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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3192억원 투자… "연간 전기요금 541억원 절감·이산화탄소 18만톤 감축"

지난 13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EXCO) 제2전시장 동관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부가 올해 산업단지와 주택·상가·공공시설 등에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확대하는데 3192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연간 전기요금 541억원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18만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주택·건물지원 등)'을 25일 공고하고 내달 9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규모는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치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전년 대비 181억원 증가한 3192억원을 배정했다. 지원 대상별로 주택·건물지원에 1435억원,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 주도로 민·관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단위로 보급하는 융복합지원에 1757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주택·건물지원의 경우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 소비 목적의 신재생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표준설치비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BIPV 및 연료전지는 70%, 태양열은 용량에 따라 별도산정해 지원한다. 올해부터 전기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의 경우 신재생 설비 설치에 따르는 전력요금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입주기업에 대해 선정 평가 시 가점(+1)을 부여키로 했다. 융복합지원은 최근 지자체 차원의 활발한 신재생에너지 수요 발굴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예산을 전년 대비 약 11% 늘렸다.. 주택·상가·공공기관 등 여러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두 종류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융합해 설치해야 한다. 융복합지원은 전년도 신청접수를 통해 다음년도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23년도 사업에 대해 수요 조사를 받아 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를 평가해 지원대상을 오는 9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지자체별 재생에너지 시설과 주거·도로 간 이격거리를 규제하는 정도를 평가점수에 반영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적인 자자체에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게 될 전망이다. 지자체 개발행위 조례 상 이격거리가 작을수록 평가 시 최대 3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주택·건물 옥상 등을 활용해 총 309M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상가·건물 등에 연간 541억원의 요금 절감과 함께 연간 18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건축물 등 여유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극 지원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은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 정부 사업을 사칭하는 등 사기에 따른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피해 콜센터(☏1670-4260)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업체에 관한 정보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24 11:0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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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에이치시티와 바이오산업 합작법인 추진

호서대가 코스닥 상장기업 ㈜에이치시티와 비임상시험CRO을 주력으로 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코스닥 상장기업 ㈜에이치시티(대표이사 허봉재)와 비임상시험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을 주력으로 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대현 호서대 총장, 이종원 부총장, 김병삼 산학협력단장과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 권용택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1일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합작법인(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합작법인은 올해 상반기 중 설립해 반복독성 및 흡입독성 등 안전성평가 관련 분야 비임상시험CRO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안전성평가 및 호흡기질환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호서대와 에이치시티의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합작법인 성장을 극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호서대는 합작법인을 통해 CRO기관 운영 노하우, 시설 및 장비 인프라, 산학협력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서대는 국내 대학 최초 환경부와 식약처, 농진청 등의 정부기관으로부터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인증을 받았고, 특히 환경독성 분야에서 우수한 시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현 총장은 "인증 분야의 국내 최대 기업인 에이치시티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인증 사업분야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증 분야의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4 07:45: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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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사범대학, ‘사립대 최초’ 2·3학년 학교현장실습 도입한다

동국대 사범대학이 사립대 교원양성기관 최초로 저학년 학교현장실습을 도입한다. 사진은 교생실습 현장 모습./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사범대학이 사립대학 교원양성기관 최초로 2~3학년 학교현장실습제도를 운영한다. 24일 동국대에 따르면, 사범대학은 2022학년도 1학기부터 학부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현장실습Ⅰ' 교과목을 신설, 2월에 수강신청한 20명을 대상으로 4월 중 2주간 서울 소재 4개 부속중·고등학교에서 실습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4개 학교는 동국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동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학교현장실습Ⅰ' 교과목은 기존에 4학년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던 4주간의 학교현장실습을 제도를 저학년에게까지 확대한 것이다. 해당 교과목을 신청한 학생은 실습 전 ▲교사의 자세 ▲교육도구 활용법 ▲수업자료 제작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를 배우고 4월 중 2주간 실제 중·고등학교로 참관실습을 나가게 된다. 학교현장에서 실제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며 배운 점 등에 대해 교육실습일지(자기성찰일지)를 작성하고, 작성한 실습일지를 현장 교사들과 담당 교원에게 함께 피드백 받는다. 실습기간 종료 후에는 강의실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사례 발표를 하며 공유하고, 현직 교사들의 특강을 들으며 학교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익히고 접할 수 있다. 이렇게 학교현장실습Ⅰ을 수강한 학생은 내년 1학기에 개설될 2주간의 수업실습인 학교현장실습Ⅱ를 이수하면 교육실습 기준을 이수할 수 있다. 만약 학교현장실습을 심화하여 이수하고 싶다면 학교현장실습Ⅰ,Ⅱ를 이수한 후 4학년 때 학교현장실습Ⅲ(참관+수업실습)을 모두 이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동국대 사범대학 관계자는 "지난 수십 년간 동일하게 운영돼 온 학교현장실습에 대하여 학생들의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늘 많았다"며 "학생입장에서 자신의 교직 진로 적성 여부를 앞당겨 알 수 있는 기회로, 교직진로선택 학생은 더욱 심화된 학교현장실습을 할 수 있고, 교직이 적성에 맞지 않는 학생들은 보다 일찍 취업 준비를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학교현장실습 제도 개선의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기존의 학교현장실습은 7학기 이상 학생이어야 실습이 가능해 학생들의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학교현장실습Ⅰ'수업을 신청해 현재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에서 참관실습중인 노혜원(국어교육21) 학생은 "4학년 중 한달 간 학교현장실습을 나가면 다른 수업 결손 등 부담이 많은데 미리 학교현장실습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로 보여 신청했다"며 "막상 학교현장실습을 나와 보니 현장에 대한 이해도 훨씬 잘되고 교직 진로 선택에 대한 확신이 들어 졸업 전까지 학교현장실습Ⅱ와 Ⅲ을 차례로 수강해 더 심화된 실습에 참여하고 생각도 든다.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상식 사범대학 학장은 "지난학기 파일럿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학기 본격 시행하기까지 부속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일선 교사 분들의 이해와 협조가 무척 큰 것에 감사하다"며 "교원양성과정의 현장 교육 강화와 미래 교사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4 07:27: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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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제7회 해외문학번역상’ 수상자 발표

사이버한국외대 전경/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제7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해외문학번역상(CUFS Foreign Literature Translation Awards)' 대회를 개최하고 스페인어학부 유광은 학우 등 총 10명의 학생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사이버한국외대 해외문학번역상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6개 언어권의 문학작품을 학생들이 직접 번역하는 경연 대회이다. 대학 측은 올해 해외문학번역상 수상자로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총 10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대상은 스페인어 문학작품을 번역한 스페인어학부 유광은 학우에게 돌아갔다. 우수상 수상자는 이가흔, 윤희수, 이아련 학우다. 장려상은 김지윤, 주현정, 안복녀, 윤인영, 현 케서린 지나, 박준완 학우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패 또는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영 교학처장은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답게 매년 시행하는 해외문학번역상에 많은 학생들이 진지한 자세로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해외문학 번역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수준 높은 번역에 도전하는 도전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들이 전공 언어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해외문학번역상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번역전문가 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3개 부문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참여 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올해 대회의 주요 작품별 세부 심사평은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4 06:54: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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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지역민 대상 생활과학교실 개최…지역 과학문화 활동 지원 ‘앞장’

박미정 강사가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을 통해 마련된 과학 프로그램에서 UV 슬라임 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022년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에 선정돼 관내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은 지역 생활권 내 체험과학실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소외계층이 쉽게 과학 기술을 접하고 과학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연령대, 수준 등 참가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28개 교육장에서 50개 강좌를 400여 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색을 반영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충사, 장영실과학관, 외암리민속마을 등 지역 내 과학문화 관계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아산시어린이집연합회, 아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과 협력해 유아·초등·청소년 대상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봉사자를 모집해 프로그램 보조강사로 활용하고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자의 강사 활동을 지원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업 운영책임자인 장봉기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주민의 과학 기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습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의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순천향대는 지난 2018년도부터 매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매우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4 06:4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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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5년간 '마약' 등 국제범죄 279건 적발…1893명 검거

국가정보원이 최근 5년간 마약·금융범죄·사이버도박 등 총 279건에 이르는 국제범죄 대응에 나선 사실을 23일 밝혔다. 검찰, 경찰, 관세청, 외국 정보·수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국제범죄 대응에 나선 것으로, 검거한 범죄자는 모두 1893명으로 집계됐다. 국정원이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를 중심으로 국제범죄 대응 공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2017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적발한 국제범죄는 마약이 123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국정원은 최근 5년간 총 1조9000억원대의 마약을 적발해 압수하는 데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국정원은 지난해 7월 관세청 및 검찰과 공조해 멕시코에서 수입된 헬리컬기어(감속장치 부품) 내 숨긴 필로폰 404kg(1조3000억원어치)를 적발하고, 베트남과 협조해 현지에서 주범도 검거, 송환한 사례도 공개했다. 이어 ▲보이스피싱과 위폐사기 등 금융범죄(58건) ▲불법입국(31건) ▲밀수(24건) ▲사이버도박(13건) ▲신분증·입국서류 위변조(1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은 사이버도박과 관련, 해외 당국과 협조 체계를 활용, 국외에서 활동하는 조직 내 소속된 한국인 신원, 은신처, 계좌 등 핵심 정보 공유가 이뤄지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25건을 시작으로 2018년(50건), 2019년(49건), 2020년(67건), 2021년(79건)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3월까지 9건의 국제범죄 대응에 나섰다. 한편 국정원은 실체가 확실하지 않은 자칭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자체나 공공기관 대상으로 국제 투자사기를 벌이는 데 대한 적발도 주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올해 3월까지 지자체 등에 총 82건의 경제질서 교란 행위 의심 정보를 지원해 피해 예방한 사실도 전했다.

2022-04-23 11:53: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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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7만5449명…10주 만에 토요일 확진 '최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밑으로 나온 것은 지난 2월 12일 이후 10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54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680만469명이다. 이는 전날(22일)인 8만1058명보다 5609명 감소한 숫자다.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 10만 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7만5420명, 해외 유입 2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1만8441명), 서울(1만2532명). 경북(4433명), 경남(4310명), 대구(3966명), 충남(3875명), 인천(3674명), 전남(3558명), 전북(3297명), 부산(3123명), 광주(2826명), 강원(2797명), 충북(2732명), 대전(2665명), 울산(1740명), 제주(1022명), 세종(62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833명)보다 95명 줄어든 73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35.8%,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1.9%로 각각 확인됐다. 22일 기준 코로나19로 사망한 국민은 151명으로 21일(206명)보다 55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202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재택치료자는 전날(55만814명)보다 8495명 늘어난 55만9309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4만7877명이다.

2022-04-23 10:59:2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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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불, 12시간 만에 잡았다…81ha 산림 피해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다. 축구장 113개 규모인 81ha의 산림이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에 산림 당국은 23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과 양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4대, 860여 명의 지상 진화인력을 투입해 잔불 진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당초 진화 헬기 24대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큰 불길이 보이지 않고 연기만 감지돼 4대만 투입했다. 산불 진화 과정에서 바람도 초속 2∼3m로 비교적 잔잔하게 불고 있어 잔불 진화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산림 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 당국과 함께 주불 진화 이후 당국은 재발화 방지 차원에서 산불진화대원 398명, 진화차 13대, 열화상 드론 3대 등 장비도 배치, 뒷불 감시도 하고 있다. 전날(22일) 오후 1시 32분께 현북면 원일전리 도로와 인접한 숲에서 시작한 불은 발생 초기 순간 풍속이 17m에 달하는 강한 바람에 급속히 확산됐었다. 이후 당국은 진화 헬기 18대, 지상 진화 인력 1191명을 투입, 불허리를 집중 공략했고,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주불은 잡았다. 산불로 인해 한때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 조사 등에 나설 방침이다.

2022-04-23 10:39:2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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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운 이덕아이앤씨 대표, 중앙대 동문회 발전기금 1억원 전달

지난 15일 중앙대 총동문회 및 장학재단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종운 이덕아이앤씨 대표이사(왼쪽)와 신현국 동문회장. /중앙대학교총동문회 알레르망을 운영하는 이덕아이앤씨의 김종운 대표이사가 총동문회 및 장학 재단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김 대표는 중앙대학교 출신으로 체육교육학과 80학번이다. 중앙대학교 동문회는 지난 15일 총동문회 회장단 및 각급 동문회 연석회의 장소인 지오빌딩에서 전달식을 통해 김 대표가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인 신현국 동문회장을 비롯하여 7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하였다. 김 대표는 모교인 중앙대학교에도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총동문회에 거액을 기부했다. 이는 평소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 총동문회도 크게 발전되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된 신 회장의 총동문회 발전을 통한 모교 발전 기여라는 뜻에 적극 동참하는 뜻에서 결심하게 됐다. 김 대표는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종운 동문의 동문회 발전을 위한 통 큰 결정에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 동문회와 장학 재단 발전을 통한 모교의 인재 육성에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총동문회는 장학 재단을 함께 맡고 있으며 매년 100여 명의 중앙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2 16:09: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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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통상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서울대·연세대에 석사과정 신설

서울대와 연세대에 대학원과정의 디지털 통상에 특화된 교과과정이 신설되는 등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통상 분야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수행기관으로 한국표준협회(주관)와 서울대·연세대(참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서울대·연세대 국제대학원에 디지털통상 특화 교과과정을 신설하고, 학부과정에도 디지털통상 교과목 개설을 지원하게 된다. 또 산업계 실무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은 올해 2학기부터 디지털통상 석사과정을 개설, 이를 수료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향후 5년간 120명 내외의 디지털통상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한국표준협회는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대학 학부에 디지털통상 교과목 신설 지원과 전문교재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디지털 통상이 우리 산업의 앞으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우리 정부는 한-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협정(DPA) 타결, 싱·뉴·칠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협상 개시 등 아태지역 디지털 통상규범 정립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산업계의 디지털통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4-22 11:10:2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