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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국회, 양심적 병역거부자 전과기록 말소 입법 의무 없다"

국회는 양심적 병역거부로 유죄 판결 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 구제를 위한 입법 의무가 없다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다. 헌재는 26일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국회가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의 견해에 따른 구제조치 이행법률을 제정하지 않아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낸 헌법소원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주장을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헌법상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구제조치를 이행하는 법률을 제정할 것을 위임하는 명문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헌재는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는 규약을 해석함에 있어 중요한 참고기준이 되고, 규약 당사국은 그 견해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자유권규약위원회의 심리는 서면으로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개인통보에 대한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에 사법적인 판결이나 결정과 같은 법적 구속력이 인정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가 규약 당사국의 국내법 질서와 충돌할 수 있고, 그 이행을 위해 닥 당사국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 등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입법자가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의 구체적인 내용에 구속되어 그 모든 내용을 그대로 따라야만 하는 의무를 부담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달 28일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체 복무제를 도입하려는 취지로 병역의 종류를 한정한 병역법 제5조 1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관련 입법 시한을 2019년 12월 31일로 정했다. 헌재는 이에 더해 기존에 유죄 판결을 받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전과기록 말소 등의 구제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입법자에게 광범위한 재량이 부여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병역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에 정부가 자유권규약을 위반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자유권규약위원회로부터 2006년과 2011년, 2012년 '대한민국은 신도들의 전과기록을 말소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는 등의 구제조치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견해를 받은 뒤 2013년 헌법소원을 냈다.

2018-07-26 20:04:4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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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영화예술학과, '2018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 개최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2018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 개최 7월 30일 오후 5시까지 접수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영화예술학과가 고교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창작 의욕 고취시키고 영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시나리오의 창작대회 및 창작특강'을 내달 4일 세종대 학생회관 B103호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는 영화와 시나리오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창작대회와 같이 진행되는 '시나리오 창작 특강'에서는 기본적인 시나리오 창작요령과 단편 시나리오 작성법을 알려주어 학생들이 시나리오 창작에 대한 기본을 익히고 영화와 시나리오 분야 관련 이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창작대회 접수비는 6만 원이며 반드시 인터넷 접수를 해야 한다. 2018 시나리오 창작대회에 수상하는 학생들에게는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 수시 특기자 전형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접수는 세종대 홈페이지( www.sejong.ac.kr) 또는 유웨이(www.uwayapply.com)에서 하면 된다. 이후 단편 영화 시나리오 부문 참가자는 5개 주제어 중 당일 추첨을 통해 1개를 정하여, 5분에서 20분 이내의 단편영화 분량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면 된다. 실기시간은 총 4시간이다.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의 수상자는 내달 20일 세종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본 대회 및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moviedpt@sejong.ac.kr) 또는 전화(02-3408-3327)로 문의하면 된다.

2018-07-26 17:07: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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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사기로 또 '피소'.. "재력가라 속이고 접근"

팝 아티스트 (39·본명 박혜령)의 남편 전준주(가명 왕진진)가 사기 혐의로 추가 피소됐다. SBS funE 26일 "사업가 서모 씨가 최근 서울 수서경찰서에 전준주와 조모 씨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해 3월 전준주가 사업자금으로 급하게 일주일만 쓰겠다며 3000만원을 빌려 간 뒤 1년이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고 있다"며 "전준주를 상대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서 씨는 "(전준주가)자신을 파라다이스 전낙원 회장의 아들이며 5000억원대 소유 도자기로 아트펀드 사업을 하는 재력가라고 속이고 접근한 뒤 자신은 마카오 사람이라 국내 법인을 세울 수 없으니 '강릉의 사채 큰 손'이라는 조 씨를 소개해주며 그의 계좌로 3000만원의 사업자금을 입금해주면 일주일 만에 갚겠다고 한 뒤 이 돈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 씨는 "돈을 돌려달라고 할 때마다 전준주는 갖가지 핑계를 대며 미뤘다. 곧 돈을 줄 것처럼 하면서 오히려 도자기를 가져오겠다며 필요한 금액이나 감정 금액, 갤러리 임대료, 심지어 식사비가 없다며 수시로 돈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전준주는 지난해 12월 낸시랭과 혼인시고를 하며 부부가 됐으며 현재 횡령 및 사기 외에도 도자기 횡령, 외제 차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2018-07-26 16:36:4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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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이태원 살인사건' 부실수사 인정…"유족에 3억6천 배상"

국가가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고(故) 조중필씨의 유족에게 3억원대 배상금을 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6일 조씨의 유족이 부실 수사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3억6000만원을 위자료로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조씨 부모에게는 각 1억5000만원, 누나 3명에게는 각 2000만원씩 지급하라는 판결이다. 재판부는 유족들이 겪었을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피해와 현재의 국민 소득 수준, 통화가치 사정이 불법 행위 때보다 변동된 점 등을 고려했다. 조씨의 어머니 이복수씨는 선고 직후 "어떻게든 억울하게 죽은 중필이 한은 풀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같이 힘없는 국민들이 힘들게 살지 않도록 법이 똑바로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족을 대리한 변호인은 "에드워드 리의 무죄 판결이 난 이후 가족들이 끊임없이 정보를 제공했음에도 수사기관이 수사하지 않은 점 등을 재판부가 판단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에 국가가 항소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3일 당시 22살이던 조씨가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흉기로 목과 가슴 등을 수차례 찔려 숨진 사건이다. 사건 현장에 있던 재미교포 에드워드는 같은해 5월 살인죄, 미군 군속 자녀 패터슨은 증거인멸죄 및 폭처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이후 에드워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패터슨은 미국 도주와 한국 검찰 압송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월 25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에드워드가 공범이라고 판단했지만, 한 번 처리된 사건을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형사처벌하지 못했다. 조씨의 유족은 수사 당국의 부실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 발견이 늦어졌다며 국가를 상대로 10억9000만원을 청구했다. 국가는 수사 검사가 출국정지 기간을 연장하지 못한 데 대한 위자료가 이미 지급된 만큼 다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앞서 법원은 2006년 검사가 패터슨의 출국정지 기간을 연장하지 못한 과실을 인정하고 국가의 3000여만원 지급을 판결했다. 유족 측은 당시 판단은 검사의 출국 정지 기간 연장 여부였을 뿐, 이후 2009년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기 전까지 국가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맞서왔다.

2018-07-26 15:54:0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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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원 보물선은 과장, 암호화폐 관련 없다"…신일그룹 뒤늦은 해명

'150조원 보물선' 논란에 휩싸인 신일그룹이 사기·다단계 의혹을 받는 신일골드코인과 무관하다고 26일 해명했다. 신일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와 '싱가포르 신일그룹'과는 상호만 같을 뿐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누리집을 통해 신일골드코인(SGC)을 판매해왔다. 해당 화폐는 1~3차 프라이빗 세일 기간이 지나도록 백서를 공개하지 않아 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최용석 신일그룹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돈스코이호 150조원 보물' 문구는 탐사 이전부터 사용됐다"며 "일부 언론보도와 추측성 자료 등을 검증없이 무책임하게 인용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신일그룹은 당초 돈스코이호에 있다고 알려진 200t 분량의 금을 현재 시세인 1㎏당 5100여만원으로 따져도 약 10조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골드코인 파장에 1기 이사회 물러나 최 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현재 이사회가 설립자 류상미 씨의 1기 이사회에 이은 '2기 이사회'라고 소개했다. 1기 이사회는 사회적 파장이 큰 SGC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아 물러났다는 설명이다. 2기 이사회는 돈스코이호 인양에만 관여한 뒤, 이후 회사 경영을 3기 이사회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신일그룹은 추후 러시아 정부에 돈스코이호 발견서 등 서류를 보낼 예정이다.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돈스코이호 최초 발견자 지위확인과 우선 발굴자 지위 확인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매장물발굴허가권 취득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밝힌 돈스코이호의 인양비용은 약 300억원이다. 발굴 과정에서 유물과 금괴를 발굴하면, 전문기관이 평가한 가치의 10%를 추가 보증금으로 낸다는 계획이다. 돈스코이호 탐사팀장인 하득복 해양수중공사 부사장은 "고철(돈스코이호 선체)에 대한 추정액의 10%와 전체 인양 작업 공사에 대한 보증서를 준비하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며 "만일 보물이 있다면, 그때 다시 가치를 추정해 10%를 내면 되는 순서"라고 말했다. 신일그룹은 인양업체 얀타이 셀비지와 돈스코이호 본체 인양을 위한 양해각서·우선협상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신일그룹 대표이사와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을 지낸 류상미, 유지범 씨가 남매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이 나오지 않았다. 최 회장은 "류씨와는 회사 지분을 주고받은 계약 관계에 불과하다"며 "류씨와 유씨가 인척 관계라고 들었지만, 서류로 확인한 적 없다"고 답했다. 신일그룹은 유씨가 세운 국제거래소가 처음 탐사를 시작했지만, 이후 돈스코이호의 순수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신일그룹이 세워졌다고 해명했다. 다단계 형태로 SGC를 팔아온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류씨가 세운 신일그룹과의 관련성을 의심받아왔다. ◆"피해자에게 도의적 보상 나설 것" 최 회장은 제일제강 관련 주가조작 논란 역시 오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씨피에이파트너스는 신일그룹과 경영자문을 맺은 뒤, 건설업에 관심 있던 류 전 대표의 제일제강 인수를 도왔다. 하지만 제일제강 관계자의 권유와 돈스코이호의 잠재적인 가치 등을 고려해 투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신일그룹에 따르면, 류씨가 70% 지분으로 설립해 이끌던 신일그룹은 최 회장의 회사인 씨피에이파트너스가 무상증자로 신주를 받아 50%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류씨의 지분은 35%다. 최 회장은 "신일골드코인과 관계가 없지만, 관련 피해 보상 문제를 변호사와 상의하겠다"며 "류씨와 상의해서 그의 지분을 피해자분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신일그룹은 이날 돈스코이호 탐사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2003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밝힌 돈스코이호 추정 선박과 달리, 함포와 조타기, 선체에 적힌 이름 등 자신들이 사료와 일치하는 부분들을 최초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신일그룹은 회사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이날부터 '신일해양기술주식회사'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자리를 떠난 직후 취재진에게 둘러싸인 최 회장이 회견장에 돌아와 다시 진행됐다.

2018-07-26 15:53: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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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019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 전년 대입 결과 토대로 맞춤상담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6일~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학생들에게 올해 수시모집 입시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여대를 비롯해 전국 146개 대학이 참가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행사에서 수시모집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나서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수시모집을 준비하도록 지난해 입시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개별상담을 한다. 서울여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0.4%인 총 101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인 바롬인재전형, 플러스인재전형, 융합인재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의 경우 졸업연도에 제한을 없애고 국내 고교에서 3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학종 1단계 통과자 수를 기존 3배수에서 5배수로 늘려 학생들의 면접 기회를 확대했고, 학종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 선발을 위해 기존의 발표면접을 폐지하고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한다. 서울여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일~14일까지다.

2018-07-26 15:39: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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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구직자 5명 중 4명 '청년구직지원금' 찬성하지만… 형평성·부정수급은 문제

대학생·구직자 5명 중 4명 '청년구직지원금' 찬성하지만… 형평성·부정수급은 문제 19%는 반대… 형평성·부정수급·세금낭비 등 대학생 5명 중 4명은 정부의 '청년구직지원금'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급자격의 형평성과 부정수급 등의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26일 인크루트가 대학생·졸업생·직장인 등 자사회원 총 12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6%가 정부의 청년구직지원금 제도를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청년구직지원금이란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제도로, 정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3단계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만 월 30만 원 한도로 3개월간 지원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도 별도로 시행 중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졸업 후 사회에 첫 진출하는 저소득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6개월간 50만 원 씩 지급하는 대책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지원금 지급 자체에 대해서는 81%가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 찬성 이유는 '구직기간 경제부담을 덜어주므로'(54%)와 '실질적인 구직준비 비용에 보탤 수 있으므로'(36%)였다. 이런 답변을 보면, 청년구직자 다수가 구직기간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제도에 반대하는 의견도 19%에 달했다. 반대 이유 1위로는 '지급자격에 형평성 문제가 따름'(28%)이었다. 이어 '구직활동을 안 하는데도 수급하는 등 부정수급 가능성이 있음'(27%), '세금낭비'(23%), '구직자의 자립능력 방해'(14%) 등의 의견이 나왔고, 기타 '기존 재직자에 불균등한 조치다'는 답변도 있었다.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에 따라 청년구직지원금 지급에 대한 찬성률은 대학생(88.8%)이 가장 높고, 졸업생·구직자(83.8%)가 높은 반면, 반대하는 비율은 재직자(25.6%)가 대학생(11.2%)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69%는 청년구직지원금 지급이 취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형평성과 부정수급 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압도적인 찬성비율은 취업 준비의 기회비용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일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8-07-26 15:36: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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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84.6% "손님 말 한마디에 감동"

알바생 84.6% "손님 말 한마디에 감동" 알바생이 꼽은 '감동 손님 1위'… "고마워요" 알바생 10명 중 8명 이상은 아르바이트 중 손님에게 감동한 경험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이 감동하는 순간은 손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비롯됐다. 26일 알바몬이 최근 매장에서 근무한 알바생 736명을 대상으로 '감동손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6%가 '아르바이트 중 손님에게 감동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자는 여성(88.2%)이 남성(79.3%)보다 소폭 많았다. 알바생이 손님에게 가장 감동하는 순간(복수응답)은 '고마운 마음을 말로 표현할 때(수고가 많아요·고마워요 등)'(54.6%)가 가장 많았다. 특히 '손님의 말'과 관련한 감동 순간이 많았다. 즉 '어서오세요'나 '안녕히 가세요'와 같이 '알바생의 인사에 함께 인사해 줄때'(40.3%), '정중하거나 존중하는 말투로 주문, 요청할 때'(37.6%), '사장님이나 매니저님께 나를 칭찬해줄 때'(13.2%),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할 때'(7.5%) 등 손님들의 말에 감동받는다는 응답이 특히 많았다. 말이 아닌 행동에 감동받는 순간으로는 '실수를 저질렀는데도 이해하고 괜찮다고 넘어가 주실 때'(54.3%)로 가장 많았고, 이밖에 '손님이 있던 자리가 깔끔할 때'(17.0%), '진상손님과의 트러블로 골치 아픈데 편들어 주실 때'(11.2%), '한번 오셨다가 다시 찾아주실 때'(7.7%), '비오는 날 우산을 털고 들어오는 등 사소한 배려를 해주실 때'(3.9%) 등의 응답이 있었다. 알바생들이 손님에게 바라는 에티켓(복수응답)으로는 '알바생에게 반말하지 않기'(74.3%)가 압도적인 1위였다. 이밖에 '결제할 때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하는 등 결제 매너'(37.5%), '매장시설 깨끗이 이용하기'(36.3%), '매장 내에서 위험한 행동 하지 않기'(24.6%), '진열상품 마구 휘젓지 않기'(19.4%) 등으로 나타났다.

2018-07-26 15:36: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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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 중 1명 "7~8월 여름휴가 안간다"… 바가지요금·교통체증 피할 것

직장인 4명 중 1명 "7~8월 여름휴가 안간다"… 바가지요금·교통체증 피할 것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사무실에서 보내고, 여름 휴가철 성수기 이후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4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5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6%가 '올해 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라고 답했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다른 때 장기휴가를 다녀올 것'이라는 직장인은 24.9%로 4명 중 1명 꼴로 많았다. 13.5%는 '올해 장기휴가를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 중에는 9월(30.3%)이나 10월(29.6%)에 휴가를 가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어 11월(12.7%), 12월(11.3%) 순으로 많아 하반기에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들이 여름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계획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성수기 바가지 요금이 부담스러워서'(54.9%)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체증과 북적대는 휴가지가 싫어서'(45.8%), '여름에는 회사가 가장 시원해서'(28.9%), '장기 해외여행을 다녀오기 위해'(18.3%), '여름에 일이 바빠서'(16.2%) 등으로 나타났다. 휴가 시기에 따른 휴가지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가는 응답자들은 휴식이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았고, '휴식·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 것'(52.1%), '국내여행'(45.1%), '해외여행'(44.4%), '이직준비'(15.5%) 순이었다. 반면 올해 여름휴가를 가겠다는 응답자들은 '국내여행'(69.9%), '휴식·아무것도 하지 않고 쉰다'(39.2%), '해외여행'(27.6%)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한편 '휴가 중 일 때문에 회사나 거래처 연락을 받은 적 있다'는 직장인이 62.0%에 달했고, 연락을 한 사람은 '직장상사'(68.6%)가 가장 많았다. 실제 휴가 중 회사 연락을 받았다는 직장인 10명 중 약 5명은 '회사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동료를 찾아 일을 인계했다'(46.6%)거나 '휴가지에서 업무 처리를 했다'(43.2%)고 답했다.

2018-07-26 15:36:1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