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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세계대학평가 상위 100위에 서울대·KAIST 등 6곳 포함

QS세계대학평가 상위 100위에 서울대·KAIST 등 6곳 포함 고려대·포스텍·연세대·성균관대 등…국내대학 100위권 역대 최다 포함 상위 5개 종합사립대학 2019-2020 순위 비교/고려대 제공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사에서 실시하는 세계 대학평가에서 ▲서울대(37위) ▲KAIST(39위) ▲고려대(69위) ▲포스텍(77위) ▲연세대(85위) ▲성균관대(88위) 등 국내 대학 6곳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QS가 10일 공개한 '2020 세계 대학평가'에 따르면, 국내 대학 중 서울대가 3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 내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국내 대학 6곳이 포함됐다. 2003년 QS 세계 대학평가가 시작된 이후 국내 대학이 100위 안에 6곳이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2위를 기록한 KAIST는 전년 대비 2계단 순위가 올라 세계 39위에 올랐다. 고려대도 7년째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6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4계단 수직 상승한 결과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국내 종합사립대 중에서는 6년 연속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16년 최초로 100위권에 진입한 이후 5년 만에 60위권에 진입할 만큼 고려대의 상승세는 매우 가파르다. 고려대의 이 같은 순위 상승의 주요 요인은 '졸업생 평판도'로 분석된다. 졸업생 평판도는 지난해 대비 18계단 상승하며 41위를 차지했다. 박희등 고려대 기획예산처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고려대가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해 가면서 본교의 평판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결실"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구역량과 교육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스텍도 지난해보다 순위가 10계단 상승해 77위를 기록했다. 포스텍은 국내 대학 가운데 논문 피인용 횟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는 85위로 전년 104위에서 19계단 상승했다. 이어 ▲성균관대가 88위 ▲한양대 146위 ▲경희대 236위 ▲광주과기원(295위) ▲이화여대(333위) ▲한국외대(392위) ▲중앙대(403위) ▲동국대(456위) ▲가톨릭대(456위) ▲서강대(490위)순이다. 이밖에 500위권에는 ▲울산대(521-530위) ▲인하대(531-540위) ▲아주대(551-560위) ▲한림대(551-560위) ▲건국대(551-560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순위로는 미국 MIT, 스탠퍼드대, 하버드대가 나란히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영국 케임브리지대(7위) ▲싱가포르국립대(11위 ▲칭화대(15위) ▲도쿄대(24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종합사립대학 순위로는 고려대에 이어 연세대가 85위, 성균관대가 88위를 차지했다. 올해 QS 세계대학 평가는 전 세계 5546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지표는 ▲학계 평가(40%) ▲논문 피인용 수(20%) ▲교수 1인당 학생 수(20%)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 총 6개다. 학계 평가에는 전 세계 학자 9만 4000여 명이, 졸업생 평판도에는 세계 기업 고용주 및 최고경영자 4만 40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2020-06-11 10:52: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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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도시한옥 밀집지역 문화컨설팅 프로그램 개최

경희사이버대, 도시한옥 밀집지역 문화컨설팅 프로그램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제기동 문화가치 확대 위한 현장 교육 도시 한옥의 문화 경제가치 공유 및 활용 가능성 논의 제기동 한옥 밀집지역 팸투어 현장 모습/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은 제기동 도시 한옥 밀집 지역의 문화적 활용방안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3회 열린다. 현장 팸투어(FAM Tour)와 다양한 발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함께 토론해보는 '우리 동네 공부모임 (Community of Practice)'으로 구성됐다. 오는 30일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제기동 도시 한옥의 지역 주도적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7월 마지막 프로그램은 이원재 시민자치문화센터 대표이사가 '제기동 도시 한옥 거버넌스 만들기'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6일 시작된 첫 프로그램에서는 선농단 성동역(경춘선) 주택, 부흥주택, 경동시장의 주거 상가 창고 등 현장에서 다양하게 변용된 도시 한옥의 시대별 구조적 특징을 살펴보고, 조선능실의 동교 능해 풍경, 선농단 이야기, 근대 전차와 철도, 경춘선 폐선부지 주택, 집단주거지 공급, 청량리 부흥주택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더해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동교에서 청량리까지'라는 주제로 당일 팸투어를 진행한 정기황 소장은 "일제 강점 시대와 60년부터 시대 별 한옥과 건축 변천사를 이렇게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제기동이 유일할 것이다"라면서 "다양한 재개발에 밀려 중요한 가치를 지닌 건축물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기록과 보존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강윤주 교수는 "제기동은 조선시대 동교, 해방 후 청량리의 중심공간이며 도시 한옥 대규모 개발 마지막 사례"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한옥 밀집지역의 문화적 가치확대에 기여하고, 자생력있는 공유경제모델 개발과 개선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도시재생, 원주민과 신규 진입하는 주민 간 갈등, 한옥의 변천사 등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기동 한옥지역의 지속가능한 공유 경제 모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화예술경영전공 강남철(19학번) 원우는 "이번 팸투어와 우동(우리동네 공부모임)은 현장 경험이 없는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인터넷이나 책으로만 접했던 제기동 도시 한옥을 직접 보며 느끼는 현장감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도시재생, 도심 한옥, 밀집 지역의 문화 가치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역문화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동대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2020-06-11 10:23: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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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이상고온 피해로 판로 막힌 남도종 마늘 1000톤 추가 수매

aT, 이상고온 피해로 판로 막힌 남도종 마늘 1000톤 추가 수매 aT 이기우 수급이사(왼쪽)가 전남 신안 마늘 농가 한 농부와 대화하고 있다. /aT 지난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생산과잉과 소비침체로 가격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수매물량을 당초 1만톤에서 1000톤을 추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마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도종 마늘 1000톤을 추가 배정하기로 하고, 지난 9일 전남 신안을 시작으로 남부지역 수매에 나섰다. 남도종 마늘은 알 크기가 작지만 맵고 알싸해 김장 등의 양념용으로 널리 쓰인다. 그런데 지난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나치게 많이 자라 마늘이 벌어지는 2차 생장, 이른바 벌마늘 피해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 나머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aT는 1등급 상품만 수매했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수매 품위를 다양화해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도종 마늘 역시 생산농가의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배정을 하게 됐다. 한편, 올해 정부수매는 작년보다 45일 앞당긴 5월 28일 시작해 현재 제주지역은 마무리 됐다. aT는 이러한 신속한 수매추진과 함께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수출알선 등 마늘 수급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남도종 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알싸한 맛의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건강식품"이라며, "올해 예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진 남도종 마늘을 가정에서도 많이 소비하여 생산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11 10:21: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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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자리 잡은 따릉이··· 손 소독제 비치는 '글쎄'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치해 둔 손 소독제가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운동할 공간이 줄어든 데다 날씨까지 무더워지면서 따릉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인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방역과 손 소득제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해서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과 내자동, 광진구 군자동, 송파구 마천동의 대여소를 찾았다. 자전거 대부분이 대여 중이었는데 부착된 손 소독제의 양은 적거나 얼마 남지 않았다. 오전을 갓 넘겨 이른 시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손 소독제 두 통 중 한 통이 비었거나 두 통 모두 바닥을 드러냈다. 따릉이를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의 최근 집계 현황에 의하면, 올해 2~3월 따릉이 이용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했다. 서울시설공단 측은 "2~4월에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원인에는 코로나19 여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기후 변화의 영향도 크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중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객들에게 손 소독제 사용을 권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별 자전거의 방역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대여소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꼭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서 살펴본 소독제 관리는 허술했다. 수요가 폭증하면서 대여소당 두 통씩 마련한 손 소독제도 부족해졌다. 냄새가 변하거나 도난 상태인 소독제도 있었다. 이날 오전 종로구에서 자전거 배송과 소독제 배치 업무를 하고 있던 서울시설공단 직원을 만났다. 이 직원은 "아침 7시부터 실시간으로 각 대여소의 자전거 수를 확인해 많은 곳의 자전거를 적은 쪽으로 옮긴다"며 "해당 작업과 동시에 손 소독제도 갈아낀다"고 말했다. 시설공단 측은 "손 소독제 교체만의 이유로 직원들이 돌아다니지는 않는다"면서 "직원들은 전 대여소를 하루 1회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소독제 잔량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에 따르면 자전거 배송과 방역 작업을 맡은 직원은 200명가량이다. 본래 정규직 직원은 96명에 불과했지만, 여름철 이용객이 추가될 것을 고려해 계약직을 포함해 200여명으로 확대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매년 직원을 늘려왔고, 현재는 방역 업무를 중점적으로 할 사람을 채용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접촉을 통한 감염 우려를 낮추기 위해 자전거에 직접 손대지 않고 QR코드 스캔만으로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는 'QR형 뉴 따릉이'를 올 하반기까지 1만5000대 도입할 예정이다.

2020-06-11 10:06: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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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사립유치원 15곳 신청

경기도교육청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사립유치원 15곳 신청 8월 중 최종 선정 예정…내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15개원이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9개 지역에서 신청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안산이 4개원으로 가장 많았다. 상세 현황은 ▲안산 4개원 ▲용인 2개원 ▲화성 2개원 ▲고양 2개원 ▲김포 1개원 ▲파주 1개원 ▲시흥 1개원 ▲이천 1개원 ▲평택 1개원 순이다. 매입형유치원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운영하는 형태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학율을 높이고 유치원 교육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신청한 사립유치원은 교육청 매입형유치원 선정위원회 심사와 교육부 자문을 거쳐 올해 8월 중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사립유치원은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하게 된다. 한편, 2019년 '매입형유치원' 공모에는 사립유치원 84개원이 신청해 이 가운데 14개원이 선정됐다.

2020-06-11 09:4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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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코로나19 극복 위해 공유재산 임차인 지원

경기도교육청, 코로나19 극복 위해 공유재산 임차인 지원 공유재산 임대(대부)요율, 올해 1년간 1% 일괄 적용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매점 운영자 등의 공유재산 임차인 지원을 위해 '재난 피해 관련 공유재산 임차인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재난 기간을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정하고 임차인에게 ▲공유재산 사용(대부)요율을 재난기간 동안 1%만 적용 ▲개학 연기 등으로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임대료 전액 감면 ▲임차인이 희망하는 경우 임대료 감면 대신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임대기간 연장 지원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공공요금도 전액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특히 공유재산 사용(대부)요율을 기존의 2~5%에서 1%로 낮춤으로써 최대 80%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호 재무담당관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마음으로 임차인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으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임대 기간이 종료됐어도 재난 기간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2020-06-11 09:39: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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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2.5% "코로나19 이후 의식적으로 알뜰 소비 중"

직장인 72.5% "코로나19 이후 의식적으로 알뜰 소비 중" 코로나 이후 월 지출 '마스크, 부식비' 늘고, '여가비' 줄고 잡코리아 제공 코로나시대 직장인들의 소비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직장인 45.3%가 '꼭 필요한 항목 위주로 알뜰하게 소비 중'이라고 답하는 등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이후 의식적으로 알뜰한 소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월 지출하는 생활비는 '지난 해와 비슷(41.7%)'하거나 오히려 '늘었다(33.6%)'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75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에 변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직장인 45.3%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을 위주로 더 알뜰하게 소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특히 직장인 14.1%는 '전보다 아껴서 지출하지만 필요한 지출항목이 늘어나서 지출 규모는 오히려 커졌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만약을 대비해 긴축재정에 가깝게 아끼고 안 쓴다'는 응답도 13.1%를 차지하는 등 코로나 이전보다 '의식적으로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직장인이 72.5%에 달했다. 반면 21.9%는 '크게 달라진 바 없이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소비패턴을 유지 중'이라 답했으며, '전에 없이 불필요한 지출이 늘고, 지출 규모도 커졌다'는 응답도 5.6%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소비패턴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월 지출액을 줄이는 데는 성공하지 못한 듯하다. 올 들어 월 평균 생활비가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줄었다'고 답한 직장인은 24.7%에 불과했다. 이보다 많은 33.6%의 직장인이 '월 생활비가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답했으며, 41.7%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변동폭은 증가그룹 평균 15.1%(중위값 기준 평균), 감소그룹 평균 -17.9%로 집계됐다. 한편 직장인들은 올 들어 위생용품과 부식비 구매가 늘어난 반면, 문화·여가생활비와 외식비 지출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올 들어 직장인들의 지출이 늘어난 항목(*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을 살펴보면 마스크, 소독제, 소독기구 등 위생용품 구입비(44.3%)와 식재료 등 부식비(43.3%)가 나란히 4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얻어 1, 2위를 다퉜다. 여기에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블 월정액제, 웹소설·웹툰 등 컨텐츠 이용료(24.3%) ▲관리비·세금(22.2%), ▲의료비(20.6%) 등도 지난해보다 지출이 증가한 대표적인 항목이었다. 반면 지난해보다 지출이 감소한 항목(*복수응답)으로는 공연, 전시, 관람 등 문화/여가생활비(44.1%)가 1위에 꼽혔다. ▲외식비(35.7%)와 ▲여행(35.0%) 비용도 35% 이상의 높은 응답률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미용·의류 구입비(22.5%) ▲교통비·차량유지비(21.5%) ▲경조사비(19.9%) 등도 작년보다 지출이 감소한 항목으로 꼽혔다.

2020-06-11 09:37: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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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호 고려대 교수팀, '질병 진단 시간 4배 줄이는' 기술 개발

최연호 고려대 교수팀, '질병 진단 시간 4배 줄이는' 기술 개발 신개념 단백질 정량화 기술…'빛 통해 단백질 분자 지도 본다' 세계적인 학술지 'Advanced Science' 표지 논문 선정 최연호 교수 연구팀. (왼쪽)연구책임자 최연호 교수, 제1저자 신현구 석박통합과정/고려대 제공 최연호 고려대 교수팀이 질병 진단 시간을 기존보다 4배가량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최연호 바이오의공학부 교수팀이 원심분리 기반의 나노입자 침전 기술과 분광학적인 해석 기법을 결합해 생체 단백질의 분자 지문을 고감도로 빠르고 간편하게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단백질 정량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에 단백질 정량화를 위해 널리 사용돼온 기술에 비해 간편하며 전체 검출 과정을 약 4배가량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생체 단백질은 생화학적 활동의 부산물이자 매개체로, 단백질의 정량적인 양을 측정하는 것은 질병 바이오마커를 찾거나 이를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데 반드시 수행되는 과정이다. 기존에 단백질의 정량적인 양을 측정하기 위해서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 (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이 널리 이용돼왔으나 세척 과정 등 번거로운 과정이 수반되며 4시간 이상의 실험 시간이 소요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형광 물질이나 표면 플라즈몬 공명 (SPR; Surface plasmon resonance)을 이용한 기법 등이 개발됐지만, 분자에 부착된 염료나 분자 결합에 의해 생겨난 에너지 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단백질의 양을 유추하기 때문에 잘못된 검출 결과가 도출되는 문제점이 남아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연호 바이오의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표면증강라만분광학 (SERS; Surface enhanced Raman spectroscopy) 기술로 단백질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분자 지문 신호를 고감도로 검출해 단백질을 정량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 이 기법은 분석물질에 라벨링(Labeling)된 염료를 보는 간접적인 방식이 아닌, 분석물인 단백질 자체의 직접적인 분자 지문을 이용해 기존 기법들의 단점을 해결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단백질 검출 기법의 모식도/고려대 제공 일반적으로 표면증강라만분광학 기술을 통해 단백질의 신호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나노물질로 이뤄진 검출 기판이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팀은 원심분리를 통해 나노입자를 쉽게 가라앉힐 수 있는 점에 착안, 단백질이 코팅된 기판 위에 금 나노입자를 침전시켜 손쉽게 균일한 기판을 제작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이 방법은 나노입자 기판을 10분 내로 빠르게 형성시킬 수 있으며 신호 균일도가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단백질이 혼재해있는 생체 시료에서 특정 단백질을 포집하기 위해서는 표적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때 항체 자체에서 나타나는 신호는 주요 장애물 중의 하나였다. 이에 연구팀은 원심분리를 통해 가라앉는 나노입자가 항체가 아닌 항체에 결합한 표적 단백질에 더 가깝게 위치하는 특성을 이용, 항체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기존에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 사용되던 기법을 단백질 신호 해석에 도입해, 피코몰 (picomolar) 농도 수준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단백질 검출 과정은 기존 기술보다 간편하고 4배가량 검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팀은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부착된 단백질을 이미지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실험을 진행한 연구원들은 "본 검출 기법을 단백질뿐만 아니라 엑소좀, 바이러스 등 다양한 체내 바이오마커 검출에 응용해 새로운 질병 진단 기법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전략과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Advanced science (Impact factor : 15.8)의 온라인에 4월 16일 게재됐으며 지난 10일 출판된 Issue 10의 표지(프론트 커버) 논문으로 소개됐다.

2020-06-11 09:31: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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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1일자 한줄뉴스

연일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오전 근무를 마친 뒤 방호복을 벗고 있다. /연합뉴스 <정책·사회> ▲지난 5월 취업자 수가 39만2000명 감소해 3개월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너스 고용 기간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이후 이번이 가장 길다. ▲국내 대학 연구진이 사생활 침해 논란 없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코로나19 노출자가진단·확진자 역학조사·격리자 관리 등 3개 앱시스템을 개발했다. K-방역의 우수성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들이 늘면서 '개인 여가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해 제품화와 판로개척,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한다. 또 유망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개발 인력 1만명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성장기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1150억원 규모로 조성, 기업당 30억원 이상 투자해 조기 도산을 막는다. <금융·마켓·부동산> ▲예금보험공사가 계좌번호를 착각해 잘못 송금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착오송금 구제법안(예금자보호법)'을 꺼낸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을 내놓은 데 이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고공행진 하며 2차전지 업종의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 이후 새로운 시공사를 정해야 하는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이 조합장 부재로 지연되고 있다. <산업> ▲딜라이브와 현대HCN에 이어 케이블TV 업체 4위 CMB가 매각 계획을 공식화하며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를 중심으로 한 뷰티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생활가전업계 1위인 코웨이까지 가세하며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에 대비해 그린뉴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인공지능(AI)이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에서 진행하는 100개의 AI프로젝트 중 상품화돼 실제 사용되는 비율은 8~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통&라이프>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것이다. ▲HK inno.N은 지난 9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에 돌입했다. ▲최근 오뚜기가 전라남도 완도의 어촌을 돕기 위해 다시마를 구매하면서 식품업계의 농어촌 협엄업 모델이 관심을 끌고 있다.

2020-06-11 07:00: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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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에 2000억원 특별보증 지원… 7대 핵심 대책 추진

수출기업에 2000억원 특별보증 지원… 7대 핵심 대책 추진 'K-방역', 'K-홈코노미'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 수출 마케팅도 보강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서 확정·추진키로 정부가 우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2000억원 특별보증을 신설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위기 돌파를 위해 7대 핵심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K-방역'과 'K-홈코노미'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 수출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나선다. 정부는 10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현장에 기반한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해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우리 수출이 지난 2월 플로스로 전환(+3.6%)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4~5월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하반기에도 단기 수출회복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우선 수출 수요 회복 시까지 단기 자금애로를 집중 해소하는 한편, 유동성 위기 기업·취약산업 대상 2000억원 규모 특별지원을 신설키로 했다. 무역보험공사가 1000억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각각 500억원씩 보증해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8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하반기 3차 추경 국회 통과시 지역 수출기업 대상 만기연장과 긴급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무역금융 총 134조원을 공급한다. 자동차 부품기업 상생특별 보증도 신속 가동해 산업별 지원에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으로 꼽히는 K-방역, K-홈코노미, K-디지털 등 3대 수출 품목 육성을 위해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펼친다. 하반기에 'K방역 해외 특별전'을 열고, 신선식품 등 소비재들의 온라인 수출도 지원한다.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해 비대면·디지털 헬스케어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수출 상품과 기업인의 자유로운 이동 지원을 위해 '항공안전법'상 위험물이 아닌 상품의 경우 객실 내 천장 수화물 칸과 승객 좌석을 활용해 수송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한중 신속 통로 모델을 중국 내 전 지역은 물론 아세안 국가로 확대하고 위험도가 낮은 국가에 1주일 내 단기 체류하는 기업인은 '귀국 시 격리면제'도 적용키로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위기를 항아리형 경제로 전환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K-방역에 이어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는 상황에서도 세계적인 모범을 줄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0-06-10 16:02:3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