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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1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개최…1702명 ‘학사모’

지난 19일 2021 경희사이버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변창구 총장이 졸업식사를 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19일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사 1662명, 석사 40명 등 총 17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경희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중계 형태로 진행했다. 학위수여식은 ▲20주년 기념 영상 ▲총동문회장 축사 ▲총장 졸업식사 ▲축하공연 ▲졸업생 대표 인사말(학부생, 대학원생) 순서로 진행됐다. 변창구 총장은 "졸업의 영광을 안고 학사모를 쓴 졸업생 여러분과 석사학위를 받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졸업생 여러분들은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역량을 갖췄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하고 화합하며 갈등을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해소할 수 있는 슬기로운 경희인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순모 총동문회장은 "미래를 향한 또 다른 힘찬 도전을 시작하는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연탄 및 김장 나눔 봉사 등 사회 곳곳에서 경희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선배들이 있는 총동문회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지는 졸업생 대표 인사로 외식조리경영학과 김경윤 학우는 "졸업하기까지 많은 고비들이 있었지만 저와 같이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는 학형 여러분들과 열정 가득한 교수님의 강의를 보면서 용기도 얻고 의지도 했다"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을 응원하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12:53: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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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5일 ‘제22회 인공지능인문학 학술대회’ 개최… ‘AI 시대의 관계’ 주제

2022년 제22회 인공지능인문학 국내학술대회 포스터/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단장 이찬규)이 2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공지능 시대의 관계'를 주제로 '제 22회 인공지능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시대의 관계'를 주제로 삼아 현대 사회의 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인한 관계와 소통, 인간 삶의 변화를 조명한다. 이호규 동국대 교수의 '디지털 시대 무엇이 요구되는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심리,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석학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줌(Zoom) 실시간 회의를 활용한 온라인 행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일 학술대회 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은 인간 중심의 단어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인간의 사고와 사람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다양한 관계와의 소통 방식 변화, 이를 통한 인간 삶의 변화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시작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한편, 중앙대 산하 연구소인 인문콘텐츠연구소는 2017년 11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인문학국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으며, AI 인문학 연구 사업을 수행 중인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인문학 연구기관이다.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아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와 기술·예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12:49: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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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류 문항 예방”...출제기간 ‘36일→38일’ 늘리고 ‘고난도 문항’ 검토단계 신설

김정선 변호사가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수능 출제 오류 주장 정답 결정 처분 집행정지 심문기일을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잇따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오류 발생으로 곤혹을 치른 교육부가 수능 출제 전 고난도 문항만 따로 검토하는 방안을 내놨다. 출제기간도 기존 36일에서 38일로 이틀 늘리고 수능 문제 검토위원도 기존 8명에서 12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문항오류 발생을 예방하고 이의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해당 시안은 3월 2일까지 1주일간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3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 시안은 지난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II 20번 문항이 오류로 판정된 이후, 이뤄진 원인 분석과 관련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이뤄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진단·의견 수렴 결과, 출제·검토과정에서 풀이에 필요 없는 조건을 찾아내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부족했고, 이의심사 과정에서 외부 출제 및 검토절차 변경(안)/ 교육부 제공 전문가와 학회 자문 절차를 진행했으나 소수의견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절차와 기준이 미흡했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 수능 출제 기간 '38일'로 2일 연장…고난도 문항 검토단계 신설 우선, 교육부는 수능 문제 검토자문위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오류 빈도가 높은 사회·과학영역에는 검토자문위원을 기존 8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공영역이 분화된 생명과학, 지구과학, 경제, 정치와 법의 검토자문위원이 추가된다. 출제기간도 확대한다. 출제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출제할 수 있도록 출제기간을 종전 36일에서 38일로 2일 늘린다. 이에 따라 인쇄기간을 제외한 총 출제 기간은 국어·수학·영어영역은 기존 21일에서 23일로, 탐구영역 등은 기존 18일에서 20일로 늘어나게 된다. 수능 출제·검토과정에서 기존의 검토절차에 더해 영역·과목별 고난도 문항 검토단계도 신설한다. 지금까지는 출제위원이 문항을 출제하면 1차 검토를 거쳐 문항 수정, 2차 검토, 문항 수정 뒤 최종본을 도출했지만, 앞으로는 2차 검토와 문항 수정 후 고난도 문항 검토 단계를 추가한다. 이를 거친 후 최종본을 내놓는 방식이다. 이의심사위원회 구성 변경(안)/교육부 제공 ◆ 수능 이의심사제도 개선…"소수의견 추가 검증" 수능 이의심사 절차도 개선된다. 지금까지는 수험생 이의신청을 받아 중대 사안의 경우 학회 자문을 의뢰하고 이후 영역별 실무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답을 확정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견이나 소수의견이 있을 때 2차 실무위를 열어 이를 추가로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의신청이 많이 제기되는 사회·과학 분야에는 이의심사실무위에 참여하는 외부위원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한다. 학회 자문할 때는 전문성·대표성을 고려해 영역별 자문학회 풀을 사전에 구축하고, 3개 이상의 학회에 자문하도록 했다. 이의신청에 대한 답변에는 이의심사실무위 의견과 자문 학회 의견을 모두 공개하도록 한다. 이의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외부인사로 위촉하고 외부위원도 확대한다. 이의심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소한의 책임성 담보를 위해 출제위원장과 검토위원장이 참여하되, 현장교사와 학부모, 법조인, 다른 국가시험 관계자 등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을 추가로 위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준 9명 중 5명으로 과반 수준이던 외부위원 비중이 대폭 증가해 위원 11명 중 9명이 외부위원으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의심사 기간도 기존 12일에서 13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 수능 정답 확정·발표일은 오는 11월 28일에서 29일로 변경된다. 단, 성적통지일과 이후 일정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교육부는 이번 개선방안을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온라인으로 대국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확정하게 된다. 확정안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3월 말 발표 예정인 '2023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반영돼 2023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제도 개선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문항 오류를 예방하고 이의심사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12:45: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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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광고위치' 야놀자 ·여기어때 갑질 사라진다

야놀자와 여기어때 계약서 표시사항 /자료=공정위 모텔 등 중소형 숙박업소가 숙박앱 플랫폼인 '야놀자'·'여기어때'와 광고계약을 체결할 때 광고노출 위치 등 주요 사항을 계약서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숙박업 플랫폼사업자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숙박앱 서비스 관련 중요정보인 '할인쿠폰 발급'과 '광고상품 노출기준·위치' 등을 계약서에 포함시키고, 계약체결시 숙박업소에게 서명을 받도록 개선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중요 정보가 숙박업소용 웹사이트(야놀자 파트너센터, 여기어때 마케팅센터)에도 상시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해 이들 2개 숙박앱 사업자의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광고상품 계약서와 계약절차 등이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점이 확인돼 이에 대한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야놀자와 여기어때 두 사업자는 계약서에 쿠폰 지급비율을 명시해 광고이용시 숙박업소가 지급받을 쿠폰총액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개선했다. 특히, 야놀자는 숙박업소가 할인쿠폰의 권종 및 지급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계약상 근거규정을 마련해 숙박업소가 운영상황에 맞게 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 노출 기준과 위치 등도 계약서에 보다 명확히 표시했다. 기존에는 광고상품의 노출 기준과 위치가 계약서 등에 명시되지 않아 입점업체가 자신의 화면노출 위치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웠고, 숙박앱 사업자가 일방적인 노출위치 조작시 대응하기 곤란했다. 야놀자의 경우 별도 서명없이 진행하던 계약체결 절차를 원격으로 계약서 서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숙박업소가 최종적으로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공정위는 "숙박앱사업자의 자율시정은 디지털시장 대응팀(갑을 분과)이 숙박앱 분야의 디지털 갑을 문제를 개선하고, 숙박앱과 숙박업소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숙박앱과 숙박업소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 숙박업소의 권익보호와 분쟁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과 서명·교부 의무를 담고 있는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안)이 통과돼 제도적으로 공정한 계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법안심사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온플법 통과 전에도 플랫폼 입점업체 권익보호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들의 자율적인 거래관행 개선을 지속 유도할 예정이다. 온플법(정부안)은 지난 2021년 1월 28일 국회 제출 이후 현재 정무위 법안심사 계류 중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23 12:16: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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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타액 검체 신속PCR검사 도입 시범 운영 계획”…방역 당국에 허용 촉구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새 학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검체를 이용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방역 당국에 이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 방식은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고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우려가 크다"며 "방역 당국은 타액 검체를 이용한 PCR검사 도입을 신속히 인정해 달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12월28일에도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과 학내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타액 검체 채취 방법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검체 이용 PCR검사 시범실시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와 1~2시간 안에 결과를 낼 수 있는 '신속PCR'과 타액 검체 채취법을 결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신속PCR은 경기 여주시와 서울대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법은 현재 '비인두도말'과 '비강도말' 등 두 가지로 교육계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받기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온다. 비인두도말은 콧 속인 비강 끝 비인두까지 면봉을 최소 10㎝ 찔러 넣는 방법이다. 비강도말은 콧 속 안쪽에만 면봉을 넣어 검사한다. 서울대학교병원과 보라매병원 연구에 따르면,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PCR 검사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4.1%, 100%로 우수하고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 데 효용가치가 높다는 게 조교육감의 설명이다. 조 교육감은 "외국 연구결과와 적용 사례를 통해서도 신속항원검사에 비해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PCR의 정확도가 높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한 개 자치구의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기반 신속PCR 검사를 주 1~2회 시범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질병관리청이 이 방식을 표준 검사로 승인하면 시교육청은 이를 신속항원검사에 준하는 대체 방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타액 검체가 승인되면 자체 예산 4억원을 들여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신속PCR을 시범 실시하겠다"며 정부에 적극 검토를 촉구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신속PCR과 타액을 이용하는 검사 방식에는 회의적이다. 지난 22일 김갑정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진단총괄팀장은 "신속PCR은 유전자 증폭 시간을 단축해 정확성이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타액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허가된 시약이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7만명이 폭증하며 23일 0시 기준 17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최근 1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는 5031명이다. 이중 교내감염으로 확진된 학생은 1126명으로, 589명이던 직전 주보다 2배 가량 늘었다. 특히 유치원의 1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이 124.9명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67.4명) ▲고 1~2(59.4명) ▲중학교(19.8명) ▲고3 (7.6명) 등이었다.

2022-02-23 11:47: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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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냄새증거’ 기반 구축 MOU

김일목 삼육대 총장(오른쪽), 이준형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소장(왼쪽)이 양 기관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경찰대학교 치안정책연구소와 22일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국내 최초로 냄새증거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육대와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냄새증거 관련 연구를 구체화하고 전문화하기 위한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체취선별견 운용 ▲냄새증거 포집 방법 개발 ▲체취 선별 라인업 구축 등이다. 특히 삼육대는 지난해 10월 경기북부경찰청과도 냄새증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만큼, 경기북부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등과 함께 '학·경·연(學·警·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삼육대는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체취선별견(犬) 운용 전문성을 연구하고 있다. 정훈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체취선별견의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냄새증거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냄새증거 표준 매뉴얼도 집필했다. 또한 삼육대는 경기북부경찰청과 공동으로 체취선별견 '파도'(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도입해,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등 냄새증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휴대용 기체포집장치'를 개발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미량의 기체를 농축, 포집하는 장치로 현재는 시료 내 다양한 성분분석을 위한 고감도 질량분석장비와 시스템으로 구성돼, 개인 식별을 할 수 있는 체취의 최적 분석 플랫폼 개발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일목 총장은 "과학수사의 새로운 기법인 냄새증거의 인식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냄새증거의 객관성이 확보돼 치안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10:34: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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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넉달 사이 롯데리아 등 5개 햄버거집 가격 모두 올렸다"

정부가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햄버거와 치킨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품목 가격 동향을 매주 공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에 대한 주요 메뉴 가격을 조사해 매주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죽·김밥·햄버거·치킨 등 부처 관리품목 4개와 떡볶이·피자·커피·자장면·삼겹살·돼지갈비·갈비탕·설렁탕 등 민생 밀접품목 8개 등 총 12가지다. 가격 동향이 공개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품목별 조사대상 총 62개로, 각 브랜드별 15개 매장(수도권10개, 광역5개)을 표본으로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식 누리집과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조사 브랜드 지역별 매장의 대표메뉴 1~3개 가격을 조사하고, 매주 수요일에 전월·전주 대비 인상률 등 가격 동향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 등에 게시한다. 2월 3주차 조사에서는 총 62개 브랜드 중 16개 브랜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다. 전월과 비교해 떡볶이(신참떡볶이, 죠스떡볶이)는 5.4~28.7%, 피자(피자마루, 59피자, 도미노피자, 피자알볼로)는 3.2~20.2%, 햄버거(맘스터치, 버거킹, 맥도날드, KFC)는 1.1~10.0%씩 인상돼 프랜차이즈별 인상률 차이가 컸고 인상률도 높아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죽(본죽)은 4.0%, 치킨(굽네치킨)은 5.9~6.7%,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는 2.9%~8.2%, 설렁탕(한촌설렁탕)은 1.8% 씩 가격이 올랐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4개월간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동향을 언급하면서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배달 수수료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브랜드가 4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은 브랜드로는 죽이야기, 김밥천국, 네네치킨, 청년다방, 피자나라치킨공주, 이디야커피, 이비가짬뽕, 하남돼지집, 곽만근 갈비탕 등이 있었다. 반면, 같은 기간 롯데리아·맘스터치·맥도날드·KFC·버거킹 등 5개 햄버거 프랜차이즈 모두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외식 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부담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문지인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식 경기 악화와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외식업계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업계와의 지속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를 적극 발굴 ·검토할 계획"이라며 "국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폭 최소화와 시기 분산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23 10:28: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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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인하대 교수, 한중법학회 제15대 회장 취임

정영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중법학회(韓中法學會) 제15대 회장에 선임됐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정영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중법학회(韓中法學會) 제15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정영진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와 중국 화동정법대학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2005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인하대에 재직하고 있다. 정 교수는 중국법과 한중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중국정법대(中國政法大)·청화대(淸華大) 방문학자로서 중국기업법을 연구했으며, 중국회사법과 중국물류법, 국제거래법을 다룬 저서와 번역서를 출간했다. 한중법학회에서는 연구이사·학술이사·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학술총서위원장으로서 제1호 학술총서 '중국회사법'과 제2호 학술총서 '중국경쟁법'의 발간을 추진했다. 2021년 편집위원장으로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중국법연구'에 대한 재인증 평가를 수행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이 되는 시기이지만, 수교 이후 지금이 한중관계가 가장 어려운 때인 것 같다. 이러한 시기에 학회의 학술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양국 간 경제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인하대 법학대학원에 중국유학생이 6명 있는데 장기적으로 20명 규모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법학회는 1994년 설립 이래 국내 중국법 연구를 주도하며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간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09:08: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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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3년 연속 선정

가톨릭대 전경/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경제 현장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지난 2년간 사회혁신융복합전공과 사회혁신센터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교과목 개설 ▲사회적경제 인턴십 ▲사회적경제 전문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 가톨릭대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협력해 진행한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이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 받아, 고용노동부는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교육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가톨릭대는 오는 1학기 진로 탐색 영역 강의를 열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스코경영연구원, 부천시 등과의 자원 연계를 통해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과 같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톨릭대의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을 총괄하는 김승균 사회혁신융복합전공 교수는 "올해 가톨릭대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목표로 민·관·산·학 간의 자원연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혁신 실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09:04: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