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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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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8일자 한줄뉴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예비 소집일인 1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배부받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50만9821명이다. 49만3434명이던 지난해보다 1만6000여명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사회초년생 등 금융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휴대폰 소액결제 연체료를 담합하고 장기간 폭리를 취해 온 4개사를 적발·제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17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의 일자리센터 방만 운영, 백년다리 사업 중단, 균형 발전 사업 예산 삭감 문제를 지적했다. <산업> ▲내년 5월 출범할 차기 정부는 양극화와 불균형 해소에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용이 위축되고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가 인사 제도를 대폭 개편하며 '뉴 삼성'을 본격화한다. 수평적인 구조로 능력과 실용 주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달 15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해 SK실트론 인수와 관련한 의혹을 직접 해명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본격화됐다. 헝다 사태로 시작된 불안감은 부동산 투자 뿐만 아니라 집값 등 부동산 시장 관련 지표를 모두 끌어내렸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국내 증권사가 4곳으로 집계됐다. ▲국회가 추진하는 부동산 양도소득세 개편으로 국민의 세금 부담과 수도권 집값이 안정될 지 관심이 쏠린다.10억원 전후의 아파트 거래는 활발해지는 반면 20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의 매수세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정부가 매주 위험도를 평가해 '위드코로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과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고위험군의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률 등이 핵심 평가지표가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2종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시작했다. 미국 머크의 '라브라게리오'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등 2종이다. ▲TV홈쇼핑은 위기 타계를 위해, 이커머스는 록인(Lock-in) 전략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에 전폭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1-11-18 06: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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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19일~21일까지 온라인 개최

'202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19일~21일까지 온라인(sool-fest.com)을 통해 '202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1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매월 11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우리술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2년째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 주제는 '젊음, 우리술에 스며들다'로 MZ세대와 소통을 통해 우리술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데 역점을 뒀다. 온라인 개막식,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우리술 토크콘서트, 소비자 체험형인 우리술 데이트 투어 및 우리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은 현장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며, 올해 최고 전통주로 인정받은 15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대상에는 '풍정사계 춘'(대통령상1점), '나루생막걸리'·'산머루 크라테스위트'·'죽향41'·'두레앙브랜디'(농식품부 장관상 4점)가 선정됐다. 상세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녀,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와 우리술 라이브 쇼핑도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우리술 라이브쇼핑은 행사기간 매일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농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MZ세대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11-17 17:18: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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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소액 과징금 사건 등에 약식절차 확대 도입… "신속 심의"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액 과징금 사건도 약식절차가 적용돼 보다 신속한 심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공정위 심의과정에서 관계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이하 사건절차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1월17일~12월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 공정위 심리 방식은 위원과 심사관, 사업자 등이 심판정에 모여 법리적 쟁점을 다투는 구술심리와 당사자 변론 등이 서면을 통해 행해지는 서면심리로 구분된다. 소회의 사건 중에서 사업자가 행위 사실 및 심사관 조치의견을 수락하는 경우엔 서면으로 심리해 신속히 의결하는 약식절차가 적용된다. 하지만 심사관이 위반행위가 중대해 과징금 부과명령 또는 고발(소비자법 관련 고발은 제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건의 경우는 구술심리를 거치는 정식절차로 진행된다. 이처럼 구술심리를 거치는 경우 이미 위원회에 상정돼 심리를 기다리는 안건이 많아 위원회 심리까지 일정한 대기시간이 소요된다. 앞으로는 소회의 과징금 부과 사건 등에 대해서도 사업자의 수락 여부를 물어 약식으로 신속히 의결할 수 있는 절차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심사관은 △사업자의 수락의사가 명백하거나 △예상되는 최대 과징금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 소회의에 약식의결을 청구할 수 있다. 사업자가 수락 의사가 있으면 일정 규모의 과징금 사건 등에 대해서도 약식절차를 적용할 길이 열린 것이다. 심사관은 사업자에게 심사보고서를 송부하면서 약식의결 청구 사실을 함께 고지함으로써 약식절차가 진행된다. 다만, 이 때 사업자가 약식절차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출하면 구술심리를 통한 정식절차가 진행된다. 소회의는 서면심리를 통해 과징금액 등을 잠정적으로 10% 감경 적용해 결정한 후 사업자의 수락 여부를 물을 수 있다. 사업자가 이를 수락하면, 잠정 결정된 과징금이 그대로 확정돼 약식의결된다. 사업자가 수락하지 않으면, 정식절차에서 다툴 기회를 보장하지만, 사업자가 수락할 경우 전제한 10% 과징금액 감경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 공정위 심의 시 국가기관 등의 의견서 제출 규정이 신설된다. 현재는 참고인으로 지정된 관계 행정기관 등이 공정위 심의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는 근거 규정은 있으나, 국가기관 등이 당사자의 신청이나 위원회의 지정없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 앞으로는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는 공정위 사건처리에 고려돼야 할 정책적 의견이 있는 경우 사업자의 신청이나 공정위의 요청 없이도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건 등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직권으로 관계 행정기관 등에 의견제출을 요청하는 근거도 규정했다. 이밖에 이번 사건절차규칙 개정안에는 소회의 심의기일을 통지하는 시점을 현재 '심의 개최 5일 전'에서 전원회의처럼 '심의 개최 10일 전'으로 기간을 늘려 사업자와 참고인 등 공정위 심판정 출석자의 방어권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으로 공정위 사건처리가 보다 신속화되고, 절차적 엄밀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추후 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일인 오는 12월 30일 시행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1-17 15:38: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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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BTS 음악에 영감 받아”…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재학생 저서, 美 진출

한양사이버대 캠퍼스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재학생 노선화 씨가 저서 '춤추는 왕자님, 별을 쏘다'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양사이버대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MBA 재학생이 한양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동문' BTS(방탄소년단) 음악에 영감을 받아 '춤추는 왕자님, 별을 쏘다' 시리즈를 출간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찾아가는 북미 도서전' 참가 도서에 선정돼 미국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다. BTS의 공식 팬클럽 아미(Army)로 활동 중인 노선화 씨는 초등학교 교사출신으로, BTS 음악에 통찰을 받아 고구려 시대의 음악과 융합한 K-콘텐츠를 만들어 세계 시장에 진출해 보겠다는 꿈을 실현하게 됐다. 17일 한양사이버대에 따르면, 현재 광고미디어MBA 전공 원우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노선화 작가는 최근 '춤추는 왕자님, 별을 쏘다' 시리즈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작지원을 받아 출간했다. 노선화 작가는 "이 작품을 원소스멀티유즈(OSMU)로 만들어 해외 시장에서 사랑받는 K-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MBA에는 재학 중 '라이브커머스'를 저술해 인기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 겸 쇼호스트 출신의 이현숙 대표를 비롯해, 아프리카 케냐 현지 TV방송국에서 PD로 일하며 '아프리카, 좋으니까'를 출판한 송태진 PD 등 각 영역 전문가들이 재학 중이다. 광고미디어MBA 서구원 전공 주임교수는 이러한 학생들의 성공 배경으로 학생들이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홍콩, 케냐, 과테말라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아이돌 그룹, 작곡가, 연예 기획사, 저작권 전문가, 캐릭터 전문가, 쇼호스트, 방송국, 작가, 광고 전문가, 소셜 미디어 전문가, 공연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동문이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교류함으로써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구원 교수는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는 최근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시대의 대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 주는 좋은 사례"라며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전문가들이 사이버 강의를 통해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면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비대면으로 수업을 할 수 있어 개인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7 15:27: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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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 출신 독립운동가 4인, ‘순국선열의 날’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 김상규(왼쪽)과 윤제만(오른쪽) 등 총 4인이 독립유공자로포상을 받게 됐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해 평양지역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한 김상규(애족장), 윤제만(대통령표창), 강한식(대통령표창), 박태기(대통령표창) 선생 등 총 4인이 독립유공자로포상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포상은 17일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송만영 한국기독교박물관장은 "숭실의 선배들은 105인사건, 3.1운동, 광주학생운동, 임시정부 등 다양한 운동계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며 "본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지속적인 발굴 사업을 통해 숭실 선배들의 정의롭고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지난 2017년부터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92인의 독립유공자를 파악해냈다. 이 가운데 박물관이 공적조서 및 평생이력서를 작성, 국가보훈처에 공적을 신청해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숭실 선배는 14인에 달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905년 11월 17일 강제 체결된 을사늑약에 항거해 순국한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정부는 이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7 14:2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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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삼성메디코스, 나노버블 기술이전 MOU

한경식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왼쪽), 서경 삼성메디코스 대표가 양 기관 산학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경식)은 제약기반 코스메틱 전문기업 삼성메디코스와 나노버블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16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삼육대가 삼성메디코스에 이전하는 기술은 화학생명과학과 박명환 교수가 보유 중인 'AHP-8을 포함하는 나노버블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나노버블(초미세 공기방울) 기술은 특정 기체 혹은 유효성분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압력 없이 장시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고효율의 유효성분 전달특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수산업, 농업, 환경, 전자, 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더마코스메틱(약국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 분야 기술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공기와 산소만으로 구성된 나노버블과 함께 입자화 된 성분은 뛰어난 피부 투과도를 보여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다. 또 기존의 다양한 화장품에 확대 적용할 수 있기에 노화방지, 미백, 재생 화장품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특히 박명환 교수가 기술 지원하는 나노버블 제조기술은 기존 나노버블수보다 수십 배 고농도의 용액을 제공한다. 수용성 유효성분뿐만 아니라 지용성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나노버블 입자를 제조해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 분석과 품질관리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삼육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메디코스에 해당 기술을 이전하고, 삼육대 기술지주회사인 앤투비(대표 박명환)와 함께 시제품 제작 등 추가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R&D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해 기술교류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는 상호협력 관계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경식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실적물을 기업에 이전해 상업화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연구인력 교류와 정보교환,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상생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 삼성메디코스 대표는 "이번 MOU와 기술이전 계약은 우리나라 코스메디컬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나노버블 기술을 제품에 접목해 반드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7 14:23: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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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77%,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대면 사교육' 늘린다

학부모 77%가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대면 교육'을 늘리거나 늘릴 예정인것으로 나타났다./윤선생 제공 지난 1일부터 단계별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후 학생들도 일상을 찾아가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7명 이상은 '대면 교육만 진행'하거나 '비대면 교육과 병행하더라도 대면 교육의 비중을 늘릴 예정'이라고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44명을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자녀 사교육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7%는 대면 교육으로만 사교육을 진행(26.1%)하거나 비대면수업과 병행하더라도 대면 교육의 비중을 확대(50.9%)할 것으로 응답했다. 비대면 교육의 비중을 높여 대면 교육과 병행한다는 학부모는 15.7%, 비대면 교육만을 진행한다는 의견은 7.3%에 그쳤다. 대면 교육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선생님과 직접 대면하는 형태가 학습 효과가 높다고 생각해서'(77.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크게 느끼지 못해서'(23.0%), '자녀가 대면으로 진행하기를 원해서'(17.5%),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능숙하지 못해서'(8.1%) 순이었다. 비대면 교육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여전히 대면 교육을 통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어서(81.8%) ▲시간?공간 활용 등 비대면 교육의 장점이 마음에 들어서(36.5%) ▲선생님 방문·아이 학원 내방 등의 불편함(23.0%) ▲자녀가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를 원해서(13.5%)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전후 사교육비 지출 비용을 물어본 결과, 지난 10월 말까지 1가구 기준 월평균 46만원을 지출했으나,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약 6만원 가량 상승한 월평균 52만 9000원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면 교육을 확대하는 데에 따른 사교육비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는 외벌이 가정은 월평균 45만 6400원에서 50만 2350원으로 4만 5900원 가량 늘어난 반면, 맞벌이 가정은 월평균 46만 5750원에서 약 7만 4000원 가량 증가한 54만원으로으로 집계돼 위드코로나 이후 맞벌이 가정의 사교육비 지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위드코로나 전환 시 자녀 양육에 있어 가장 우려되는 부분(복수응답)은 '자녀의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82.1%)가 가장 많아 여전히 자녀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을 크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규칙적인 생활 지도?관리의 어려움'(43.6%), '전면 등교로 인한 자녀의 학교 수업 걱정'(40.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외부 활동 및 학습량 증가에 따른 자녀 체력 걱정(35.4%) ▲학원 등 자녀 교육 스케줄 변경 고민(35.4%) ▲환경 변화로 인한 자녀의 스트레스 상승 걱정(31.2%) 등이 있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7 14:19: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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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마스크’ 수능에 51만여명 응시…“시험장에 시계 없으니 ‘아날로그’로 지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에 참여한 수험생이 시험장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8일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해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며 수능이 2주 연기됐지만, 올해는 연기 없이 예정된 날짜에 시행된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50만9821명이다. 49만3434명이던 지난해보다 1만6000여명 늘었다. ◆ 수능 날 아침 보양식·떡·엿 지양…수험장 일찍 도착해 분위기 적응해야 수험생들은 그간 쌓아온 역량을 펼치기 위해 수험장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숙지하는 게 좋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날에도 모든 면에서 평소 하던 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음식도 보양식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속이 좋지 않으면 시험에 집중할 수 없고, 엿과 떡도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커피나 물은 많이 마시면 긴장을 푸는 효과는 있으나 자주 화장실을 가야할 수 있으니 커피나 물도 평소 양만큼만 마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당일에는 시험자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시간에 쫓기면 실수하기 쉽고, 불안감이 커져 더 큰 실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소장은 "시험장에도 조금 일찍 도착해서 화장실 위치도 파악하고 적응하도록 하라"며 "방석이나 무릎 담요, 액상 소화제, 초콜릿, 슬리퍼, 보온병의 차 등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이영덕 대성학원 소장도 "당일 기상 후에도 짜인 스케줄에 따라 마지막 검토를 하고, 적절한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을 통해 심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뇌의 활동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시험장에서 가급적 말하지 말고 쉬는 시간 전 시간 답 맞추지 말 것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과거에 볼 수 있었던 아침에 시험장 앞 응원이나, 간식 배포, 담임교사 격려, 학부모 배웅 등은 하지 말아야 한다. 마스크도 필수다. 코로나로부터 감염의 위험성을 덜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 시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마스크를 벗어서는 안 된다. 특히 화장실 등을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해야 한다. 고사장에서 아는 친구들과도 대화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매 교시 끝나고 정답과 맞춰보는 것도 다음 교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이만기 소장은 "틀리면 불안감이 커지고, 정답을 맞췄더라도 채점은 시간의 낭비"라며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을 다녀와서 긴장을 풀고 마음을 가볍게 해 다음 교시에 대비하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시험장엔 시계 없다…'아날로그' 시계 필수 수능 시험장에선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는 물론이고, 일반 디지털시계도 이에 포함된다. 시계는 오로지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만 소지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과 전자담배도 반입 금지다. 특히 수험생은 시험 종료령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에서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하다 부정행위로 처리된 사례가 52건이었다. 종료령이 울린 후에는 문제 풀이나 답안지 마킹이 일절 금지되므로 종이 울리는 즉시 펜을 내려놓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총 232건의 부정행위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수험생 부주의가 원인이었다"며 "부정행위자로 간주할 경우 응시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가기 전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7 14:06: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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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에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방문…의료 협력 방안 논의

(왼쪽부터)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가 지난 16일 중앙대를 방문해 양 기관의 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홍창권 의무부총장, 마가시 대사, 박상규 총장, 이시아쿠 라비우 IRS그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가 방문해 양 기관이 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최고 수준 종합 대학병원을 보유한 중앙대가 이번 논의로 아프리카 대륙의 핵심국가인 나이지리아와의 의료 협력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기대가 나온다. 중앙대는 최근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Ali Mohammed Magashi)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가 중앙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의학 시스템과 의료 교육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문 행사는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 소개 영상 시청,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을 비롯해 홍창권 의무부총장, 류중석 전 교학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권형일 국제처장이 마가시 대사와 나이지리아 IRS그룹의 이시아쿠 라비우(Isyaku Rabiu) IRS그룹 회장 부부, 나이지리아 기재부 기획관의 방문을 환대했다. 지난 5월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로 우리나라에 오게 된 마가시 대사는 나이지리아의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해 중앙대를 방문했다. 현재 인구수가 2억명이 넘는 나이지리아는 의료 서비스 관련 수요 충족을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인 이시아쿠 라비우 IRS그룹 회장은 "우리에겐 이번 협력이 매우 큰 도전이자 기회다. 나이지리아는 다양한 국가와 연결돼 있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나이지리아에 좋은 의사들이 많긴 하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이 절실하다. 한국 의료산업 경영시스템에 대한 가이드와 기술적 지원은 나이지리아 의료 서비스 발전에 큰 계기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가시 대사는 "중앙대의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이 단연 돋보인다. 의학 부문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향후 나이지리아의 의료 시스템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박상규 총장은 "나이지리아와 우리나라는 환경적인 차이도 크지만, 가장 중요한 의료 서비스 측면에서도 차이가 크다"며 "이번 방문을 초석으로 삼아 좋은 협력관계를 이루길 바라고, 앞으로 나이지리아 의료인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7 12:08: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