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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러시아 수출통제 공식 합류 … FDPR 면제국 확정

[메디카=AP/뉴시스]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7일(현지시간) 폴란드 메디카 국경 건널목에 도착해 보호소로의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우리나라가 미국의 대 러시아 수출통제에 공식 합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문승욱 장관과 미국 상무부 지나 레이몬도 장관이 '대한민국의 대러시아 수출통제 동참에 관한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발표하고 한국의 러시아/벨라루스 FDPR(해외직접제품규칙) 면제국 포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FDPR은 미국 밖의 외국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이 수출통제 대상으로 정한 소프트웨어나 설계를 사용했을 경우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대 러시아 제재조항이다. 수출 금지가 적용되는 품목은 반도체·정보통신·센서·레이저·해양·항공우주 등 7개 분야 57개다. FDPR 면제국 포함 확정일은 현지시간 3월4일이며, 미측이 송부해 온 57개 ECCN(수출통제분류번호) 목록은 8일부터 전략물자 관리시스템(www.testrade.go.kr)에 공지된다. 양국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에 대한 엄격한 수출통제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항하는 국제적 공조 대열에 대한민국이 공식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FDPR 면제국가 목록에는 유럽연합 회원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뉴질랜드와 함께 한국이 추가돼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가 강화된다. 문승욱 장관은 "한국은 동맹국으로서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결정은 한-미 양국의 굳건한 동맹과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지나 레이몬도 장관은 "전대미문의 다자간 수출통제 연대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신속하고 혹독하며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강력한 요소"라며 "이같은 노력에 대한민국이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8 09:27: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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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산업경영공학과 등 5개 계약학과 입학식 개최…직장인 대학생 37명 입학

지난 5일, 순천향대 교내 유니토피아관 3D홀에서 창의라이프대학 주관으로 '2022학년도 기업체 재직자 대상 계약학과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 가운데 지도교수와 37명의 신입생들이 학생증을 들어올리며 대학 생활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5일 11시 교내 유니토피아관 3D홀에서 창의라이프대학 주관으로 계약학과 신·편입생 37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갖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8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기업체 재직자들로 주말에 개설된 산업경영공학과, 자동차산업공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세무회계학과, 융합기계학과 등 5개 계약학과를 통해 4년 과정 또는 편입학과정으로 학위를 인정받는 일·학습을 병행하는 과정을 밟게된다. 이날 입학식 행사는 ▲참석인사 소개 ▲학장 축사 ▲대표 학과장 축사 ▲기업체 대표이사 축사 ▲신·편입생 입학 허가 ▲신·편입생 입학 선서 ▲학생증 및 교표 전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또, 자세한 학사 일정과 교내 편의시설 등 안내도 이어졌다. 신입생 대표로 신·편입생 입학 허가서를 수여받은 산업경영공학과 김기춘(남, 59세, 서광산업 이사)씨는 "대학 진학에 대한 의지르 평소 품고 있었는데, 더 늦지 않도록 만학의 꿈데 도전하게 돼 기쁘다"며 "토요일에 공부하는 대학 생활이 쉽지는 않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고, 신입생인 만큼 22학번으로 멋진 캠퍼스 생활을 보내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신입생 대표로 선서한 박재호(남, 28세, ㈜헵시바, 대리)씨는 "문과로 3년제 대학을 나왔는데,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공학전공 학위가 필요해 다시 대학입학을 결심하게 됐다"며 "주말에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미 각오한만큼 잘 해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축사에서 "매주 주말이면 22학번 신입생으로서 대학생활이라는 마술에 빠지게 될 것이고,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입학과 이를 축하하는 의미는 크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4년간의 항해가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기에 여러가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분명 또다른 성장이 있을 것이다. 각자 선택한 학문분야가 미래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순천향대 계약학과에 참여기업군(群) 대표기업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렌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동호테크 장형석 대표이사는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토요일에는 대학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한 37명의 학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라며 "주말에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번거롭겠지만,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차별화된 삶으로 대학생활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격려하며 특별한 축하 메세지를 건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단과대학 창의라이프대학에서 자동차산업공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융합기계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5개의 일반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계약학과는 산업체에서 소속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은 물론 학력신장을 위해 사업주가 학비의 50%를 부담해 대학에 교육을 의뢰하는 학과로, 소속 직원은 회사와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8 07:38: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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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 8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3월 8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대한민국호(號)'를 이끌 지도자를 뽑는 제20대 대선 본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 4419만7692명의 선택은 오는 3월 10일 새벽에 윤곽이 가려진다. 후보들의 각종 부정 의혹들로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 '차악을 택하는 선거'라는 오명을 얻었으나,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36.94%)이 보여준 것 같이 대선을 향한 국민들의 열기는 뜨겁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 급등에 국내 물가도 들썩이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성 진단을 냈다. 원유와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어 국내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도 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때에는 투표함에 직접 투표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한다. 투표 시간은 확진·격리자가 아닌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9일 오후 6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LG전자가 하청 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다 하도급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7일 LG전자가 5개 중소하도급 업체에게 16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등이 기재된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차 등 5대 유망신산업의 기술인력 부족률이 확대되면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분야별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제주 패싱' 논란 속에 제주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제주의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지역 맞춤 공약으로 제주도민의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경기도 하남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합동 유세에 나서며 선거운동 기간 막판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윤 후보는 전날(6일) 경기도 북부와 경기도 서부의 거점 도시를 차례로 방문한 데 이어 경기도 동부·남부 도시들을 찾으며 이재명 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공략했다. ▲최근 일주일(3월 1~7일)간 서울에서 재택치료 환자가 하루 평균 4만2666명씩 쏟아져 나오자 서울시가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및 비대면 진료 강화 방안을 내놨다. <산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며 바닷길과 하늘길을 통해 러시아로 가는 물류망이 막히고 있다. HMM도 러시아행 화물 노선 3곳 중 1곳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약을 일시 중단하고 블라디보스토크와 보스토치니행 물류도 중단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산업계도 수출이 불가능해졌다. 현대차가 반도체 공급난을 이유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일주일가량 멈추고 생산 계획도 절반 수준으로 낮췄고, 항공편을 주로 이용하던 삼성전자도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지만 석유 업계는 30% 인하폭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폭이 30%대가 되면 가격 인하 효과는 리터당 약 305원 으로 확대돼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석유협회들은 "정부도 고통 분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세수 감소를 감내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유류세 20% 인하하면 세수는 한 달에 4천500억원 줄어들고, 인하율을 30%로 올리면 세수 감소는 2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 산업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지급과 강력한 재택근무 권고, 밀접접촉 직원의 휴가 인정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 또 최근 수요 폭증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부족 현상 해소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사업 확장으로 인재 영입이 중요해진 게임업계가 올해 복지혜택, 연봉인상 등의 파격적인 카드를 내놓으며 인재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성공적인 신사업의 퀀텀점프를 위해서는 기존 확보한 인력의 이탈은 막고 인재 영입에는 힘을 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한 것. 이에 업계는 연봉인상 뿐만 아니라 가족복지, 건강복지까지 이색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러-우크라 전쟁으로 두 나라와 수출·수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가 갈수록 커져 정부가 관련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 수출 다변화 지원, 물류비 손해 보전, 원자재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관련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통·라이프>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노브랜드 피자'를 론칭하며 프랜차이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피자 시장의 가격 거품을 빼고,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프랜차이즈 모델 개발을 위해 노브랜드 피자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불거진 '워케이션' 트렌드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워케이션이 호캉스 이유 중 하나가 되면서 호텔업계는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빨라지며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면서 하루 사망자가 지금보다 2∼3배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티몬이 31일 공식 개장을 앞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연간이용권을 오는 13일까지 단 7일간 얼리버드 할인가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되면서 또 다시 4만달러가 붕괴됐다. ▲ 한국은행이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중소기업들을 위해 나선다. ▲분양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늘고 있어서다.

2022-03-08 07:00:29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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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4~7세용 '아이캔두 누리키즈' 선봬

4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맞춤형 AI 학습' 라인업 완성 교원 빨간펜이 '아이캔두(AiCANDO) 누리키즈'를 론칭해 4~7세를 위한 아이캔두 라인업을 확장한다. 8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이번 '아이캔두 누리키즈' 론칭을 통해 4세부터 초등 4학년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아이캔두는 누리키즈와 초등 총 2가지 학습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아이캔두 누리키즈는 4~7세, 아이캔두 초등은 초등생 1~4학년 대상이다. 오는 11월엔 초등생 5~6학년을 위한 단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맞춤형 Ai 학습이 가능한 아이캔두 누리키즈는 유아 대상의 누리 1~3단계와 예비 초등생을 위한 키즈단계로 구성됐다. 연령별로 발달 및 학습 수준 차이가 큰 유아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연령에 따른 차별화 된 커리큘럼과 학습법을 적용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오감을 자극하는 상호작용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학습 몰입도를 향상시키고, AI 분석을 통한 다양한 맞춤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누리단계는 유아가 발달 단계별로 꼭 성취해야 할 과업을 고려해 ▲누리 1단계 생활놀이 ▲누리 2단계 두뇌놀이 ▲누리 3단계 창의놀이 과목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연령에 따라 균형 잡힌 발달이 가능하다. 또한 누리과정에서 채택한 '주제 통합 학습법'을 적용해 필수 학습 주제를 중심으로 한글, 수, 누리 등의 과목을 연계한 통합 학습이 이뤄진다. 매주 유아의 생활 환경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과목별로 연계한 주제통합학습은 유아의 학습 흥미를 유발하고 융합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키즈단계는 초등학교 입학 전, 학교 공부를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초등 1학년 주요 교과목을 빠짐없이 학습 과목으로 구성하고, 학습 내용을 담았다. 개인별 맞춤 학습법을 적용해 학습 성취도에 따라 제공되는 실시간 수준별 맞춤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활용해 개념을 정리하고 반복 학습할 수 있다. 아이캔두 누리키즈는 학습 효율과 집중도를 극대화하고자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형 콘텐츠 1만5000여개를 제공한다. 또한,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Ai 맞춤 큐레이션'과 '캐릭터 튜터'를 활용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아이캔두 누리키즈는 학부모의 고민과 유아의 특성을 깊이 있게 성찰한 상품으로, 유아 발달을 고려해 차별화된 과목 구성과 단계별 학습법을 차등 적용했다"며 "몰입도 높은 놀이형 콘텐츠와 Ai를 통한 맞춤 큐레이션, 캐릭터 튜터 등은 유아의 학습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8 05:45: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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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궁금증, '수소앤써'가 풀어드립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에너지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소경제 정책에 대한 관심 유도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소에너지 궁금증에 대답하는 '수소앤써(ANSWER)' 영상을 7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영상은 주제별 전문가가 출연해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담 형식으로 기초·심화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 오해 요소가 있는 정보 오류를 바로잡는 내용이 포함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소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위험물질 등)은 국내외 수소시설 사고로 2019년 2.1%에서 2020년 7.1%로 급상승했으나, 지속 홍보를 통해 2021년에는 1.1%로 감소했다. 산업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H2HUB.or.kr)에 매주 월요일 러닝타임 15분 이내로 연재되며, 3월15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분에 KTV 국민방송에서도 정기 방영된다. 시청자는 언제든지 수소앤써 영상 댓글을 통해 수소경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거나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있어, 정책적 지원과 함께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인식과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면서 취지를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7 14:46: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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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유망신산업 기술인력 1만명 이상 부족… 대졸 인력 공급은 시급

5개 신산업분야 현원 및 부족률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 등 5대 유망신산업의 기술인력 부족률이 확대되면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분야별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대 유망신산업을 대상으로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을 실시한 결과 2020년말 기준 현원은 24만2487명으로 2년 전인 2018년말 기준 16만57명 대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유망신산업은 IoT가전, 디지털헬스케어,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친환경선박, 항공·드론이다. 산업기술인력이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 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 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는 핵심인력을 말한다. 이에 따라 2020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1만892명(부족률 4.3%)으로 2년 전(부족인원 6754명, 부족률 4.0%) 대비 확대됐다. 특히, 대졸 인력의 부족률(5.9%)은 공급이 시급한 수준이다. 이밖에 학력별 산업인력 부족률은 석·박사(4.0%), 전문대졸(3.8%), 고졸(2.2%) 순으로 높다. 향후 10년간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연 평균 4.6% 증가해 2030년에는 38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10년간 약 14만명의 산업기술인재 수요가 새로 생긴다는 얘기다. 분야별로 보면, 미래형자동차 분야 산업기술인력은 2020년 7만2326명으로 2년 전의 1.4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부족 인원은 1827명에서 2644명(3.5%)으로 증가했으나, 현원대비 부족률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0년간 약 3만5000명이 증가해 2030년 현원은 10만7551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oT가전 분야는 6만8831명으로 2년 전보다 2.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부족인원은 880명에서 2268명으로 부족인원과 현원대비 부족률도 3.2%로 상승했다. 향후 10년간 약 4만명이 증가해 10만8965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디지털헬스케어는 4만9253명으로 2018년 대비 약 1.3배 규모다. 부족인원은 2900명에서 3507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현원대비 부족률은 6.6%로 소폭 하락했다. 향후 10년간 약 2만9000명이 증가한 7만8279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친환경선박 분야 산업기술 인재는 2년 사이 약 1.3배 증가한 4만4737명이다. 부족인원은 932명에서 1750명으로 증가했고, 현원대비 부족률도 1.2%포인트 올랐다. 앞으로 10년간 약 2만9000명이 늘어 7만4162명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항공·드론 분야는 7340명으로 2년 전의 1.5배 수준으로 커졌다. 부족인원은 215명에서 714명으로 증가했고 부족률도 8.9%로 커졌다. 향후 10년간 약 4000명이 증가해 1만1128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이런 산업기술인재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계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급 정책을 추진한다. 미래차,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4개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94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미래형자동차핵심기술, 스마트센서,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11개 분야의 2022년 신규 석·박사 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 결과를 교육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에 제공하고 범부처 인력양성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7 14:27: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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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이 채용 평가에 미치는 영향 감소

기업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고, 수시 채용과 블라인드 채용이 증가함에 따라 학벌이 채용 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지난 1월 25~28일 기업 290개사를 대상으로 '학벌이 채용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42.8%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조사 때 53.5%보다 1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다만, 대기업(66%)은 중소기업(38.3%)에 비해 학벌이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이 27.7%포인트 높았다. 실제로 과거에 비해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차이가 있는지를 묻자 '줄어들고 있다'는 답변이 49%로, '늘어나고 있다'는 응답(11%)의 5배가량 됐다. 나머지 40%는 '비슷하다'고 답했다.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이 없는 이유로는 '업무 능력과 큰 연관이 없어서'(76.5%·이하 복수응답)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밖에 '학벌 좋은 직원은 과한 대우를 원하거나 조기 퇴사 등을 많이 해서'(28.9%), '기존 채용 시 만족도가 낮아서'(7.8%), '기존 직원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어서'(6%)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기업들은 '학벌에 따른 역량 차이가 있어서'(66.1%)를 그 이유로 들었다. 이어 '지원자의 노력에 대한 인정 차원에서'(38.7%), '객관성이 있는 채용 조건이어서'(27.4%), '활용 가능한 인맥이 많아서'(12.9%), '기존에 채용 시 만족도가 높아서'(12.1%)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선호하는 학벌은 '서울 소재 상위 10위권 대학'(51.6%)이 가장 많았다. '서울소재 4년제 대학'(50%), '지방거점 국립대학'(38.7%), '카이스트 등 명문 특수대학'(9.7%)이 그다음이었다. 입사 후 좋은 학벌이 상위 고과나 고위임원 승진 등 개인의 성취에 영향을 미쳤을까? 응답자의 26.2%는 학벌이 직원 개인의 성취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좋은 학벌이 영향을 끼치는 부분에서는 '주요 부서, 프로젝트 등 배치'(46.1%), '임원 등 고위직 승진에 유리'(36.8%), '관리자, 고위 임원들의 관심을 받음'(35.5%), '동창, 명문학교 출신 직원 간 인맥 형성'(25%), '비슷한 성과에도 좋은 인사고과를 받음'(15.8%)이라는 답이 주를 이뤘다. 이와 달리 학벌이 직장 내 개인의 성취와 연관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들(214명)은 그 이유로 '업무 능력과 학벌은 별개 문제여서'(7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밖에 '성과 위주로 공정하게 평가하고 있어서'(42.5%), '자만하거나 융화가 안 되는 등 악영향이 있어서'(10.7%)라는 답변도 나왔다. 기업들은 좋은 학벌의 직원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근속기간이 짧고 금방 이직'(49%), '역량에 비해 과대평가'(37.6%), '과도한 처우 요구'(37.2%), '학벌이 좋지 않은 직원에게 위화감 조성'(12.8%), '동문, 명문 출신끼리 파벌을 형성'(9.7%)을 꼽았다.

2022-03-07 14:17:5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