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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1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8월 1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가운데 북핵 문제와 미완성 인사 시스템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미국과 북한이 한치의 양보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가 향후 북핵 위기 해결에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야가 8월 임시국회 개의를 앞두고 이슈 선점에 총력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여당은 결산안 심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준안 문제, 정부조직법상 물관리 일원화 문제 등을, 야당들은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 점검,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대응 능력 등을 중심 의제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정부 인사에 대한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한 '무용론(無用論)'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시작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 ▲ 문재인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움직임이 보이면서 기업들의 지분 매각과 지배구조 개편 움직임 등이 빨라지고 있다. ▲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비수기와 중국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란 악재를 딛고 2010년 이후 2분기 기준 최대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 1위와 2위가 정체된 사이 3위가 치고 올라오는 형국이다. ▲ 국내 '게임 빅5'는 대체로 양호한 성적을 거둔 반면, 중견 게임사들은 신작 출시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금융·마켓·부동산 ▲올 상반기 국내 보험사들이 경영환경 위기에도 불구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이 각각 차기 수장 후보를 3명씩 압축했다. 이 가운데 지주 회장과 은행장에 이중 지원했던 박재경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은 지주 회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은 행장 압축 후보군에 포함되면서 '최후의 1인'에 대한 윤곽이 나오는 모양새다. ▲지난해 말까지 시가총액 10위에 불과했던 포스코가 올해 6위로 도약했다. 그 기간 주가는 23% 이상 올랐다. 코스피 상승세(15%)보다 가파른 속도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펫팸족'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족을 위한 '착한 마케팅'을 시행,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 유치, 유기동물단체 후원까지 가능한 '윈-윈 전략'에 나섰다. ▲군대 내 끊이지 않는 '갑질'의 원인은 공사 구분 없는 가족문화 때문이라는 지적과 함께, 지휘관과 병사의 공사 관계를 구분짓는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했다. ▲신예 걸그룹 애플비(유림, 유지, 샌디, 현민, 하은)이 상큼+걸크러쉬 매력이 동반된 데뷔곡 '우쭈쭈'로 주목 받는 가운데 "올해 신인상을 노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2017-08-14 09:31:07 이승리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고란살(孤鸞殺)이 왕할 때는 인내가 비결

얼마 전 한 여성이 지친 기색으로 상담실에 들어섰다. 외모나 분위기도 괜찮은데 안정되지 않은 기색이 맘에 걸릴 뿐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을묘년 음력 11월생이니 무자(戊子)월생인데 일주의 천간이 을(乙) 일간으로서 편인격이다. 그런데 5년부터 도화(桃花)가 발동하고 들어온 파살(破殺)이 이성운을 건드리고 있어 기혼이라면 남편궁에 문제가 있을 것이요 미혼이라면 반드시 남자친구와의 문제가 분명 강하다. 얘기인즉슨 결혼이 늦어 고민이었는데 다니던 직장에서 세살 아래 남자직원이 호감을 표시해와 몇개월째 만나오고 있었다. 연하남자와의 만남이지만 순수하고 다정하여 결혼문제를 놓고 상대남자도 심도있게 얘기하는데 어느 날 웬 여자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내용인즉슨 그 남자는 자기와 사귄지도 몇 년이 되었고 곧 결혼할 예정인데 잠시 한 눈을 팔고 있는 것 뿐이고 미안해서 얘길 못하고 있는 것이니 고만 놓아주라는 얘기였다. 이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이 여성은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다. 그동안엔 자기가 나이는 더 많았어도 만나고 헤어짐의 열쇠를 쥐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배신감은 잠깐 자존심이건 뭐건 어떻해서든 이 남자를 붙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솟아났다. 남의 경우 같았으면 당장 헤어져! 라고 했겠지만 울고불고 하다가 삼일을 보내고 그래도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마음 결정을 하기 전에 메트로에서 필자의 글을 본 생각이 나서 찾아왔다는 것이다. 운세로는"헤어지세요!"였다. 이 여성은 사주에 가장 뚜렷한 특성이 고란살인데 그 기운이 가장 왕하게 표출되는 것이 삼십대부터 40대후반 까지이다. 옛날 같이 부모들끼리 알아서 일찍 결혼시켰다면 젊은 나이에 독수공방 할 일은 명약관화다. 남자사주 역시 무오년 음력8월 신유월에 정(丁) 일간으로서 신약사주에 재성이 혼잡하니 여자들 사이에서 평생을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고란살(孤鸞殺)이나 과숙살(寡宿殺)은 홀아비나 과부가 됨을 의미하는 살로서 외롭게 방을 지킨다 라는 의미로 보면 되겠다. 통상은 인연이 되는 사람을 만났을 경우 첫 눈에 반하는 경우가 많으나 막상 한 지붕 밑에 거하게 되면 서로 간에 마음고생이 많다. 즉 서로 체질과 성격부터가 맞지를 않으며 부부궁에 우환이 예고되니 사소한 일로도 싸움이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흉살인 각종 살을 끌어들이는 기운이 다른 사람보다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운명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나중에는 별거나 이혼으로 이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니 이왕 이어진 인연이라면 남들보다 한 번 두 번은 더 참는 인내가 요구된다고 보겠다. 본인의 사주를 알고 있다면 발휘할 수 있는 지혜가 바로 이런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8-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8월 14일 월요일 (음력 6월 23일)

[쥐띠] 48년생 말을 항상 조심하세요. 60년생 큰 돈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72년생 최근에 알게 된 사람에게 정 주지 마세요. 84년생 기다리다 시간 놓친 격이니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소띠] 49년생 후회해도 이미 벌어진 일 입니다. 61년생 적절한 휴식은 약이 됩니다. 73년생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85년생 건강이 나빠지나 곧 나아지니 휴식하세요. [범띠] 50년생 오랜 친구가 배신합니다. 62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가 있으니 근신하세요. 74년생 주변의 도움으로 명예가 절로 나겠습니다. 86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큰 뜻을 펼치겠습니다. 63년생 결과가 가히 창대 할 것입니다. 75년생 안 좋은 관계의 사람과 빠른 시간에 화해하도록 하세요. 87년생 이상형의 직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64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습니다. 76년생 잃어버린 물건이 서북 방에 떨어져 있습니다. 88년생 시험에는 능히 좋은 성적을 거두겠습니다. [뱀띠] 53년생 성실한 삶의 자세가 빛을 보는 때입니다. 65년생 상황판단을 빨리 하고 실수를 줄이세요. 77년생 일을 쉽게 이루니 이익이 그 가운데 있습니다. 89년생 남쪽에 있는 사람은 귀인입니다. [말띠] 54년생 허황된 일은 삼가 하여야 합니다. 66년생 일을 급히 도모하려고 마음을 태우지 마세요. 78년생 재물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90년생 오래된 지병만 아니라면 조금씩 차도가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늦게 성취될 것입니다. 67년생 재물에 욕심을 부리지 마세요. 79년생 힘든 일이 생겨도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91년생 지금의 매매는 이루어지기 어렵겠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때를 기다려 보세요. 68년생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 나가야 하는데 너무 지쳐 있습니다. 80년생 미룰 수 있는 여행이라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92년생 분수를 지키는 것이 상책입니다. [닭띠] 57년생 직장에서 작은 트러블이 생깁니다. 69년생 고민하는 일이 해결됩니다. 81년생 의외의 돈이 들어와 살림이 불어 나겠습니다. 93년생 동업은 길하다고 보겠습니다. [개띠] 58년생 남의 언쟁에 끼어드는 것을 삼가 하세요. 70년생 소망이 이루어 지겠습니다. 82년생 동료의 유혹에 동조한다면 될 일도 안 풀립니다. 94년생 애정운이 좋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냅니다. [돼지띠] 59년생 전업은 생각하지 마세요. 71년생 누구나 때가 있는 법입니다. 83년생 소원이 성취되니 여태껏 치성을 드린 보람이 있겠습니다. 95년생 만족할 만한 직장에 특채로 입사하게 되겠습니다.

2017-08-14 06:2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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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화된 군대 내 갑질 원인은 뒤틀린 '가족문화'

#.2년 전 중위로 전역한 백성향(27·가명) 씨는 대대장의 부인이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종교 행사에 '동원'돼야 했다. 간부들은 주말마다 교회에서 머릿수를 채우고, 병사들의 참석를 설득하는 일에 매달렸다.매주 수요일이면 대대장 부인이 주도하는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해 밤 10시까지 자리를 지켜야 했다. 각종 다과 마련과 좌석 배치 역시 장교들의 몫이었다. 백씨는 "2014년 겨울에 신임 대대장이 '간부들은 주말에 뭐 하나. 교회에나 나오지'라고 말했다"며 "이 때문에 부대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 사모님이 '어째서 지난주에 참석하지 못했느냐'며 캐물어 난감했다"고 말했다. 백씨는 종교가 없는데도 자리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장기복무나 진급 심사에 대대장의 '지휘 추천' 순위가 당락을 가른다"며 "어떻게 해서든 대대장의 눈에 들어야 하니, 사모님께 잘 보여야 했다"고 토로했다. 군대 내 끊이지 않는 '갑질'의 원인은 공사 구분 없는 가족문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적인 부분과 사적인 영역을 구분하지 않는 태도를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적 토양이, 배우자나 부모의 계급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자세와 맞물린 결과라는 설명이다. 최근 박찬주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이 부각되고 있지만, 군대 내 무분별한 갑질은 계급을 가리지 않고 만성화됐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 아빠 계급 높다"…아이끼리 서열화 이처럼 군인의 계급과 가족이 분리되지 않는 문화는 자녀의 인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계급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서열화 문화에 길들여져 괴롭힘과 굴종의 관계가 체화된다는 지적이다. 백씨는 "2013년 중대 간부들이 회식하고 있는데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가 보니, A중사의 아들이 뺨을 잡고 울고 있었다"며 "B상사의 늦둥이 아들이 A중사 아들의 뺨을 숟가락으로 때린 것"이라고 떠올렸다. 당시 B상사의 아들은 A중사의 아들을 자주 때렸고, 자신의 말을 안 들으면 상사인 아버지에게 이르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한다. 백씨는 "이 때문에 A중사는 군인 아파트를 벗어나 일반 아파트로 떠나려 서둘렀다"며 혀를 찼다. 학계에선 이같은 갑질의 원인을 한국 특유의 '공사 미분화(公私 未分化)'에서 찾는다. 공사 구분 없는 태도를 미덕으로 여기는 유교 문화 위에서 가족의 지위를 자기 것으로 착각하는 '동일시'가 합쳐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김진국 융합심리학연구소장은 "정규군인 병사를 공적 영역 개념이 아닌, 특정 권력자나 집단에 모집된 사병으로 착각하다보니 동일시가 일어난다"며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처럼 공적 영역인 군주나 스승을 사적 영역인 아버지와 동일시하는 태도는, 분석심리학자 이부영의 표현대로 '혈연가족의 원초적 본능적 유대감을 각 집단에 확산'시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공사 미분화에 뒤틀린 가족 이기주의가 합쳐진 결과, '탐욕적인 동일시'가 만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탐욕적 동일시' 문화 압도할 제도 개혁 해야 박찬주 대장의 부인이 피해 병사에 대해 "아들 같은 마음으로 대했다"고 말한 이유 역시 이같은 문화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김 소장은 "잘못된 동일시가 습관이 되고 하나의 권력으로 작동해 권력중독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심리학자 데이비드 와이너의 설명대로 다른 사람이 자신의 명령을 따르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도취감을 느끼는데, 그것이 일상의 낙이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때문에 의식주를 군대 안에서 해결하는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제도적인 개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황명진 고려대 공공사회외교안보학부 교수는 "모든 시간이 군사적인 일과 연관돼 사생활이 없는 고급장교와, 일과시간이 있는 병사 관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완벽하지 않았다"며 "장교와 사병 사이에 시간적 공간적인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집단이 가진 성격인 관행이 쌓이면 문화가 되므로 이런 문제는 사회적 비난만으로 깰 수 없다"며 "이같은 문제를 용인한 제도를 혁신하는 노력이 경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8-13 14:31:0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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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창업선배에게 듣는다(5) 세계 유일 마이크로파 물 살균장치 개발한 아트닉스 창업기

[청년창업 37.5도] 창업선배에게 듣는다(5) 세계 유일 마이크로파 물 살균장치 개발한 아트닉스 창업기 창업의 세계에서 비 인기분야인 전통 제조업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 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저온 물 살균장치를 개발한 아트닉스로, 이곳의 젊은 연구자들은 '제조업이라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먹는 물에 집중, 정수기와 같은 POU(Point-Of-User, 국소적 수처리) 방식이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상하수도 배관이 먼저 발달한 선진국이나 수질이 열악한 국가들에서는 POE(Point-Of-Entry, 집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을 살균) 시장이 발달해 있다. 아트닉스는 기존 물처리 방식이 가진 단점을 모두 해결한 마이크로파 저온 살균장치로 전 세계 POE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장치는 발암물질을 남기는 화학적 살균이나 유기 오염원이 재증식하는 자외선 살균 등의 방식을 넘어선 '차세대 수처리 원천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이 개발되기까지 젊은 연구자들은 3년여간 자신의 열정과 자금을 모두 쏟아부었다. 후배들을 이끌며 연구를 주도하고, 창업까지 이뤄낸 김도원(30) 아트닉스 책임연구원을 메트로신문이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특허를 낸 기술은 무엇인가? "기존의 살균 방법으로 약품 투여, 자외선 살균, 전기분해를 통한 살균 등이 있는데, 저희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물을 저온 살균한다. 2014년께 NASA(미 항공우주국)에서 우주인들의 소변을 물로 정화하는 데 처음 사용, 이 현상을 특허냈다. NASA는 물 속에 있는 생물학적 오염원을 마이크로파로 저온 살균할 수 있다는 물리적 현상에 대한 특허다. 우리는 지난 2015년 특허를 출원해 올해 2월 등록했다.우리 특허는 단순히 물리현상에 대한 특허인 NASA와는 달리 실제 마이크로파 저온 살균 장치에 대한 특허다." -세계 유일의 기술이라고 들었다. "마이크로파에 의한 살균, 이 물리적 현상이 NASA에 의해 규명된 게 불과 3년 전이다. 같은 해 우리가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중에 NASA에서 이 현상을 공개해서 저희도 놀랐다. 물리적 현상이 규명된 뒤 상업화 되기까지 최소 5년이 걸리는 게 보통이다. 우리는 이미 연구를 진행 중이었기에 보다 빨리 상업화할 수 있었다. 실제 장치개발은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우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마이크로파 저온살균이란? "마이크로파는 물 분자를 진동시키는 동시에 세균과 같은 오염원에 직접 작용해 단백질을 변성시키기도 한다. 이 원리들을 동시에 사용해 물 속 오염원을 살균한다. 살균을 위해 약품을 사용하면 발암물질이 발생한다. 자외선 살균은 오염원을 기절시키는 것이지 영구적으로 사멸시키지 못해 나중에 재증식하게 된다.우리 기술은 발암물질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오염원에도 최적화돼 있다. 우리보다 상하수도 배관이 먼저 발달한 나라에서는 배관 노후로 인해 세균이나 아메바 등 원생동물 등에 오염되기 쉽다. 양치질을 하다가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집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을 살균한다. 그래서 POE 시장이 활성화돼 있다. 우리 제품은 이런 POE 시장에 특화가 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정수기는 살균이 아니라 필터로 오염원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개발하게 된 계기는? "우리 연구원들은 모두 한국항공대 선후배 관계로 총학생회 활동과 대학원(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생활도 같이했다. 대학원에서 물 입자를 뿌려서 야외 온도를 낮추는 기술을 연구 중이었는데, 안개 스크린 연구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다. 그런데 아무리 정수 필터를 써도 물탱크에 녹이 반드시 나서, 안개 분무 장치도 노즐에 녹이 슬었다. 이때 물 자체에 대한 해결이 안되면 아무 것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대학원에서 국책사업연구를 하다가 사업을 해보자는 욕심이 생겼다. 하지만 준비 없는 창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바로 뛰어들지는 않았다. 우리 중 누군가는 회사에 취직해서 사회생활을 경험해 보고나서 결정하기로 했다. 그때가 2013년 겨울이다. 다음해 석사를 마친 뒤 박사과정에 들어간 일부를 제외하고 우리 대다수가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주말인 금토일에는 종일, 평일에는 퇴근하자마자 모여서 3년 내내 연구개발 등 창업을 준비했다. 우리 모두 회사에서 돈을 버는 대로 족족 이 연구에 투자했다. 회사를 다녀보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현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다가 올해 초 모두 이 사무실에 모여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특허 등록도 마치고 해외에 법인도 세웠다. 연구개발 인력만으로는 창업에 성공할 수 없다. 관리와 재무 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전문성을 가진 지인들을 경영진으로 받아들였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보통 창업이라면 IT나 패션, 특히 앱 개발 아이템이 유행이다. 전통 제조업에는 관심이 크지 않고, 투자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제조업을 해도 충분히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 물의 경우 환경 분야로 4차산업의 일환이다. 이런 분야는 잘 공략을 하면 충분히 제조업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와 같은 전통 제조업에 도전하는 후배들이 많았으면 한다."

2017-08-13 13:48: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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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MBC, 개봉 코앞 '공범자들' 금지신청 석연찮다"

영화 '공범자들' 제작진이 MBC가 개봉 보름 전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의도가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공범자들은 최승호 PD 등 '뉴스타파' 제작진이 스토리펀딩으로 제작비를 모아 이명박 정부 이후 공영방송이 훼손된 과정을 그린 영화로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 PD는 11일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정만)에서 열린 영화상영금지 등 가처분 재판에서 "이 영화에 대한 스크린 배정이 월요일(14일)에 끝나기 때문에 재판부 결정이 늦으면 순서가 밀려 개봉일을 지킬 수 없다"고 호소했다. 영화관들이 목요일 상영작의 개봉일을 그주 월요일에 정하기 때문에, 이후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려도 예고한 개봉일을 지킬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날 재판의 쟁점은 영화가 MBC 전·현직 사장의 초상권을 침해했는지와 허위 사실 포함 여부였다. MBC 측은 "영화를 통한 예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사생활 보호 역시 중요하다"며 "최승호 감독은 인터뷰이가 인터뷰를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나오는 장면을 동의 없이 영화에 내보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장면을 삭제해도 영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PD는 "공적 책임이 큰 사람은 사전 인터뷰 요청이 없어도 질문에 답하는 것이 언론의 당연한 룰"이라면서 "현장 인터뷰에서 언론이 '당신은 회피하니까 우리는 질문 안하고 떠난다' 해야 하는가"라고 맞섰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의 전·현직 사장이라는 공인에 대한 인터뷰가 사생활 침해라며 삭제를 명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전세계 언론에서 수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수십년 언론 활동을 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언론 보도를 취합한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 허위사실이라 볼 수 없고, 원고 측도 동의하는 부분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영화가 전날 늦게 제출돼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결론을 미뤘다.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최 PD는 "영화는 부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며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면 관람 후 곧바로 상영금지 가처분을 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봉 직전에 (상영 금지) 신청하는 것이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공범자들은 지난달 15일 부천영화제에서 공개됐다. MBC는 같은달 31일 법원에 영화상영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했다.

2017-08-11 18:37:1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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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에 장학금 기부

SK행복나눔재단,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에 장학금 기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SK행복나눔재단으로부터 3년간 사회적경제 석·박사 협동과정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교내 본관에서 이화여대는 SK행복나눔재단, SK수펙스추구협의회,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회혁신 인재 및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민·관(學民官)이 공동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SK는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화여대는 차별화된 사회적경제 커리큘럼 설계와 운영을 맡고 고용노동부는 행정·네트워크 지원과 유관기관 협조를 담당한다.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은 복지·경제·사회·경영·주거·환경 등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되는 이 과정은 사회복지학, 경제학, 경영학, 사회학, 소비자학,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건축학, 디자인학 총 8개 학과(전공)에서 12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융합형 교육을 실시한다. 분야별 네트워크, 현장 밀착형 교육, 기업가센터에서의 창업지원, 취업 및 인턴십 지원도 이뤄진다.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을 총괄하는 조상미(사회복지학) 교수는 "이화여대는 기업 사회공헌의 역할모델로 자리매김한 SK,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수행해온 고용노동부와의 학·민·관 삼자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의 성공적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혜숙 총장,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총괄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 등이 참석했다.

2017-08-11 16:26: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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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서 '동아시아 글로벌 여성리더십' 프로그램…한중일 30명 참가

성신여대서 '동아시아 글로벌 여성리더십' 프로그램…한중일 30명 참가 성신여대에서 지난 4일부터 열린 '2017 동아시아 글로벌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이 11일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의 성신여대와 중국의 상하이외대, 일본의 쇼와여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인 이 프로그램은 한·중·일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각 국에서 10명씩 총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가장 먼저 한국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여성 리더십과 한중일의 이해'를 주제로 영어강의와 문화체험, 필드트립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성신여대 수정·운정캠퍼스에서의 수업과 한복·한식·다도체험을 비롯해 임진각 도라산평화공원 및 제3땅굴 방문, 팀 단위 문화탐방까지 일주일동안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10일 도봉구에 위치한 성신여대 수련원인 난향원에서 수료식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한 이들은 이어 중국과 일본에서도 각각 일주일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국의 류 스치(상하이외대 국제정치학3)씨는 "성신여대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시작한 문화체험이 무척 좋았고, DMZ 안보체험을 통해서 모두가 심각하게 되돌아봐야할 전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글로벌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이 참가학생들과 소중한 우의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언어와 문화의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한·중·일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 성신여대는 이와 함께 28개국 163개의 세계 유수 대학 및 기관과 교류하고, 중국 허베이과기대와의 '한·중합작전공', 학과주도의 해외전공연수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7-08-11 16:26: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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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김해시, 30일 가야사·가야불교사 재조명

동국대-김해시, 30일 가야사·가야불교사 재조명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소장 고영섭)와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오는 30일 가야사 및 가야불교사 재조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제8차 학술대회 겸 김해시 제1차 가야사 학술대회에서는 교수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논평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가야' 명칭의 어원과 가야불교의 시원 ▲사국시대 가야의 위상과 가야사의 지위 등의 주제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가야사와 고고학 자료의 발굴 현황 ▲남아시아불교와 가야불교의 접점 ▲가야불교 인물의 발굴과 활동 분석 ▲가야불교와 신라불교의 특성과 차이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논평이 이어진다. 고영섭 세계불교학연구소장은 "세계불교학연구소와 김해시가 힘을 모아 한국사에서 가야사의 지위와 가야불교사의 위상에 대해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며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의 재조명과 재인식을 통해 고대 한국의 사국시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고대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을 100대 국정 과제의 실천 과제로 지정하면서 그에 대한 연구와 복원사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동국대와 김해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2017-08-11 16:26:1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