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인사동서 40년 구둣방 인생 '슈샤인 걸' 순덕씨의 독도 사랑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서울 종로에서 인사동으로 가다가 오른쪽에 있는 낙원상가로 방향을 틀면 상가 초입에서 여느 모습과 다르지 않은 구둣방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이 구둣방과 주인인 정순덕씨에게는 뭔가 다른 향기가 난다. 구둣방 밖에는 영문으로 쓴 'DO YOU KNOW? DOKDO BELONGS TO KOREA'란 글귀가 눈에 띈다. '너는 아니? 독도는 한국에 속해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유난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 한쪽에 있는 이 구둣방의 문구에 길을 오가는 외국인들의 눈길이 머물지 않을 수 없다. 구두를 닦고 있는 순덕씨도 같은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어렸을 때다. 할아버지께서 놋으로 만든 커다란 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아 세수를 하시려는 찰나에 일본군과 앞잡이를 하던 동네 사람이 집에 들이닥쳤다. 다짜고짜 집에 있는 쇠붙이를 다 내놓으라는 것이다. 아버지가 할아버지께서 세수를 다 하고난 뒤 놋대야를 가져가라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뺏어갔다. 그때를 잊지 못한다." 순덕씨는 1939년 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론 78세다. 순덕씨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아버지 고향 전북 김제는 곡창지대로 소문난 곳이다. 그렇다보니 순덕씨가 어렸던 일제시대 후반기에는 일본이 군산을 통해 본국으로 쌀을 가져가기 위해 극심한 수탈을 당해야 했다. 그가 잊지 못하는 '놋대야 사건'도 그 연장선상이다. 당시 충격을 잊지 못하던 그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기 시작한 것도 그렇게 어린시절 슬픈 기억에서 비롯됐다. "일본이 자꾸 독도를 지네들 땅이라고 하니 내가 화가 나더라. 그래서 시작했다." 순덕씨가 인사동에서 구두닦이를 시작한 것도 어느덧 40년이 다 돼간다. 인사동과 종로 역사의 산 증인이다. 1972년 생인 딸이 태어나기 전에 남편을 보내고 먹고 살기 위해 온갖 허드렛일을 하다 자리를 잡은 것이 지금의 구둣방이다. "그때는 경찰서 소년계에서 (구둣방)허가를 내주던 시절이었지. 구두 한켤레 닦는데 150원이었어. 인사동 입구에 있었던 만수상회는 지금 공원으로 바뀌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만들었던 허리우드극장도 없어졌지." 순덕씨가 당시를 떠올렸다. 남편 없이 남매를 키우다보니 억척스럽게 일만 했다. 새벽부터 밤까지, 일주일 내내 돈을 벌어야 했다. "인근 가게에서 물 한주전자를 얻어 마시면 그렇게 배부를 수가 없었어. 열심히 구두를 닦았지. 그때 인사동 인심은 따뜻했어. 없이 살아도 훈훈함이 느껴졌지." 팔순을 바라보는 순덕씨에게는 주마등같은 시간이다. 그 사이 남매는 모두 대학을 졸업했고, 큰 아들은 교수가 됐다. 오랫동안 한 곳에서 구두를 닦다보니 유명인들도 많이 만났다. 지금은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의원, 해수부장관 시절 오가다 잠깐씩 들려 말벗이 됐고, 종로에서 국회의원을 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이명박 국회의원 지구당사 이전기념'이라고 찍힌 노란컵은 아직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구둣방 입구 오른쪽에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착하고 귀한 마음입니다…'라고 쓴 글이 보인다.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수성 전 서울대 총장이 2010년 6월1일에 남기고 간 친필이다. '현모는 효자를 만들고 효자는 사회의 동량재(棟梁材)가 되었구료! '란 글도 눈에 들어온다. 자식들 다 키우고, 한 숨을 쉴 수 있게 되면서 어린시절 강렬했던 기억에 이끌려 시작한 것이 바로 '독도사랑'이다. "한 번은 지나가던 일본인이 묻더라. 정부에서 돈 받고 이렇게 하느냐고. 그래서 내가 '순수한 마음에 이러고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일본인이 '애국심이 투철하다'며 웃고 가더라." 그렇다고 순덕씨가 요란하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는 것도 아니다. 구두를 닦으면서 손님들에게, 오가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과 얘기를 하면서 독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전부다. "강연 요청도 많이 왔지. 물품을 좀 팔아보겠느냐는 제안도 있었어. 다 고사했어. 내가 할 일이 아니야." 순덕씨는 독도도 한번 못가봤다. 먹고 살려다보니 갈 생각도 하지 못했단다. 이같은 순덕씨의 이야기는 TV 드라마의 소재가 돼 전파를 타기도 했다. 1998년 당시 155부작이나 방영된 SBS '엄마의 딸'이다. 역시 구두닦이를 하면서 네 명의 딸을 키워낸 어머니와 딸들의 이야기다. 극중 정혜선씨가 순덕씨의 역할이었다. "내가 독도에 가면 뭐하겠어.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구두닦으며 이렇게 건강하게 살면 되지." 40년 가까이 닦던 구두도 이젠 힘이 부치는지 순덕씨는 요즘엔 일주일에 사흘만 구둣방으로 나온다. 그가 나오는 날이면 구둣방은 동네 사랑방이 된다. 손님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오다 가다 커피 한 잔씩을 마시며 서로 말 벗이 된다. 그러다보니 딸이 사다주는 믹스커피는 하루에 100잔 넘게 나가기 일쑤다. 세상이 바뀌고, 사람이 떠나고, 풍경은 변해도 순덕씨는 늘 그렇게 '독도'를 이야기하며 오늘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사동에 있는 그의 구둣방을 지날 때면 '슈 샤인 걸' 순덕씨 이름을 불러보자.

2016-05-24 11:00: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유종필 관악구청장 "청년도시 관악, 창업.창직으로 비전 공유 나선다"

관악구는 20~30대가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청년도시다. 그 만큼 청년취업과 복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어깨도 무겁다. "청년은 관악구가 가진 또하나의 자산이죠. 시대를 선도하는 청년정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23일 만난 유 구청장의 첫 일성이다. 그는 "창업과 창직(創職)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 실업율(10%)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들은 우리나라를 일명 '헬조선'이라고 부른다. 관악구가 이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무엇인가. "구는 2011년부터 청년 창업팀을 선발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5개팀 325명을 선발했죠. 이중 50개팀이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구청 지하 1층에는 '용꿈꾸는 일자리 카페'를 조성했고 신원동과 난향동에는 청년 기업가들을 위한 '신림아지트', '코워킹스페이스'를 만들었죠. 또 고시촌 청년 지식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 작가클럽 하우스', '고시촌 영화제'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 중입니다. 이 같은 정책은 외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죠." ―청년도시 맞춤형 특화사업인 '청년드림센터'를 추진하고 계시는데. 어떤 사업인지. "현재 고시촌이라고 알려진 대학동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로스쿨 제도 도입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구는 고시촌 지역 유휴공간인 청년드림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청년 일자리, 여성·어린이를 위한 복지문화공간 등 사회적경제 시설을 설치해 통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에서는 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이미 태크스포스크(TF)을 구성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 특성을 감안해 청년드림센터 건립은 용역을 실시했죠. 서울시와도 협력할 생각입니다." ―관악구 인구가 51만인데 지하철은 2호선 하나 뿐이다.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와 신림역 사거리는 상습 교통정체 구역으로 유명하다.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악구는 2호선과 남부순환로로 동서간 교통은 발달해지만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열악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의 대안은 바로 경전철입니다. 지난해 9월 서남부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림선을 착공했습니다. 2020년 신림선이 개통되면 관악구에서 여의도까지 소요되는 출퇴근 시간은 16분으로 단축됩니다. 우리 구에만 5개 역이 설치돼 1,2,7,9호선과 환승도 가능합니다. 또 서울대입구에서 관악산입구까지의 추가 연장구간에 대해서도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조기에 추진 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그 외 경전철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서부선(새절~서울대입구) 등이 연결되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또 남부순환로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 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이달 완공 예정입니다" ―'지식복지 관악'에 이어 최근에는 '강감찬 도시 관악'이라는 브랜드 키우기에 힘쓰시고 있다. 최근 서울시 브랜드 축제인 '관악 강감찬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다. "도시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관악구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장소입니다.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가 많은 것은 당연하죠. 2013년부터 강감찬 도시 TF팀을 만들어 학술연구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백과사전도 제작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강감찬 10리길 관광 투어코스'를 조성해 운영 중입니다. 올해부터는 낙성대공원 시설 인프라 부분을 단계별로 재구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강감찬 전시관' 설치를 위해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서울시로부터 확보했습니다. 강감찬 축제는 28년 관악구 대표 축제였던 '관악산 철쭉제'와 '낙성대 인헌제'를 통합한 것입니다. 향토 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주민참여형축제입니다. 실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행령에는 주민 13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를 시작으로 우리 구만의 문화유산과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갈 것입니다." ―관악구가 내세울만 한 다른 정책은 무엇인지. "최근 '도시농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구는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농업 관악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버려진 땅이나 여유 공간을 찾아 청룡산 마을텃밭, 남현동 나눔텃밭 등 7개소에 1660㎡(약 503평)의 자투리텃밭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초등학교, 경로당, 동주민센터, 어린이집 등 29곳에는 2472㎡(약 749평)의 옥상텃밭을 조성했고 청룡산 마을텃밭에 양봉장을 설치해 3개월간 소주병으로 330병(11만9000㎖)의 꿀을 채취했습니다. '관악산 꿀벌의 선물'이라 명칭하고 상표 출원까지 한 상태입니다. 올해도 버려진 땅이나 여유 공간 등을 찾아내 경작할 수 있는 옥상, 자투리텃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밖에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정책을 내놨으며 이달 17일에는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초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했죠."

2016-05-24 08:20:52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공부혁명대-페르마학원,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 무료 제공

공부혁명대-페르마학원,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 무료 제공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학습법 전문 교육기업 공부혁명대(대장 송재열)가 수학 전문 학원 페르마와 함께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를 송파와 대치, 목동 지역 별로 각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는 진학을 앞두고 고등학교 적응 및 앞으로의 학습 설계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검사로 진학사의 진로진학예측검사(KMDT)와 학습동기 진단검사(LDMT)를 통해 진행한다. 진로진학예측검사(KMDT)는 초·중학생의 특목·자사고 등 상위 학교 진학을 위한 학습 적응도 검사로 학생의 진로와 학습성향, 인성적 지표, 희망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또한 장단기적인 미래의 진로와 진학 목표를 올바르게 세워 학생 스스로가 바람직한 진학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습동기 진단검사(LMDT)는 자기주도 학습의 성향과 학습동기의 유형분석, 학습동기 저해요인 분석을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학습동기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학생 또는 자녀의 학습 실천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검사다. 검사 후에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공부혁명대 전문 학습 컨설턴트가 일대일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학생의 상태, 공부 방식, 태도 등을 함께 분석하여 개인별 학습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과목별 학습법과 같이 실질적인 공부 방법을 함께 지도한다. 이번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에 송파와 대치, 목동 페르마 학원에서 각각 진행한다. 송파, 대치, 목동 지역 별로 각 선착순 100명에게는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선착순 50명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장은 "진학사의 진로진학 예측검사와 학습동기 진단검사는 전국 150만 명의 학생 데이터와 검증된 교육심리 이론에 기반한 실증적인 진단 결과를 제시해주는 검사"라며 "고입은 물론 대입까지 성공적인 학습 로드맵을 세우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시작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학습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5-23 16:34:1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철도공사, 숙련기술인, 여성 구직자 위한 '취업 박람회' 개최

지하철역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3∼27일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 지하 2층 대합실에서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5월 숙련기술인 주간을 맞아 공사와 한국소공인진흥협회가 함께 마련했다. '숙련기술 대한민국을 열다'라는 주제로 숙련기술인과 대한민국 명장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하석준 작가의 '아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 등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도 볼 수 있다. 또 숙련기술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기술팽이 돌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상담공간에서는 숙련기술인의 취업지원활동이 벌어진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노사발전재단 장년인턴제팀에서 직원을 구하는 회사와 직장을 찾는 구직자를 연결해준다. 26일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해 상담해주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이력서용 사진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25일 공덕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여성을 위한 '일자리 사랑방'이 열린다. 공사와 중부여성발전센터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8개의 상담부스와 4개의 체험부스가 차려진다.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인업체의 즉석 면접도 진행한다. 중부여성발전센터 직원과 직업훈련교사 30명이 참여해 구인정보와 취업지원 정보, 직업 교육 훈련과정을 알아볼 수 있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점검받거나 직업선호도 검사도 받을 수 있다. NICE신용정보, 축제나우 등 4~5개의 업체도 참가해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체험부스에서는 창포샴푸 만들기, 오색 장명루 만들기, 부채만들기 등의 단오맞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손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공사 김태호 사장은 "이번 행사가 숙련기술인과 여성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3 15:52:37 김성현 기자
서울시, 보행시차제 확대 "더욱 편리해진 횡단보도'

서울시가 보행 시차제 적용 횡단 보도를 두배로 늘린다. 이는 '걷는 도시 서울'의 종합계획 중 하나로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해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보행 시차제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간이나 요일별로 보행신호 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시간·지역에 따라 보행신호 시간을 연장하는 '보행시차제'를 확대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은 24시간 동일하게 운영되어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교통량과 보행자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인 운영이 어렵다. 하지만 특정 시간대에 신호시간을 조정하거나 신호 순서를 따로 지정하면 보행자 안전이 확보되고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의 경우 등교시간대인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하교 시간인 낮 12시부터 5시 사이엔 보행신호 시간이 평소 25초에서 30초로 늘어난다. 횡단보도 보행 신호는 일반적으로 처음 진입할 때 걸리는 시간 4-7초에 초당 0.8∼1m의 보행 속도를 감안해 적용된다. 보행시차제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독립문역 교차로 등 5개소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74개 교차로에서 124개 교차로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보행자 편익 증진을 위해 주말, 공휴일에 여가활동이나 쇼핑 등으로 보행자 밀집 현상이 예상되는 지역의 경우 현장조사를 통해 보행시차제를 적용 할 예정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걷는 도시, 서울'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보행신호체계 개선 정책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보행자 중심 신호체계가 자리 잡을수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행시차제 확대와 보행신호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이 조기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3 15:51:59 김성현 기자
서울시, 발달장애인 특성 살린 '택배사업' 마련

서울시가 장애인 일자리 다변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2시 노원 구립 장애인일자리센터에서 박원순 시장,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 최병석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택배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단순제조나 가공 등 2차 사업에 80%이상 편중된 장애인 직업재활 직종을 1차 산업인 영농, 3차 산업인 서비스업종과 문화·예술 사업으로 확대해 중증장애인의 직업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올해 시내 4개 권역에 '발달장애인 택배사업' 거점을 만든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발달장애인의 행동특성을 배달 작업으로 연결시켜 직업재활사업 영역을 확장시킨 것이다. 이번 사업은 노원 구립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의 우수 일자리 모델을 확대하는 것으로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 23명이 혼자 또는 2인1조로 인근 아파트 5000세대에 택배 배달·수거 업무를 하면서 연 6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내고 있다. 시는 신축 아파트 등 택배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 인근 시설의 신청을 받아 거점 지원, 택배사업 운영 지원 등 각종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9개 직업재활시설에서 택배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CJ대한통운은 사업 추진을 위한 택배물량 및 영업정보 제공,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 시내에는 총 121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근로사업장 12개소, 보호작업장 109개소)이 있으며 이들 시설을 거점으로 활용할 경우 별도 작업장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성은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장애인들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면서 능력을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장애인 일자리에서 불모지로 여겨졌던 1, 3차 산업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민간기업과의 협력으로 장애인이 사회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3 15:51:1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