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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러버덕 가고 백조 왔다!…2·8호선 잠실역, 데이트 코스 찾는다면?

석촌호수, 2·8호선 잠실역서 도보 5분 소요 내달 8일까지 공공설치미술 프로젝트 '스위트스완' 진행 인근에 위치한 '석촌동 고분군'까지…문화·역사의 공존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가 있다. 벚꽃이 진 자리엔 녹음이 자리해 잎 사이사이로 봄볕을 내려준다. 놀이기구를 탄 이들의 환호성을 지나쳐 돌아오면, 한 쪽엔 백조 가족이 호수를 유유히 떠다닌다. 곳곳의 소란스러움마저 휴식이 되는 곳, 바로 석촌호수다. 2호선과 8호선이 관통하는 잠실역은 석촌호수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2, 3번 출구로 나가 잠시 걷다보면 우거진 나무 사이로 호수를 마주할 수 있다. 동, 서호로 나뉜 석촌호수는 아주 가까이 붙어있지만 그 분위기를 달리한다. 서호는 롯데월드를 끼고 있다. 놀이동산의 화려한 구조물들이 호수와 어우러져 있어 365일 내내 시끌벅쩍하다. 또한 호수 가장자리에 위치한 수변무대와 서울놀이마당은 이곳의 들뜬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특히 서울놀이마당은 매주 주말마다 정기공연을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우리 전통 문화,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조상들의 멋과 흥을 알리기 위해 1984년 건립됐다. 전통 한옥 담벼락으로 둘러싸인 노천 공연장에선 연 120여 회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29일엔 예술단오산이 종합 연희를, 30일엔 율정가얏고가 가야금병창 등 공연을 연다. 동호는 서호와 달리 잔잔하다. 그러나 독특한 설치미술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이곳에선 커다란 백조 가족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두 마리의 대형 백조는 부리를 맞대고 하트를 만들고 있으며, 그 주변엔 새끼 오리들이 멤돌고 있다. 이곳에선 지난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2015년 '1600 판다+', 2016년 '슈퍼문' 프로젝트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매년 진행돼 왔다. 올해는 오리 '러버덕'의 인기를 계승할 백조,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러버덕'을 진행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이다.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백조 가족은 16m에 이르는 아빠, 엄마와 5마리의 아기 백조로 구성돼 있다. 3년 전 '러버덕'이 1개월간 약 500만 시민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던 것처럼 '스위트 스완' 역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백조 앞 산책로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다. 내달 8일까지 전시 예정이며 외부 경관 조명 연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동호와 서호를 잇는 다리 밑 벽화길도 빼놓을 수 없다. '꿈별길'이라 불리는 이곳은 아기자기한 벽화로 빼곡이 채워져 있다. 롯데월드의 캐릭터 로티, 로리의 모습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들, 꿈을 주제로한 짧은 문구들이 자연스레 눈길을 사로잡는다. 석촌호수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만큼 시민들의 휴식처 겸 데이트의 명소로 꼽힌다. 그러나 이곳은 본래 송파나루터가 있었던 뱃길의 요지였다. 1970년만 해도 볼품 없던 모습이었지만, 1981년대부터 호수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고 산책로 등을 설치해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호수 주변엔 놓칠 수 없는 역사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 호수 입구에 위치한 삼전도비를 기점으로 도보 10분 정도를 소요하면 석촌동 고분군을 볼 수 있다. 사적 제101호 삼전도비는 아픈 역사의 일부다. 압도적 크기를 자랑하는 이 비석은 병자호란 때 승리한 청나라 태종의 요구로 1639년 인조가 세운 것이다. 본래 이름은 '대청황제공덕비'였으나 1963년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삼전도비로 변경됐다고 한다. 이는 한강의 나루터였던 '삼전도'의 지명을 딴 것이지만, 정작 삼전도는 1970년대 이후 한강 개발 후 사라졌다. 다만 석촌호수 서호 내부에 위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전도비는 여러차례 이동됐지만 지난 2010년 본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에 둬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현재 위치에 자리하게 됐다. 석촌호수에서 주택가를 지나면 백제 초기 역사의 흔적인 석촌동 고분군이 위치해 있다. 석촌역에서 더욱 가까운 이 고분군은 석촌동의 시초와 같다. '석촌동(石村洞)'이라는 이름이 바로 여기에서 유래됐기 때문이다. 돌이 워낙 많아 붙여진 이름이었으나 후에 백제 무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있다. 이곳엔 여러 개의 무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3호분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고분군이 있다지만 이곳은 인근 주민들의 휴식처로도 쓰인다. 본래 무덤이었던 곳이지만 나무와 길을 내 공원이 됐다. 삼삼오오 모여든 어르신들과 자전거를 탄 아이들이 북적이는 모습은 이곳에선 흔한 풍경이다.

2017-04-26 14:00: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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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승무원 학원 '채용 갑질' 논란…"강의 들으면 합격 시켜준다?"

외국 항공사의 채용대행을 맡은 승무원 학원이 학원생들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원 강의를 들을 경우 최종 면접 전까지 책임지고 뽑아주겠다는 말로 승무원 준비생들을 현혹시키고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발뺌하는 상황이다. 26일 정의당 이정미의원은 국회 정론관 앞에서 '채용장사 승무원학원 실태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승무원학원의 갑질행태를 폭로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코리아승무원학원이다. 홍콩항공의 채용대행을 따낸 코리아승무원학원은 지난 3월 말 채용간담회를 개최, 자사 학원생을 위주로 1차까지 합격을 보장해주겠다는 말을 하며 학원생을 모집했다. 당시 학원측은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합격졸업생이 없어 외부에서 실력있는 학생들을 대거 모집해 합격률을 높이는 것이 학원의 목표"라며 "비학원생은 절대 최종에서 합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리아승무원학원에서 홍콩항공 승무원을 준비했던 A씨는 "당시 학원측은 채용설명회에서 학원생과 비학원생의 비율을 80:20으로 뽑겠다고 호언장담 했었다"며 "비학원생과 동점일 경우에도 팔은 안으로 굽지 않겠냐며 학원 강의를 등록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후 학원측은 '홍콩항공 특별반'을 운영했다. 기존 정규반 수업을 듣던 학생들도 특별반 수업을 들어야만 특혜가 주어질 것이라며 '합격=특별반'이라는 공식을 세뇌시켰다. 종강 이틀 전에도 할인가로 수강생을 받아주고 늦게 등록하거나 시간이 안맞는 학생들에게는 추가비용을 받고 1대1 수업을 듣도록 했다. 문제는 특별반 강의도, 1차 채용도 약속대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다. 특별반 강의는 총 5회 또는 8회로 이뤄졌다. 하지만 그 중 1~2회는 홍콩항공 채용절차에 필요없는 커버레터 쓰는 법만 알려줬다고 학생들을 토로했다. 특별반을 수강한 B씨는 "수업 1~2회에서 커버레터를 쓰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는 다음날 수업때 강사가 알고보니 커버레터가 이번 절차에 필요없다고 했다"며 "이후에도 강사가 30분 이상 지각을 하고 자습을 하는 등 쓸모없는 시간만 보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원 임원들이 1차 채용을 책임지고 있어 강의에 많은 문제가 발견되도 따지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강의를 책임지고 있는 강사가 곧 '1차에서 뽑아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코리아승무원학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1차 면접을 진행했다. 결과는 학원생 300명중 93명이, 비학원생은 1100명 중 107명이 각각 붙었다. 이후 특별반을 수강했던 학생들은 80:20이라는 채용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환불을 요청했다. 이에 학원 관계자는 "공정하게 뽑았을 뿐"이라며 "8:2로 학원생을 뽑는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하지만 학원생들이 채용설명회때 녹음한 파일을 들려주니 '뉘앙스가 그게 아니었다', '내일 다시 찾아와라', '수업의 질이 문제가 있다면 교육청에 신고해라' 등 말을 계속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오랜시간 승무원을 준비한 학원생 C씨는 "처음부터 공정하게 뽑는다고 했으면 학원등록 안하고 비학원생으로 지원했을 것"이라며 "특혜가 있다고 현혹시켜놓고 면접관 볼 기회도 안주니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같은 승무원학원의 채용대행 행태는 암암리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승무원 지망생 사이에 '과자학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이비코리아강남평생교육원은 아랍에미레이츠항공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학원 정회원', 또는 '항공사 대비반 수강생'에 한해서만 서류심사, 1차, 2차면접을 통해 항공사 채용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윙플하이 승무원학원은 중국의 천진항공와 채용대행을 했다며 수강생을 모집, 지난해 7월 1차 면접을 진행한 후 현재 최종면접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사드문제로 한국인 채용이 문제로 제기되자 '취소'가 아닌 '원하면 기다려라'는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남 윙플하이 승무원 학원은 흔적없이 사라진 상태다. 수강료 먹튀의 책임은 고스란히 취업준비생들에게 남겨져 있다. 이정미 의원은 "청년실업률이 11.3% 이다. 청년들은 취업하기 어려워 한번 울고, 속아주면서 두 번울고, 사회의 농락에 세 번 울고 있다"며 "외국항공사에 취업하려는 수강생들은 항공사 면접서류라도 제출하려면 해당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상황을 악용하는 학원들은 벼룩의 간을 빼먹는 파렴치한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윙플하이코리아는 "현재 한중 국제관계로 인해 최종면접만을 남겨놓고 채용은 진행 중에 있으며, 지원자들에게도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이를 공지하였고 승무원 학원 역시 부산에서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2017-04-26 10:27: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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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학자금어드바이저 정부3.0 서비스 개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어드바이저 정부3.0 서비스 개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맞춤형 학자금 재정설계 서비스인 학자금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이 희망 대학·학과에 진학시 필요한 총 교육비 소요 금액 정보를 제공받고, 국가와 민간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아 소요되는 예상 교육비 마련방안을 시뮬레이션해봄으로써 학생 개인별로 맞춤형 고등교육비 재정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재단에서는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민간 장학재단 등 흩어져 있는 2200여 종의 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정보를 수집하여 통합된 '학생지원정보' 서비스를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해 왔다. 학자금 재정설계 서비스는 '학생지원정보'와 대학정보공시 등록금 통계 정보를 결합하여 진학 희망대학별로 소요되는 재학기간 중 필요 총 교육비 정보를 제공한다. 재단은 이번 학자금 재정설계 서비스를 통해 학생 중심의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대학생들은 소득에 따라 수혜 가능한 국가와 민간의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게 되었고, 초·중·고학생에게는 스스로 교육비 재정계획을 미리 설계할 수 있게 하여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안양옥 이사장은"재단은 앞으로도 대학생뿐만 아니라 초·중·고 단계부터 장학금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활용하여 계획적으로 재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4-25 16:36: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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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차단 앱 개발한 국민대 신입생 화제

비속어 차단 앱 개발한 국민대 신입생 화제 비속어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이모티콘으로 대체하는 앱을 개발한 대학 신입생이 있다. 올해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에 입학한 안서현(사진) 씨다. 그가 대표로 있는 '비트바이트'팀은 '바른말 키패드' 앱을 개발, 비속어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지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고등학교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비트바이트는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비속어의 빈도 수가 높은 것을 재미있는 요소를 활용하여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 이 앱을 개발했다. 현재 다운로드 약 12만 건과 월평균 약 4000명의 사용자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발전했다. '바른말 키패드' 앱을 휴대폰 내에 설치하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가 비트바이트 팀이 자체 제작한 키보드로 변경된다. 키보드에 입력하여 사용한 비속어는 이모티콘 처리되며, 비속어 사용을 얼마나 줄였는지 그래프로 도식화·체계화하여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비트바이트는 이 앱을 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축적한 비속어 데이터는 신조어 번역이나 유아용 교육 로봇 제작에 활용할 장기적인 계획 또한 갖고 있다. 안 씨는 "국민대가 학생들의 창업 지원에 적극적이라는 점이 입학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며 "최종목표는 이번 앱 개발을 계기로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방면에 활용하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25 16:36: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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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새 검찰]上 '무소불위' 검찰권력, 무엇이 문제인가

오는 5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검찰 개혁이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역대 대선때마다 검찰 개혁은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된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다. 법조계와 정치권은 정치권과의 유착,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검찰을 부패하게 만든다고 외치고 있다. 거대 권력을 가진 검찰총장의 인사권을 대통령이 쥐고 있기 때문에 검찰의 정치권 줄대기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인사권'에서 비롯된 정치권 유착 우선 법조계는 대통령이 검찰총장 '인사권'을 쥐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검찰을 부패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이 일반 형사사건을 비롯한 다양한 사건에서 숨기고 있는 것이 많다"며 "수사와 기소를 모두 컨트롤하는 검찰은 누구보다 공정해야 한다. 하지만 소수의 검사들이 출세를 위해 정치권에 줄을 서며 부패 검찰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의 정치권 줄서기는 국민들의 상상이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 현재 검찰 내부에서는 특정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고 줄서기가 시작되고 있다. 영화 '킹덤'에 나오는 검찰과 정치권의 유착은 현실과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어떠한 성과를 내든지 간에 결국 청와대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총장자리에 앉게 된다는 것이 검찰 내부 정서다. 부장검사 자리라도 한번 앉으려면 정치권력에 빌붙어야 하는 현실이다. 청와대와 국회를 견제해야 하고, 독립성을 지켜야 하는 검찰이 청와대의 눈치를 봐야지만 출세를 할 수 있다. 대선 후보들이 검찰개혁 방안 중 하나로 하나같이 인사권 독립을 외치는 이유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는 피의자로 구속 기소되며 국민들의 큰 반발은 없었지만, 여전히 검찰이 자신의 인사권을 지닌 대통령을 조사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인사권 개혁 없이는 검찰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며 "지금의 검찰은 국민의 눈치가 아닌 인사권을 지닌 청와대의 눈치를 보는 집단"이라고 평가했다. 현직검사의 청와대 파견근무 방지 등은 착실히 진행 중이다. 지난달 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현직검사의 청와대 파견근무를 제한하는 '검찰청법 개정안 공포안'이 심의·의결됐다. 대통령 비서실 소속 공무원은 해당 직위를 퇴임한 2년이 지나야 검사로 임용될 수 있다. 현직검사의 경우는 1년이 지나야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일명 '우병우 방지법'으로 불리며 청와대와 검찰의 유착을 막기위한 법안이다 더 나아가 법무부 인사에서도 전직 검사를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 되고 있다. ◆수사권 분리, 아직은 '시기상조' 청와대의 검찰 인사권과 함께 항상 문제로 언급되는 것은 검찰의 과도한 권력이다. 수사권과 함께 기소권을 모두 쥐고 있기 때문에 특정 권력을 돕기 위한 '기획수사' 등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경찰에게도 수사권과 기소권을 줘 검찰과 경찰이 서로 견제하게 한다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홍준표 후보 등은 현재 경찰이 과거와 달리 충분한 수사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독립된 수사권이나 기소권을 지니게 해도 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검찰의 전유물인 두 권력을 다른 집단에게도 부여해 서로 견제하며 부패가 사라지는 순기능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경찰에게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법률적 전문성이 검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찰에 두 권력을 부여할 경우, 또 다른 부패 세력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검찰과 달리 국민들의 생활과 좀더 밀접한 경찰이 과도한 권력을 쥐게 될 경우, 경찰과 민간의 유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 변호인은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로 판단된 사건이 검찰에 넘어가며 유죄가 되는 등의 일이 비일비재하다. 법 전문성의 차이 때문"이라며 "경찰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넘기는 것은 나쁘지 않은 생각이지만 아직은 이른 단계다. 우선 경찰이 이러한 권력을 가질만한 능력을 갖췄는지 검증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7-04-25 16:13:09 김성현 기자
메트로신문 4월 25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4월 25일 한줄뉴스 ▲조기 대선을 2주 앞둔 24일 '양강(兩强)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각각 광화문·자신들의 캐치프라이즈인 '광화문 대통령'과 '국민이 이긴다'를 강조하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4일 '보수 표밭'인 강원도 공략에 주력했다. 두 후보 모두 평창올림픽의 성공과 교통망 확대를 약속한 가운데 홍 후보는 '안보 위기'를, 유 후보는 '유라시아 진출'을 전면에 내세웠다.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의 영향으로 향후 10년 간 증권 및 외환딜러, 교사 등에 대한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핵심인재 중심의 인력재편과 의료·복지 수요 증가 및 안전의식 강화에 따라 금융상품개발자, 의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소방관, 경호원 등의 일자리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미국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트럼프 정부의 '레드라인(Red line)'은 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원그룹의 교원 웰스가 체성분 측정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이달 초 선보인 '웰스 tt 헬스' 정수기가 초반전부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찾기에 나선다. ▲ 효성이 지난 21일 서울 북한산에서 중공업 부문 우수 협력사들과 둘레길 산행을 하며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 숙박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숙박 예약 서비스 업체 '여기어때'가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첨단기술을 통해 숙박 업계의 '선진화'에도 나서고 있다. ▲4차혁명을 맞아 금융권이 '무(無)매체 시대'에 진입했다. 은행들은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방식을 도입해 금융거래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추세다. ▲메리츠종금증권이 1분기에 10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남기며 '메리츠종금식' 영업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세를 몰아 최희문 메리츠 대표는 올해 IB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의 영토를 확장할 방침이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리그) 2차전에서 상대 전적 12전 전패를 기록했던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5-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인 한국은 25일 오후 11시 헝가리와 3차전을 치른다. ▲'로맨틱 코미디' 장인 이선균이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통해 사극에 도전했다. 이 작품은 논어보다 해부학, 궁궐보다 사건 현장에 모습을 더 많이 비추는 왕 예종(이선균 분)과 그를 보좌하기 위해 궁에 입궐한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조선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오는 26일 개봉. ▲국내 제약사들의 2017년 1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국내 바이오 및 제약사들에 대한 기대치가 회복세로 돌아섰고 신약개발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2017-04-25 06:30:00 이범종 기자
인사-4월 24일

인사-4월 24일 ◆중소기업청 ◇ 국장급 승진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준희 ◆충북 영동군 ◇ 5급 승진 내정 △기획감사실 김해용 △재무과 김영대 △재무과 이병출 △생활지원과 정문희 ◇농촌지도관 내정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대외협력단장 김홍민 △교육홍보단장 김병헌 ◆사학연금 ◇승진 1급 △연금운영실장 김용준 ◇2급 △퇴직자총괄팀장 권준용 △재무예산팀 김창수 ◇전보 △호남지부장 김욱경 △강원지부장 류광주 △연금홍보팀장 김창호 △재직자총괄팀장 박형수 △서비스기획팀장 이기범 △고객소통팀장 장철호 △재무예산팀장 강태위 △경영개선팀장 이동환 △성과분석팀장 김근중 △행정지원팀장 박용진 △국내대체팀장 김영철 △해외증권팀장 정형종 △해외대체팀장 정영신 ◆문화재청 ◇신규 임용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지연수 ◆경기도 ◇3급(부이사관) 승진 Δ하남시 부시장 김양호 ◇3급 전보 Δ철도국장 이종수 ◆하남시 △친환경사업소장 정상원 △천현동장 석승호 △공보감사담당관 김재의 △기업지원과장 김동화 △건축과장 전진호 △주택과장 직무대리 왕진우 ◆한국경제TV △경영지원본부장 강성진 △보도본부 보도총괄국장 이승용 △보도본부 경제부장 부국장 강기수 △마케팅본부 콘텐츠마케팅부장 부국장 한순상 △보도본부 산업부장 최진욱 △보도본부 방송제작부장 이봉익 △뉴미디어본부 IT개발부장 손삼민 △직속 편성부장 이계우 △마케팅본부 AD영업부장 전준민 ◆EBS △EBS 미디어 전무이사 손홍선 ◆성신여대 Δ부총장 김성복 Δ미술대학장 박영근

2017-04-24 19:00:5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