 마켓플레이스의 명칭인 '탑포트'는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를 의미한다. <자본시장부> ▲올 들어 증시 침체와 더불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조단위 '대어'가 잇달아 상장 철회에 나서는 가운데 쏘카의 이번 기업공개가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를 타개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자동차, 2차전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금융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이은 감소세를 기록한지 5개월 만이다. 미달러 환산액 감소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오른 영향이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386억1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3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초고령사회 노후준비를 위해 사적연금의 역할 강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회안전망이 채 구축되기도 전에 공공부문의 복지재정 팽창과 연금재정 악화에 직면해서다. ▲상반기 국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의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최근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생보사가 일제히 전년보다 주춤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다. 반면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순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카드업계가 긴장상태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힘입어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정부가 재차 거리두기를 언급하고 있는 만큼 소비가 위축될까 하는 우려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모바일 쇼핑의 발달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며 라이크커머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라이크커머스는 SNS에서 마음에 드는 게시물에 '좋아요(Like)'를 누르는 행위와 쇼핑이 연계되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세계푸드 측은 식물성 정육점 '더 베러'를 단순히 대안육 사업을 알리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대안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기준으로 12만명에 육박하며 11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약 2년 반 만에 국민 10명 중 4명꼴로 감염됐다.

2022-08-04 06:00: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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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한국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 ‘5년 인증’ 획득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Korean Architectural Accrediting Board)에서 시행하는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평가 결과 최초 인증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KAAB의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최종 건축학교육 인증을 획득한 순천향대는 미국, 호주, 영국, 중국, 캐나다, 한국, 영연방(CAA), 멕시코 등의 건축학교육 인증기관과 세계건축사연맹(UIA) 등이 가입된 캔버라 협약(Canberra Accord)에 의해 국제사회에서 학위 및 자격이 상호 인정되는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건축사법 개정에 따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자만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국내 건축사 자격증 획득을 위한 필수 교육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미래 교육시설 환경 구축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건축가 및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우수한 산학협력 및 교수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순천향대 건축학과는 2013년 5년제 신입생 선발을 시작으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제시하는 건축학교육 전문학위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국내 건축물 현장답사 ▲디자인 관련 컴퓨터 교육 ▲건축 실무 현장실습 등 다양한 실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축공학에 대한 기본교육과 다양한 실습 위주의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기 교수(건축학인증 PD)는 "순천향대 건축학과는 우수한 교육시설과 높은 수준의 강사진을 통해 최고의 건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건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3 16:42: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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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김건희 면죄부' 표절 봐주기…국민대 동문 '논문 보고서' 공개 요구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재조사 4개월 만에 표절이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국민대 동문과 더불어민주당 등은 논문 조사 보고서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3일 국민대와 국민대 동문 비대위는 김 여사 논문의 표절 조사 과정의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다. 국민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국민대 동문 비대위는 2일 입장문을 내고 "학교 당국은 이번 결정이 객관적이고 정밀한 조사에 근거했음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재조사위원회 활동에 참여한 위원 명단과 최종 보고서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대의 최종 판단이 재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를 겸허하고 충실하게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학문 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 '논문 게재와 심사 당시의 보편적 기준' 등으로 포장하여 정치적 의도가 담긴 학교 당국의 입장이 관철된 것인지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며 조사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어떤 비판도 감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대 동문 비대위 등에 따르면 국민대의 결과 발표에도 논란이 꾸준한 이유는 이미 대외적으로 드러난 표절 근거가 많기 때문이다.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 검증 프로그램에서 표절률이 17%로 나타났고, 학술지 게재 논문은 표절률이 무려 40%를 넘었다. 김 여사의 논문 중 '검증 불가' 판정이 나온 논문은 영문초록 내용이 타 논문의 영문초록과 거의 일치한다. 하지만 국민대는 '회원 유지'를 'member Yuji'라고 적어 논란이 된 문제에 대해서도 "논문의 질에 대한 문제제기는 검증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김 여사의 논문 작성 당시에는 '연구윤리 기준'이 확립되지 않았다는 등 석연치 않은 태도로 일관하며 신뢰를 잃은 모습이다. 일전에도 는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30만주를 국민대 이사회가 심의·의결도 없이 취득한 정황이 발견돼 의심이 깊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초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학원이 도이치모터스 주식 총 30만주를 취득·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국민대가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던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보다 6만주 더 많았다. 더불어민주당도 2일 국민대의 결론에 대해 "면죄부에 동의할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대 학생들은 물론이고, 해당 사안을 집중하는 많은 사람들이 논문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면죄부를 준 것과 마찬가지"라며 "면죄부를 준 게 아니라면 국민대는 판단 근거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대의 보고서 공개 등)이뤄지지 않을 경우 교육부 차원에서라도 논문 검증이 필요하다"며 "논란이 있는 만큼 객관적인 검증 기구를 만들어 면밀히 검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에 대해 심각한 연구 부정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3 16:20: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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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74개소 선정 … 재배면적 36.2%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도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7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2020년부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밀 전문 생산단지는 첫해 21개소, 2021년 39개소, 2022년 51개소 등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밀 전문 생산단지 재배면적은 7248ha로 전년(5322ha) 대비 1926ha(36.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538ha로 전체 생산단지 재배면적의 48.8%를 차지하고, 전남 2275ha, 광주 524ha 순이다. 생산단지별 평균 재배면적은 98ha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선정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교육 컨설팅, 밀 정부보급종 종자 할인 공급, 정부비축 우선 매입,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8월 중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아 9월까지 일반가격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품종은 새금강, 금강, 백강, 조경 등 4개다. 밀 생산단지 건조·저장 및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지자체를 통해 8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10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또 생산단지 수요를 반영해 밀 재배·수확 시 필요로 하는 장비 종류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보람 식량산업과장은 "정부는 국산 밀 생산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밀 전문생산단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밀 자급률 제고와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도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03 15:47: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