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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활용 중소·중견기업 수출 증가율 10%p 높아

정부 FTA활용 사업 참여 기업과 미참여기업의 매출액·수출액 성장률 비교 /산업부 정부의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사업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가율과 수출 증가율이 각각 4%, 10%포인트 수준으로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활용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FTA활용 지원정책 성과평가 및 발전방안(공공정책성과평가연구원)'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정부 FTA활용사업 참여 기업(4894개사)들의 수출 증가율(2015~2019년 평균)이 미참여기업(2만3141개사)보다 9.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참여기업의 매출 증가율도 4.3%포인트 높았다. 또 해당 기업의 R&D 등 재투자도 유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FTA 활용역량(100점 만점)은 사업지원 후 FTA원산지 관리, 비관세장벽 및 사후검증 대응, 수출·통관 등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전보다 평균 19점 이상 향상됐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FTA 확대에 따른 선제적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관세청 등 유관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 정부의 FTA활용 지원정책의 성과들을 더욱 발전·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FTA활용전략들이 제안됐다. 정부는 FTA 활용성과를 확산하고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FTA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올해 119억원의 FTA활용지원 사업예산을 이용해 '신남방 지역에 해외센터 개소' 등 본격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보다 양질의 서비스와 사업 지원을 위해 연구과제에서 제안된 과제들을 내부 검토 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활용분과 민간위원장을 맡은 황운중 전북대 교수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출 기업들에게 알리기 위해 FTA 활용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예산도 지속 확충해 더 많은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강화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산업부 김형주 통상국내정책관은 "올해도 수출기업 현장에서 FTA 활용에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용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므로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FTA활용 #자유무역협정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6 14:16: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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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상한 거래' 있었다

①광진구청과 (사)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간 '검은 돈' 이렇게 오갔다 서울시 한 구청과 구내 장애인단체간 '검은 돈'이 오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광진구청(구청장 김선갑)과 지역내 10개 장애인단체 중 하나인 사단법인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효식) 사이에 상식을 벗어난 방식으로 '이상한 돈 거래'가 이뤄지면서다. 광진구청이 관내 법인사업자와 제품·서비스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그 대가로 매달 지급한 돈이 이들 사업자를 거쳐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로 흘러들어간 것이다. 일부는 단체 통장으로 송금됐지만 현금으로 바꿔 회장 개인에게 전달된 사례도 있다. '도적적 해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것이 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과 이를 이끌고 있는 회장의 '원맨쇼'인지, 아니면 구청과 단체가 사전 모의해 법인사업자인 소상공인을 '돈 심부름'에 조직적으로 동원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특히 어떤 경우든 문제가 드러난다면 국민 혈세가 쓰이는 관내 단체를 관리·감독해야 할 당사자인 광진구청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광진구청은 게다가 제품·서비스 계약을 맺은 후 해당 사업자에게 물건 납품이나 서비스를 한 차례도 요구하지 않아 단체를 우회 지원하기 위해 면피용으로 '가짜 계약'을 맺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16일 광진구내 지역주민들과 관련 내용 제보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광진구청과 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간 '은밀한 거래'는 이렇게 이뤄졌다. A씨는 광진구내에서 휴대폰 판매점을 오랫동안 운영했다. 그러다 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 김효식 회장을 알게 됐다. 둘 사이는 이후 호형호제하는 사이까지 발전했다. 그러던 어느날 A씨는 김 회장으로부터 부탁을 하나 받았다. 구청에서 매달 들어올 돈이 있는데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니 도움을 좀 달라는 것이었다. 김 회장은 A씨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사례를 충분히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래서 A씨는 김 회장의 말에 따라 광진구청을 찾아갔다. A씨에게 장애인 담당 주무부서인 사회복지장애인과의 공무원이 계약서를 내밀었다. 구청은 휴대폰 판매업을 하는 A씨와 '컴퓨터 임대보수' 계약을 맺고 매달 29만7000원을 입금해주기로 했다. 물론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가 계약서대로 구청에 '컴퓨터 임대보수' 서비스를 해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구청이 이를 요구하지도 않았다. 2020년 3월3일. 광진구청사회복지장애인과로부터 A씨 이름의 개인 통장으로 29만7000원이 처음 입금됐다. A씨는 이 가운데 김 회장이 자신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사례금 10만7000원을 빼고 나머지 19만원을 김 회장 소속 단체의 법인통장으로 송금했다. 지난해 11월30일까지 A씨의 통장엔 '광진구청사회복지과' 이름으로 총 10차례의 돈이 들어왔다. 그때마다 A씨는 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떼고 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에 입금했다. A씨는 "평소 형님으로 생각하던 김 회장의 부탁을 거부할 수 없었다. 나중엔 김 회장이 미안했는지 마지막 석달치는 따로 입금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때는 이게 나쁜 일인지도 몰랐다. 그러다 나중에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보자 B씨, 구청서 돈 들어오면 현금 바꿔 회장에 '전달' 광진구청에서 송금해준 돈을 아예 현금으로 바꿔 김 회장 개인에게 전달한 이도 있다. 광진구에서 컴퓨터 대리점을 운영했던 B씨. B씨도 평소 친했던 김 회장으로부터 A씨와 같은 부탁을 받았다. B씨 역시 거절하지 못하고 김 회장이 시키는대로 했다. B씨가 계약을 한 부서는 광진구청 일자리정책과였다. B씨가 일자리정책과와 맺은 계약서에 따르면 B씨는 해당과에 데스크탑(모니터 포함) 3대를 임차해준다. 임차 기간은 2019년 1월2일부터 같은해 11월30일까지다. 그리고 일자리정책과는 B씨에게 컴퓨터 임차·유지관리에 드는 비용 19만8000원을 매달 10일 입금하는 것으로 했다. 계약서엔 B씨의 이름 외에 김선갑 광진구청장의 이름도 적시돼 있다. 광진구청은 이 계약을 하면서 B씨에게 계약서 외에 '청렴계약이행서약서'도 함께 나눠줬다. B씨는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와도 비슷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회복지장애인과는 B씨에게 매달 44만원을 입금해주기로 했다. 계약은 계약일 뿐 이 과정에서 광진구청이 B씨로부터 계약서대로 컴퓨터를 납품받은 적도, 또 이를 요구한 적도 없었다. B씨는 "김 회장이 (구청에서 돈이 들어오면)꼭 현금으로 찾아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일자리정책과와 사회복지장애인과에서 매달 들어오는 63만8000원 가운데 사례금으로 (김 회장이)약속한 액수를 빼고 50만원을 현금으로 바꿔 김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B씨는 구청의 2개과로부터 들어오는 돈을 그때마다 현금으로 김 회장에게 전달했다. 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 김효식 회장은 메트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현금을 직접 받은 적이 없다. 다만 단체가 어렵다보니 기부를 좀 해달라고 부탁한 적은 있다. 그래서 (A씨·B씨가)한 달에 10여 만원씩을 단체에 기부금을 낸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구청과 이들과의 계약은 나와는 관련이 없다. (A씨·B씨가)구청일을 맡고서 그 일부를 후원금으로 낸 것이다. 단체 장부 확인하면 다 나온다"고 해명했다. 김 회장의 부탁을 받고 구청→사업자→단체로 '돈 심부름'을 한 제보자들의 말이 맞는지, 아니면 김 회장의 언급대로 이들이 순수하게 기부를 했는지는 반드시 따져볼 대목이다. ◆광진구청 공무원이 공익제보 민원인 회유도? 이런 가운데 A씨가 이를 '검은 거래'로 의심해 공익제보를 하려고하자 광진구청이 회유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지난 3일 '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 김효식 회장에 대한 비리를 제보할 것이 있다'며 광진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비공개로 글을 올렸다. 그러자 이튿날 광진구청 장애인복지팀 공무원 두명이 A씨의 휴대폰 가게를 직접 찾았다. 장애인복지팀을 맡고 있는 강경애 팀장과 장애인단체를 담당하는 류은숙 주무관이었다. 광진구청 강경애 팀장은 "민원인이 인터넷에 올린 글에 증거내용 등이 첨부되지 않아 사실확인을 하기위해 직접 찾아갔다"면서 "한 시간 정도 면담을 했고, 그러면서 올린 글에 추가할 것이 있으면 반드시 증거내용도 첨부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다 민원인께서 불리하다고 판단했는지 나중에 스스로 글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가게로 찾아온 이들 공무원이 자신을 회유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공무원이 내가 구청과 맺은 계약서까지 들고왔더라. 그러면서 그게 (단체에 준)기부금이었다면 나도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오히려 내가 지목한 단체 편을 들었다. 또 홈페이지에 올린 글도 내려달라고 (공무원이)요구했다. 게다가 내가 증거로 제시한 서류도 현장에서 살펴본 후엔 가져가질 않았다"고 말했다. A씨의 말에 강경애 팀장은 "민원인 이름을 살펴보니 구청과 (계약)관련이 있는 분이어서 서류를 들고 갔던 것"이라며 "홈페이지에 올린 글은 (A씨가)스스로 내린 것이다. 민원인으로부터 그날 현장에서 들은 내용 등을 토대로 지목당한 해당 단체(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진행중인 것이라 추가로 답변할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광진구청→관내 휴대폰 판매점·컴퓨터 대리점→광진장애인단체총연합으로 이어지는 돈의 흐름이 매우 비상식적이라는 반응이다. 장애인 분야에서만 30년 가량 활동한 한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금은 해당 단체·기관 명의의 통장으로 직접 입금해 투명하게 쓰이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처럼 제3자를 통해 우회해서 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예산이 샐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중간에 현금으로 협회장 개인에게 전달된 것은 해당 단체와 구청간의 관계도 의심하게 만들 수 있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또다른 관계자는 "물품이나 용역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공개 입찰 등을 통해 지자체의 지원금이 사업자에게 전달되고, 이 사업자가 계약한 물품, 서비스를 계약서에 따라 단체 등에 제공하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이라며 "그러나 계약서에 있는 물건 납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돈만 오간 것은 납득할 수 없고, 이 과정에서 구청의 관리감독 부실도 충분히 문제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진구청 #서울시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단체보조금 #장애인단체 #구청예산 #김선갑 #김효식

2021-03-16 13:40:23 김승호 기자 2021-03-16 13:40:23 김나인 기자 2021-03-16 13:40:23 나유리 기자 2021-03-16 13:40:2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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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무원 2명 적극행정 공로로 훈·포장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홍금용 주무관(왼쪽), 김영민 사무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직원 두 명이 인사혁신처에서 선정한 2020년 적극행정 유공포상자에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16일 "모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공적을 평가해서 총 10명을 선정하는 훈·포장 수여 대상에 농식품부 직원이 2명이나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 홍금용 주무관은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홍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등교 일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학교급식 농산물 재배 농업인과 급식 납품업체 등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 상황에 직면한 상황에서 급식예산을 활용해 판로를 잃은 급식용 농산물을 학생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구제역방역과 김영민 사무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발생국들은 20% 이상의 생산량 감소, 가격 폭등, 2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야생멧돼지에서 1200건 가까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사육돼지는 2019년 9~10월에 1차 발생했고, 2020년 10월에 2건이 2차로 발생한 후로 지금까지 추가 발생은 없다. 기존 방역 SOP를 뛰어넘어 과감하게 발생 시·군 전체의 사육돼지를 예방적 살처분 또는 수매·도축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야생멧돼지 관리, 축산차량 이동관리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결과다. 윤원습 정책기획관은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통한 국민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한편 소극행정은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적극행정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6 13:2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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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평가원 "올해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없도록 최종 점수 보정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일정 변경 없이 11월 18일 치러진다. 16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올해 주요 과목이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처음으로 공통+선택과목으로 치러짐에 따라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없도록 최종 점수를 보정하기로 했다. 평가원은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난이도 조정은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태중 평가원장 등과의 일문일답. - EBS 연계 방식, 모든 과목이 같나? "EBS 연계의 가장 큰 변화는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진다는 것이다. 또 영어 이외 다른 과목의 연계방식이 달라지는 건 없다. (지금까지) 영어의 경우엔 지문이나 번역한 내용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게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응해 영어 지문을 (EBS교재나 강의에서)직접 가져오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 올해 코로나 상황에 따른 수능 난이도 조정이 있나? "코로나사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학교에선 적지 않은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난이도에 반영하기엔 무리다. 그 변화를 확연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난이도를 조정한다는 시도 자체가 무리다. 오히려 이제까지 난이도 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수험생들 입장에서 훨씬 더 현실적일 것이다. 새로운 사태에 대응해서 난이도를 조정하기보다 기존 출제 경향과 난이도 기조를 유지하는데 일차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 선택과목 도입되면 수능 복불복 심해지지 않나. "개정교육과정 취지가 지금까지 관성화된 문이과 구분 자체를 지양하자는 뜻이다. 학생들이 선택 단계에서 자신의 진로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있게 1차적인 관심을 두고 도입했다. 실제 유불리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학생들이 (유불리만 보고)모든 과목에 대해 무작위적으로 선택 가능한게 아니다. 학생들이 유불리보다 자신이 진학하려는 대학과 학과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 - 올해 수능 특징 중 하나가 조정점수제 도입인데 어떤 시스템으로 움직이는지. "학생들이 선택과목에 따라 개인 점수는 달라지지만, 모든 학생이 보는 공통 과목 응시결과가 선택과목 차이를 보정하는데 활용된다고 보면 된다. 공통부분이 75%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 (이하 수능출제본부장) 모든 학생이 치르는 공통 과목 응시결과가 선택과목 차이를 보정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본다. 일반 국민과 학생들이 이해하기 매우 어렵다. 그래서 유불리가 자꾸 나오는 것 같다. 전체 학생이 치르는 공통과목이 각각 선택과목에 따른 차이가 생기는 부분을 기술적인 통계처리하도록 한 방식이다. 3월말에 설명자료를 내도록 하겠다." -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 계획은 있나. "(대입정책과장) 예정된 수능 일정은 변함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어떤 상황이더라도 특단의 조치를 취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정부와 평가원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우선적으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학생들의 방역 대처방안을 포함해 방역지침에 관한 세부 내용은 작년처럼 7월에 별도로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 #2022수능 #2022대학수학능력시험 #2022수능난이도

2021-03-16 13:0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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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서울시교육청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기관 선정

"코로나 팬데믹 극복한 새로운 예술융합교육모델 제시" 2년간 운영비 43억원 지원 변승욱 예술융합교육연구소 소장(국민대 교수)/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산학협력단 예술융합교육연구소(소장 변승욱)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사업의 프로그램 운영전문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오는 2023년 2월까지 2년간 4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예술융합교육연구소는 2017년부터 개발한 차별화된 모듈형 예술융합교육 모델 M.A.C(Module, Arts, Convergence)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교육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센터장 오정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는 미술, 음악, 영상, 공연 등 기초 예술영역을 기반으로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학생들에게 예술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민대 예술융합교육연구소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자간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 'ART ON'을 개발해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코로나 속에서도 정상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변승욱 예술융합교육연구소 소장은 "서울시교육청의 비전인 '예술과 함께 생활하고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학생'을 구현함과 동시에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가상 현실(VR)·증강 현실(AR) 프로그램 등을 융합한 새로운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예술융합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서울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이 되도록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민대 #산학협력단 #예술융합교육연구소 #서울시교육청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변승욱 #예술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6 13:04: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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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QS 세계대학평가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7위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건설환경공학과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1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7위, 세계 151-200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1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세종대는 우수한 교수진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독일 드레스덴 대학에 매년 선발된 학생들을 파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학과에서 특별 운영하고 있다. 건설환경공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 간 교류에도 집중하고 있다. 졸업생 간담회와 동문초청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학부생이 현업에서 건설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동문과 소통하는 연결망을 구축했다. 특히 건설환경공학과는 2016년 12월 세종 토목인의 날을 선포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까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세종 토목의 날'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2021 QS 학과별 순위 평가는 4개 평가 지표로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인용도 ▲H인덱스를 활용했다. '학계 평가'의 경우 전 세계 학자 약 9만4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 4만4000여 명에게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력의 출신대학·학과'를 물어 산출됐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QS #세계대학평가 #세종토목인의날 #토목·구조공학분야 #THE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6 12:42: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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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서울시, 저소득층 초등생 ‘음악 영재 장학생’ 모집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서울시와 함께 '2021 서울시 음악영재 발굴 및 교육기회 확대'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총 초등생 50명을 선발해 음악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숙명음악영재교육원 장학생 포스터/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SMSMC, 이하 숙명음악영재교육원)은 서울시와 함께 '2021 서울시 음악영재 발굴 및 교육기회 확대' 사업을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한 서울시의 음악영재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음악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잠재적 음악 영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숙명여대와 함께 음악 영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의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기반으로 숙명여대 교수와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음악 영재 양성에 나선다. 숙명음악영재교육원은 2021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 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새로운 영재발굴과 음악 영재 교육의 발판을 마련했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초등학교 학생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전형(음악인지능력 검사, 심층 면접 및 관찰평가심사)을 통해 최종 50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숙명여대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나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온라인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 팩스로 가능하다. 김진수 숙명음악영재교육원 원장(숙명여대 작곡과 교수)은 "현시대는 단순 음악 기량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 활동과 예술 활동이 융·복합적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의 기반아 마련돼야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통합적 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적 사고가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숙명여대 #서울시 #숙명여자대학교 # 숙명음악영재교육원 #음악영재 #저소득층 #음악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6 12:0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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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굿네이버스, 저소득학생 약 630명에 2억 지원 예정

희망장학금 1억2천만원 지원…조식·심리정서지원·멘토링 등도 서울시교육청과 굿네이버스가 17일 사랑의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한다. 두 기관은 저소득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조식 등 2억원을 지원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굿네이버스와 손 잡고 저소득가정 학생 약 630명에게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7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중곤)와 '2021년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기탁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기탁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서울시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1억2000만원, 약 480명 내외) ▲조식 지원(2000만원, 약 40명 내외) ▲심리·정서 지원(1000만원, 10명 이내) ▲희망나눔 꿈지원(5000만원, 100명 이내)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서울시교육청과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희망나눔 꿈지원사업은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멘토링과 더불어, 꿈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 학생의 긍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과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5년'따뜻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희망 장학금 (1억800만원) ▲조식 지원(1055만원) ▲심리·정서 지원(1000만원) 등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해 약 1억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굿네이버스와의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은 교육 취약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굿네이버스 #저소득가정 #장학금 #NGO #사랑의장학금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6 12:00: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