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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5월 28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개편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가교육회의가 교육부가 요청한 대입 개편을 위한 핵심 논의 사항 중 일부를 교육부에 반송(반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고가 해산물이었던 '전복'의 가격이 최근 폭락하면서 양식어가의 줄도산 우려가 커지자 전복 양식업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진보·중도·보수 성향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후보 등록 전까지의 지지도에 따라 조희연 후보는 '여유', 조영달 후보는 '압박', 박선영 후보는 '맹공'의 기세로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의 인수합병(M&A) 움직임이 급속히 냉각되는 모양새다. ING생명 매각이 사실상 수면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중국 안방보험이 소유한 ABL생명과 동양생명의 매각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업이 회사채 발행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조달금리가 낮을 때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와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문을 연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 앞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회적가치 경영이 국제 포럼에서 기업의 신(新) 경영전략으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 판매에 힘입어 올해 친환경차 판매 목표로 내세운 30만대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패션업계의 냉감 소재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식품업계에서 프로슈머의 의견을 반영해 과거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사례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2018-05-28 08:39: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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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기술 보다는 소통이 우선"…아름다움을 끌어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하수미 실장

결혼식부터 면접, 방송 프로그램 출연까지. 주인공이 되는 중요한 순간을 새벽부터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의 얼굴과 생김새,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꾸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눈이 부실 듯 화려한 조명과 수백·수천가지의 색조 화장품, 메이크업 도구들은 이들의 삶이 화려할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샵에서 만난 9년차 메이크업 아티스트 하수미(31)씨는 "화려해 보인다는 편견이 있지만 보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소개했다. 하수미 실장의 하루는 새벽부터 시작한다. 정해진 출근 시간은 없지만, 결혼식 등 중요한 행사로 찾는 손님이 있으면 새벽 5시에 나오기도 부지기수다. 일이 많은 주말에는 끼니도 거르고 하루에 스무 명이 넘는 고객의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고객들 대다수가 결혼이나 면접, 촬영 등 목적이 있어 찾아오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터에 나선다. "시작은 평범했어요. 평생 화장을 가꾸고 꾸미는데 직업으로 하면 어떨까 해서 단순하게 미용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했죠." 어릴 때부터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던 하 실장은 20대 초반에는 백화점에서 화장품 판매를 하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개인 숍에서 스탭 생활을 3년 간 하다가 2010년께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경험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밑에서 오랜 기간 훈련을 통해 평가를 받는 일반적인 과정과는 다른 길을 선택한 셈이다. 메이크업 출장 서비스를 시작해 닥치는 대로 들어오는 일을 하다 보니 오히려 실력과 인맥은 나날이 늘어났다. 주로 연예인이나 모델들의 쇼나 광고촬영 등의 일감이 들어왔다. "연예인이나 모델들의 메이크업은 촬영 목적에 따라 달라져요. 렌즈 광고를 촬영하는 모델의 경우는 색조 화장보다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기본 화장을 위주로 하고, 스포츠 의류의 경우는 활동적인 모습을 색조 화장을 통해 강조하는 식이죠." 본샵에 자리를 잡고 나서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단골손님도 부쩍 늘었다. 결혼식을 앞둔 신부나 졸업하는 학생, 면접을 보는 취업준비생들이 주 고객층이다. 하 실장은 9년간 경력을 쌓은 실력파답게 눈빛과 스타일만 봐도 어떻게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지 감이 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고객이 원하는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전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목적과 취향에 따라 메이크업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실력과 함께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은 의외로 사람을 상대하는 기술과 소통능력이다. "메이크업 기술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대인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아티스트 마인드를 무작정 고집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이나 손님들과 부딪칠 수 있어요. 메이크업도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내성적이었던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뀐 것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일을 하면서부터다. 연령대가 같지 않아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고객들과 유대 관계를 쌓아가는 식이다. 소개팅 할 때 메이크업을 받았던 단골 고객이 결혼식과 자녀 돌잔치 메이크업까지 받아 중요한 순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일이 익숙해질 때도 됐지만 그는 꾸준히 메이크업 공부도 멈추지 않는다. "요새는 눈 화장보다는 입술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대세에요. 패션 잡지뿐 아니라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스타일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어 트렌드는 놓치지 않는 편입니다." 안 해 본 메이크업이 없다는 그는 부모님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새벽부터 일을 나가고 쉬는 날이 별로 없으니 안쓰러워하시지만 부모님은 지금도 딸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시곤 해요. 항상 감사하죠. 저 또한 메이크업을 받은 고객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고 만족하고 좋아하시는 걸 보면 보람을 느껴요. 그게 단순하지만 제가 일을 계속 하는 원동력이죠."

2018-05-28 07:31: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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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일부만 출석 원해"…불리한 증거 의식했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선별적인 재판 출석을 원하는 이유는 불리한 증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에 자신의 건강 문제를 내세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3일 첫 공판 출석 이후 식사는 물론 숙면도 못해, 증거조사기일 중 재판부가 자신에게 확인할 점이 있는 날에만 출석을 희망한다는 취지다. 형사재판은 피고인의 출석이 원칙이다. 형사소송법 제276조에 따르면, 피고인이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개정도 못한다. 다만 같은 법 277조의2는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할 때 피고인 출석 없이 공판을 열 수 있다고 규정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재판 출석 거부를 선언한 이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선별적인 출석 의사를 밝혀, '현저히 인치가 곤란한 경우'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가 불출석할 경우 기일이 미뤄질 수 있다. 자신의 첫 공판에서 모두진술에 나설 정도로 적극적이던 그가 갑작스레 태도를 바꾼 배경을 두고, 일각에선 불리한 증거가 많기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형사재판의 피고인은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를 열람등사할 수 있다. 세 차례에 걸친 준비기일과 1회 공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준비한 증거에 대해 불리함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첫 재판을 마치고 방청석에 있던 가족들에게 "나도 모르는 새로운 사실을 오늘 많이 알았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새로운 사실'에 재판의 유불리에 대한 판단이 섞였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백원기 대한법학교수회 회장(국립인천대 교수)은 "피고인인 이명박 전대통령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을 열람하고 변호인과 함께 그 가치를 판단하고 재판 출석에 대한 실익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재판 시작 전에 모든 증거를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공판 진행과정에서 피고인의 진술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할 수도 있다"며 "재판부는 증거 제출시기가 늦었다는 이유만으로 증거를 배척할 수는 없으므로, 변호인은 검찰이 추후 제출할 수 있는 증거를 무력화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증거를 둘러싼 수 싸움은 지난 3일 첫 준비기일부터 이어졌다. 당시 이 전 대통령 측이 다스 관련 증거 의견서를 가장 나중에 내겠다고 하자, 검찰은 "속된 말로 '패'를 먼저 제시했다"며 "저희의 공판전략이 모두 노출된 것과 다름없다"고 반발했다.

2018-05-27 17:35:5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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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 대입 개편 핵심 논의사항 교육부에 반송하나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개편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가교육회의가 교육부가 요청한 대입 개편을 위한 핵심 논의 사항 중 일부를 교육부에 반송(반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국가교육회의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경)는 금주 중 대입 제도 개선을 위한 공론화 범위를 확정하는 회의를 갖고 최종 공론화 범위를 정할 예정이다. 이후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31일 전체 회의를 열고 최종 공론화 범위를 정해 공개할 방침이다. 공론화 범위 설정은 국민참여 공론화 과정의 첫 단계로 공론화의 대 분류를 정하는 절차다. 이후 공론화위원회가 이 범위에서 공론화 의제를 정해 국민참여 공론화 절차가 진행된다. 당초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대입 제도 개편을 위한 이송안을 넘기면서 지목한 ▲대입선발 시기(수시·정시모집 통합안) ▲대입선발 비율(학생부종합전형·수능전형 비율) ▲수능 평가방식(절대평가) 등 3가지가 공론화 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대입개편특위 김진경 위원장이 대입선발 시기와 대입선발 비율 등에 대해서 사실상 반대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두 사안이 공론화 범위에서 빠지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왔다. 국가교육회의 관계자는 공론화 범위에 대해 지난 25일 메트로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교육부가 요청한 공론화 핵심 안건 중 공론화에 적합하지 않은 안건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달아 반송안으로 제출할 수 있다"면서 "이 내용은 이미 청와대에도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론화 범위에는 교육부가 핵심 사안으로 요청한 세 가지 중 한 가지인 수능 평가방식만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론화 범위에는 이와 함께 그동안 '깜깜이 전형'으로 공정성에서 의문이 제기되어 온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 방안을 포함해 약 4000여가지 국민의견 등을 분류한 3~4가지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8-05-27 14:04: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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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서울 드라마, 9월 공모전…대상 2천만원

서울시가 '제2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열고 9월 한 달 간 원고를 접수한다. 공모는 60분물 1부작 드라마 극본(사극 장르 제외)이다. 이야기를 중심으로 방문하고 싶은 도시 서울을 표현하면 된다.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참가 자격에 기성·신인 작가 구분도 없다. 접수 원고에는 기획 의도, 등장인물 설정과 전체 줄거리 요약을 포함한 A4 1매 분량의 시놉시스가 포함된다. A4 40매 내외 분량의 드라마 대본 완성작도 제출 형식에 맞추어 작성한 뒤, 이메일(dramaofseoul@ 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이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 관광 콘텐츠성, 주제와 적합성, 완성도, 제작 가능성 등이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2000만원), 우수상 1편(1000만원), 장려상 2편(각 500만원) 총 4편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4000만 원이다. 시는 11월 중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kr)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종이책으로 배포된다. 2019년도 방송 드라마 제작 시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스토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제1회 공모전으로 200여편의 극본을 공모받아 5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수상작을 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해 대상은 '경성이 서울을 만났을 때'(채은유), 우수상은 '풍경(風磬)'(이다빈), '서울 밤의 노래(밤빛, 별빛)'(한채원), 장려상은 '서울, 별 헤는 밤'(박슬기), '서울..새로 고침'(김준수)이 선정되었다. 서울시 안준호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이라는 소재를 시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대중적인 드라마로 만드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며 "시민들이 함께 만든 드라마가 국내와 해외에 방송되어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대중콘텐츠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27 13:44:3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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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 3파전… 각 캠프별 조희연 '여유', 조영달 '압박', 박선영 '맹공' 분위기 차 확연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지난 25일 후보등록 완료에 따라 진보·중도·보수 성향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날 후보 등록 전까지의 지지도에 따라 각 캠프별로 조희연 후보는 '여유', 조영달 후보는 '압박', 박선영 후보는 '맹공'의 분위기로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3인의 보수 후보는 출마를 포기해 보수 후보 난립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희연(61) 현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4일, 조영달(57) 서울대 사회교육과 교수와 박선영(62) 동국대 법학과 교수는 지난 25일 각각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한 조희연 후보는 앞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고 지난 24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식 후보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조희연 후보는 "선거일까지 로고송과 율동이 없는 조용한 '노크선거'를 치르겠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희연 후보는 후보 등록 전까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도 1위인 것으로 나타나 특별한 이슈를 제기하기 보다는 조용히 선거를 치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선거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 후보는 26일 후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를 통해 서울 홍익대에서 청년들을 만났다거나, '내일 새벽 리버플과 레알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3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는 등의 선거와 관련없는 글을 올리고 있다. 27일에도 SNS 계정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뒤 남북 2차 회담 소식을 들었다"며 "두 분이 화해와 공존의 길로 이끌어주시리라 믿으며 그 동행의 길 함께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중도 성향의 조영달 후보는 '교육의 탈정치'를 주장하면서 서울시 교육감 선거체제를 바꾸겠다는 압박 카드를 꺼내면서 조희연 후보의 '여유'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모양새다. 조 후보는 25일 후보등록을 위한 선관위에 방문한 뒤 기자회견에서 "당선되면 임기를 2년단축하더라도 교육감 선거를 지방건거에서 분리하겠다"고 공약했다. 교육감선거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면서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거나 무관심으로 '깜깜이 선거'라는 부작용을 없애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무관심과 관련해 "14세 이상 중학생까지 포함시킨 진영의 단일화 경선에서 80%를 득표해서 위기와는 거리가 있다고 답한 분의 책임이 큰 것 아니냐"면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조희연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조영달 후보는 자신의 SNS 계정 소개문에서도 '중도후보'라는 표시없이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 조영달입니다'라고 써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보수 성향의 박선영 동국대 교수는 반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를 기치로 내 걸고 전교조를 기반으로 한 조희연 후보 맹공에 나서면서 보수-진보 후보간 선거대결구도를 만들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박 후보는 25일 서울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육 30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가 북조선 역사교육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전교조 적폐청산이라는 큰 희망을 품고 후보 등록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박 후보도 조희연 교육감을 겨냥 "북한은 신뢰할 수 없는 단체인데 조 교육감은 북한으로 수학여행과 현장학습을 가겠다고 한다"면서 "서울 학력이 전국 꼴지를 기록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박선영 후보는 특히 26일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밤을 새서라도 다른 후보분들의 좋은 정책을 끌어안는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글을 올려 보수 단일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보수 성향 곽일천·이준순·최명복 후보는 본선 후보등록을 앞두고 각각 출마를 포기했다. 당초 일부 보수 성향 후보는 박 후보의 보수진영 단일후보 선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박 후보에 대해 '보수단일후보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8-05-27 13:05: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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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채용시 인센티브'…쌍용건설·LS산전·이수그룹 등 주요기업 하계 인턴 모집

정규직 채용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의 하계 인턴사원 모집이 시작됐다. 27일 사람인에 따르면, 쌍용건설·LS산전·이수그룹 등 주요기업들이 하계 인턴 모집에 나섰다. 쌍용건설은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설비, 플랜트 등으로 해당 전공자가 모집 대상이다.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오는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로 채용이 진행된다. 인턴십 이후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다. LS산전은 오는 31일까지 GBT(Global Business Talent) 채용연계형 하계 인턴을 선발한다. 분야는 국내·해외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제품설계, 품질, 생산기술 등으로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토익 800점 또는 오픽 IM2 등 어학시험 자격조건을 갖춰야 하고, 전학년 평점평균 3.0 이상(4.5 기준)이어야 한다. 인턴십 기간 중 임원면접 후 입사기회를 부여한다. 서류심사 후 1차면접을 통해 인턴을 선발한다. 이수그룹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내달 7일까지로 실무면접을 거쳐 채용한다. 이수그룹의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출퇴근 형식이 아닌 프로젝트형 인턴십으로, 주 1회 필수교육과 팀별 자율미팅을 통해 진행된다. ㈜이수, 이수화학, 이수페타시스, 이수건설, 이수시스템, 이수앱지스 등 총 8개 계열사에서 채용한다. 회사 및 직무 별로 우대전공 및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인턴활동 우수자는 최종면접 진행 후 채용이 확정되며 10월에 조기 입사가 가능하다. KTH는 다양한 분야 직무에서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직무별 관련전공이나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올해 하반기 신입채용 동일직무 지원 시 1차 면접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인턴모집 서류접수는 오는 30일까지로 서류심사 후 인적성검사, 2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공공기관 하계 인턴십도 진행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일반행정, 해외제도 리서치 분야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 인턴 종료 시 우수인턴으로 선발되면 인턴기간 종료시점 기준 1년 이내 공사 신입직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혜택을 부여한다. 내달 1일까지 서류접수 후 면접전형을 채용한다. IBK기업은행은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본점, 영업점과 지역본부에서 총 30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우수인턴에 대해 신입행원 공채 시 필기전형 우대가산점을 부여한다. 오는 31일까지 서류를 접수해 실무면접을 거쳐 채용한다.

2018-05-27 11:23: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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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성문희 교수, 주식 2억여원어치 학교에 쾌척… "바이오벤처 청년 창업가 응원"

- 자신이 창업한 (주)바이오리더스 주식 1만2600주 기부 성공한 벤처기업가 출신 국민대 교수가 창업이 힘든 바이오 신약개발 분야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2억 원이 넘는 거액을 대학에 기부했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성문희 교수가 자신이 보유한 (주)바이오리더스 주식 1만2600주를 대학에 기부하고 지난 24일 교내에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성 교수가 이번에 기부한 주식의 가치는 2억1798만원에 달한다. 바이오리더스는 성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으로 작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성 교수는 바이오리더스 창업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성공한 벤처기업가인 성 교수는 교수로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신약개발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민대 LINC+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케어ICC(Industry-Coupled Collaboration Center)를 구축해 차세대 바이오벤처를 발굴·육성하는데 앞장섰고, BK21플러스 사업단장으로 바이오·식의약 소재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 성 교수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고위험·장기·대규모 투자로 인해 예비 창업자들이 많은 어려움과 실패를 겪는 산업군"이라며 "오늘의 기부가 대학 내에서 바이오벤처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뜻 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살려 바이오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들이 실패로부터 재기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8-05-27 11:22: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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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 유치

연세대,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 유치 인구문제에 관한 사회적·경제적·인권적 측면의 인식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의 인구정책과 가족계획 사업을 지원하는 유엔인구기금(UNFPA, the United Nations Populations Fund)의 서울 사무소가 올해 하반기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 둥지를 튼다. 연세대는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가 올해 하반기 교내 언더우드관 본관에 입주하고, 이에 관한 양 기관의 양해각서를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엔인구기금은 1974년부터 우리나라의 가족계획과 인구교육 사업을 위해 경제·기술적 지원을 해왔다. 그 후 우리나라가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 더 이상 해외 무상원조가 필요하지 않게 되자 지난 1991년 철수했다. 이번에 연세대에 들어오는 사무소는 우리 정부·시민사회와 유엔인구기금의 세계 인구와 개발에 대한 협력 증진이 주요 목적이다. 유엔인구기금 측은 연세대 의료원과 글로벌사회공헌원과도 보건·여성인권·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상호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인 연세대 의과대 손명세 교수는 "연세대와 유엔인구기금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모아 여러가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인구기금은 1969년 설립한 유엔 산하 개발기구로 임신의 자유와 출산의 안전, 청소년의 잠재력 개발을 위해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연세대가 그간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사회공헌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한 기관으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명예원장을 맡고 있다.

2018-05-27 11:22: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