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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피훈련, 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은?

오늘 전국적으로 지진 대피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1일 행정안전부는 오후 2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전국 단위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전국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일부 민간기관들이 참여, 특히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123층)에서도 개장 이후 처음으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급작스레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을 반영해 민방위 경보와 사전 차량 통제 없이 라디오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 지진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 등이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지진 발생 시에는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안전할까?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진으로 주변이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붙잡아야 한다. 이후 흔들림이 멈췄을 때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땐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야 하며, 밖으로 나온 뒤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해야 한다. 이후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이동, 대피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2017-11-01 13:36:5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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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도 알바 했으면 좋겠어요?" 10명 중 9명 "네"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설문 결과 알바생 10명 중 9명이 미래 자녀의 아르바이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추천 업종 1위는 '서빙과 주방'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은 지난달 19~26일 회원 2240명을 대상으로 '미래 내 자녀가 알바를 하겠다면?'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4%가 미래 자녀의 아르바이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은 6.6%에 불과했다. 미래 자녀의 아르바이트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사회를 경험하는데 나쁘지 않아서(46.8%)"가 절반 가까이 꼽혔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제 관념을 배웠으면 해서(24.7%)"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경험이기 때문에(17.4%)" "자신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장했기 때문에(9.6%)" "기타(1.5%)"순으로 답했다. 반면, 미래 자녀의 아르바이트에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시간이나 돈에 쫓기며 살지 않았으면 해서(41.5%)"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도 "알바 하는 시간에 다른 것을 경험했으면 해서(19.5%)" "자신의 경험에 비쳐봤을 때 힘든 기억만 남아 있어서(12.8%)"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경험은 아니라고 생각해서(4.3%)" "기타(21.9%)" 등이 있었다. 미래 자녀에게 추천하는 알바 업종 1위는 '서빙/주방'이 31.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타 업종으로는 매장관리(17.1%), 강사·교육(13.9%), 사무·회계(13.3%), 서비스(12.5%), IT·디자인(7.1%), 상담·영업(2.8%), 생산·기능(2.1%) 순으로 추천했다.

2017-11-01 11:29: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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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홈페이지, 학부모들 불편사항은?

'처음학교로' 홈페이지가 개통된 가운데 이용한 학부모들이 불편한 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다. 11월 1일 '처음학교로' 서비스가 정식으로 오픈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처음학교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 설명서를 비롯해 이용안내 등으로 사용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쌍생아, 재학생 등에 대한 유치원 지원 절차도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다만 보안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야 하기에 둘러보는 데만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에 더해 서울, 경기 지역 대다수 사립유치원이 모집 요강을 입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원성을 사고 있다. 실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 할 학부모들은 사이트 이용의 불편함, 사립유치원에 대한 시선 등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학모들은 대부분 사립유치원 참여율이 저조한 것에 불만이 많았다. 한 이용자는 "사립유치원 참여 왜 안 하나요. 반쪽이네요" 또 어떤 이는 "유치원 다 되는 건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2017-11-01 10:58:3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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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11월 첫날, 큰 일교차·대기 건조 유의

11월 첫날인 오늘 큰 일교차에만 대비한다면 활동하기 무난한 날이 되겠다. 1일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부지방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나 낮에는 추위가 좀 누그러지겠다. 이날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춘천·대전·대구 7도, 청주·전주·광주 8도, 서울 11도, 강릉·부산 12도, 울릉/독도·제주 13도이며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춘천·대전·청주 17도, 강릉·전주·광주·울릉/독도 18도, 서울·대구 19도, 부산·제주 20도까지 오르겠다. 이와 함께 새벽과 아침 사이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청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서울.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질 것으로, 특히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인다.

2017-11-01 06:3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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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일자 한 줄 뉴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멀어졌던 한국과 중국이 화해의 손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1월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자리에서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내년부터 대형 유통·패션상가 등 대규모점포 관리자도 입점상인에게 관리비 내역을 공개하고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정부와 지방자자단체는 필요시 대규모점포 관리 현황을 수시 점검 및 감독하고, 법령 위반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금리인상기를 맞아 보험, 카드 등 2금융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험업계는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가 최근 1년간 정점을 찍은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투자수익부문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등 반색하는 반면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업계는 자본조달 비용의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견돼 울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 4200억원 이상 증가해 운용사 규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두산건설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56·59㎡ 296가구 가운데 2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수주 절벽 여파로 3분기 실적 부진한 가운데 또 다시 강경 노조가 들어서면서 경영위기가 악화될 상황에 처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G(Game)-100일'을 앞두고 KT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인텔과 5세대 이통통신(5G) 시범 서비스를 위해 손잡았다. ▲엔비디아가 31일 '딥 러닝 데이 2017'을 개최하고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와 방향을 제시했다. ▲K뷰티의 선두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 엇갈린 실적을 내놨다. ▲데뷔 15년차 배우 박신혜가 영화 '침묵'으로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최민식과 호흡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낸 이번 작품 '침묵'은 11월 2일 개봉한다. ▲한중 갈등으로 잠잠하던 명동과 제주, 강원도 평창에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간의 사드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에 대한 금한령이 해제될 조짐이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가 KIA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즌 막판까지 KIA를 추격하던 두산 베어스는 3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17-11-01 06:00:00 안상미 기자
한중 갈등 완화에 잠잠하던 명동·제주, 대규모 중국 관광객 몰려올까

한중 갈등 완화에 잠잠하던 명동·제주, 대규모 중국 관광객 몰려올까 한국과 중국간의 사드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에 대한 금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본격적인 한국행 단체관광 재개는 이날 중국 외교부의 합의문 발표를 확인한 중국 여행사들이 지방 여유국 등을 통해 지침을 확인하거나 상품판매를 타진하는 과정을 먼저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이 최근 한국 여행상품 안내를 재개하고, 상품 구성을 위해 롯데호텔에 실무 협의를 제안한 상태다. 중국 허베이성의 한 여행사 사이트에는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이 7개월 만에 등장했다. 중국내 저가항공사들도 한국행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거나 확대하려는 채비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 여행사들은 단 며칠만에 한국행 관광상품을 내놓겠지만 규모가 작은 대부분의 중국 여행사들은 즉각적인 상품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 한국여행 관련 인력과 조직을 재구성하고 한국에 문의해 여행상품 견적과 구성을 통해 상품 개발을 마친 다음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객을 모집하는데 통상 1개월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연말께 서울 명동이나 제주, 강원 평창 등지에 또다시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 출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의료관광 팸투어단은 이미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공동으로 중국 '메디페리'(MediFerry) 팸투어단 환영 만찬 행사를 이날 개최했다. 메디페리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카페리 관광을 결합한 여행상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우리측 관계자 등 36명이 참가했다. 중국측 프로모션 관계자 등 여행상품 기획자 20여명은 메디페리 상품을 사전 답사하기 위해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인천~친황다오를 오가는 카페리선인 '신욱금향'호를 타고 인천항을 방문했으며, 팸투어단은 인천의 대학병원 건강검진을 체험하고 성형외과, 안과 등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최근 시진핑 2기 정부 출범으로 한중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팸투어가 한중 해상여행객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한중 카페리 상품 개발 등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 전효식 실장 역시 중국인의 방한 관광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실장은 "빠르면 올해 안에는 중국인의 방한 관광이 정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서 중국과 갈등을 겪었던 일본, 필리핀 등을 보면 상황이 종료하고 2~4개월이 지나 (중국인 관광객 규모를) 회복한 만큼 이를 최대한 단축해 내년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는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공사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 이경희 홍보팀장은 "내년 1월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타이완, 홍콩 등 중화권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한 상황에서 낭보가 들려와 기쁘다"면서 "중국 마케팅을 다시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고 알렸다.

2017-10-31 16:42: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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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문' 여전…4년제大 기숙사 수용률 21%에 그쳐

4년제대 기숙사 수용 10명 중 2명만 가능 수도권 기숙사 수용률 16%…지방보다 낮아 기숙사비 카드 납부 가능한 곳 13% 불과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재학생 대비 기숙사 수용률은 2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1일 대학의 안전관리, 수익용 기본재산 등 정보를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 학교의 올해 기숙사 수용률은 21.0%로 지난해(20.0%) 대비 1.0%p 상승했다. 국·공립대학의 수용률은 23.9%로 사립대학(20.1%) 보다 3.8%p, 비수도권 대학은 24.4%로 수도권대학(16.1%) 보다 8.3%p 높았다. 올해 조사를 시작한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을 보면 카드 납부 기숙사는 28개로 전체 219개 기숙사(무상지원 기숙사 제외)의 12.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금분할납부가 가능한 곳은 53곳(24.2%), 현금으로만 일시 납부해야 하는 곳은 148개(67.6%)였다. 올해 2학기 강좌 수는 총 29만4000여 개이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43.8%로 지난해 2학기(42.9%)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50명 이하 중규모 강좌 및 51명 이상 대규모 강좌 비유른 각각 0.3%p, 0.6%p 하락했다. 교사 확보율은 143.6%로 전년(140.3%) 대비 3.3%p 상승했다. 반면 일부 대학의 캠퍼스 통폐합에 따라 2017년 교지(校地) 확보율은 217.8%로 전년(220.2%) 대비 2.4%p 하락했다. 2017년 사립대 법인이 보유한 수익용 기본재산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확보율은 60.9%로 전년(67.8%) 대비 1.6%p, 비수도권 대학은 49.3%로 전년(47.3%) 대비 2.0%p 상승했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대학별 세부 자료는 대학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17-10-31 16:41: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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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접근성 향상…신마포나들목 착공

한강공원 접근성 향상…신마포나들목 착공 강변북로 탓에 한강 접근이 어려웠던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한강공원과 배후주거지를 이어주는 나들목이 신설된다. 시민들이 강변북로 지하를 관통하는 나들목을 통해 용강동 방면에서 편하게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신설 나들목을 11월 착공해 201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나들목이 신설되면 인근 마포음식문화거리와 한강공원이 연결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인근 주민의 한강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뒷쪽 주거지 근린공원과 한강이 이어져 시민의 공원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나들목에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이중육갑문을 만들어 여름철 홍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나들목 디자인은 목재마감과 노출콘크리트를 적용해 친환경적·경제적으로 설계됐다. 나들목 출입부 통로폭을 확장해 개방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나들목 이용 시민과 인근 자전거도로와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등 이용편의성도 고려했다. 시는 차량 통행이 잦은 강변북로 지하를 뚫어 나들목을 만드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7-10-31 16:41:3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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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사는 순직...유대균은 배상책임 없다" 정부, 세월호 재판 각각 패소

정부가 세월호 운항사의 실질적 대주주와 단원고 교사 유족과의 소송에서 31일 각각 패소했다.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의 대피를 돕다 숨진 고(故) 전수영 씨 등 단원고 교사 4명의 유족들이 국가유공자인 '순직군경'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패소했다. 정부는 같은날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아들 유대균 씨에게 제기한 세월호 수습 비용 430억원 청구 소송에서도 졌다. 서울고등법원 행정4부(조경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경기남부보훈지청의 항소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을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전씨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시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기 위해, 비교적 탈출이 쉬웠던 5층 교사 숙소에서 학생 숙소가 있는 3층으로 내려갔다. 불안해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구명조끼를 입히던 전씨는 정작 자신의 조끼는 챙기지 않다가 3층 출입문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심은 국가보훈처가 교사들의 유족을 순직군경 유족으로 등록 거부한 처분을 취소했다. 순직군경은 특별한 제외 대상이 아닌 경우 현충원에 안장된다. 앞서 오전에는 정부가 세월호 참사 피해 보상금을 변제하라며 유대균 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이원 부장판사)는 국가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유씨가 실질적으로 청해진해운의 대주주였던 사정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세월호 관련 업무집행지시를 내렸다고 보지 않았다. 또한 아버지 유병언 전 회장의 업무집행지시에 유씨가 가담하거나 경영에 관여했다고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유씨가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과다한 상표권 사용료를 받아 회사가 부실화됐고, 이때문에 세월호의 안전운항을 위한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정부의 주장도 인과관계가 타당하지 않다고 봤다. 앞서 정부는 2015년 9월 청해진해운을 대신해 지출한 세월호 구조료 등을 부담하라며 유씨를 상대로 430억9495만7040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42조에 따르면, 국가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원인을 제공한 자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정부는 유씨가 ㈜청해진해운의 대주주인 ㈜천해지의 모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의 대주주로서 청해진해운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사들의 업무집행을 대신했다고 봤다. 반면 유씨 측은 구체적인 업무 지시나 관여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은 '유씨가 업무집행지시자로서 직접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는지에 관한 판단'만 다루었다. 세월호 운항 책임 관련 재판은 12월 22일 별도로 열린다. 유씨는 2002∼2013년 청해진해운을 비롯한 세모그룹 계열사 7곳에서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73억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2015년 10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17-10-31 15:51:35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