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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메트로신문 8월 1일자 한 줄 뉴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두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시각차가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국민 10명 중 8명이 남북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장인들이 월급을 받은 뒤 평균 16일이면 다 소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월급 통장을 비우는 가장 큰 지출은 대출이자 납부 등 주거비였다. ▲미·중 부역분쟁, 내수부진,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도 동반 하락했다. ▲외부감사 의무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회사의 자산 규모 기준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완화된다.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고려해 자산 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 용산구 일대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재개발 계획'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개발이 시작되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뛸 것이란 전망에 매수 움직임이 분주하지만 보유자들은 아파트 매도가격을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이는 추세다. ▲6월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설비투자 감소세는 18년만에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58조4800억원의 매출과 14조8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아프리카TV가 월드컵 중계 및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따른 트래픽 상승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를 판가름할 1차 청문회가 열렸다. 정부와 진에어측의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된다. ▲7월들어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대란'이 시작됐다. 덩달아 배송과 설치, 수리 기간까지 길어지면서 에어컨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9월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최근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예년보다 일찍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닭고기 원가 하락에도 우회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08-01 06:00: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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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갑질.. 국수 면발 지적하며 '사직서' 제출 요구

유명 호텔 및 골프장 회장의 '콩국수 갑질'로 조리사가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1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CC) 조리원으로 일하던 A(여·58)씨는 구체적인 설명 없이 회사로부터 사직서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회사 측은 A씨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사직서를 제출하면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사직'으로 처리하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따르면 레이크우드CC가 사직을 요구한 이유는 '회장님께 제공했던 콩국수의 면발' 때문이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르 메르디앙 서울(옛 리츠칼튼 호텔) L(68) 회장(레이크우드CC 실소유주)이 그늘집에서 콩국수를 주문했는데 중면이 소진돼 중면보다 굵은 면으로 음식이 나갔다. 이에 회장은 A씨에게 "국수 면발이 왜 이렇게 굵으냐"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며칠 후 레이크우드CC는 식음료 용역계약을 맺고있는 신세계푸드 측에 공문을 보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권고사직으로 이어졌다. 레이크우드CC의 한 관계자는 "콩국수 면발과 관련된 회장님의 문제점 지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영업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신세계푸드에게 (적절한) 조치를 바란다는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 측도 "A씨는 분명 잘못했고 해고가 아니라 A씨 스스로 사직서를 낸 것"이라고 전했다.

2018-07-31 16:51:3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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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와 게임으로 탐구하는 사회과 거꾸로 수업' 등 자유학기제 우수수업 공개

- 교육부, 8월1~3일 서울 더케이호텔서 '제3회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개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자유학기제 우수수업 등을 공유하는 '자유학기제 수업 콘서트'를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는 자유학기 교실수업 변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사들에게 자유학기 우수수업 사례를 나누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 중 실시된다. 올해는 '모두의 바람, 즐거운 나눔! 자유학기 수업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자유학기 수업 및 평가 자료 집필진, 교육청 추천 수업명장 등 50명의 수업명장이 제공하는 60여 개 자유학기 우수수업이 공유된다.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약 3000여 명의 교원이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명장과 참여 교원이 수업 방법과 경험을 나누고 토론한다. 자유학기제 우수수업 사례로는 경기 동탄중 사회과 신수정 교사의 '질문으로 열고 통계와 게임으로 탐구하는 사회과 거꾸로 수업'이 1일 발표되고 수업 영상이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2일에는 서울 명일중 국어과 김선희 수석교사의 '국어 교과서 재구성을 통한 토론하기, 논술하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융합수업'이, 3일에는 충남 천안 동성중 국어과 한경화 교사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학생 배움&활동 중심 국어 수업'이 진행된다. 이밖에 '시를 꿈꾸는 교실'(한양대 정재찬 교수), '인공지능시대, 미래의 교육은 어디로 가야하는가?'(한국과학기술원 정재승 교수) 등 특강과 공감톡 공연 등이 진행되고, 자유학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부 등이 개발한 약 130종의 자료집이 책자 형태로 전시·제공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앞으로도 자유학기를 비롯한 교실수업의 변화가 우리 교육혁신의 즐거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07-31 14:47: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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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2022 대입제도 개편 "고교 교육과정 따로, 대입 따로" 쓴소리

- 교육부 "국민의 마음 읽겠다… 공론화로 결정" Vs. 서울시교육청, "정시 확대 여론 막겠다… 정시 확대는 퇴보 입장 표명" - 조희연 "수능은 절대평가로, 정시 확대는 반대"… "교육부, 제 역할 해야" 비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두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시각차가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국민의 마음을 읽겠다"며 대입제도 개편안 공론화 결과를 3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공론화 결과를 사흘 앞둔 31일 "정시 확대 여론이 커 우려된다"면서 정시 확대는 안된다는 의견문을 냈다. 대입 제도와 초중등 교육이 연관된다는 측면에서 대입 제도 개편안이 확정되더라도 공교육 현장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의견문 내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의제를 정해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데 대한 쓴소리다. 조 교육감은 의견문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논의가 시작된 이유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고교 교육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입제도 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고교 학점제, 성취 평가제, 과정 중심 평가 등과 같은 교육활동의 예견되는 변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듯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2022 대입 제도 개편이 일선 학교 교육에 미칠 지대한 영향을 감안해 개편 방향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한다"면서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이 ▲고교교육 정상화 관점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화 ▲수능 확대는 퇴보 ▲학생부종합전형 과감한 개선 등 4가지 방향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대입제도 개편 과정에서 목표와 원칙이 분명해야 한다"며 "대입제도를 위해 학교 교육이 있는 것이 아니다. 대입제도 개편의 목표는 대입제도가 공교육 정상화, 특히 고교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대입제도 개편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민여론으로 정하겠다는 것과는 정반대 입장으로 풀이된다. 수능 평가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를 확대해서 전과목 절대평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상대평가에 의한 한 줄 세우기, 성장이 아닌 선발에 집중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를 살고 있고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교육을 통해 구현해 내야 하는 변화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수능 평가방식이 국가평가정책을 통한 학생 교육의 방향을 설정한다는 의미를 갖는 만큼,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 후 자연스럽게 고교 내신도 절대평가 체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수시와 정시 선발 비중에 대해서는 "수능 확대로의 퇴보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주말 대입 공론화 시민참여단의 여러 시나리오에 대한 논의과정에서 정시확대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오늘 이 의견문을 발표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절대평가가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자격고사'의 의미를 갖는 수능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현재 수능 확대를 요구하는 기조는 상당 부분 학생부종합전형의 불공정성, 불투명성에 기인하고 이는 학종과 고교 내신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지 수능·정시 확대의 과거 회귀로 귀결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이 교육부의 공론화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의견문을 낸 배경이 수능 확대 여론이 큰 것으로 판단, 이런 여론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공론화 의제에서 빠져 교육부가 자체적으로 낸 학종 개선시안에 대해서는 "미시적 개선"이라고 평가하고 "더욱 과감히 해야한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학종 개선방안으로 학생부 비교과영역 반영의 축소, 학종전형 공론화 위원회 운영, 고교-대학 협력체계에 의한 '대입전형위원회' 운영, '공공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학종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전형의 비율에 대해서는 "대학 자율로 맡겨버리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된다"면서 "공론화위의 여러 시나리오에서 수능과 정시 비율을 대학자율에 맡기는 식으로 해서 수능·정시 확대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강하게 갖고 있다"고 했다. 조 교유감은 "대학자율이라는 가치만으로 대입전형들 간 비중을 위임해버릴 수는 없다"면서 한 발 더 나아가 "무분별하게 수능 확대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적절한 공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수능 절대평가 도입과 고교학점제도 시행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교육부의 역할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수능 절대평가를 약속했다면 어떻게 이 제도가 무리 없이 구현될 수 있을지 연구하고 방안을 만들어 국민을 설득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내야 한다"면서 교육부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에 대한 시민참여단 숙의·토론과 설문조사를 지난 주말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오는 3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8-07-31 14:14: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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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은행권 역대급 채용… "NCS와 경제상식 중요"

- 5개 은행 하반기에만 2210명 채용 10여년 만의 필기고시 부활과 역대급 채용이 예고된 하반기 시중은행들의 채용이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구직자들에게 이들 은행 채용 트렌드에도 관심이 쏠린다. 31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하반기 채용인원은 2210명에 달한다. 상반기와 합하면 올해 이들 5개 은행 채용 규모는 3100명으로 역대급으로 많다. 채용잡음을 줄이고 채용 공정성을 준수하기 위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채용규모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2018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신입행원' 모집부문에 대해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내달 오는 8월 11일 필기전형을 앞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채용 시 필기전형에서 경제·금융·일반상식과 적성검사를 실시했다. 하반기 필기전형에서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첫 도입해 기존 적성검사를 대체한다. 일반상식과 경제지식 문제는 유지된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이미 상반기 여러 시중은행에서 도입했다. 신한은행(NCS+금융 관련 시사상식,경제지식 평가)과 IBK기업은행(NCS+경제,경영상식 100문항), NH농협은행(NCS 70문항 + 인적성검사 151문항)에서 NCS와 경제,경영상식 그리고 적성검사의 혼합 형태가 출제됐다. 은행연합회에서 최근 발표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 규준안'에 따르면 은행권 채용의 화두는 '공정성'이다. 블라인드 채용과 유사한 형태로 모든 지원자에 대한 차별을 줄이고, 나아가 은행권을 휩쓴 채용비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은행권 채용에서도 NCS 이외에 경제경영 분야 일반상식과 관련 지식에 대한 평가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초 직무적성검사에서 상식과목을 제외한 삼성과는 정반대의 행보로 눈길을 끈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부터 신입사원 공채에서 상식과목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4과목으로만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최근 직무역량에 대한 평가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상식 과목이 실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지고 수험생들의 부담은 가중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이와는 반대로 은행권에서는 금융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춘 금융인재, 나아가 미래의 금융전문인을 선호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하반기 채용에서는 학력, 연령, 성별에 따른 지원자격의 제한은 없으나 은행에서 한정한 금융자격증 소지자는 공식적으로 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금융권 인재 모집 시 지원자격이 완화되는 가운데 직무역량이 유일한 검증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구직자라면 지원직무에서의 잠재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어필하는 훈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크루트는 취업학교의 금융권특강을 통해 주요 시중은행별 채용합격전략 무료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2018-07-31 12:5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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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월급 들어와도 16일이면 '텅빈 통장'… 대출이자 등 주거비 지출 많아

- 사람인, 직장인 600명 조사 결과… 다음 급여일까지 평균 46만 원 더 써 직장인들이 월급을 받은 뒤 평균 16일이면 다 소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월급 통장을 비우는 가장 큰 지출은 대출이자 납부 등 주거비였다. 31일 사람인이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5%는 다음 급여일 전에 월급을 다 써버려서 어려움을 겪는 '월급고개'를 경험하고 있었다. 평균 소진 기간은 16일로 약 보름 정도가 지나면 월급이 모두 사라지는 것이다. 다음 급여일 전에 월급을 다 쓰는 이유(복수응답) 1위로는 '대출 이자 등 빚이 많아서'(44.4%) 였다. 이어 '월세, 공과금 등 주거비 지출이 많아서'(42.6%), '가족 부양비를 책임져야 해서'(32.8%), '식비, 음주 등 외식비용이 많아서'(32.1%), '보험 등 고정비용이 높아서'(28.2%), '계획없이 지출해서'(22.1%), '문화생활 등 여가에 드는 비용이 많아서'(19.5%) 등이 있었다. 다음 급여일까지 월급 이상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46만원이었다. 기혼자와 미혼자의 차이가 있었는데, 기혼의 경우 월급 이상으로 평균 51만원을 지출했고, 미혼의 경우 평균 35만원을 월급 이상으로 사용했다. 가족부양과, 육아 등의 이유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월급고개' 기간 중 지출(복수응답)은 '신용카드 사용'(72.1%)으로 충당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반면 월급고개를 겪지 않는(35%)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계획적인 소비생활'(54.3%), '소비활동 자제'(51.9%),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현금 사용'(28.6%), '술, 담배 등을 줄이거나 하지 않음'(28.6%) 등을 꼽아 최대한 소비생활을 자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현재 월급에 만족하고 있을까. 직장인 80.3%는 현재 월급이 한달 생활을 하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설문 응답자들은 한달 생활을 위해 평균 384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월 급여는 평균 270만원으로 114만원의 차이가 발생해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었다. 한편, 최근의 근로시간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노동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7%가 '소득에 영향이 없어 상관없다'고 밝혔으며, 35%는 '급여가 조금 줄더라도 근로시간 단축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소득이 줄어 부정적이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22.3%였다.

2018-07-31 11:56: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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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성곽예술제' 전시회 개최

- 독일 드레스덴 조형예술대학 에버하르트 보슬렛 교수 등 9명의 작가 초청전도 함께 열려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8월 1일~10일까지 열흘간 문화특성화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회 '성곽예술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성곽예술제에는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학교 인근 성곽마을의 예술자원 발굴과 지역경제 재생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프로그램인 '예술가 레지던시' 1기 예술가로 참여한 윤세열 작가의 '山水(산수)-성북', '인생지사 회전목마' 등 9명의 작품 총 30여 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 오토 딕스(Otto Dix) 등 저명 작가를 배출한 독일 드레스덴 조형예술대학의 에버하르트 보슬렛(Eberhard Bosslet) 교수 등 9명의 작가 초청전도 함께 진행된다. 작품은 이들이 한국에 와서 느낀 예술적 영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구현해 전시된다. 전시회는 주중이나 주말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제1전시장인 한성대 A&D 갤러리에서는 예술가 레지던시 작품이 전시되고, 제2전시장인 369예술터에서는 독일 작가초청전이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한편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성곽마을 예술가 레지던시 제2기 참여 청년예술가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만 29세 이하 청년 예술가가 지원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면접으로 진행된다.

2018-07-31 11:40: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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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유치원 급식 폭로.. 얼마나 부실했으면 조리사가 나섰겠나

경산 한 유치원의 부실한 급식 실태가 드러났다. 지난 30일 JTBC '뉴스룸'에서는 경산에 위치한 한 유치원의 부실한 식단표에 대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참다못한 유치원 조리사의 폭로로 드러나게 됐다. 경북 경산에 있는 한 유치원에는 93명의 원생에게 달걀국을 만들 때는 계란을 3개만 풀고, 식단표에는 감자튀김이라 적어놓고 아이들에게는 감자과자를 주기도 했다. 또한 아이들의 간식도 사과 7개로 93명이 나눠 먹어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 유치원 조리사는 "(달걀국에) 달걀을 세 개 깨뜨려서 풀어서 휘휘 저으래요. 달걀 세 개. 말은 세 갠데 네 개 깨뜨린 적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 조리사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달걀을 한 개 더 깨트렸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은 유치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푸짐한 급식 사진과 달랐다. 조리사는 "급식 사진처럼 안 나간다"라고 폭로했다. 보다 못한 교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폭로했지만 원장은 교사를 업무방해로 고소했다. 한 학부모는 '뉴스룸' 측과의 인터뷰에서 "유치원 갔다 오면 배고파서 밥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일단 식탐이 굉장히 많이 생겼어요"라고 털어놨다.

2018-07-31 11:31:4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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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조명하의사 연구회' 초대회장 취임

- '조명하의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서막 알린 인물… 대만서 활동해 잘 알려지지 않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호사카 유지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에서 발족한 '조명하의사 연구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명하의사 연구회는 올해 조명하의사 의거 90주년을 맞아, 뜻을 함께한 사람들이 모여 조명하의사 현판을 설치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들어졌다. 조명하의사 연구회에는 조경환 이사(조명하의사 장손), 조영환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김주용 원광대 교수, 김상호 대만 슈핑과기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조명하의사는 1928년 대만에서 일왕 히로히토의 장인이자 왕족이면서 일본군 육군 대장이던 구니노미야를 척살했다. 구니노미야는 당시 일제가 타이완신사의 신으로 추대한 왕족 요시히사의 조카이기도 하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일왕을 표적으로 삼는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뒤따랐다. 윤봉길 의거에 감명을 받은 중국국민당 총통 장제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시작해 1943년 카이로회담에서 '노예상태에 놓여진 한국을 적당한 시기에 해방시킨다'는 내용의 카이로선언을 이끌어냈다. 세종대 관계자는 "조명하의사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서막을 알린 중요한 인물이었고, 오늘날의 대한민국 건설에 일조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지만 주요 활동지가 대만이었던 까닭에 다른 의사와는 달리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인사들이 연구회 발족에 흔쾌히 나섰다"고 설명했다. 조명하의사 연구회는 조명하 의사 연구를 중심으로 한국독립운동 연구, 일제강점기 대만 연구 등을 추진하고 연구발표회 개최, 자료수집, 연구결과물 발간, 온라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대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소장 호사카 유지 교수)가 조명하의사 연구회를 지원한다.

2018-07-31 11:29: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