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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숭실대 교수팀, 이온성 유전체 기반 트랜지스터 개발

"복합 웨어러블 장치 상용화 앞당겨" 이호진 숭실대 IT대학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이호진 IT대학 전자정보공학부 교수팀이 강문성 서강대학교 교수팀과 함께 그래핀과 이온 젤을 이용한 트렌지스터 구동 및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호진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와 강문성 서강대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동일 평면 그래핀 트랜지스터의 원거리 (>1 mm) 게이팅을 위해 이온 젤로 연결된 플로팅 전극'을 개발했다. 플로팅 전극을 통해 그래핀 채널과 게이트 전극을 이온성 전해질로 연결하고 채널과 전극 사이의 거리에 따른 그래핀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특성 변화를 보고한 것이다. 연구팀은 플로팅 전극을 활용해 이온성 유전체를 기반으로 하는 소자의 동작 주파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수 mm 수준의 원거리에서 게이팅해도 우수한 동작 특성을 갖는 그래핀과 이온성 유전체 기반의 트랜지스터 설계 기술을 제안했다. 이호진 교수는 "이온성 유전체 기반의 동일 평면 트랜지스터는 제작 과정이 간소하고 투명 소자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 센서 등이 결합된 웨어러블 장치 상용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가 발행하는 재료, 화학 국제 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응용 재료 및 인터페이스 저널)'(피인용지수 8.758) 3월호에 게재됐다. #숭실대 #이호진 #전자정보공학부 #미국화학회 #그래핀 #이온 #트렌지스터 #연구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6 11:13: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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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한국외대 LA GCEO, 온라인 경영자포럼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로스앤젤레스 글로벌CEO가 지난 12일 공동으로 '경영자포럼 이목집중'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왼쪽에서 두번째), 이선희 이러닝혁신전략원 원장, 최승현 미주글로벌센터 센터장 등이 사이버외대 사이버관 화상회의실에서 온라인 포럼에 참석한 모습.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 글로벌센터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인 로스앤젤레스 글로벌CEO(LA GCEO)과 공동으로 지난 12일 '경영자포럼 이목집중'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경영자포럼에는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이선희 이러닝혁신전략원 원장, 최승현 미주글로벌센터 센터장 등이 사이버외대 사이버관 화상회의실에서 온라인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경영자포럼의 강연은 미국 한인은행 중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의 케빈 김(Kevin Kim) 행장이 맡았다. 사이버한국외대 및 한국외대 학생들은 물론 주제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케빈 김 행장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Korean-American Community) 금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도전'을 주제로, 미주 한인 커뮤니티 금융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뱅크오브호프가 리저널 뱅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미주 한인 커뮤니티 금융이 맞이하게 될 미래와 도전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김중렬 총장은 "미국 현지의 사회·경제적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유용한 지식을 배우고 나누는 지식 네트워크가 확장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버외대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경영자포럼 #로스앤젤레스글로벌CEO #뱅크오브호프 #미주한인커뮤니티 #김중렬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6 11:0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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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EBS 연계 50%로 축소…국어·수학·직업탐구 ‘선택과목’ 도입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발표 과목 따라 EBS '간접연계'로 전환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 '절대평가' 영어·한국사에 제2외국어/한문도 추가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 분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 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15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수학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EBS 연계율이 현행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영어 영역의 연계 방식은 모두 간접연계로 전환된다. 한문과 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가 분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강태중)은 이러한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8일에 실시된다. 성적은 같은 해 12월10일 통지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수능에 앞서 6월과 9월에는 두 차례 모의평가가 시행된다. ◆ 수능-EBS 연계 줄고 '간접연계'로 올해 수능에서는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진다. 수능·EBS 연계정책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04년 도입, 2005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돼 왔다. 2011학년도 수능부터는 연계율 70%를 꾸준히 유지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50%로 줄어든다. 특히 EBS 연계는 '간접 연계'를 활용한다. 간접 연계는 EBS 교재 지문과 주제·소재·요지 등이 유사한 지문을 다른 교재에서 발췌해 출제하는 방식이다. 간접연계로 전환은 과목 특성에 따라 이뤄지며, 영어 영역은 연계 문항을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된다. 2019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에는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올해 수능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된다. /교육부 제공 ◆ 국어·수학 영역별 선택과목 '1개'…사회·과학탐구는 '최대 2개'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국어 영역 선택과목에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수학 영역 선택과목에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이 있다.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한국사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 탐구 영역은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으로 이뤄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 가능하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8월 중 지원서 교부·접수 시작…한국사 미응시 시 시험 무효 문제지는 교시별·영역별로 표지가 제작된다.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및 4교시 사회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 직업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공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지원서 교부·접수는 시험지구별로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하며, 응시 원서는 재학생인 경우 소속 고등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시험 지구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평가원 관계자는 "올해 수능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달 말 2022학년도 수능 안내자료를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해당 책자를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 #2022수능 #대입 #합격 #11월18일 #EBS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6 11:0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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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오른 증세론...성공적 증세 키워드는 '사회적 합의'

임기 후반부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증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7 재보궐 선거 이후에 증세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국가채무비율의 급격한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지출 증가라는 단기적 요인과 고령화·양극화에 따른 복지비 지출 증가라는 장기적 요인이 증세론을 수면 위로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1차~3차 재난지원금은 총 59조원 규모이며 4차 재난지원금은 19조 5000억원으로 책정됐다.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중 9조 9000억원을 빚으로 충당하기로 하면서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역대 최악인 126조원(GDP 대비 -6.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9조 9000억원을 국채발행으로 충당하면서 올해 국가채무는 965조 9000억원으로 증가해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지난해 43.9%에서 48.2%로 올라간다. 지난 10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2.8%로 정체기에 진입한 한국경제가 빚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는 증세로 재정을 안정화시킬 구조를 만들어야한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문가는 강한 조세 저항과 낮은 복지·정책 효능감을 갖고 있는 국민에게 증세의 정당성을 설득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이 전제가 돼야한다고 지적한다. ◆적게 걷고 적게 쓰는 한국 한국의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은 11%로 OECD 평균 수준인 22%에 한참 못 미친다. 반면 GDP 대비 세금 징수액은 우리나라가 27%, OECD는 34%다. 다시 말해 한국 정부는 세금을 적게 걷고 적게 쓴다. 법인세는 OECD 평균 수준이다. 한편, 한국의 조세부담률 증가 속도는 OECD 평균을 웃돈다. OECD에 따르면 지난 2010~2018년 회원국의 평균 조세부담률은 1.6%P 증가했고 우리나라는 그보다 1.2%P 높은 2.8%P 증가했다. 얼핏 일하는 모든 사람이 내는 것 같은 소득세도 상위 10%가 전체 소득세의 80%를 부담한다. 소득세를 내야하는 10명 중 4명은 소득세가 면제된다. 납세대상자 1858만명의 38.9%인 722만명이 소득세를 면제받는다. 입법조사처는 지난해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높은 면세자 비율은 과세기반을 축소하고 과세형평성을 저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2020 세제개편안에서도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소득세율을 42%에서 45%로 높였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기업 근로자·전문직의 임금 차이가 큰 만큼 저소득층의 조세 저항도 강하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는 세제를 개편했지만 연말정산 때 환불금이 적어진 근로자들의 저항에 과세 표준을 345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여당은 증세 카드 만지작 여당은 국가채무비율이 GDP 대비 50%에 육박하자 중진의원급에서 증세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분위기는 고소득층이나 대기업을 향한 핀셋 증세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은 고소득층과 대기업에게 사회연대특별세를 걷는 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과세대상은 1억원 이상 고소득자와 매출 3000억원 이상 법인 기업 103개다. 기존 종합소득세와 법인세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목적세 형태로 7.5%를 추가로 걷는 내용이다. 같은 당 이원욱 의원(3선)은 "연간 70조원이 걷히는 부가세를 1~2%포인트 인상해 온 국민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3선)도 지난달 16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조세부담률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화끈하게 지원하고 화끈하게 조세로 회복하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북유럽같은 고부담 고복지로 가기 위해서는 중부담 중복지를 거쳐야한다"며 이를 위해 조세 저항이 심한 전통적 증세가 아닌 기본소득목적세를 통한 증세를 실현해야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 지사에 이런 발상에 또다른 유력 대선 후보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증세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다. ◆증세는 합의가 전제 정부는 지난 2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홍 부총리는 "이번 추경 편성에 있어 증세 문제는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면서 "증세 문제는 복지 수준을 어느 정도로 가져갈 것인지, 그리고 국민 부담이 어느 정도 감내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공론화와 국민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여당이 국회에서 180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관련 입법을 통해 증세를 실현할 수 있다. 하지만 증세는 정권의 명운이 달렸다고 할 만큼 이목이 집중되는 이슈이고 대통령 임기 5년차에서는 추진하기 힘든 측면도 있다. 전문가는 소득이나 재산이 많은 사람이 조금은 더 부담을 지더라도 전반적으로 부담은 함께 지고 세금 부담을 지면 결국은 세금내는 사람에게 환원된다는 신뢰를 주어야 증세 논의가 사회적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증세를 둘러싼 사회적 합의와 관련해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어느 세금을 높일 것인지, 비과세 감면 축소할 것인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늘릴 것인지 등 구체적으로 소득세제, 소비세제, 재산세제 중 어느 것을 높히거나 결합시킬지 결정해야 한다"며 "결국 국가의 지출이 많아지면서 지출의 혜택을 받는 곳과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곳이 다르면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전제로 적어도 재산보유단계의 세금은 좀 더 높히되 각종 비과세감면 부분은 줄여서 국민이라면 조금씩이라도 세금부담을 나누어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1-03-16 10:12: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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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롯데 대졸신입 공채 스타트…포스코 서류접수 19일 마감

삼성과 롯데 등이 상반기 대졸신입 공채를 시작했다./인크루트 제공 이달 2일 포스코 시작으로 삼성이 15일 상반기 대졸신입 3급 공채에 돌입하면서 상반기 대기업 공개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롯데 주요 계열사도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발표한 주요 기업 2021년 상반기 대졸신입 채용소식에 따르면, 삼성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15일 기준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관련 계열사 외에도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판매 등 14곳이다. 또한 대학생 인턴도 함께 모집 중이며,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도 선발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22일(월)까지며, 이후 4∼5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 실시, 5∼6월에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 GSAT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계열사별 공채를 시작한 롯데에서는 롯데물산과 롯데렌탈, 롯데오토리스 그리고 롯데정보통신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모집기한은 롯데물산·롯데렌탈·롯데오토리스는 이달 28일까지, 롯데정보통신은 31일까지로 상이하다. 지원자격은 오는 7월 입사 가능한 학사이상 학위 취득자 및 졸업 예정자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상반기 정기 공채를 시작한 포스코그룹은 19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에서 신입 및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 중이다. 재계 주요그룹이 신입채용에 나섰지만 상반기 채용 시장은 암울하다. 지난 1월 인크루트가 내놓은 채용동향(기업 705곳 참여)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대기업 비율은 56.2%로 전년 71.7%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대기업 2곳 중 1곳에서만 신입채용 계획인 셈이다. 특히 신입구직자들의 입사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이라는 점에서 적신호로 해석된다. #삼성 #포스코 #롯데 #공채 #상반기 #삼성전자 #신입 #채용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6 09:0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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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사고)] 메트로신문 2021년 수습·경력기자 모집... 인재들의 도전을기다립니다!

메트로신문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헤쳐나갈 디지털 DNA를 갖춘 인재를 찾습니다. 2002년 월드컵의 함성과 함께 창간한 메트로신문은 지난 2015년 11월 '뉴메트로 선언'에 이어 2018년 3월 유료신문 '메트로경제' 동시발행 등을 통해 다양한 경제뉴스를 발굴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메트로경제는 인공지능(AI) 앵커의 뉴스 제공(유튜브 방송)은 물론, 서울의 시내버스(6000대)에서 만날 수 있는 얍(Yap) TV에 속보뉴스를 제공합니다. 메트로는 빅데이터 시대,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20년 역사의 메트로신문과 함께 언론의 다른 길을 개척할 인재 모집에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부문 ① 취재기자(수습기자 및 증권·부동산·온라인뉴스 경력기자) ■ 모집내역 ① 전형방법 ▲ 1차 : 서류전형 ▲ 2차 : 취재역량평가(수습기자) ▲ 3차 : 면접 ② 모집인원 : 각 O명 ③ 응시자격 :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2021년 8월 졸업 예정자 응시가능) <공통사항> ①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②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③ 청년내일채움공제 해당자 우대 ■ 제출서류 ① 지원서 1부(☞ 본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 다운로드) ② 졸업증명서 1통, 석·박사 학위증명서(해당자에 한함) 1통 ③ 반명함판 사진 2장(지원서와 수험표 부착) ※ 이메일 접수자 중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②③항의 서류를 면접 시 제출 ■ 원서접수 ① 기 간 : 2021년 3월 8일(월) ~ 2021년 3월 22일(월) ② 접수방법 : -e메일 접수 recruit@metroseoul.co.kr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3월 22일 도착분) ③ 접수장소 : 03035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옥인동) (주)메트로미디어 4층 경영지원실 앞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3월 26일(금) 본지 웹 사이트 공고 및 개별 통보 ■ 기 타 ① 제출된 서류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②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트로신문 경영지원실로 문의(전화 02-721-9826)

2021-03-16 07:37:1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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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하나투어, '강원 웰니스 관광' 2주만에 1,400명 모객

[메트로 트래블] 하나투어, '강원 웰니스 관광' 2주만에 1,400명 모객 - 강원도와 평창·동해·정선 웰니스 관광상품 공동 개발 - 비대면 관광상품 가족·연인·시니어 등으로 확대 예정 하나투어는 강원도와 공동 개발한 강원 웰니스 관광상품을 출시 2주 만에 여행객을 1,400명 모집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지난달 평창, 동해, 정선 지역의 웰니스 호텔팩과 웰니스 안전여행 상품을 출시한 지 1주 만에 모객 목표치였던 1,000명을 달성했고 2주 만에 1,400명을 넘어서며, 일부 상품은 조기 마감됐다. 웰니스 호텔팩은 웰니스 추천 호텔과 주변 관광지 입장권 등이 포함된 비대면 상품으로 '평창 2일 용평리조트 1박'은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18평 1박, 2인 조식, 발왕산 케이블카 2매, 강원사랑 상품권 2만 원권 등을 포함해 93,5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웰니스 안전여행은 웰니스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상품으로, '동해 당일여행 무릉계곡숲'은 45인승 안전방역 버스와 웰니스 전문 가이드, 무릉계곡숲 트레킹, 무릉건강숲 테마체험실, 강원사랑 상품권 1만원권 등을 포함해 62,2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비대면 관광이 새로운 트랜드 떠오르면서 강원도 웰니스 관광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함께 가족(유아 동반), 연인,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15 17:27:23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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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속도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계획 /아주자동차대학 충남 보령시와 아주자동차대학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본격 속도를 낸다. 15일 아주자동차대학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 행안부는 심사에서 사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마련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을 보완의견으로 제시했다.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이 위치한 보령시 주포면 관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조성, 주행시험장 조성, 미래형 튜닝부품 기술개발 장비 도입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단지 조성사업이다. 대학이 지난 2019년 대학 주변 부지와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지역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튜닝산업단지와 튜닝연구 지원센터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보령시에 제시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대학과 보령시는 이번 심사통과를 시작으로 튜닝 생태계 조성에 나서 충남 서해안권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산·관·학협력의 성공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보령시는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보령시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건축기획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산·관·학이 연계한 자동차 튜닝단지가 조성되면 아주자동차대와 대학인근 관창산업단지의 입지를 활용해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산지구 내에 연관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심사통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지원해 사업을 성공시킴으로써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남권 최고의 미래형 자동차튠닝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보령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 #튜닝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5 15:09: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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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김치 유래 유산균' 면역기능 개선 효과 밝혀

김장김치 /유토이미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충북대학교, 연세대학교와 함께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김치 유래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Weissella cibaria JW15)'의 면역기능 개선 효과를 밝혀냈다고 15일 발표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는 2017년 9.7%에서 2019년 15.6% 점유율을 보이며 급성장했다. 홍삼과 개별인정형 원료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수입의존율이 높아 우리 농산물을 바탕으로 한 원료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는 2016년 농진층 연구 끝에 신규 식품원료로 등록된 미생물 소재다. 김치 발효 초기에 주된 역할을 하는 김치 유산균 중 하나로, 김치 특유의 상쾌한 맛과 영양을 만들어 주는 유익균이기도 하다. 항암·면역·항염증·항산화 활성 등의 효과가 있으며, 유해균을 억제해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가 면역기능에 중요한 비장세포 수와 비장세포 내 면역과 관련된 사이토카인(TNF-α, IFN-γ) 생성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성인 82명을 대상으로 8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섭취군에서 섭취하지 않은 군보다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가 약 1.5배 활성화돼 면역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충북대와 함께 개발한 '신규한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균주 및 이의 용도' 특허(제10-1536672호)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16일 건강기능식품 개발, 판매 전문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록을 추진 중이다. 기술이전 협약 체결 기업 천청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라 면역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면역기능 개선 효능을 갖고 있는 유산균 기술을 이전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 농산물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되고, 고객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유래유산균 #김치효능 #면역세포활성화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5 14:57: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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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활용 고품질 핵심 신소재 개발 나선다… 2024년까지 700억원 집중 투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정부가 데이터·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고품질 핵심 신소재 개발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디지털 전환에 2024년까지 7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업계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화솔루션 등 소재기업 대표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4개 공공연과 기업 등은 소재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을 확산하고 협력하기 위해 '소재개발 디지털 전환 연대'를 출범했다. 산업부는 우선 친환경·저탄소 및 성장 유망성 등을 고려해, 화학·금속·세라믹·섬유 소재 중심의 8대 프로젝트를 선정해 2022년까지 프로젝트별 40억원 내외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여기에 3년간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8대 선도 프로젝트별 데이터 항목·구조·방식 등을 입력하는 표준입력 템플릿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실제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도메인 전문가와 소재 AI 전문가로 오는 7월 '템플릿 표준화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9월까지 4대 소재기관의 연구 기관별 개별 데이터를 상호 호환·연계를 추진한다. 2022년까지 10만건 이상의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추진한다. 소재개발 AI 예측모델 개발, 활용목적별 서비스 제공, 소재의 부품화 가능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등도 추진한다. 데이터 표준화·축적·활용을 선순환 구조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표준 제정, 인센티브 부여,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제도와 체계 확충에도 나선다. 소재데이터 거버넌스 가동을 위해 데이터 사업기획과 표준화, 확산 등 3개 분과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소부장 정보협의회를 오는 7월 신설해 사업 추진과 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기관의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이 발표됐다. 한화솔루션은 소재개발, 제조공정, 영업·구매 등 사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ACT(Agile Change & Transformation) 디지털'을 추진 중이다. 세아베스틸은 공정 혁신과 품질 안정화, 위험 작업의 자동화 등을, 아모텍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소재 설계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있고, 코레쉬텍은 생산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를 관리 중이며, 소재개발 AI 기반 구축 등에 투자를 검토 중이다. 업계는 소재개발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해 R&D와 인프라 조성 투자 등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과 AI 플랫폼 구축 지원, 공공연구기관과 산업체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지원, 소재 전문가를 인공지능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통해 데이터·AI를 활용해 고품질의 핵심 신소재를 경쟁국 대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데이터 권리관계, 활용모델 제시 등을 통해 업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종합적·체계적인 지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산업 디지털전환 확산 전략'을 수립하고, 업종·기능별 맞춤형 세부 추진방안도 시리즈로 발표해 산업현장 곳곳으로 디지털전환이 확산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부장디지털전환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5 14:40: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