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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정부 규제 줄이고, 중소기업과 상생 구도 만들어야”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사진)가 최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중소기업학회에서 '플랫폼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방안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세종대 제공 "정부와 국회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중소기업이 플랫폼기업과 상생·협력하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최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중소기업학회에서 '플랫폼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방안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신기술혁명과 환경변화, 중소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 교수는 "카카오, 네이버 등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 규제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중소기업이 플랫폼기업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 95%, 통신 인프라, 그리고 전자정부에서 세계 1위"라며"정부는 중소기업이 온라인플랫폼 이용해 함께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쇼핑이 총 소매액 600조원의 60%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추측이다. 그는 "기업 99%, 근로자 88%는 모두 중소기업이라는 의미로 9988이라는 말이 있다"며 "국내 총생산 5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해 요소수 부족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대기업이 수 천개 소재와 원료를 모두 수입하거나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한국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2000여 개 품목에 대해 수입을 다변화해야 한다. 반도체 에칭가스처럼 전문성을 살려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해외직접투자(FDI)는 국내기업 유출(549억 달러)이 유입(110억 달러)보다 5배정도 많다. 김 교수는 "정부는 규제를 확대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지 못했다"며 "이런 이유로 국내 기업들이 미국과 베트남 등으로 공장을 계속 이전 하고 있어, 국내 청년고용률은 45%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국제금융시장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환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부는 오는 12월 31일 만료되는 한미통화스와프를 신속히 연장해야 한다"며 "한국 외환보유고 4640억 달러는 한국 GDP 2조 달러의 25%에 그친다. 대만90%, 싱가포르123%, 홍콩143%처럼 한국 외환보유고를 9300억 달러까지 충분히 비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플랫폼 대기업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네이버 67조원, 카카오 56조원이다. 구글은 2000조원으로, 네이버는 구글의 3%에 그친다. 그는"정부는 IT 혁신기업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하게 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세계최고 수준인 네이버, 카카오, 쿠팡, 마켓컬리, 오아시스 등 온라인플랫폼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정책을 파지티브(Positive)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네거티브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것이 아니면 모든 것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우버와 에어비엔비 등 혁신기업이 기존산업을 해친다는 이유로 금지했다. 호주는 우버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10%를 기부하는 것으로 택시업계와 상생을 선택했다. 그는 "국회가 규제강화로 정책을 추진하면, 한국기업만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에서 소외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5 14:24: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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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책정’ 등심위 위원 구성, 학칙으로 정한다

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책정을 논의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의 위원 구성을 앞으로 학칙으로 정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내달 27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사진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지난 1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등록금 재논의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논의 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뉴시스 제공 대학 등록금 책정을 논의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의 위원 구성이 앞으로 학칙으로 정해진다. 그동안 등심위 위원 구성과 등록금 심위 과정에서 전문가 위원을 위촉하거나 대학이 제공하는 등록금 책정 근거 자료가 부실해 대학생들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대학생 측에 힘을 실어주는 방안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내달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 등심위는 대학이 매년 등록금을 책정할 때 학생,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과 함께 논의하도록 한 기구다. 지나 2010년 '고등교육법'을 통해 모든 대학에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지난해에는 이 법을 개정해 재난 상황으로 인해 등록금을 감면할 시 그 규모를 등심위에서 논의하고 전문가 위원을 선임할 때 대학과 학생이 협의하도록 했다. 이번 법 개정은 이 협의 근거를 마련해 등심위 기능을 확대하고 논의 구조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최우성 대학재정장학과 과장은 "등록금은 대학생의 학업뿐만 아니라 대학의 재정여건과 깊이 관련된 사항으로 대학별로 설치된 등심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등록금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은 그간 등심위 운영과 관련해대학생이 제기한 여러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으며, 등심위에서 대학과 학생 간 의사소통이 균형 있게 이뤄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정된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주요 개선 내용을 살펴보면, 등심위 위원 구성 시 대학과 학생의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구성단위별 위원 수와 위원 선임방법, 임기 등을 위원회에서 논의해 학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다수의 위원이 요구할 때는 회의를 소집하고 회의 개최 10일 전까지 일시나 장소, 안건을 위원에게 통지하고 5일 전까지는 회의 자료를 송부해야 한다. 위원들의 회의 참석률을 높이고 안건을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위원이 아니더라도 안건과 관련된 학생, 교직원, 전문가 등 안건 관계자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다. 아울러, 위원이 안건 심의와 관련해 대학 측에 제출을 요청하는 자료 중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 등 정당한 사유로 제출하지 않은 자료라 하더라도 필요하다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교육부는 내달 27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친 뒤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의 절차 거쳐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후 대학, 학생, 관련 전문가와 함께 등심위 제도, 대학 회계 구조, 예·결산 등 위원회 운영 및 안건 심의에 도움이 되는 안내 자료를 제작해 2022년 하반기에는 대학에 배포해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그동안 대학생들이 제기한 대학 내 등록금 관련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내 구성원이 함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등록금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5 13:46: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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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메타버스 활용 가상홍보 플랫폼 '욱 크래프트' 공개

포스터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구축형 가상홍보 플랫폼 '욱 크래프트(www.wookcrat.kr)'를 1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욱 크래프트는 메타버스 기반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농식품부와 농촌마을, 스마트팜, 생태농장, 농업 박무관 등 다양한 농업·농촌 공간을 지도(Map)로 제작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욱 크래프트'란 명칭은 농업의 방향을 새롭게 전환한다는 의미로 '농'이란 글자를 뒤집으면 '욱'이 되는 점에 착안해 결정했다. 마인크래프트 계정을 소유한 사람은 누구나 '욱 크래프트'에 접속해 △농촌의 정서 △농업기술의 진보 △과거, 현재, 미래 농업·농촌 변화 과정 △미래 농촌 공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욱 크래프트를 일회성 이벤트형 공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농식품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욱 크래프트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도 공개와 동시에 가상 공간 내 '보물찾기' 경품 이벤트 등을 실시, 11월 17일~12월3일까지 '내 손으로 만드는 미래 농촌공간 공모전'을 개최한다. 농식품부 김기훈 대변인은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농식품부 직원을 대상으로 욱 크래프트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5 13:15: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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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한국생산성본부, 경영 전문역량 향상 위한 교육사업 ‘맞손’

지난 12일 오후 4시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숭실대와 한국생산성본부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경영 전문역량 향상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와 맞손을 잡았다. 숭실대는 지난 12일 오후 4시 학내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에 협력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업무자원과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컨설팅 및 교육 연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협력을 통한 경영혁신 ▲AI융합 분야 등 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고도화 ▲경영분야 교육을 통한 학생역량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숭실대의 장범식 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박종우 경영대학원 부원장, 노희천 회계세무학과 주임교수, 우윤석 대외협력실장과 한국생산성본부의 안완기 회장, 문중성 대학&글로벌사업추진단장, 정선학 경영교육센터장, 고태희 대학컨설팅센터 선임전문위원, 노재훈 경영교육센터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장범식 총장은 "기업을 포함한 우리 사회 전체에서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화두 되고 있는 ESG 등 경영의 다분야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도 "본 협약을 계기로 효과적인 운영의 목적과 방식에 대해 함께 고민해나가며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5 12:51: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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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TEP사업단, 한국무역협회 '2021 대학(원)생 FTA활용 홍보 콘텐츠 공모전' 회장상

한국외대 GTEP사업단이 최근 '2021 대학(원)생 FTA 활용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해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달 '2021 대학(원)생 FTA 활용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서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1 대학(원)생 FTA 활용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FTA 활용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기업에 FTA 활용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박수빈, 우지연, 이윤지, 한혜주, 이상 성명 가나다 순)은 본 공모전에서 1380 FTA 상담 콜센터 및 FTA 통합플랫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영상 부문 우수상(한국무역협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사업단 소속 팀원들은 중소기업에 보다 효과적으로 1380 FTA 상담 콜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한 달간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유쾌하면서 유익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웹드라마 형식을 활용, 데이트하는 커플의 사례를 통해 연출함으로써 실제 남자친구가 질투할 정도로 어떤 내용이든 언제 어디서나 자세하고 친절하게 FTA 활용 관련 정보를 전달해 준다는 점을 담고자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은 대학생들의 무역실무, 산학협력 현장실습, 전자상거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를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5 12:13: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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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철강, 하도급대금 안주고 납품 단가도 후려치고 '갑질'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광명철강이 하도급업체에 줘야 할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납품 단가도 후려치는 등 갑질을 한 행위로 경쟁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광명철강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 및 대금 지급명령)과 과징금 1억92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명철강은 국내 볼트와 너트 업계 5위인 (주)대길통상 대표이사의 개인회사로 자신이 생산한 와셔를 모두 대길통상에 납품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 결과, 광명철강은 2016년10월~2019년9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건축 공사용 와셔 4개 품목을 제조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과 그 지급방법 등이 기재된 서면을 발급하지 았아 하도급법 제3조 제1항을 위반했다. 또 수급사업자로부터 2019년 7월~9월까지 수령한 목적물에 대한 하도급대금 1억1693만여원 중 광명철강이 수급사업자에게 앞서 대여한 원금과 이자 합계액 8562만여원을 상계처리하고 남은 3131만여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하도급법 제13조 제1항은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명철강은 2017년 5월경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위탁한 4개 품목의 와셔 단가를 새로 결정하면서 기존 실제 거래하던 단가보다 20.3%~30.5% 낮은 12.5원~21.5원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 앞서 광명철강은 2012년 11월부터 약 5년간 와셔 거래 단가를 품목별로 5~8원 인상한 후 그 인상분에 해당하는 총 11억1600만원 금액을 수급사업자로부터 회수하기도 해 세금당국으로부터 세금 추징 처분을 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속적 거래관계에 있는 수급사업자에게 직접적인 손해를 발생시키는 부당한 단가인하 행위, 대금미지급행위를 엄중 제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로 인해 향후 하도급대금 결정과정에서 보다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1-15 12:00: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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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 ‘3M 학술대상’ 수상

김건희 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가 11일 제주 ICC에서 열린 '제6회 아태 식품안전 심포지엄 2021'에서 '3M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3M학술대상 상패/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경묵)는 김건희 식품영양학전공 교수가 11일 제주 ICC에서 열린 '제6회 아태 식품안전 심포지엄(6th Asia-Pacific Symposium on Food Safety) 2021'에서 '3M 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3M 학술대상'은 글로벌기업 3M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식품위생안전성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한 해 동안 식품위생안전성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덕망이 높은 연구자를 찾아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김건희 덕성여대 교수가 뽑혔다. 김건희 교수는 "연구자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더욱 분발하고 열심히 하라는 뜻의 상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깊고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관련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후학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교수는 '3M 학술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학문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학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5 11:59: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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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삼육대 교수, 한국벤처창업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김지영 삼육대 경영학과 교수가 한국벤처창업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김지영 경영학과 교수가 공공조달 수요를 통한 창업벤처기업 지원정책의 거시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논문으로 한국벤처창업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서초대로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2021 한국벤처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수상 논문 제목은 '공공조달수요를 통한 창업벤처기업 지원의 거시경제 파급효과'로, 김 교수와 김재현 파이터치연구원 연구실장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논문에 따르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은 크게 ▲창업, 기술 인력 등 '공급 지원정책' ▲공공조달, 판로, 수출 등 '수요 지원정책' ▲자금지원, 투융자 등 '금융 지원정책'으로 구분된다. 김 교수팀은 이 중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수요 지원정책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분석모형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루카스가 개발한 동태일반균형모형을 활용했다. 현재의 의사결정이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부분이 아닌 경제 전체로 보는 연구모형으로, 연구팀은 이 모형에 기업가의 통제범위를 반영했다. 분석결과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 비중을 5.7%에서 10%로 확대할 경우, 창업벤처기업의 실질생산은 약 46.17% 증가하고, 벤처기업 수는 약 150%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벤처기업을 통한 일자리는 약 64.56% 증가했다. 반면 공공조달 지원과 동일한 금액을 공급 부문 지원금으로 창업벤처기업에 지원할 경우, 경제적 효과는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이는 정부가 공급 지원정책을 실시하면 공급 확대가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가격 하락을 야기해 지원정책의 효과를 반감시키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창업벤처기업 지원 시 공공조달을 통한 수요 지원을 확대하고, 단순 지원금 지급을 축소함으로써 정책효과를 극대화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연구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지원에 따른 거시경제 파급효과를 국내 경제 현실을 반영한 일반균형 모형을 통해 최초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5 11:36:5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