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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홍 성균관대 교수팀, 더 똑똑한 'AI 반도체 소자' 개발

박진홍 성균관대 교수팀, 더 똑똑한 'AI 반도체 소자' 개발 박진홍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박진홍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서승환 석·박사 통합과정)이 인간 두뇌의 학습 원리를 모방한 차세대 뉴로모픽 칩의 정보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더 똑똑한 인공지능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로모픽 칩은 대량의 정보를 병렬적으로 처리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고, 학습을 통해 자신의 연산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정보처리 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뉴로모픽 칩의 병렬 정보처리와 학습 능력 구현에 필수적인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에 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의 비선형적이고 비대칭적인 장기 기억 강화 및 약화 특성은 이러한 반도체 소자들로 구성된 신경망 기반 뉴로모픽 칩의 정보처리(학습) 능력을 크게 저하시킨다. 이에 연구팀은 선형적인 장기 기억 '강화'에 적합한 'P형' 반도체 채널과 장기 기억 '약화'에 적합한 'N형' 반도체 채널을 결합해, 선형적이면서 대칭적인 장기 기억 강화 및 약화 특성을 동시에 갖는 '혼성 채널'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를 구현하고, 이들로 구성된 하드웨어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음성 정보 패턴 인식률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원자 두께만큼 얇은 2차원 나노판상 구조를 갖는 질화붕소(h-BN) 상에 P형 반도체 채널 물질인 텅스텐 다이셀레나이드(WSe2)와 N형 반도체 채널 물질인 몰리브덴 다이설파이드(MoS2)를 각각 수직으로 쌓아 올려 혼성 채널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를 구현했다. 이렇게 구현된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는 매우 선형적이고 대칭적인 장기 기억 강화 및 약화 특성을 보였으며, 이들로 구성된 하드웨어 인공신경망에서 음성 정보 패턴에 대한 학습·인지율이 기존 인공신경망 대비 약 15% 이상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박진홍 교수는 "단일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 성능을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호를 감지해내는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뉴로모픽 칩 기능 다각화와 관련된 후속 연구를 통해 다양한 비정형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인공신경망 기반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기초연구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7일 논문으로 게재됐다.

2020-08-10 12:02: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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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현직PD 초청 '방송영상제작실습' 과정 진행

순천향대, 현직PD 초청 '방송영상제작실습' 과정 진행 한국전파진흥협회 '학점연계 맞춤교육 참여 대학' 선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수업 실시…장학금 혜택도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학점연계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홍경수 교수(오른쪽 뒷줄 세 번째)와 함께 수료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방송분야 실무교육 및 직무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계절학기 강의로 '방송영상제작실습'을 특별 개설해 진행했다. 10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실습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학점연계 맞춤교육 참여 대학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가 최종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총 1300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수강생의 여름학기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여름 방학 계절학기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총 50시간에 걸쳐 학생들에게 차세대 방송 시장의 변화와 취업 모색,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콘텐츠 유통 과정 등을 다뤘다. 특히 이번 수업은 숏 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 실습까지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서 수강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 채널의 기획, 제작, 마케팅 등 방송 영상 분야 협업인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을 담당한 홍경수 교수는 "코로나 사태에 온라인만으로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해결해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 공모전을 참가하게 됐다"면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는 기초적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과목을 수강한 박은서(미디어콘텐츠학과 16학번) 학우는 "코로나로 인해 실습할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지만 계절 학기를 통해 실습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2주라는 단기 프로그램이었지만 커리큘럼이 꼼꼼하게 잘 짜인 알차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현직 PD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실무에 가까운 수업을 통해 실무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김보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학생도 "콘텐츠 기획에서 현직 PD의 기획의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하는 지, 또한 만들어진 기획안으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이를 토대로 직접 콘텐츠 기획부터 피칭,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에 참여해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했기에 계절학기 수업에서 스스로를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2020-08-10 11:57: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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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결국 '규제'가 개혁 막아"…윤희숙의 '말말말'

"교육도 결국 '규제'가 개혁 막아"…윤희숙의 '말말말'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임대차 3법을 임차인 입장에서 바라본 국회 연설로 큰 반향을 얻은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교육 정책에도 연일 쓴소리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윤 의원은 교육 문제를 꺼내 들고 대학 교육 혁신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분야의 급속한 확대로 대학진학자들의 컴퓨터 공학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하고 있음에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의 컴퓨터공학과 정원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반면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컴퓨터공학과 인원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는 "미 스탠퍼드 대학의 컴퓨터공학과 인원이 근래 빠르게 증가해 전체 공대 정원 1463명 중 745명인 반면, 서울대는 10년간 컴퓨터공학과 정원이 55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대학의 학생 정원이 고정돼 있는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회법 때문이다. 윤 의원은 "이는 학생 수요를 대학교육이 반응하지 않는 이상한 시스템"이라며 "국가 차원에서는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인력이 배출되지 못하는 것이니 경제의 앞날이 어두운 것이고, 개인 차원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미래로 통하는 길이 너무 좁은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학 교육에 '수포자(수학 포기자)' 였던 친언니의 사례를 들어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필요성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언니 같은 수포자는 원래 수학이 팔자에 없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라며 "많은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못 따라오는 아이들에게 두세번 설명해주기 어려우니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런 패러다임 자체가 이제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온라인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첫째, 모든 교육내용이 온라인에 있다면, 2학년 때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4학년 학생이 스스럼이나 창피함 없이 아무 때나 찾아볼 수 있다"라며 "둘째, AI(인공지능)가 연습문제를 학생 수준에 맞게 낸다면 모든 아이가 자기 속도에 맞춰 개념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가르치던 학교에서도 기초통계학의 낙오율이 항상 높았는데, 이 맞춤형 온라인 교육프로그램과 교수의 강의를 병행해보니 낙오율이 0이 됐다"라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IT강국 이라는 평판이 무색하게도 교육 혁신에서는 지진아다. 아직도 우리 언니가 수학을 포기하던 시대의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의원은 "교육의 역할은 용이 되고 싶은 가재들에게 길을 터주는 것인데, 정부와 교육 당국은 '전 국민 가재 만들기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라면서 '사교육'과 관련 교육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전 국민 가재 만들기 프로젝트'는 "모두가 용이 될 필요는 없다. 가재, 개구리, 붕어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국 전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현 정부의 평준화 교육을 지적한 말이다. 윤 의원은 "지금 우리 교육의 기치는 한마디로 '알아서 학원 가서 더 배우든가 말든가, 있는 집 아이들만 부모 재력으로 더 좋은 사교육 받아 용이 되든가 말든가' 식"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교육의 역할은 용이 되고 싶은 가재들에게 길을 터주는 것"이라며 "'어떤 가재가 돼도 사회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 있다'라고 가르치는 것은 정작 불행한 가재들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통합당 비대위 산하 경제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0-08-09 13:09: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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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명유전자원 획득·반출 신청,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해양생명유전자원 획득·반출 신청,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ABS 정보지원센터 누리집 개편, 이용자 편의성 및 가독성 높여 해양생명자원 ABS 정보지원센터 누리집 화면(개편 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국내외 해양생명유전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ABS 정보지원센터 누리집(www.mabik.re.kr/html/abs/)을 대폭 개편한다. 'ABS'는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의 약자로 유전자원 접근 시 제공국의사전 승인과 발생 이익의 공유를 의무화하는 국제협약(나고야의정서)이다. 해양수산부는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 동향, 국내외 해양생명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2016년부터 ABS 정보지원센터 누리집을 운영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해양생명유전자원을 획득·반출하기 위한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해양수산부에 직접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누리집 안에 기업 등이 주로 이용하는 메뉴가 눈에 띄지 않아 가독성이 낮다는 문제점도 제기돼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용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욱 세부적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ABS 정보지원센터 누리집을 개편했다. 먼저, 국내 해양생명유전자원을 외국인 등이 획득하거나, 내국인이 해외로 반출하고자 할 경우 ABS 정보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후에는 실시간으로 처리현황을 볼 수 있=다. 또한, 국가별 자원 접근 절차 및 이익 공유 조건, 국내외 동향, 상담 서비스 등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메뉴를 전면에 배치했다. PC 외에 모바일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로 누리집에 접속해도 화면의 크기와 메뉴가 자동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해 가독성을 높였다. 해양수산부는 누리집에서 해외 해양생명유전자원을 활용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 절차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국가들의 해양생명유전자원 접근 및 반출 절차에 대한 지침서(가이드북)도 만들어 연 1회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경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ABS 정보지원센터 누리집 개편에 따라 관련 기업 등이 국내외 해양생명유전자원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됨은 물론, 강화된 상담서비스를 통해 해외자원 활용 절차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해양생명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활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09 13:0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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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류인플루엔자 '급증'…"국내 선제적 방역 강화"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급증'…"국내 선제적 방역 강화" 농림축산식품부, 차량 통제와 방역시설 등 정비 지난 달 31일 농식품부가 개최한 '2020년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심포지엄'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올겨울이 위험시기로 차량 통제와 축사시설 정비 등 농가 단위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내외 방역상황을 고려할 때 올겨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상황을 살펴보면, 올해 전 세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2.9배 증가했으며 유럽은 33배, 중국·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은 2배 늘었다. 최근에는 2014년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호주 내 가금농가(산란계)에서 발생했으며, 러시아 내 소규모 농가에서도 발생하는 등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유럽은 올해 331건이 발생해 지난해 10건에 비해 33.1배 늘었으며, 중국·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은 2.0배 각각 늘었다. 최근 검출이 감소했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가 상시 예찰·검사 과정 중 올 6월부터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이곳에 가금을 공급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지속 검출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전국 가금농가 일제 방역점검 결과 전실·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이나 소독시설에 문제가 있거나 출입통제 등 방역 미흡 가금농가가 277호 확인됐으며, 이중 28호는 법령을 위반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특히, 겨울에는 철새가 이동하면서 고병원성 AI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차량 통제와 방역시설 정비 등 농가 단위 차단방역 수칙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이행해야하는 이유다. 농식품부는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구간을 지난 겨울철보다 확대 설정하고 9월부터 조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겨울 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만큼,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비상한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면서 "가금농가는 농가 내로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전실·그물망·울타리 등 방역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 점검하고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빠짐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08-09 12:22: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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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동물 유실·유기 급증…정부, 예방 캠페인 실시

여름철 동물 유실·유기 급증…정부, 예방 캠페인 실시 7월 유실·유기 1만3700마리, 예년보다 증가세 농식품부 합동홍보반, 학대·유기 등 지도·단속 농식품부 제공 여름 휴가철 반려동물을 버리거나 잃어버리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캠페인과 지도·단속을 통해 예방에 나선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에 따르면, 올해 월별 유실·유기동물 구조 추이를 분석한 결과, 7월 유실·유기동물 발생 마릿수가 1만3700마리로 연중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830마리, 올해 3월 대비 약 3500마리 증가한 규모다. 최근 3개년(2017~2019년) 7월 평균 발생 두수인 1만2732마리보다 7.6% 증가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달 27일부터 지자체 공무원·동물보호단체·동물명예감시원 등으로 합동홍보반을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유실·유기 방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홍보캠페인에서는 ▲동물 학대·유기 금지 ▲목줄·인식표 착용 등 펫티켓 준수, 동물 등록 참여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고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동물보호단체 등이 함께 동물학대를 집중 단속하고,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동물학대 관련 신고를 독려한다. 안유영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동물의 유실·유기는 동물학대만큼 동물에게 커다란 고통을 주는 행위이므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유실·유기를 줄여나가겠다"면서 "내년부터는 반려견을 구매할 경우 동물등록을 완료하도록 하고, 학대·유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8-09 12:08: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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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홍콩, 자전거여행 명소로 급부상

언택트운동 자전거 선호…'두 발을 굴려 두 바퀴로 만나는 홍콩' 자연을 오롯이 느끼는 란타우, 타이포 마천루가 배경이 되는 자연을 만나다…드래곤스 백, 서구룡 문화지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실내 운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홍콩에서는 '언택트 운동'으로 자전거가 선호되고 있다. 홍콩관광청은 9일 홍콩의 자전거 여행 '두 발을 굴려 두 바퀴로 만나는 홍콩'을 제안하며 자연과 하나되는 자전거 액티비티를 추천해왔다. '힘차게 페달을 밟고 언덕길 조금 더 힘을 내. 두 손 벌려 바람을 맞을까.' 최근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자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이상순이 참여한 베란다 프로젝트 노래, 'Bike Riding' 가사의 일부다. 홍콩은 국제 사이클 선수권 해머 시리즈의 피날레를 주최하는 유일한 아시아 도시이지만 홍콩을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층 버스, 트램, 미니 버스, 승용차 등 다양한 교통 수단 사이에 자전거가 들어설 공간이 많지 않음에도, 매일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 혼잡한 홍콩섬 도심에서도 요리용 가스통, 야채 바구니, 음식 등을 트램 선로를 따라 자전거로 배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홍콩에서 자전거가 트렌드로 떠오른 데는 2015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홍콩 사이클로톤의 힘이 크다. 해머 시리즈와 더불어 전세계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들이 모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콩의 스카이 라인 아래 랜드마크인 칭마 대교를 비롯해 30, 50㎞ 코스를 질주하며 홍콩의 경관을 만끽하는 대회이자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고 홍콩 프로 사이클 선수들의 성공과 맞물려 홍콩을 떠오르는 자전거 여행지로 부상시키고 있다. 의 탄소 발자국 없이 오래된 사찰과 마을을 지나 홍콩을 즐기는 자연 친화적 방법, 홍콩관광청은 홍콩에서의 자전거 여행을 소개했다. ◆란타우(Lantau) - 산악 자전거인들의 메카가 되는 섬 홍콩에서 가장 큰 섬으로 면적의 50% 이상이 국립공원으로 이루어진 란타우는 우거진 산악 지형의 어촌으로 '홍콩의 폐'라 불리기도 한다. 북부를 개발하고 남부를 보존한다는 원칙 아래, 북부의 홍콩 국제 공항(1998), 홍콩 디즈니 랜드(2005), 옹핑 360(2006) 등 주요 인프라 사업들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남부는 홍콩에서 가장 큰 란타우 사우스 컨트리 파크가 위치해 이 공원을 따라 카우링청 캠핑장에서 시작, 섬의 동쪽 해안, 무이우 까지 21㎞에 달하는 코스가 완비되어 있다. 깍아지른 듯한 산비탈과 둑을 따라 바위가 있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삼각형 모양의 세크픽 저수지와 작은 어촌 마을들을 지나는 시골길을 달리다 고개를 들면 이착륙을 하는 비행기들이 색다른 광경을 만들어준다. ◆타이포(Tai Po) - 울창한 숲속 비밀 폭포를 만나러 가는 길 매년 박진감 넘치는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이 열리는 싱문강에서 시작해 과거 진주가 풍부했다는 톨로 하버를 감싼 수변 산책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다. 시골 어촌이지만 스페인식 가옥들로 교외의 느낌이 더 강한 마을을 지나면 타이메이 툭의 거대한 플로버 코브 저수지가 눈 앞에 펼쳐진다. 홍콩에서 면적과 부피 면에서 1, 2위를 다투는 규모의 세계 최초 민물 해안 호수의 동남쪽으로 쭉 뻗은 2㎞ 길이의 도로에서 한쪽에는 에메랄드 빛 물이, 다른 한 편에는 푸른 바닷물이 유유히 흐른다. 근처 플로버 코브 컨트리 파크를 거닐다 400년 이상 된 하카족 양식의 기와지붕 집 마을, 우카우탕 과 울창한 숲 안쪽 비밀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 섬을 가로지르는 능선 따라 홍콩섬 정복 홍콩섬에서 유일하게 정식 지정된 산악 자전거 노선으로, 마천루를 뒤로 하고 경치가 뛰어난 등산로를 자전거로 통과하는 것이 매력이다. 섬의 남북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중상부 능선을 따라 오솔길과 숲길이 이어지며 제법 평탄하지만 때로는 좁고 바위로 울퉁불퉁한 길을 만나게 된다. 산의 푸르름과 바다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용의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200여년 된 한적한 어촌 마을, 섹오 빌리지가 나타난다. 아담한 주택들이 줄지은 골목들 사이를 지나 섹오 비치에서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서핑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서구룡 문화지구의 녹색 심장, 예술 공원 서구룡 문화지구(The 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는 구룡 반도의 서쪽 바닷가 약 12만평의 면적에 조성된 새로운 개념의 문화예술 지구로, 2019년 1월 개관한 시취 센터를 필두로 총 10개의 문화예술 시설이 차례로 들어서고 있다. 이 안에서도 서쪽 끝에 위치한 서구룡 예술 공원은 나무와 넓은 초록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평평한 수변 산책로가 뻗어있다. 침사추이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 산책로에서 홍콩 시민들은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대여해 여유를 즐긴다. 일출과 일몰, 해의 높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빅토리아 하버와 바다 건너편 홍콩섬의 스카이라인이 멋진 사진의 배경이 되어준다.

2020-08-09 11:13:32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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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휘닉스 평창, 반려동물 투숙 서비스 시작

강원도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파크는 반려 동물과 함께 여행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투숙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파크 방문 시 사전에 반려동물 객실을 예약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각종 용품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신규 리모델링한 블루동 콘도 고층부에 위치한 스카이 로얄 객실의 반려동물 서비스를 이용하면 총 13종의 펫 용품을 객실 내 제공받을 수 있다. 히노끼욕조&욕실 키트 4종, 애견 드라이기, 애견 타올, 로봇 장난감, 카페트, 전용 하우스, 배변백, 배변패드, 배변판, 식기, 마우스 패드, 안전문 등을 투숙하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콘도를 이용하는 경우는 총 6종의 반려동물 용품이 제공되며, 스카이콘도 객실의 경우 객실 요금에 추가금액 5만원, 일반 콘도 객실의 경우 추가금액은 3만원이다. 리조트 내 반려동물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24시간 자율보호소를 이용할 수 있다. 블루동 1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자율 보호소에는 인식표, 사료, 물, 식기, 하네스, 배변봉투를 지참하여 동의서 작성 후 이용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된 10㎏ 이하의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니 미리체크는 필수다.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파크에는 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배변 봉투만 지참하면 이용할 수 있어 반려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잠시 외출시 블루동 프런트에서 이동 케이지를 무료 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자세한 내용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홈페이지 혹은 예약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08-09 11:12:31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