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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2일자 한줄뉴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된 21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5개 시·도 및 11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통장이 압류된 저소득층은 앞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구직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주 논술전형을 치르는 전국 36개 대학 중 32개 대학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이 마련한 전용 고사장에서 대학별 고사를 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수기나 비데 등 렌탈 기기의 설치비와 철거비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사업자가 부담토록 했다. <산업>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로 초래된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가 중고차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디젤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한국의 '벤처 1000억 기업' 지형도를 크게 바꿔놨다. 방역 마스크 제조기업이 매출 1000억원 기업에 새로 포함됐고, 특히 코로나19 진단을 포함한 의료·제약 업종에선 무려 11개 기업이 '벤처 1000억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고객 불만에 휩싸였다.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 진출 5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지난 12일 국내에 출시한 '디즈니플러스'는 엉터리 자막과 엉뚱한 고객센터의 응대로 고객 불만에 직면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정부가 금융공공데이터 범위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특수법인까지 확대한다. 한국데이터포털 사이트에서 주가·거래량 등 통합시세정보와 통합 금융상품 기본정보 등을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된다.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테마주가 일제히 시총 상위를 갈아 엎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증여를 선택하는 다주택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1주택자 종부세 납부 기준을 11억원으로 인상했지만 집값 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라면에 이어 참치캔, 치킨까지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인상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닷새째 3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이틀 연속 500명 이상 발생하며, 수도권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80%를 처음 넘어섰다. 4주차에 접어드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2021-11-22 06: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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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본격화

동아에스티가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마지막 임상을 가속화한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올해 1분기 미국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유럽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됐다. 총 605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으며, 2022년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진행 중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올해 7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000만 달러 외에, 단계별 마일스톤 9500만 달러와 제품 판매이익에 대한 두 자릿수 로열티를 수령한다.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얀센의 2020년 경영 실적 보고 기준 77억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도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계획된 일정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바이오의약품을 전세계에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21 13:41: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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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치 개발한 한울 백창기 대표 등 4명 김치산업 발전 정부포상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신문DB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제2회 김치의 날'을 맞아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을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 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산업포장은 국내 최초로 소포장김치(꼬마김치)를 개발해 대중화하고 수출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울 백창기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한울은 2020년 기준 약 10개국 160만달러 수출 등 30년간 김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해왔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주)예소담(단체), 팔공산김치 김태종 대표, (주)뜨래찬 윤경미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제19회 김치품평회' 수상작과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 시상식도 이어진다. 올해 김치품평회는 지자체 심사를 통과한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본선이 진행돼 9개 제품이 수상한다. 올해 김치품평회 대상은 예소담이 수상하고, 농업회사법인 다솜식품(주),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 등 8개 제품이 농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는다.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에서는 도미솔식품, (주)올마루,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 등 5점이 선발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아울러 '2021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22일 열띤 경쟁을 펼치고, 미국과 러시아 독일 등 3개국에서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김치 버무림 행사, 김치 쿠킹쇼 등이 개최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년 만에 김치부문 무역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을 밝히고 김치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2021-11-21 13:33: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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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비데 등 렌탈 서비스 설치·철거비 없어진다… 쿠쿠홈시스 등 7개사 불공정약관 시정

앞으로는 정수기나 비데 등 렌탈 기기의 설치비와 철거비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또 최고 연이율 96%에 달했던 렌탈료 지연손해금이 6%로 크게 낮아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개 렌탈 서비스 사업자들의 약관에 대해 직권조사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3개 불공정 조항을 시정토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직권 조사 대상 사업자는 (주)교원프라퍼티, 에스케이매직(주), 엘지전자(주), 청호나이스(주), 코웨이(주), 쿠쿠홈시스(주), (주)현대렌탈케어다. 쿠쿠홈시스는 내달 중순, 코웨이는 내년 1월 초까지 약관 시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나머지 사업자들은 이미 관련 약관 시정을 완료했다. 공정위가 이들 렌탈 서비스 사업자들의 약관을 들여다 본 이유는 최근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소비행태가 '소유'에서 '사용'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렌탈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그에 따른 소비자 불만과 민원이 크게 증가해왔기 때문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시장 전체 규모는 2020년 기준 40조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의 시장 규모는 10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과거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같은 고가 제품이 렌탈 주요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렌탈 영역이 가전제품, 가구, 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렌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불만, 민원신청은 2018년 1만3383건, 2019년 1만5317건, 2020년 1만7524건으로 증가 추세다. 우선 소비자들의 청약 철회나 해지를 제한한다고 지적돼 왔던 설치비나 철거비 부담 주체가 사업자 측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렌탈 물품을 설치할 때 드는 비용은 대부분 고객이 부담했고, 고객 사정으로 중도 해지할 경우 설치비용을 고객이 부담하는게 관행이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렌탈 물품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은 사업자 의무이고 사업자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물품을 인도해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영업행위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으로서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며 "설치비용을 고객이 부담하게 하는 조항은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시키는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 고객의 해지권 행사를 제한하는 조항으로 약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는 초기 설치비 뿐만 아니라, 고객 사정으로 중도 해지할 경우에도 설치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약관이 바뀐다. 공정위는 렌탈 물품을 고객에게 인도할 때 처처럼 기간 만료시 물품을 반환해 가는 것도 사업자 의무로 보고 부담사업자가 부담하는게 합당하다고 봤다. 이에 앞으로는 계약이 만료하거나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중도 해지될 경우 물품의 철거비용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약관이 바뀐다. 렌탈료를 연체하는 경우 부과되는 과도한 지연손해금도 연 6%로 낮아진다. 공정위 조사 결과 고객이 월 렌탈료를 연체할 경우 지연손해금은 연 15%~96%에 달했다. 쿠쿠홈시스의 경우 연체기간에 따라 최소 월 2%에서 최대 8%까지의 가산금을 차등 부과해왔다. 공정위는 "상법 제54조를 보면, 상행위로 인해 채무의 법정 이율은 연 6%, 민법에서는 이자있는 채권의 이율은 다른 법률의 규정이나 당사자 약정이 없으면 연 5%로 정하고 있다"면서 렌탈 서비스 약관조항이 고객에게 부당하게 과중한 지연손해금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렌탈계약서 개인신용정보 제공 등과 관련해 렌탈서비스와 상관없는 제3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벤트 안내 등을 목적으로 정보를 이용하는 것을 기존 필수 항목에서 선택 항목으로 수정된다. 또, 그간 고객의 동의 체크 한 번으로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정책 등을 동시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으나 앞으로는 각각 동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상법)' 등 다른 법률에 따른 청약철회가 가능하게 했고,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방판법)'에 적용되는 거래의 청약철회 시 철거비용을 고객이 부담하게 한 조항을 삭제했다. 이밖에 '등록비 조항', '고객 신용카드 사용 조항', '재판관할 조항', '폐기비 조항', '물품관리 및 유지 책임 조항', '렌탈료 청구 조항', '계약 자동갱신조항', '환불 조항' 등 총 13개 불공정 약관이 시정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렌탈 서비스 분야 불공정 약관을 시정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고객의 청약철회권, 해지권 행사를 제한하는 조항 등을 시정해 고객의 권익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1-11-21 12:40: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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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일반·특성화고교 730명 대상 ‘진로·학습 컨설팅’ 실시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진로진학 지도 교사 170여명이 서울 고교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진로진학과 교과지도에 전문성이 높은 교사 171명이 일반고와 특성화고 학생 730명을 대상으로 '진로·학습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담 진행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4일간 지도교사들은 진로상담과 학습코칭에 대한 온라인 사전 연수를 받았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컨설팅은 일반고 학생은 물론 183명의 특성화고 학생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상담, 맞춤형 학습 상담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6회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위해 정서와 학습 등의 지원에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고등학생에게 교사의 진로지도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회복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27: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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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철회학교 19개교 다시 공모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노후 학교 건물을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과정에서 학부모 집단반발로 인해 19개 학교에 대해 사업 철회를 결정한 서울시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학교를 다시 선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1월14일까지 신청을 받아 개축 11개교, 리모델링 8개 학교를 다시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중 1981년 이전 지어진 40년 이상 노후학교 공립 283개교 515동, 사립 211개교 387동이 대상이다. 사립학교 중 수업료 책정 자율학교인 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등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 신청은 약 2개월 간 전체 학부모 절반 이상이 참여해 과반수가 찬성하는 등 의견수렴을 거친 학교만 가능하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사립학교는 이사회 의결까지 마쳐야 한다. 2023~2025년 개축 대상으로 선정된 40개교의 사업시기를 당기거나 올해 리모델링으로 선정된 14개교 중 2022년 개축을 희망하는 학교도 신청할 수 있다. 개축·리모델링 신규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서울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 대상 학교를 확정해 교육부에 승인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과정에서 학교 추진 의지가 강하고 지역 여건이나 공사 추진상 어려움이 적고 지역 개발이 늦은 곳, 학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를 우선순위로 고려해 최종 합산 점수가 높은 학교 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년 개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2025년께 착공 예정이다. 그 사이 약 2년간 사전기획 및 건축 설계, 각종 심의 등 사전 절차를 거친다. 앞서 서울에서는 213개교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일부 학교의 학부모들은 '일방적 추진'이라며 반발했으며, 결국 19곳이 사업을 철회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및 학부모,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개축·리모델링으로 인한 학업 결손 예방과 공사 중 학생 안전 확보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23: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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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5회 의과대학생 학술활동·자치활동 경연대회’ 성료

19일 천안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제5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에서 순천향대 유주연 학생과 김덕수 교수가 학술활동 발표를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9일 천안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제5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및 의과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다양한 의료분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과대 학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순천향대 의과대학 졸업생 이수연 동문의 '선배에게 듣는 의사과학자의 길'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 학술활동 발표(13건) ▲학생 자치활동 발표(11건) ▲특별 주제강연(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종순 부원장의 'Bench to Bedside') ▲총평 및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활동 발표에서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이용한 교과·비교과 특별활동을 수행하며 획득한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우수 성과를 소개했다. 본과 1학년 유주연 학생 외 3명은 김덕수 교수의 지도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임상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뇌 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고 만성신부전에 의한 신장 기능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자치활동 부문에서는 동아리, 스터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학생 영양실태 조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SCOPE 임상 실습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성과와 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생활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김승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 의과대학 인재 육성에는 훌륭한 임상의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의료과학 분야의 창의적 연구 인력으로서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며 "미래 의과학 연구를 선도할 의사과학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의과대학은 치료기술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는 의사과학자 인재 육성을 위해 의과대학과 의생명연구원 간 인턴십 프로그램과 학술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특별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처음 시행한 '의대생 의과학 분야 연구지원사업'에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8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1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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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미래형 캠퍼스’ 구축…“위드 코로나 시대 선도”

중앙대 다빈치 클래스룸 전경 /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이해 대면·비대면 강의를 병행하며 학생과 교수 간 쌍방향 소통을 적극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 캠퍼스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중앙대는 최근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혼합) 강의실'을 총 70개 실로 확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대면수업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가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기자재가 갖춰진 강의실을 일컫는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시작되면서 향후 등장할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함께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이브리드 강의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강의시간 동안 교수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좌우로 움직이며 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송출된다. 하이브리드형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대면·비대면 참여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중앙대는 여기에 더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XR 스튜디오'도 구축하는 중이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미래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XR스튜디오 공간을 통해 실제 장비를 체험하며 실습 효율을 한층 높인다. 앞서 중앙대는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다빈치 클래스룸'을 구축하는 등 미래형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총 23개 실로 구성돼 있는 다빈치 클래스룸은 실시간 수업 전송 시스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토론 수업을 지원하는 첨단형 강의실을 뜻한다. 다빈치 클래스룸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박상규 총장은 "대학은 지식과 다양한 주체를 연결해 지식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역동하는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곳"이라며 "중앙대는 앞으로도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0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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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끝나고 주요 대학 수시 논술 시작…“결시율 높지 않아 치열할 듯”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치고 남은 수시모집 일정이 진행되면서 논술전형을 치르는 전국 36개 대학 중 32개 대학이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에만 22만명의 수험생이 이동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이 마련한 전용 고사장에서 대학별 고사를 본다. 올해는 자신의 수능 점수에 불안감을 느낀 수험생들이 수시 논술전형에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성적 산출 방식도 바뀌면서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 첫 시험이었던 만큼 가채점 결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속단하지 말고 대학별 고사를 적극적으로 대비하라 권한다. ◆ 32개 대학, 수능 후 논술고사 실시… 계열·전공별로 일정 달라 '주의'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 대학별 전형은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지난 9월 시작해 평가 일정의 72%가 진행됐다. 나머지는 앞으로 2주간에 몰려 있다. 지난 19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20일 건국대와 단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렀다. 오는 월요일부터는 22·23일 서울과학기술대를 시작으로 24일 경기대, 25일 가천대를 비롯해 ▲연세대(미래, 논술우수자), 한국기술교육대 (26일) ▲고려대(세종), 세종대(인문), 이화여대(인문), 세종대(인문), 한국외대(사회·상경), 한양대(상경·인문·의예) (27일) ▲광운대(인문), 세종대(자연), 이화여대(자연), 중앙대(인문), 한국외대(인문·자연), 한양대(자연)(28일) ▲아주대(자연), 인하대(인문)(12월 4일) ▲아주대(인문), 인하대(자연)(12월 5일)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처럼 고사 일정이 몰려있는 데다 같은 대학이라도 계열이나 전공에 따라 일정이 다른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는 고사의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불수능'에 수시 논술전형 '치열' 예상 문·이과 통합형으로 지난 18일 처음 치러진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시 결과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대거 수시로 몰리며 수시 논술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문·이과 통합형의 수능 성적을 가늠하기 어려운 점도 수시 논술전형 응시 가능성을 높인다. 수능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 못한 수험생은 논술전형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수도 절대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로 3개 늘었지만, 전체 선발 인원은 1만1069명으로 전체 3.2%에 불과하다. 대학들이 모집하는 전체 모집 인원 중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는 뜻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올해는 통합형 수능 첫 시행으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대학별고사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결시율은 높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중요…"성적 애매해도 고사 응시해 기회 노릴 것" 특히 논술전형은 모든 전형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지원 자격에 별다른 제한이 없고,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이 낮은 학생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전형은 기준에 충족하는 학생들이 적어 실질적인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면 합격을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셈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따라서 수능을 치른 후 바로 가채점을 진행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며 "가채점 결과에 따른 등급컷은 말 그대로 예상일뿐이기에 맹신해서는 안 되지만, 성적이 애매하더라도 가급적 시험해 응시해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도 "올해는 판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수시지원대학의 수능최저 충족여부를 따져보고, 가채점 성적을 통해 정시지원가능대학을 찾은 후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빨리 판단해야 한다"며 "이후 성적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군별 3개 대학 정도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전형방법 등을 숙지하고 전략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 기출문제·모의논술 자료 활용해 논술 유형 파악해야…답안 작성 후 반복 검토 논술고사를 앞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응시 대학이 제공하는 논술고사 관련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입학처 사이트에 다년간의 기출문제와 해설, 모의논술 자료를 공개한다. 특히 논술고사 대비가 처음이거나, 준비 기간이 짧은 학생일수록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다른 자료를 참고하는 것보다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된다. 김병진 소장은 "전년도 기출문제, 예시 답안, 출제 의도 및 근거, 채점 기준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출제방식 및 유형을 파악하기 용이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자의 경우 대학 내 격리자 전용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는 자가격리자 권역 간 이동이 불가능해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을 별도 마련했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에서 자체 전용 고사장을 마련해 최대한 모든 전형의 격리자 응시를 지원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는 치료 중에는 생활치료센터 또는 병원 밖으로 외출이 불가능하므로 대학에서 여건에 따라 응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비대면이라면 확진자도 면접 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2021-11-21 11:5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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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3회 교육기부’에 중·고교생 700여명 참여…성과발표회 개최

호서대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호기(호서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를 지난 1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호기(호서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를 1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호기'프로그램은 대학교육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호서대 교육기부사업이다. 지금까지 4년 동안 전공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분야에 대한 체험을 수행할 수 있는 16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모든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진행에는 호서대 교수 및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고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700여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한 이번에 진행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참여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4.58(5점 만점)을 받았다. 최인호 호서교육기부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서대 재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변화의 출발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러한 경험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성과발표회에서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서대 재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필요성 및 인식의 변화를 서로 공유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소감문 공모전을 통해 5명의 학생에게 상장도 수여했다. 우수작을 수상한 화장품생명공학부의 우유진 학생은 "고등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설명해 주면서 나의 지식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0:41:3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