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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열기, 우천도 코로나도 이긴다

우천, 철통방역속, 안전축제 지향 '밀양산'으로 재미있고 안전한 축제 경상남도·밀양시가 주최하고 (재)밀양문화재단·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아시아 공연예술의 중심, 문화도시 밀양!'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8월 16일까지 밀양아리나, 밀양아리랑국제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밀양시의회, 대경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경남 지역의 집중호우와 코로나19 전국적 위기속에서 안전축제를 지향한다. 9일 오후 9시 예정이었던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의 공연 극공작소 마방진의 '낙타상자'는 8일 밀양지역 집중 호우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슬로건…'바람이 분다 연극, 다시 밀양' 올해 밀양시 대표 축제, '밀양강 오딧세이'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취소된 상황이다. 그런데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만은 진행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여러 연극계 인사들에게 환영을 받고 대중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의미있는 행보를 가져가고 있다. 한국연극협회 오태근 이사장은 "연극인으로 이번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모범적으로 치러져 침체돼 있는 연극축제 분위기가 재 점화되길 기대한다"면서 "K방역은 전 세계 모범이 될 정도로 그 분위기가 수출되고 있다.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한 곳이 극장이라는 인식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연극과 공연축제는 안전을 전제로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축제 총괄 방역 책임을 맡은 밀양문화재단 류화열 상임이사는 "코로나 19로 연극인들과 공연예술인들의 활동무대가 전국적으로 좁아지고 있고 공연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며 "국내 대표적 공연예술도시 밀양시가 위축돼 있는 예술가와 연극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모범적이고 안전하게 치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스크 꼭! 발열체크 꼭! 거리두기 2m 꼭! 이번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코로나 19'방지를 위해 객석 축소 운영, 관객과 공연팀 그리고 운영자들의 체온체크, 문진표 작성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규칙 외에도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만의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중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밀양에 오는 모든 공연 팀들에게 한 팀당 한 명의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여 그들이 지역에서 밀양에 내려오기 전부터 공연을 종료하고 밀양을 떠나는 시점까지 공연팀의 모든 동선과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밀양시는 밀양보건소와 협조하에 축제기간동안 방역팀을 따로 구성하여 개막 전부터 폐막까지 지속적으로 공연장 및 축제장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조직위는 '밀양산 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관람객들은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의 축제장인 '밀양아리나' 내부 입장 시 축제에서 준비한 우산을 지급받게 된다. 축제 아티스트와 함께 우산을 통한 다양한 퍼포먼스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밀양시와 재단, 축제사무국은 공연팀과 관객 모두 하나 된 방역을 통해서 그 어느 축제보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축제 동안 진행될 경연공연 및 초청공연 모두 YES24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밀양시민들은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 구매 혜택이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2020밀양공연예술축제 사무국이다.

2020-08-09 11:10:44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2020년 제1회 서울 전시회 기획 공모전'개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서울시를 대표할 신규 전시회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2020년 제1회 서울 전시회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소재 전시 주최·기획 및 행사대행업체이거나 전시회 개최 이력이 있는 협·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산업 분야와 서울 6대 스마트 전략산업을 중점으로 온·오프라인 전시회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전시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오프라인 전시회뿐 아니라 온라인 세미나 또는 포럼, 참가업체-바이어-참관객 간 비대면 거래 등 온라인 전시회 기획도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서울관광재단 및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이메일(welcome@akei.or.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접수된 신규 전시 기획안은 서류심사 및 전문 심사위원회의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실현가능성,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1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획안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김은미 MICE마케팅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전시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여 성장가능성 및 혁신성이 있는 전시회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8-09 11:10:0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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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6일 수시모집 대비 '실시간 화상 진학상담' 실시

서울시교육청, 20~26일 수시모집 대비 '실시간 화상 진학상담' 실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대면에서 비대면 상담 방식으로 전환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상담 운영 일정표/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이 서울 소재 고교 고3 수험생(졸업생 포함) 및 학부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2021 대입 수시전형 대비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상담'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교육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6일 24시까지 상담예약 사이트(https://sen-u.mncapro.com)에서 온라인 상담 예약을 받는다. 상담 가능한 인원이 한정돼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시 특별진학상담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대면 방식 상담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된다.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의 1대 1 화상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한다.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상담은 자료 제공에 동의하는 상담자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는 방식으로 상담을 운영한다. 수시전형 진학상담은 상담자의 교과 및 비교과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는 특정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상담자가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를 제출한 상담교사에게 직접 전달한다.상담 후에는 바로 폐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시간 화상 수시 상담에서는 공교육 기관의 내실 있는 진학지도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특성화고 관련 상담을 별도 운영해 진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해 제작된 '2021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학부모용)' 자료집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자료집에는 2021 수시 대비를 위한 전형별·진로희망별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진로설계 및 진학지도에 참고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에서 연중 운영하는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거나 방문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실시간 화상 진학 상담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진로설계 및 진학지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해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08-09 10:41: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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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언 제주대 총장,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 선출

송석언 제주대 총장,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 선출 송석언 신임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회장 송석언 제주대 총장이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주대는 지난 7일 경북대에서 열린 2020학년도 제3차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의에서 송 총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각 지방을 대표하는 국립대 총장들의 협의기구다. 제주대를 비롯해 서울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 대학이 회원으로 있다. 송석언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송 회장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평의회 의장, 교수회장을 역임했고, 2018년 2월부터 제주대 10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송석언 회장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거점국립대 위상 강화 등 대학 안팎에서 많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라며 "교육부 등 정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국가거점국립대가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9 10:26: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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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동부산대 폐교 결정…"사학비리·재정난으로 운영 한계"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동부산대학교(학교법인 설봉학원)가 폐교된다. 기존 재적생들은 오는 2학기 인근 다른 대학으로 특별편입학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 7일 학교법인 설봉학원이 설치·경영하는 동부산대학교에 대학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제62조에 따라 동부산대가 법령 위반 및 교육부장관의 시정명령을 3회 이상 미이행했다"라면서 "심각한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지 못해 향후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학교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에 3회에 걸쳐 시정요구 및 학교폐쇄 계고를 했으나 동부산대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에 따라 사립대가 교육부의 시정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해 정상적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교육부장관이 대학 폐쇄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앞서 동부산대는 국고보조금 반환처분 미이행, 정원자율책정 기준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른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등 각종 행·재정 제재를 받았다. 2018년부터 교직원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도 중단했다. 재학생 충원율은 지난해 67.8%에서 올해 28.3%로 급락했다. 동부산대의 폐쇄 명령에 따라 재적생 761명(재학생 444명, 휴학생 317명)에 대한 인근 다른 대학으로의 특별 편입학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우선,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동일·유사학과(전공), 동일 학년으로 특별 편입학을 추진하되 해당 지역 대학에 편입 가능한 동일·유사학과가 없거나 수용가능 인원이 부족할 경우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대학인 서해대학도 교육부에 자진폐교를 요청한 상태다. 서해대학 역시 재단 비리와 재정난 등으로 2018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곳이다. 2000년 이후 폐교된 전문대학은 이번에 폐쇄된 동부산대를 포함해 ▲성화대(2012년 강제폐쇄) ▲벽성대(2014년 강제폐쇄) ▲대구미래대(2018년 자진폐지) 등 총 4곳이다.

2020-08-09 10:0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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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11일 송도사이언스파크 조성 '산학협력 방안 '토론회 개최

인하대, 11일 송도사이언스파크 조성 '산학협력 방안 '토론회 개최 인천 대표 대학으로서 역할과 가능성 강조 오는 11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리는 '송도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대학의 산학협력 방안' 토론회 포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송도 사이언스 파크 캠퍼스 시대 개막을 앞두고 오는 11일 인하대 미래를 논하는 '송도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대학의 산학협력 방안' 토론회를 연다. 행사는 오전 10시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인하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손민호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어 인하대 이장현 대외협력처장이 첫 번째 발표를 맡아 '송도 사이언스파크 캠퍼스-인하대의 역할, 노력과 계획'을 주제로 인천 미래를 이끌 핵심학과와 대학원, 연구소, 관련 분야 기업이 한 데 어우러진 인천 산·관·학 상생, 협력을 설명한다. 여기에 인천시가 추진하는 '2030 미래이음 프로젝트'와 사이언스 파크 캠퍼스를 연계한 발전 방향도 담는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권순조 생명공학과 교수는 '인하대 산학융합인터랙티스 바이오공정 기여방안'을 발표한다. 권 교수는 바이오시스템, 바이오소재, 바이오의약, 바이오공정 등 바이오 분야에서 인하대가 갖고 있는 높은 전문 역량을 강조하는 한편 앞선 산학협력과 교육 역량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캠퍼스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새로운 연구와 혁신 기회를 창출하는 산학인터랙티브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기업이 주도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산학융합 바이오공정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 ▲바이오헬스 혁신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설명한다. 토론은 강원모 시의회 제1부의장과 원혜욱 인하대 대외부총장, 김세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이 맡는다. 인하대가 추진하고 있는 송도 사이언스 파크 캠퍼스는 이르면 내년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22만5000㎡ 부지에 들어선다. 토지 대금은 2017년부터 분할 납부하고 있으며 7월말 현재 1140여억 원중 950억원을 납부해 내년 10월이면 완납한다. 인하대는 조성 계획을 실행하면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11년간 3단계에 걸쳐 이곳을 신산업 중심 캠퍼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토지 대금 외 캠퍼스를 조성하는 비용만 45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원활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토론자로 나서는 원혜욱 인하대 대외부총장은 "인하대는 연간 천여 명에 가까운 인천 출신 학부 대학원생, 그리고 연간 3000여 명에 이르는 전국 각지 학생을 교육하면서 지역 인재 양성의 길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며 "인하대가 그동안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선도한 수많은 인재를 키워낸 인천 지역 대표 대학이라는 점을 잊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09 09:47: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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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개정 데이터 3법 시행

[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개정 데이터 3법 시행 '해커 출신 변호사가 해부한 해킹판결' 저자 전승재/ 법무법인 바른 지난 5일 바야흐로 개정 데이터 3법이 시행됐다. 데이터 3법이란 개인정보 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을 일컫는 것으로, 이용자 개인 데이터 활용에 관한 규제가 주요 내용이다. 법률 개정안은 지난 2018년 11월 15일 국회에 발의됐으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주장하는 입장과 산업적 활용을 강조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바람에 사회적 합의에 이르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 개정법으로 인해 달라지는 제도는 크게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정보 정의규정이 개정돼 그 범위가 축소된다. 예컨대 질병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IT회사에게 환자 이름표를 뗀 엑스레이 사진, CT/MRI 사진 등을 학습데이터 용도로 제공한다면, 이 사진은 촬영한 의료기관의 관점에서는 진료기록과 결합하여 환자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로서 당연히 개인정보에 해당하지만, IT회사의 입장에서는 그 환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입수가 어려운 다른 정보와 결합해야만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데이터의 경우, 종전 법률에 따를 때 개인정보에 해당할 소지가 컸던 반면, 개인정보의 범위를 축소한 개정법에 따르면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을 여지도 있게 된다. 둘째, '가명정보' 개념이 도입됐다. 일상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명정보의 예시는 바로 코로나 확진자 번호이다. 예컨대 코로나 확진자의 이름 등 인적사항을 확진자 번호(가명)로 대체함으로써 외부에서 해당 개인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가공하면 가명정보에 해당할 수 있다. 한편, 확진자 번호 이외에 공개된 다른 정보 중 예컨대 '직업: 국가대표 펜싱선수'와 같은 특이한 속성이 포함되면 그 개인을 사실상 특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가명정보가 아니다. 이처럼 가명정보는 광의의 개인정보이기는 하지만, 개인을 알아보기 위해 필요한 결합정보(법문상 '추가정보')가 비밀로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산업적 활용이 일부 허용된 정보이다. 셋째, 신용정보법에서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이른바 '마이데이터') 제도가 도입됐다. 신용정보주체 본인은, 금융기관, 기간통신사업자 및 일정한 공공기관(한전, KRX 등)을 상대로 그 기관이 보유하는 본인의 신용정보를 본인이 지정한 다른 금융기관(마이데이터 사업자 포함)으로 API를 통해 전송해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해당 개인의 계좌정보, 대출정보, 카드정보, 보험정보, 금융투자 정보, 세금 및 통신료 등 납부정보 등이 금융기관 간 공유되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보다 정교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넷째, 개인정보 보호 컨트롤타워가 종전에는 정보통신망법 소관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 및 개인정보 보호법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것이 개인정보 보호위원회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망법상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규정도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이관된다. 다만, 금융분야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집행 권한은 신용정보법의 소관부처인 금융위원회에 그대로 남았다. 즉, 완전한 통합은 아니고 금융부문 금융위원회, 비금융부문 개인정보 보호위원회로 양분된 셈이다. 연혁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은 개인정보 침해사고에 대비한 규제 쪽으로 방향을 잡은 반면, 신용정보법은 개인신용정보를 여신서비스 등에 활용하기 위한 근거로서 발전돼 온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일반법인 개인정보 보호법보다 특별법인 신용정보법의 규제가 오히려 더 완화돼 있는 부분도 있으며, 두 법률의 관계에 대해 향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0-08-09 08:53: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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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어 6개월 집중 교육과정' 개발 박차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어 6개월 집중 교육과정' 개발 박차 교육부 지원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과정 개발' 사업 2년 연속 선정 사이버한국외대는 교육부 지원·KERIS 추진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돼 '베트남어 6개월 집중 과정'을 개발 중이다./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가 교육부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단기 교육과정 개발' 사업에 선정돼 '취(창)업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베트남어 6개월 집중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성인 학습자의 직업·직무 관련 핵심 역량 강화와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정부의 사이버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2019년 '일본 취업을 위한 일본어 6개월 마스터 과정'에 이어 2년 연속 국고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베트남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전문가를 꿈꾸거나 베트남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베트남 관련 업무 종사자의 직업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외국어+문화' 특화 교육과정을 제안해 선정됐다.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증가 등으로 베트남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베트남 언어나 사회문화 등 베트남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및 지원체계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사이버외대는 베트남어 구사 능력을 바탕으로 현지 사정에 정통한 베트남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베트남 언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 정통한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교수진 및 전문가가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다. '베트남어 6개월 집중 과정'은 베트남 진출 및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해 현지 언어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적합한 과정이다. 베트남어 언어능력 습득과 향상을 위한 ▲초급 실용 베트남어 ▲실용 베트남어 듣기·말하기 ▲실용 베트남어 읽기·쓰기 등과 ▲베트남 사회문화의 이해 ▲비즈니스 베트남어 ▲취업 실무 베트남어 등 6개 교육콘텐츠로 구성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현재 6개 과정별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주차별 콘텐츠 개발에 돌입했으며, 사업 참여 개발진은 지난 달 28일 콘텐츠 시연회까지 마쳤다. 책임연구원인 임영호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교수는 "사회초년생부터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 베트남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베트남어 초중급 수준의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이들이 베트남어 의사소통 능력과 취·창업 및 직무 역량을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발·운영하는 교육과정 외에도 실질적인 맞춤 지원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베트남어 능력 시험 지원, 취업설명회 및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강의는 올해 12월부터 공공기관 운영 온라인 강좌 플랫폼인 KOCW(Korea Open Course Ware)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이후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7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2020-08-09 08:4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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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취업지원과, 'SJ 동문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세종대 취업지원과, 'SJ 동문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김나영 동문이 'SJ 동문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가 지난 5일부터 10회에 걸쳐 학내에서'SJ 동문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일 세종대에 따르면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직무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지원가가 마련한 이번 동문멘토링 프로그램은 총 10회 차로 진행된다.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는 동문이 참석하게 된다. 이날 1회차 멘토링은 네이버(Naver)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 업무를 하는 김나영(컴퓨터공학과·12) 동문이 진행했다. 김나영 동문은 앱 개발 직무를 소개하고 학부 시절 취업 준비과정을 이야기했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내 동아리활동, 면접 예상질문 등 취업에 도움 되는 경험을 공유했다. 김 동문은 멘토링이 끝난 후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멘토링에 참가한 이형걸(컴퓨터공학과 15학번) 학생은 "평소에 '네이버' 기업에 관심이 많아 참여했는데 네이버에 재직하고 있는 선배님의 경험과 조언을 직접 듣게 돼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참가자는 입장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실시했다. 강의실에서 학생들은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착석했다.

2020-08-09 08:42: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