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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시행...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8월 11일 서울시교육청 관내 14개 고사장(경기도 광명시 소재 응시자 자택 포함)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5명, 중졸 868명, 고졸 3519명 등 총 4752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1명, 재소자 20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신현중·원촌중(2개교), 고졸은 가재울중·신도림중·공릉중·강명중·월촌중·구암중·광남중·삼선중(8개교)이다. 시각장애인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도 서울시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29)씨가 중졸 검정고시를 자택에서 치른다. 그동안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는 서울시민에만 허용됐으나 지난 1회 시험에 이어 2회 시험에도 경기도민에게 해당 제도를 지원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시험 도중 휴대 전화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는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검정고시 시행을 위해서 응시자 유의 사항 준수와 시험일까지 소모임 및 밀집 장소·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강조했다. 합격 여부는 오는 3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0 15:08: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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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 위한 ‘찾아가는 사진관’ 진행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경북 울진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사진관 '다시, 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다시, 봄' 프로젝트는 성신여대와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가 공동 주관한 프로젝트이다. 지난 3월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이재민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 울진군의 거점지역인 북면과 죽변면에 거주 중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신여대는 그 중 4개 마을에 뷰티산업학과,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 포러스(성신여대 학생홍보대사) 등 30여 명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참여했다. 뷰티산업학과 학생들은 사진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 ▲헤어 등을 지원했고, 간호학과 학생들은 ▲어르신 건강 상태 체크(혈압 측정) ▲건강 체조 안내 ▲낙상 예방 교육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교육을 학과 자체적으로 기획해 실시했다.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과 포러스는 ▲어르신들의 한복 환복 ▲이동 지원 등 촬영 현장 관리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안수현 학생(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은 "뷰티산업학과 학생들이 각자의 특기와 재능을 살려 이재민분들께 잠시나마 행복한 순간을 선물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환한 미소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다"고 말했다. 죽변면 화성2리 이진모 이장은 "마을에 손녀딸 같은 대학생들이 오니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고 마을에 활기가 넘쳤다"며 "사진도 바로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줘 어르신들의 만족감이 높았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0 14:58: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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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정책 논의…쌓이는 과제에도 교육 수장 또 부재

교육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11일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연말까지 고교학점제의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진단해 향후 방향성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때아닌 교육 수장 부재로 원활히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11일 교육부는 '2022년 제1차 고교학점제 정책 포럼'을 통해 고교학점제에서의 평가와 책임교육을 주제로 성취평가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미이수제 등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시도교육청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을 통해 일반 교원과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홍재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고교학점제 점검 추진단(TF), 교원단체 협의체·권역별 토론회, 제도개선 연구회 운영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에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시 확대 방향과는 상충되는 기조를 보이며 교육계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책 사이 간극으로 인해 조속한 정상화가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임명 후 34일 만에 자진 사퇴하면서 지지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정시 확대와 고교학점제의 양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체제를 전환하는 제도다. 특히 학생이 직접 수업을 선택해 듣는다는 특성이 돋보이기 때문에 정시가 확대될 경우 학생들로 하여금 선택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정시 확대와 고교학점제, 두 정책의 가치 자체가 충돌되기 때문에 동시에 추진될 경우 고교학점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잡는 건 불가능하다"며 "정시 확대의 현재 흐름이 유지된다면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고 해도 그 취지가 무색해지기 때문에 고등교육에 큰 손실을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정시 확대 기조가 유지될 경우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교학점제의 교사 인력 문제, 도 농간 교육 과정 질적 차이 완화 등 개선 방안도 미시적인 부분일 뿐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정부가 정시 확대를 권고하면서 올해 서울권 주요대 정시 선발 비율은 45%에 육박했다. 서울권 소재 대학의 정시 규모는 2022학년도 37.7%에서 2023학년도 39.0%로 확대됐으며 수시 이월 인원까지 합산한다면 45% 정도로 사실상 절반이다. 이는 최근 8년새 서울권 최대 규모의 정시 선발 비율이다. 하지만 지난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세미나에서 대교협 소속 4년제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도입 시 어느 입시전형을 확대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57.8%의 총장이 '학생부종합전형'(52명)이라고 답한 바 있다.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겸 입학처장협의회 회장은 "대부분의 서울권 대학들은 정시 30%, 학생부종합 30%의 균형을 맞추는 게 적당하다는 의견"이라고 답하면서도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40% 이상의 정시 모집이 권고된 대학들이 있기 때문에 2027년까지 모집 비율이 변경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시로 바뀌는 대입전형을 학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 입시 전형을 사전에 예고하는 '4년 예고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쉽사리 모집 비율을 바꿀 수 없을 뿐더러, 섣불리 진행된다면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점검 추진단(TF) 구성해 연말까지 고교학점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한 해의 반을 훨씬 넘긴 가운데 교육 수장까지 잃으면서 연말까지 뚜렷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0 14:52: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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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친족 '혈족4촌·인척3촌'으로 축소… 자녀 있는 '사실혼 배우자' 친족 포함

대기업 동일인(총수) 친족 범위가 혈족 4촌, 인척 3촌까지로 축소된다. 대기업 친족 대상자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규제 사각지대였던 동일인의 사실혼 배우자는 원칙적으로 친족에 포함돼 일부 기업은 사실혼 배우자 정보를 공개하게 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8월11일~9월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동일인 관련자에 포함되는 친족 범위가 축소된다.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 제도는 대기업집단 시책의 적용 대상이 되는 기업집단의 범위를 획정하는 기준이 된다. 예컨대 동일인이 친족 등 동일인 관련자와 합해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거나, 동일인이 동일인 관련자를 통해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 등은 동일 기업집단에 편입된다. 현행 시행령은 특수관계인에 포함되는 동일인의 친족 범위를 혈족 6촌, 인척 4촌까지로 규정하고 있으나, 국민 인식에 비해 친족 범위가 넓고 핵가족 보편화·호주제 폐지 등으로 이들을 모두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아 기업집단의 수범의무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정위가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특수관계인 등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고, 이를 거부하거나 거짓자료를 제출할 경우 제재를 받는다. 개정안은 친족 범위를 혈족 4촌, 인척 3촌으로까지 축소하되, 혈족 5~6촌 및 인척 4촌은 동일인측 회사 주식 1% 이상을 보유하거나, 동일인측 채무 보증·자금대차 관계가 존재하는 등 동일인의 지배력을 보조하고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친족의 범위에 포함되도록 규정했다. 이같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동일인이 있는 60개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수는 거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친족수는 기존 8938명에서 4515명으로 약 절반 가량(49.5%) 감소한다. 그간 계열회사 주요 주주로 동일인의 지배력을 보조하고 있으면서도 공정거래법 상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돼 규제 사각지대란 지적이 있었던 사실혼 배우자는 동일인 관련자로 명시했다. 다만, 법적 안정성과 실효성을 위해 법률상 친생자 관계가 성립된 자녀가 존재하는 경우에만 동일인 관련자에 포함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사실혼 배우자가 동일인의 친족으로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사실혼 배우자 김희영씨는 이미 T&C 재단 이사장으로서 동일인 관련자에 포함돼 있다. 개정안은 아울러 사외이사가 지배하는 회사는 원칙적으로 계열회사 범위에서 제외하되, 사외이사 지배회사가 임원독립경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계열회사로 편입토록 했다. 그간 대기업집단 측이 사외이사 영입시 그가 지배하는 회사도 일단 기업집단에 자동 편입되며, 사외이사가 임원독립경영 신청을 통해 사후적으로 계열회사에서 제외했으나, 이런 방식이 기업집단에 과도한 수범의무를 부과하고, 전문성 있는 사회이사 섭외를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유인을 제고하기 위해 대기업이 투자한 일정 중소·벤처기업의 대기업집단 편입을 7~10년간 유예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데, 개정안은 계열편입 유예제도 요건을 중소기업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5% 이상'에서 '3%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해당 중소벤처기업의 자회사도 함께 계열편입이 유예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하고, 대기업집단 계열편입 요건을 충족한 후 1년 내까지 유예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친족 등 특수관계인과 계열회사 범위가 합리적으로 개편돼 과도한 기업부담을 개선하면서도 제도의 실효성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대기업집단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내용은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미국과의 통상 마찰 가능성을 우려해 추가 협의를 요구해서다. 정부 협의가 길어질 경우 쿠팡의 실질적 총수인 김범석 의장은 내년 5월 1일에도 동일인 지정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부위원장은 "통상당국 등 관계부처 등과 함께 통상 마찰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정부 내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추진 방안과 추진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시행령을 개정하려면 준비 단계부터 6개월 정도 소요되므로, 지금 단계에서 김범석 씨의 내년도 동일인 지정이 안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0 14:35: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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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는 9일 대학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동원시스템즈㈜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순천향대에서 김재필 교학부총장,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 심철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부단장을 비롯해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대표이사, 송의환 기술연구원장(상무)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미래 신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소재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계약학과 참여수요 발굴 및 홍보 지원 ▲교육 및 산학협력 인력·기술자원 지원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김재필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4차 산업혁명 우수 인재 양성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 및 사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점근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이차전지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산학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이차전지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충청남도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과 대학이 협력을 강화해 지역인재 고용 창출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천향대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해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 기업 ▲이차전지 배터리 전해액 및 전자재료 제조 기업 ▲LCD 장비 제작 및 수리 기업 등 다양한 신산업 유망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2-08-10 10:33: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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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오는 18일부터 20인 이상 사업장은 근로자가 쉴 공간인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된다. 이를 어기면 최대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mm 내리는 등 물벼락이 쏟아졌다. 1942년 8월 5일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 기록인 118.6mm를 갈아치울 만큼의 폭우가 내린 것이다. 서울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강우가 내리면서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80년 만의 폭우로 서울이 물에 잠겼다. 8일 서울 지하철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7호선 이수역에서 2시간 42분간, 2호선 신대방역에서 47분 동안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같은 날 밤 10시 5분부터 14분까지 약 9분간 7호선 천왕~광명사거리 구간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9일 '만 5세 취학' 학제 개편에 대해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전날 사퇴에도 교육계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의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9일 '사실상 중단'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교육계는 박 부총리의 재임 기간 동안 논의된 정책들에 대한 갈무리와 조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입장이다. <자본시장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종목 정기 변경을 앞두고 신규 편입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규 종목으로 편입될 경우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이 전산장애를 일으킨 지 15시간만에 복구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번번이 증권사들의 트레이딩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산업>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에 3개월 연속으로 대중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간재 수입 증가, 공급망 재편'을 원인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가 실물 신분증 없이도 모바일 운전 면허증을 활용해 신규가입·번호이동 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 ▲중소조선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절반 가량이 주52시간제 시행후 삶의 질이 더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일할 시간이 줄어들면서 시간외수당 등 임금이 감소해 경제적 여유가 빠듯해졌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이 MNO, IPTV, 미디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의 고른 성장으로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 <금융> ▲손해보험사의 사이버마케팅(CM)채널 영향력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는 모양새다. 손보업계 CM채널에서 삼성화재가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DB손보와 현대해상의 2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회의에 참석해 통화 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 리스크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8일.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을 찾았다. 현지 공인중개업소에선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부동산 매매 시장이 극심한 '거래 절벽'에 빠져 집값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유통·라이프> ▲외식물가가 오르면서 도시락족이 늘고, 마트에서는 가성비 좋은 소포장 상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대형마트 3사가 내놓은 즉석식품 치킨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은 풀무원이 두부바 누적 판매 2000만개 돌파에 이어 식물성 대체육을 일본 유명 B2B 채널에 공급하며 일본 내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8-10 06:00: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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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현욱 교수팀, 세계 최대 애기장대 내 수산화지방산 생산 기술 개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현욱 교수팀은 산업원료로 유용한 수산화지방산을 오일작물의 모델식물인 애기장대(Arabidopsis) 종자에서 31%까지 생산 증진 시킨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Biotechnology for Biofules and Bioproducts에 발표했다. 수산화지방산은 주로 피마자(아주까리) 식물의 종자에서만 생산되며, 이는 고급윤활유 등 약 54종류의 산업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피마자 종자에는 리신(ricin)이라는 치사 독소가 있다는 점과 재배 가능한 작물로 개발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피마자로부터 수산화지방산을 합성하는 효소유전자(FAH12)와 종자 오일에 수산화지방산 축적을 증가시키는 4개의 유전자들(DGAT2, PDCT1-2, PDCT, LPCAT)을 분리해 이들 5개의 유전자를 애기장대에 동시에 발현시켰다. 더불어 애기장대의 내재유전자인 지방산사슬연장 효소 유전자(FAE1)를 크리스퍼 (CRISPR)유전자 편집으로 기능을 상실시켜 수산화지방산을 생산하지 못하는 애기장대 종자에서 31%까지 수산화지방산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수산화지방산을 애기장대에서 약 25%까지 생산하는 것이 세계 최대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이 기록을 넘어 31% 이상까지 생산하여 최고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 처음 사용한 다중발현 벡터는 오일작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 교수는 "7년간 고생한 연구를 마침내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학계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연구 발표로 식물에서 수산화지방산 생산연구에 있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해당 분야 연구를 선두에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연계농생명혁신기술개발사업으로부터 지원받아 수행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9 15:39: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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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감염 급증…2~3달 지속 우려, 백신 맞아야

최근 코로나19 재감염자 확진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파력이 높은 BA.5 변이의 우세종화와 면역력 감소 등으로 재감염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내다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9일 7월 2주 3.71%, 3주 6.59%, 4주 5.43%의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를 발표했다. 7월 2주와 비교했을때 재감염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7713명으로 7월 2주(8895명) 대비 3.1배 증가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6.59%로 7월 2주(3.71%) 대비 1.7배 증가했다. 7월 4주차의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8966명(5.43%)으로 7월 3주차와 비슷한 상황이다. 방대본은 재감염 추정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난 2~4월 오미크론 유행 시기 최초 감염자가 급증한 데 따라 향후 2~3달 동안은 재감염 추정사례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예방접종 횟수가 많으면 재감염 위험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재감염 발생 위험은 2차 접종 완료군이 미접종군에 비해 48% 낮고, 3차접종 완료군은 74% 낮았다. 방대본은 재감염 증가세는 누적 최초 감염자 증가, BA.5의 우세화, 시간 경과에 따른 자연·백신면역의 효과 감소 등이 작용한 것으로 내다봤다. 방대본은 감염시기별로 델타 유행 시기에 비해 오미크론(BA.1) 유행시기에 재감염 위험이 3.97배, 오미크론(BA.2) 유행시기에 10.34배 높았다면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2022-08-09 15:28:2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