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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24일 한줄뉴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인 23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주요 정당은 일제히 추도 메시지를 냈다. 추도 메시지에서 여야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쟁점 현안을 두고 대립하는 상황과 관련, '노무현 정신'에 대해 언급하며 공방도 벌였다. 사진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모역에서 딸 노정연(오른쪽 네 번째)씨와 사위인 곽상언(오른쪽 여섯 번째) 변호사 등 가족들이 참배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책·사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제13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엔 노란 물결이 넘실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대면으로 치러져 수많은 행렬이 줄을 이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회담을 한미정상회담으로 외교무대에 등판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 간 공동성명을 통해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를 천명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인 23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주요 정당은 일제히 추도 메시지를 냈다. 추도 메시지에서 여야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쟁점 현안을 두고 대립하는 상황과 관련, '노무현 정신'에 대해 언급하며 공방도 벌였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취임 후 처음 전국 기관장들에게 주문한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과 함께 발생 시 엄정한 수사와 엄벌이었다. 지난 1월 삼표산업 노동자 매몰사고에 최근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 사고까지 연이어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산업 분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R&D)과 표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신성장 분야 표준화를 중점 추진한다. ▲국군 장병들의 머리를 더 안전하게 보호해 줄 신형 방탄헬멧의 개발이 완료됐다. 기존 방탄헬멧보다 성능이 향상된 제품이지만, 소재와 형상면에서는 세계적 추세에 뒤떨어진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차후 보완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당초 계획보다 3년이 지연된 만큼 군 당국이 차후 보완 및 성능개선을 할지는 미지수다. ▲서울시는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수급자 중 주민등록 주소지가 서울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게 긴급생계비 5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2년 이상 중단됐던 병력동원훈련(이하 동원훈련)이 6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단축 시행된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중단된 동원훈련이 1일 8시간으로 단축 시행되지만, 일선부대의 고민은 여전히 많다. ▲서울시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을 구현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 영양(교)사들의 숙원사업인 '학교급식 가공식품 가격정보 시스템'을 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 ▲커머스 시장이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국내 산업 전반이 기업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커머스도 이에 맞게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2010년 초 유통이 거머쥐고 있었던 커머스 시장이 게임, IT 업계로 넘어왔다. 홈쇼핑부터 소셜커머스, 친환경 커머스 등으로 트랜드가 변했기 때문이다. IT, 게임업계는 산업에서 데이터, 디지털 , AI 등이 중요해진 만큼 자사의 기술력을 이용한 커머스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완화 기조 속에 항공업계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아직까지 '항공 정상화'를 말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분위기다. 정부는 23일부터 입국 시 강제해왔던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병행 인정할 수 있도록 방역 조치를 완화했음에도 항공업계의 정상화는 더디기만 하다. 보복여행으로 급증한 여객 수요에 항공 노선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항공업계는 커퓨 조치 해제와 방역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 판로 추가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10개의 T커머스 사업자 가운데 5곳은 TV홈쇼핑을 하고 있는 대기업 계열 겸업 사업자, 나머지는 단독 사업자다. 총 7개 TV홈쇼핑 사업자 중에선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만 T커머스가 없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선사와 피더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총금액은 1105억원이다. 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97척, 112억8000만달러어치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74억4000만달러)의 64.7%를 달성했다. <유통·라이프> ▲5월 현재 국내 유통기업들은 리오프닝에 폭발하는 소비심리와 외출욕구를 만끽 중이다. 증권가에서도 2분기 유통가 전망에 관해 낙관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우리보다 빠른 리오프닝을 겪고 엔데믹 기간 중 인플레이션 현상을 맞닥뜨린 미국 등에서는 유통기업들의 실적부진으로 충격에 빠졌다. 이를 두고 증권가와 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서 '리오프닝 특수'가 끝났을 때 유통가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식품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인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사태로 수혜를 본 밀키트 시장은 거리두기 해제에 주춤한 모양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이 회복되며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명품 매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여전히 상승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수두 백신인 '스카이바리셀라'가 세계 최대 국제조달시장을 통해 중남미 국가에 본격 진출했다. 수두 백신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한 국산 수두 백신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게 됐다. <금융·마켓·부동산> ▲보험업계의 깐깐해진 고지 대상에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과거 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루나·테라USD(UST)사태 이후 스테이블 코인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주요 7개국(G7) 재무·금융 지도자들도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촉구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긴급 간담회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자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는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더불어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24 06:00: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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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교원단체 “정치선거 아닌 정책선거 부탁” 성명서 발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서울의 5개 교원단체는 "정치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를 해 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의 5개 교원 단체 서울교사노동조합,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서울정책위원회는 23일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서를 발표했다. 5개 단체는 교육감 후보들을 향해 "단일화의 여부 등 정치공학만 난무할 뿐 정작 서울교육을 어디로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에 대한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하며 "학생들에게 한 점 부끄럼 없는 자세로 임해 달라. 서울 교육에 비전을 보여 주는 정책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치적 이해득실만을 따지거나 근거 없는 상호비방 등 우리 아이들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란다 ▲교육을 교육 그 자체로 보고 학교 교육의 회복과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어 달라 ▲정치공학이 아닌 서울교육정책 자체를 갖고 후보들 간 상호 열띤 논쟁을 펼쳐주길 바란다 등의 사항을 요청했다. 서울교사노동조합 박근병 위원장은 "원하지도 않는 불특정다수에게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후보가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공개적으로 발설하는 모습들이 아이들에게 보이기 부끄럽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교원 단체로 교원을 대표하는 저희의 노력도 필요할 것 같다. 최근 정책질의서를 받았다. 그것을 정리해 보고서를 배포할 예정"이라며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그나마 정책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두가 관심을 갖고 보듬어 주는 것이 정책선거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제 장기간의 재난 상황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학교 교육의 회복과 학생들의 성장을 북돋아야할 파종의 시간"이라며 "우리 아이들을 보듬어 성장에 힘을 쏟고, 육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치열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각 단체의 대변인으로 전국교진원노동조합서울지부 김현석 지부장, 서울교사노동조합 박근병 위원장,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 김성일 회장, 좋은교사운동본부 한성준 정책위원장,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이화익 선생이 참석했다.

2022-05-23 15:50: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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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턴트 총동문회 및 협회 준비위' 출범식 진행

글로벌비지니스컨설턴트 100여명이 온·오프라인 글로벌 비즈니스컨설턴트(GBC) 총동문회 창립식 및 GBC 협회 준비위 발족식을 지난20일 개최했다. GBC는 KOTRA 아카데미에서 유일하게 발급하는 1급 자격 과정으로 해외진출 컨설팅의 이해와 해외진출 기업분석, 해외진출 환경분석, 해외진출 기업분석, 해외진출 컨설팅 이해, 해외진출 협상, 수출지원 컨설팅, 해외진출 계약관리 및 해외법인 설립 절차 등 전문화되고 세부적인 교육을 통해 수출희망 기업에게 큰 도움이 기대된다. 세계경제의 2%, 수출시장의 3.5% 의 낮은 점유율과 68% 의 높은 대외의존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343만개사 중에서 2.3% 만이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에서 기존 수출업체의 수출증대와 내수업체의 수출기업화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해야 하는 국가의 시대적 소명 앞에 글로벌비지니스컨설턴트 총동문회 창립식 및 글로벌비지니스컨설턴트 협회 준비위 발족식은 큰 의의가 있다. 산업계의 이러한 해외진출 수요를 지원할 민간전문가 배출 필요성으로 2017년 KOTRA 와 한국능률협회가 공동으로 글로벌비즈니스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을 만든 배경이 되고 있다. 2018년 9월부터 2022.4월 10기까지 242명의 글로벌비즈니스컨설턴트 전문가 집단이 배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60명 이상의 전문가가 합류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수출강국을 실현하는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 된다. 해외지상사 및 KOTRA 출신,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수출 실무자, 수출관련분야 전문가 들이 GBC 10주 과정에서 글로벌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해외진출컨설팅 역량을 갖추며 수료후 수출전문위원으로 활동하거나 해당 기업이 글로벌 진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더 나아가 제한된 자원으로 제도권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출기업이나 내수기업의 증가하는 수출수요를 반영하여 전문적인 해외진출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2022-05-23 15:33: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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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잊지마세요"… 6월23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홍보 포스터 /자료=한국장학재단 2022년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단위:만원) /자료=한국장학재단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24일 9시부터 내달 23일 18시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학자금지원 8구간)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학자금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과 신입생은 물론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모바일 앱에서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유형은 대학생의 소득·재산과 연계해 지원하는Ⅰ유형과 대학의 자체 지원기준에 따른 Ⅱ유형, 다자녀 장학금으로 신청시 통합 신청된다. Ⅰ유형과 다자녀 국가장학금의 경우 등록금 범위 내에서 형제·자매 수 등에 따라 연간 최소 350만원에서 등록금 전액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Ⅰ유형과 다자녀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이 아닌 9구간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6월 27일 18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와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등록금 고지서에서 장학금을 우선 감면받으려면 6월3일 18시까지 신청서 접수와 정보제공, 서류제출을 해야 한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1599-2000) 또는 재단의 각 지역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23 15:32: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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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다치는 농업인 2.4%… 넘어짐 사고 '최다'

휴업 1일이상 손상 발생 형태별 분포(%) /자료=농촌진흥청 농업인 중 2.4%는 농작업 업무 중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목별로 과수 농업인 사고가 가장 많았고, 그 유형은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최다였다. 농업기계 관련 사고 중에는 경운기, 예취기, 트랙터 순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농업인 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을 세우기 위해 '2021년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는 법률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2년마다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농업인 1만2000 가구를 대상으로 작년 6월28일~7월16일까지 직접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농업인 업무상 손상 발생률은 2.4%였으며, 지난 2019년 조사(2.7%)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2.8%)이 여성(1.9%)보다 발생률이 높았고, 나이별로는 70세 이상(2.9%), 60대(2.7%), 50대(1.8%), 50세 미만(1.3%)으로 고령자 업무상 손상이 많았다. 작목별로는 과수(3.0%), 논(2.4%), 밭(2.1%), 시설(1.6%)로 과수를 경작하는 농업인의 손상 발생률이 높았고, 주요 발생 상황은 넘어짐(26.4%)이 가장 많았고, 무리한 힘·동작 사용 등의 신체 반응 손상(17.1%), 추락사고(15.9%), 충돌 및 접촉 사고(15.3%) 순이었다. 농업기계 관련 손상은 29.3%, 농기구 관련 손상은 23.2%를 차지했으며,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농업기계는 경운기(35%)였고 예취기(17.2%), 트랙터(12.3%)가 뒤를 이었다. 농기구 관련 사고는 대부분 사다리(51.9%), 낫(18.6%)과 관련해 발생했다. 농진청 농업인안전보건팀 김경란 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 업무상 손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하고, 고위험 농작업 중심으로 업무상 손상 예방관리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23 14:53: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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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커피 주문 일회용 컵을 없앴더니 생기는 친환경! … 국내 최초 제로웨이스트샵 '알맹상점' 양래교 대표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싸지만 물성이 뛰어난 제품에 집중하던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통해 친환경 소재 제품을 생산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유통업계는 리필스테이션을 오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니스프리, 이마트, GS25 등 다양한 기업이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한다. 리필스테이션은 쓰레기를 절약하는 목적으로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빈 용기에 소분해 판매하는 곳이다.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인 알맹상점은 2020년 6월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서울역에 위치한 알맹상점 2호점을 찾아가 양래교 대표에게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저는 알맹상점의 공동대표를 맡은 양래교입니다. 알맹상점은 망원점과 서울역점 두 군데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맹상점은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으로 쓰레기를 자원 순환하는 곳으로 운영 하고 있습니다. 포장이 없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환경 복합 플랫폼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맹상점 서울역점은 망원점과 많은 면에서 달랐다. 먼저 망원점과 달리 서울역점에서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카페가 아닌 일회용품 없는 카페이다. 화장품 및 세제 리필을 기본으로 하는 제로웨이스트샵인 알맹상점 망원점과 달리 서울역점은 리스테이션이라는 이름에 리사이클이 콘셉트다. "망원점 같은 경우는 정말 찐이라고 하죠. 알고 오신 분들이 많으세요. 거의 80% 이상은 용기를 들고 오시거나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신 분들이 있죠. 환경에 관심 있어 하시는 분들이 오기 때문에 대부분 구입하실 때 되게 신중하신 분들도 많고요. 본인의 용기를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서 오신 분들이 많으세요. 근데 이 알맹상점 2호점 같은 경우는 보시다시피 되게 공간이 좋잖아요. 오며 가며 아무런 관심이 사실 없던 일반 시민 분들이 오세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분들은 일회용 컵 없대라고 그냥 가시는 분도 있어요. 또 여기 일회용 컵이 없네, 이렇게 또 들어오신 분들도 있고요. 저희가 이렇게 또 설명을 하면 이런 곳이 있구나 혹시 여기 서울시에서 운영해요? 이렇게 말을 들을 정도로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깨닫게 되고, 본인들도 그냥 커피 한잔 먹는 게 그냥 일회용 컵이 아니라 다회용 컵에 먹는 거 자체가 너무 좋다라고 표현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양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서울역점의 경우 리필이나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있어 방문하는 소비자가 80%를 차지했던 망원점과 달리, 역을 지나는 일반시민들이 대부분의 소비자다. "망원점은 20대 중후반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오셨다, 지금은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가족 단위, 연세 있는 분들도 찾아오세요. 남성분들도 혼자 찾아 오신다. 왜냐하면 망원점에는 생활권에 가까운 물건들이 굉장히 많다.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게 좋다는 걸 깨달으신 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나이에 상관없이, 성별에 상관없이 오시고 있다. 여기 같은 경우는 대부분 20대 중후반의 여성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그 외의 부분 되게 연령대가 다양하다. 그리고 그때 오셨을 때 반응이 이런 거 귀찮아 이렇게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분들은 좀 소수이고 대부분은 그렇게도 할 수 있군요, 다음에도 또 와야 되겠네요. 다음에 쓰레기 들고 올게요 하시는 손님들도 많아지고 있다." 제로웨이스트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환경 운동으로 유행을 했지만 알맹상점에 찾아오는 고객의 연령대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은 대세가 되었다. 친환경이 대세가 되기 전 양 대표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환경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로 "개인적인으로 2018년도에 쓰레기 대란이 터진 그때 이제 쓰레기 문제점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고 내가 버리고 있는, 내가 재활용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재활용을 하고 있는 것들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이제 쓰레기 활동을 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알맹상점 같은 경우는 이제 이런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이 있었어요. 알맹 모임이라고요. 다양한 활동을 했었는데, 그런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좀 더 가깝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봤을 때 세제나 화장품 샴푸 이런 것들을 우리가 늘 쓰는 것들이잖아요. 근데 그런 것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참 없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렇다면 이런 걸 한번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말했다. 제로웨이스트샵을 열고 난 후 생긴 변화도 있다. "저희가 오픈한 뒤로 그러니까 저희가 오픈해서라기보다는 저희가 오픈했던 시점이 되게 중요했던 시점인 것 같아요. 지금 와서 생각을 해보면요. 왜냐하면 2020년도 6월에 저희가 오픈을 했었거든요. 그때가 코로나가 이제 터지고 사람들은 이제 사스나 메르스처럼 1~2달이면 백신이 나오고 이게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여름이 돼도 사실 백신이 나오지가 않았었어요.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가지 유언비어들이 많았었죠. 연구소에서 유출했다더라 등 별말이 다 많았는데 여름 이후부터는 사람들이 인식이 좀 많이 바뀌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이게 단순히 그런 문제가 아니라 환경오염이 돼서 아니면 야생 동물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우리가 이런 바이러스에 노출이 됐구나라는 인식이 넓어지면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었거든요. 근데 그때가 저희 알맹상점이 오픈했을 시기였었어요. 저희가 오픈할 때 또 새로운 사실, 소비의 문화를 알리는 곳이기도 했었거든요. 리필이라고 하면 대부분은 리필 팩만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알맹상점 같은 경우는 통을 들고 와서 구입하는 거, 그니까 정말 리필을 하는 곳이다 보니까 이렇게도 구입하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구나, 이제는 정말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라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 사회적인 분위기 이런 게 딱 맞닥뜨려지면서 여름, 가을부터는 좀 환경 운동, 환경 보호 이런 것들이 일반 시민분들에게 굉장히 많이 좀 알려진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려면 환경 정책도 중요하다. "필요한 환경 정책은 사실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여러 가지로 따지자면 많은데, 제가 생각하기에 요즘에 좀 문제가 있는 일회용컵 보증제가 있거든요. 굉장히 이슈화가 되고 있죠, 결국에 그 문제가 왜 생겼냐라는 걸 생각해 보면 촘촘하지 못한 거였거든요. 일회용 컵을 판매하는 곳과 사용하는 사람 그러니까 판매자와 소비자가 있고 그걸 제도로 만드는 곳이 있으면 사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이런 제도는 모든 나라, 그 모든 사람들한테 적용이 되는 거잖아요, 조금 더 촘촘하게 진행을 했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좀 많은 것 같아서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생분해 플라스틱이나 생분해 비닐 같은 얘기가 많이 있는데 요즘에 좀 많이 아실 거예요. 생분해가 생분해가 안 된다는 거 많이 아시지만 불과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생분해 플라스틱이라면 정말 생분해가 된다고 사람들이 많이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비싼 돈 주고도 그거를 구입하시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생분해 되니까 죄책감이 좀 덜해지면서 그냥 배출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셨고요, 근데 그분들의 잘못이 아니겠죠. 왜냐면 이런 거는 제도적인 부분에서 저는 허점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정말 얘가 상온에 있을 때, 몇 개월 있을 때, 생분해가 됐을 때 생분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게끔 촘촘하게 있었으면 소비자도 그런 실수를 안 하게 될 거고 만드는 기업도 아무나 만들지 않았을 텐데 그 정하는 범위가 너무 넓었던 얘네들은 몇 도씨 이상에 얘네들만 모아서 몇 개월 이상을 퇴비화를 하면 생분해가 되는 건 다 생분해가 돼 이렇게 돼버리니까요. 그럼 사실 의미가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정확한 정보를 촘촘하게 가져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또 제도를 만드시는 분들의 어려움도 여러 가지 알고 있지만 이렇게 제로웨이스트샵이나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분들이. 그니까 로컬에서 실제로 운동을 하고 실제로 피부에 와 닿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 분들이랑 갭 차이가 좀 많이 있어요. 실제적으로 제도로 만들려고 접촉을 하다 보면 그런 갭을 줄이기 위해서 좀 많은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 대표는 아직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하지 않거나 시작하는 단계에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으로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천연 수세미를 소개했다. "가장 호불호가 없는 제품 중에 추천을 드리자면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천연 수세미를 추천해 드릴 수가 있어요. 대나무 칫솔을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가 보통 쓰는 칫솔이 플라스틱 말고도 손잡이에 실리콘이라는 게 또 있어서 복합 소재로 많이 되어 있어요. 복합 소재로 되어 있는 것들은 원래 재활용이 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재활용 체계에서로 떨어지긴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플라스틱은 선별장이라는 곳에서 다 누락이라 아무리 재활용이 잘 되는 재질이라고 하더라도 결국에 작은 것들은 재활용이 어려운 구조인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단일 재질의 플라스틱 칫솔이라고 하더라도 이게 재활용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걸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고요. 그거를 이제 한 가족으로 따져봤을 때 4인 가족이 3개월에 하나씩 바꾼다고 생각을 하면 1년이 되면 16개가 돼요. 10년이 되면 160개가 나오겠죠. 20년이 되면 320개가 되겠죠. 점점 수는 굉장히 많아질 수밖에 없는 소비자의 물건이거든요. 그래서 썩지 않는 플라스틱 칫솔보다는 대나무 칫솔이 훨씬 더 좋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고체 치약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계속 우리가 쓰는 거잖아요. 버리고 쓰고 버리고 쓰고 하는 물건 중에 하나인데 치약도 플라스틱이라서 내가 잘 깨끗하게 씻고 난 다음에 배출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 치약도 손바닥 크기라 재활용이 아니래요, 그래서 그런 것보다는 고체 치약을 쓰시는 게 훨씬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수세미도 주방에서 우리가 쓰는 일반적인 제품은 다 플라스틱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쓸 때마다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고 다 쓰고 나서 버리면 썩지 않게 돼요. 그래서 수세미라고 정말 열매, 옛날에 시장에 가면 보셨을 거예요. 초록색 열매가 있거든요. 걔를 말리면 안에 섬유질만 남아요. 그걸로 이제 설거지를 하게 되면 훨씬 더 위생적이고 또 생분해가 될 수 있죠." "저는 방금 얘기했던 거 다 쓰고 있고요, 그리고 샴푸 이런 거는 다 용기에 담아가지고 저는 쓰고 있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큰 세제통이나 샴푸 통이 저희 집에는 없어요. 그리고 저희 집 화장실 보시면 다들 놀라시는 게, 되게 물건이 뭐가 없다라고 많이 표현을 하시거든요. 실제로 이렇게 비누나 고체 치약을 쓰게 되면 화장실은 깔끔해져요. 통이 없어져서" 손쉽고 빠르게 사용하는 일회용품이 주는 편리함을 벗어나기 때문에 대체로 사람들은 제로웨이스트 제품 사용에 대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웨이스트 실천이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사실 지구라는 게 둥글게 생겼고 이 둥근 지구는 결국에 시간의 차이일 뿐 나한테 되돌아오는 건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내가 편리하고 깨끗하고 당장은 좋죠. 일회용품 쓰는 것 자체가. 근데 이렇게 씀으로 인해서 이 환경오염이라든지 내가 다시 되돌려 받아야 될 문제들은 너무 많은 거예요. 근데 내가 10% 정도 줄인다고 생각을 하면 나한테는 10%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10% 줄이는 게 내 인생에 있어서, 하지만 지구한테는 그게 몇 배의 효과로 되돌아갈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제로웨이스트 실천은 사실 나를 위해서 해야 되는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또 저 같은 경우에도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나 말고 다음 우리 아이들 세대들이 또 살아가야 될 곳이잖아요. 그래서 나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그런 생활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실 거 같아요." 양 대표는 마지막으로 알맹상점에 목표를 말했다. "사실 저희는 사회적 기업도 아니고 비영리도 아니에요. 말 그대로 일반 사업자인 사업 형태로 지금 가고 있어요. 많은 분들은 알맹상점을 그냥 비영리 단체로 많이 보시는데요. 저희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잘 살아남아야 되는 게 일단은 가장 큰 목표이지 않을까 싶어요. 영리를 잘 운영을 하면서 비영리의 목적을 열심히 알릴 수 있는 곳이 사실 요즘에 잘 없는데 그런 새로운 하나의 모델이라고 해야 될까요. 저희가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아요. 저희도 사실 실수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은데 그런 걸 좀 잘 적립을 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하나 만들고 싶은 게 좀 목표이고요, 이런 게 잘 적립이 돼서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유행이 아니라 정말 우리 삶 속에 그냥 정착이 된다 그러면 그냥 알맹상점이 없더라도 어디든지 이렇게 구입할 수 있고, 어디든지 쓰레기를 낼 수도 있고 이런 게 또 생기는 게 또 하나의 바람입니다"

2022-05-23 14:37:08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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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율주행차 등 6개 신성장 분야 표준화 중점 추진

국가기술표준원 정부가 산업 분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R&D)과 표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신성장 분야 표준화를 중점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성장 분야 국가표준코디네이터 표준화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율주행차 등 6개 주요 산업 분야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성과 중심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수요자 지향 산업기술 R&D 혁신'을 국정과제로 지정, 'R&D와 표준정책 연계 강화'를 그 세부 과제로 수립했다. 또 서비스 경제 전환 촉진,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주력산업 고도화, 산업경쟁력과 공급망을 강화하는 신산업 통상전략 등의 국정과제에서도 표준화 전략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에 국표원은 속도감 있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서비스, 자율차, 탄소중립, 인공지능, 스마트제조, 전기전자시스템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해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사업을 통해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국표원은 지난 2011년부터 기술분석을 통한 표준화 전략 수립과 국가연구개발사업과 표준화 연계 등을 위한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분야는 산업 정책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국표원은 신성장 분야별로 연구개발과 표준 간 연계를 통한 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KGB포장이사, 카카오모빌리티, LS일렉트릭, 더발라 등은 분야별 표준화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 선점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서비스, 자율차, 탄소중립 등 신성장 분야 연구개발 성과가 표준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표준화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23 14:24: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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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4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 대학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 성과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개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60명(타대생 9명 포함)의 대학생을 선발해 미국 괌대학교와 호주 빅토리아대학교에 파견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면 해외연수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진로인식검사 △공통역량강화 워크숍 ▲모의토익 테스트 ▲언어교육 ▲오리엔테이션(안전, 성폭력 예방, 글로벌 에티켓, 기업분석) 등 사전교육에 참여하고 오는 7월부터 4주간 현지에 파견돼 영어연수와 팀별 기업분석, 기업탐방을 실시한다. 연수를 마친 후에는 해외취업 프로그램 'K-Move 스쿨'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육대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파란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 높은 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3 11:07:56 신하은 기자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가공식품 가격정보 시스템’ 최초 개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규태)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임영식)은 학교 영양(교)사들의 숙원사업인'학교급식 가공식품 가격정보 시스템'을 전국 교육청에서 최초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급식 가공식품 가격정보 시스템이란 가공식품 정보(규격, 가격 등)를 웹에서 확인하고 유사제품의 비교분석도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지금까지 학교급식 가공식품 구매를 위해 학교 영양(교)사들은 업체들이 제공하는 카탈로그와 리플렛을 보며 정보를 수집하고 식단을 구성했으나 앞으로는 학교급식포털을 통하여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학교현장의 급식업무처리 방식과 학교급식 청렴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 개통에 맞춰서는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 방법에 대한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의견을 들었다.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영양(교)사들은 물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도 본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었다. 서울초등영양식생활교육연구회장 이은영 교사는 "책상에 책자를 쌓아두고 업무를 하던 것에서 벗어나게 됐다. 업체들도 책자를 들고 찾아와 제품을 홍보하던 것을 시스템에 입력하여 비대면으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시스템 이용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급식 가공식품 가격정보 시스템 사용으로 영양(교)사의 업무가 경감되고 청렴한 학교급식 조달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2-05-23 09:16:5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