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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5월 18일자 한줄뉴스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하루를 앞둔 지난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고 이정연 열사의 어머니 구선악(82) 여사가 오열하고 있다./뉴시스 메트로신문- 5월 1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21대 국회의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에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원 구성 협상 합의안을 민주당에서 파기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다.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양보하기로 한 지난해 7월 합의안은 원점 재검토할 것이라는 의미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국민의힘 의원단과 대통령실 참모진을 비롯해 부처 장관들까지 이끌고 참석하는 가운데,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네거티브 난타전으로 얼룩진 지난 제20대 대선에 이어 오는 6·1 지방선거도 민생 대신 상대를 향한 비판에만 열을 올리는 '민생 실종' 선거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미대사에 조태용(66)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하고,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60)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55)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날 한국노총에 이어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을 찾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을 둘러싼 노사 간 시각차만 확인했다. 경영계는 모호한 중대재해법 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이 장관에게 요청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제품의 경우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하고 제품별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땀흘리는 초급간부들. 그들에게 군 당국이 수십만원의 식대를 청구해 군 안팎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18일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전용 보육 공간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의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산업> ▲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앱티브의 합작회사인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이 우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 ▲ 게임업계가 루나와 테라 가치 폭락사태에 일동 비상이 걸렸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일제히 개발하고 있는 P2E 게임 등 가상자산사업의 신뢰 문제 때문이다. ▲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계와 정치권은 공동으로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해 고삐를 죄고 나섰다. ▲ 제주항공이 올 여름 여행지로 몽골을 추천했다. 최근 몽골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관광목적으로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 최대 90일까지 무사증 방문을 승인해 한국인 관광객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분석했다. <금융·마켓·부동산> ▲17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도 5%대에 진입했다. 여기에 오는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면 대출 한도까지 줄어든다.전문가들은 대출한도를 늘리기 위해선 장기 분할상환 대출 등을 적절히 활용해 연간 원리금 부담을 낮출 것을 조언한다. ▲미국 기술주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기술주를 상징하는 테슬라와 3배 레버리지 상품인 티큐, 속슬을 집중 매수했다. ▲최근 들어 인터넷은행은 가계대출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는 중이다.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개인사업자대출도 선보이면서 여신을 늘리고 있다.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익도 호조세다. '모임통장', '지금 이자받기', '사장님 대출' 등 특화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자들의 수요가 늘고, 고객 연령층도 확대될 전망이다. ▲ 손보사가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최대 35세까지 확대 중이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어린이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입연령을 대폭 확대하면서다.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임대차3법이 변화를 모색할 경우 부작용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최근 다른 집을 구했다. 평수를 줄였는 데도 전세보증금이 3억원이나 올랐다, 동일아파트 단지 내 이중가격 형성 문제 등을 해결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통&라이프> ▲17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유통 대기업들이 규제 밖 라이브 방송 규제가 필요하다고 외치면서도 규제가 없는 상황을 이용하는 모순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이 이뤄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국내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달하자 해외에서 매장 수를 늘려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은 삼양내츄럴스의 농산물 공급 및 후레이크 제조사업 부문을 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양식품은 라면 제조 공정의 원료 공급부터 일관체계를 갖춰 글로벌 품질 관리는 물론, 그룹 내 제조사업을 통합해 생산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자사 임직원의 횡령 등 비위 사실과 관련해 해당자를 징계 조치하고 신속하게 대부분의 횡령액을 회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부 직원들이 3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해 가상 자산 투자와 불법 도박 등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2022-05-18 07:0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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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독대·강원관광대 등 22개교 정부 재정지원 못 받는다… 학자금 대출도 제한

2023학년도 재정지원 제한 대학 명단 /자료=교육부 제공 학생 충원률과 졸업생 취업률이 낮은 22개 대학이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배제된다. 특히 내년에 이들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 정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에도 제약이 따르면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인하대 ·성신여대 등 13개교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추가돼 기사회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 총 276개교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일반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과 성과 등 주요 정량 지표를 활용해 절대평가 방식에 따라 지표별 최소기준 달성 여부를 평가했다. 다만, 학령인구 급감 및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 3개 지표는 한시적으로 최소기준을 조정해 권역별(수도권·비수도권) 하위 20% 대학만 지표를 미충족한 것으로 간주했다. 예컨대, 일반대 신입생 충원율은 97%를 넘기지 못하면 하한선인 하위 7%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도권 97%, 비수도권 80.8%로 하한선을 완화했다. 여기에 더해 대학 특성상 신입생 충원 등에 어려움을 겪는 종교·예체능계 대학은 하한선 기준치의 90%를 적용해 다소 완화했다. 내년 평가부터는 이를 폐지해 다른 대학과 같은 기준(100%)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미충족 지표 수가 3개인 극동대·대구예술대·서울한영대·한국침례신학대와 동의과학대·선린대·수원과학대·신안산대·영남외국어대·전주기전대·창원문성대 등 11개 대학이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Ⅰ로 지정됐다. 2023학년도 이들 대학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학자금 대출도 50%로 제한된다. 미충족 지표 4개 이상 대학인 유형Ⅱ에는 경주대·서울기독대·신경대·제주국제대·한국국제대·강원관광대·고구려대·광양보건대·김포대·웅지세무대·장안대 등 11개 대학이 지정돼 역시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지원이 배제되고, 내년 신·편입생들은 국가장학금은 물론 학자금 대출 대상에서 모두 제외된다. 지난해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던 17개교 중 예원예술대·금강대·대덕대·두원공과대·서라벌대 5개교는 2023학년도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해제돼 학생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이 가능해진다. 이들 대학은 다만,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는 2025년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아울러 일반재정지원대학 13곳을 추가 선정한 가결과를 발표, 인하대와 성신여대가 구제를 받게 됐다. 이번에 구제된 대학은 성신여대·인하대·추계예대·군산대·동양대·중원대 등 일반대 6곳, 계원예대·동아방송예술대·기독간호대·성운대·세경대·송곡대·호산대 등 전문대 7곳이다. 교육부는 3년 단위로 대학 기본역량진단을 통해 대학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한 혁신 전략을 평가, 이를 통과한 대학에 혁신사업비(일반재정지원)를 지원하는데, 탈락하면 연간 40억~5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지난해 기본역량진단에서 탈락한 52개 대학에서 중 일반대인 성신여대·인하대·추계예술대·군산대·동양대·중원대 6개교가, 계원예술대·동아방송예술대·기독간호대·성운대·세경대·송곡대·호산대 7개교 등 총 13교가 구제됐다. 이들 대학은 일반대의 경우 학교당 평균 30억원, 전문대는 2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들은 오는 2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최종 결과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17 17:00: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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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총동문회, '김정민 자선공연 및 채러티 행사'로 발전기금 모금

국가무형문화재 김정민 명창(앞줄 다섯번째)와 신현국 중앙대 총동문회장(앞줄 여섯번째)을 비롯한 중앙대 총동문회 관계자들이 17일 지오엘리먼트 연수원에서 김정민 명창의 특별 자선공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 총동문회 중앙대학교 총동문회가 개교 106주년과 동문회 설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대적인 모교발전 활동을 시작했다. 그 서막으로 총동문회의 수석부회장이며 사단법인 가무악 꼬레의 이사장인 김정민 명창(87학번, 국가무형문화재)의 특별 자선공연이 17일 지오엘리먼트 연수원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수석부회장단 등 특별초청 기부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김정민 명창은 "동문회 발전이 모교의 발전과 훌륭한 후배 육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 믿는다. 따라서 소수를 위한 공연이지만 다른 대형 공연과 똑같이 준비했다. 오늘 자선공연 행사를 기회로 총동문회와 모교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하여 자선공연을 해주신 김정민 동문께 감사 드리며, 흔쾌히 기부에 동참하여 주신 동문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약 2억원에 달하는 발전기금이 모금됐으며 동 기금은 동문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부자는 김종운(이덕아이앤씨 대표이사), 김부섭(현대병원 병원장), 위성렬(신우팜앤라텍스 대표이사), 박영달(경기도약사회 회장), 전대만(한케이골프그룹 회장), 윤홍범(제이앤지케이 대표이사), 김광성(한화에스테이트 전 대표이사), 한중철(중림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김중구(KNJ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강복(GB 벤처스 대표이사), 고창로(나우회계법인 대표이사), 임부영(법무법인 길도 변호사), 이채원(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의장), 김정민(가무악 꼬레 이사장) 등 20여명이다. 신현국 총동문회장은 '모두가 참여하는 동문회, 동문을 존중하고 동문으로부터 존중 받는 동문회'를 표방하며 지난 2월 취임하였다. 신현국 회장(79학번, 화학)은 현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79학번, 통계)의 재임 시 중앙대학교 총동문회와 중앙대학교의 르네상스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수 차례 피력한 바 있다.

2022-05-17 15:50:3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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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먹었는데 나트륨·포화지방 하루 기준치 1.6배 밀키트 있다

메뉴별 밀키트 1인분 평균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 /자료=소비자시민모임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제품의 경우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하고 제품별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17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10개), 밀푀유나베(8개), 로제파스타(7개) 등 25개 밀키트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이 세트로 구성돼 소비자가 직접 조리하도록 제조된 제품으로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1882억원인데, 2025년엔 7253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험 결과, 밀키트 25개 제품의 1인분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최저 37.3%(745.7mg, 마이셰프 쉬림프로제파스타)~ 최대 159.4%(3188.5mg,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로 부대째개 7개, 밀푀유나베 4개 등 11개 제품은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를 넘었다. 메뉴별 밀키트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부대찌개가 123.7%(2473.1mg)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밀푀유나베(98.4%), 로제파스타(51.1%)로 나타나 나트륨 과다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메뉴에서도 제품별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배 차이가 있었다. 부대찌개 중에는 '심플리쿡 햄듬뿍 부대찌개' 나트륨 함량이 '요리하다 시그니쳐 부대찌개' 대비 2.7배 높았고, 밀푀유나베 중에는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소고기 모듬버섯 샤브샤브', 로제파스타 중에선 '곰곰 새우 로제 파스타'가 각각 최저 제품보다 2.3배, 1.4배 많았다. 25개 제품의 1인분 포화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최저 10.7%(1.6g, 마이셰프 밀푀유나베) ~ 최대165.3%(24.8g,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쉬림프 비스크 로제 파스타)로 이 중 부대찌개 4개, 로제파스타 2개 등 6개 제품은 1인분 포화지방이 1일 기준치를 넘었다. 메뉴별로 로제파스타와 부대찌개의 경우 한 끼 식사로 하루 기준치에 가까운 포화지방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부대찌개 중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 ▲공곰 옛날식 부대찌개 ▲마이셰프 UFO 부대찌개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콰트로 햄치즈 부대찌개 등 4개 제품은 1인분의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었고, 1인분의 지방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83.7%~115.6%로 기준치에 달하거나 넘었다. 당류의 경우 밀푀유나베 밀키트 제품 중 찍어먹는 소스의 경우 기준치의 평균 59.2%를 차지하고 나트륨 함량도 평균 27.0%를 차지해 찍어먹는 소스의 양을 줄이는 것으로 당류와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열량은 1인분 하루 섭취 참고량(2000kcal)의 최저 14.7%(심플리쿡 밀푀유나베)에서 최대 45.4%(공곰 옛날식 부대찌개)로 최대 3배 차이가 났고, 메뉴에 따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메뉴라도 제품에 따라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주요 영양소 함량 차이가 컸고,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의 경우 제품별로 최대 6.7배까지 차이가 났다. 또, 25개 제품 중 6개만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했다. 5개 제품은 전체 또는 구성물 내용량이 표시량보다 부족하거나, 표시상의 구성물이 실제 제품에 없는 등 표시와 실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25개 제품 중 12개 제품의 올해 3월 가격은 4개월 전인 전년 11월 대비 5.9%~3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인건비 증가, 원재료 값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17 12:08: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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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 장애아동시설에 휴지 2,250개 전달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성신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이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승가원행복마을에 방문해 휴지 2250개를 기부했다. 이번 물품 전달식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이 직접 기획한 행사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그린내'에서 제작한 휴지이다.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매년 '그린내'에 방문해 화장지 임가공 작업과 포장 작업을 한 후 물품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이웃사랑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물품 기부에 이어 봉사단원과 장애아동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스승의 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원과 장애아동을 일대일로 매칭해 색종이로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편지를 써 선생님들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신 체인지 이룸나눔팀의 이희수 학생(경영학과·20)은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승가원행복마을에 와서 스승의 날 기념으로 카네이션을 접고 장애아동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성신여대 교수,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성신여대의 공식 봉사단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예술 봉사활동, 교육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2022-05-17 10:48: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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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대, ‘제8회 남윤철 교사 장학금’ 수여식 개최

이윤석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와 장학금 수여자 기념사진. /사진 디지털서울문화예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는 '제8회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을 16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윤철 장학금'은 교사의 사명과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고(故) 남윤철 교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장학제도다. 수여식은 오전 11시 디지털서울문화예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실시간 양방향으로 이뤄졌으며 국내외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10명에게 남윤철 장학금이 수여됐다. 고 남윤철 교사는 안산 단원고 영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안산 지역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공부를 돕고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에 편입했다. 추후 성우 교육도 받아 시각 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었던 남윤철 교사는 2014년 세월호 사고에서 제자들을 구조하다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줬다. 디지털서울문화예대는 이러한 남윤철 교사의 의로운 희생정신을 추모하고자 2014년 7월 명예졸업장을 추서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위로금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유가족은 이에 사재를 보태 '남윤철 장학기금'으로 학교에 기탁했고 대학은 2015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에 한국어교육학과 신·편입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 5주년을 맞아 유가족이 추가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해 학교에서는 그 뜻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디지털서울문화예대 이윤석 총장, 오동식 부총장,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 이동복 학생처장, 이원철 이러닝지원처장, 기준성 대외협력처장 겸 한국어교육학과장, 김남연 입학관리처장 등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어교육학과 학생회 최진희 회장과 황다솜 총무 및 수여 대상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제8기를 맞은 남윤철 교사 장학금 수여자는 한국어교육학과 국내외 재학생 10명으로 김수연(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스트룸 한글학교 교사), 김종례(필리핀 마닐라 한글학교 교사), 주영희(독일 프라이부르크 한글학교 교장), 윤미숙(브라질 봉헤찌로 한글학교 교사), 서상희(아르헨티나 제일교회 한글학교 교사), 노지연(중국 성도 한글학교 교사), 채정빈(함양 초등학교 교사), 이상용(정읍 여자고등학교 교사), 김은희(곡반 초등학교 교사), 김진선(덕산 고등학교 교사) 학우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윤석 총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본교 한국어교육학과 동문 남윤철 교사의 고귀한 뜻을 계속해서 잘 받들고 남윤철 교사 장학기금을 통해 훌륭한 한국어 교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대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과 동문들의 장학금 기탁식도 이어졌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교육학과 학생회와 동문회는 매년 25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윤철 장학금의 깊은 뜻을 이어가기 위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익명의 기부와 더불어 1100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2021년에는 국제언어교육원장 육효창 한국어교육학과 교수의 장학금 500만원 기탁이 더해졌다. 남윤철 교사처럼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학습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본교 한국어교육학과에 입학했다는 곡반 초등학교 김은희 교사는 "남윤철 선생님을 기리는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는 스승이 돼 보람찬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철 장학금을 수여한 국내외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들은 장학금 수혜 사실에 감사해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장학금에 담겨 있는 남윤철 교사의 제자 사랑과 희생정신을 이어받겠다는 책임 의식을 표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17 09:25:4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