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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檢 "안종범 수첩에 靑의 미르·K재단 '증거인멸' 정황"

지난해 10월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을 수사하자, 청와대가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제시됐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3차 공판에서 안 전 수석의 업무 수첩에 적힌 관련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5일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재단 설립과 기금 모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시민단체가 관련 내용을 고발한 데 따른 조치다. 안 전 수석의 수첩에는 지난해 10월 12일 날짜로 'VIP 면담, 각종 의혹 제기 문제, TV조선·한겨레·국감, 사업 관련 청와대 주도한 게 아니라 참여한 것으로'라고 적혀 있다. 그 아래엔 '기업 자발적으로 한 것이고, 청와대 요구 아니다. BH X'라고 쓰여 있다. 검찰은 수첩 내용에 대해 "이 사건 직권남용과 양 재단 설립, 출연 강요와 관련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위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회의 나눈 것을 안종범이 그대로 메모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사실과 달리 해결책을 내놓는 회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도 참석한 회의"라고 덧붙였다.

2017-01-13 19:48:03 이범종 기자
檢 "최순실 측근 전화기에 각종 정부 자료 저장"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측근의 휴대전화에서 관세청 등 정부 부처의 조직도나 자료가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정책조정수석의 3회 공판에서 류상영 더블루K 과장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한 자료들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류씨의 휴대전화에는 '현 OOO 차장 체제에서 기존 관행을 없애야 기존의 인식을 불식시킨다' '관세청 차장은 외부 인사가 타당하다'는 내용을 포함한 문서가 들어 있었다. 이 문서에는 또 '국장으로는 관세청 내부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성실한 OOO가 적임자'라고도 적혀 있다. 검찰은 "이 자료는 최씨 지시로 류씨가 기안해 보고한 문건으로, 최씨가 관세청 등 고위 공직자의 인사에도 관여한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류씨는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소개로 최씨를 만난 뒤 기획과 문서 작성 업무를 맡았다. 류씨 휴대전화에는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선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된 자료도 들어 있다. 검찰은 "KD코퍼레이션이 경제사절단 선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데도 최씨의 '파워'에 의해 선정된 경과"라고 했다. 이 밖에도 검찰은 "류씨 휴대전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직도와 내부 문건으로 보이는 '학교생활체육 활성화 TF 계획안'도 발견했다"며 "이 모든 것들을 최씨가 관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7-01-13 19:38:02 이범종 기자
미디어잡·중부대학교 '동계진로캠프' … 미디어 취업준비생과 소통의 자리 가져

중부대학교와 MJ플렉스 미디어잡이 '동계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동계 진로 캠프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신문방속학과 재학생과 졸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 했다. 이번 캠프 첫 번째 특강은 '바른진로취업연구소'의 금두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나의 꿈, 나의 미래 진로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특강은 ㈜MJ플렉스의 김시출 대표이사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미디어 업계 취업 성공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며, 미디어 업계에 필요한 인재상이 어떠한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해주어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세 번째 특강은 SBS의 김원태 PD가 강연자로 나서 '현업인 멘토 특강'을 진행했다. 김원태 PD는 SBS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와 '궁금한 이야기 Y'를 연출했던 PD로, IOT(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현재 미디어가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현재에 맞게 PD지망생들이 어떤 요건들을 갖추어야 할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MJ플렉스 김시출 대표는 "좋은 기회를 통해 중부대학교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고 "학생들, 취업준비생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보다 나은 채용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 "미디어잡, 디자이너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01-13 17:53: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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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늦어도 모레까진 결정...'위증' 혐의 추가(종합)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늦어도 15일엔 결정될 전망이다. 12일 특검에 소환돼 22시간의 '마라톤 조사'를 받은 이 부회장에겐 뇌물공여 외에도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가 추가됐다. 13일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삼성 관계자들 신병처리도 같이 할지 안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조사 도중 지난달 열린 국회 청문회와는 일부 다른 진술을 내놨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이 부회장에 대해 위증 혐의 고발을 한 만큼 특검은 위증 혐의를 추가했다. 만일 이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다면 현재로써는 '뇌물공여·위증' 등이 적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검보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인물이 위증한 것은 구속영장 청구의 일부 사유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대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비선실세' 최순실씨 등에게 '대가성 뇌물' 제공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삼성의 최순실 지원과정에서 삼성그룹의 자금이 사용된 만큼 이 부회장에게 '배임·횡령' 등의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지난 9일 특검에 소환된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의 신병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 된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특검은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특검 관계자는 "기업 총수에게 쉽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순 없다"며 "혐의가 규명된 후에도 좀 더 검토를 해봐야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삼성측은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강요', '압박'에 의해 강제적으로 지원했을 뿐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2017-01-13 15:37:5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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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13년째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정보화교육

한성대, 13년째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정보화교육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성북구 주민과 청소년 45명을 위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벌써 13년 째 지속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4년 당시 성북구는 주민들의 문화교육 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성대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요청했고, 지역 공동체인 한성대 전자계산소는 체계화된 인프라를 통해 무료로 정보화 제공했다. 이 계기로 학·관 협력이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후 매년 여름, 겨울방학마다 지역 주민을 위한 엑셀과 포토샵 등 정보화 강의를 진행했다. 약 5일 간의 짧은 프로그램이지만,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하고 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위주로 교육해 수강생 만족도도 높다. 이번 교육에서 엑셀을 처음 배웠다는 길음중학교 1학년 김대성 학생은 "엑셀 배워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실천을 미루고 있었는데 한성대가 좋은 기회를 줬다"며 "강사님이 실무에 필요한 편리한 기능을 많이 가르쳐 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52세가 된 김단금 씨는 "포토샵이 아직 어색하긴 하지만 여행에 가서 찍었던 사진을 예쁘게 만들 수 있어서 흡족하다"며 "자녀들에게도 포토샵을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일민 전자계산소장은 "학교가 가진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활용하면 지역 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13년의 전통을 통해 더욱 체계화된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성북구와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3 15:10: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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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창업동아리 '언리얼파크', 미래부'K-Global 300' 선정

동국대 창업동아리 '언리얼파크', 미래부'K-Global 300' 선정 동국대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은 창업동아리 ㈜언리얼파크가 지난달 30일(금) 미래창조과학부가 꼽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 K-Global 300'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동국대는 사업화 지원기업인 ㈜센스톤과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수료기업 캔디원도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지원기업 중 3곳이 동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증강현실(AR) 기반 게임개발 스타트업인 ㈜언리얼파크는 멀티미디어공학과 재학생들로만 이뤄진 학생창업기업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들은 동국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창업 강좌를 수강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창업동아리 및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상곤 ㈜언리얼파크 대표는 "아이디어와 비전이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교로부터 탄탄한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증강현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스톤은 지난해 동국대 창업아이템사업화에 선정되면서 기업 활동에 활력을 얻었다. 이들은 IoT, 웹, 모바일, 블록체인 등 모든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사용자 보안인증 소프트웨어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캔디원은 동국대 창업지원단이 마련한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수료기업으로, 제품을 영상으로 소개한 후 판매하는 비디오 커머스 앱을 개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동국대는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펴면서 청년 창업자들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창업지원단과 청년기업가센터(센터장 전병훈),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이 협업해 창업교육부터 사업화 지원까지의 전주기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등 체계화된 정책으로 이름나 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는 지식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부가 가치의 성장 동력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Global 300에 선정된 기업은 ▲입주 공간 ▲R&D ▲해외 IR ▲컨설팅 ▲자금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미래부는 또한 해외진출 희망기업에게는 'K-Global@ 해외로드쇼' 등을 통해 현지시장 정보공유, 투자자와의 만남기회 주선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에 선정된 제1기 K-Global 300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동안 투자유치 1009억, 매출 975억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2017-01-13 15:06: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