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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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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땅콩 리턴' 조현아 전 부사장 주중 소환 계획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빠르면 18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15일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제출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참여연대 고발장에 나온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 등이 주된 수사대상이며, 각 죄명이나 적용법조 문제가 상당히 까다로워 자세히 살펴 조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검찰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검찰은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가 회항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지인과 주고받은 모바일메신저 내용이 현재로선 가장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은 블랙박스까지 복구가 완료되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 측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회유·협박이 있었다는 고발인과 참고인 진술 내용의 사실 관계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대한항공 고위급 관계자를 불러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2014-12-15 17:52:2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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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국민 최고 여행지는 '일본'…관광공사, '해외여행 실태 조사' 발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우리 국민은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실태를 분석하고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해외여행 실태 및 2015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조사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횟수는 평균 1.9회로 전년(1.2회)보다 0.7회 늘어났으며 해외여행의 빈도는 최근 4년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해외여행 기간은 지난해 6.49일에서 5.43일로 다소 감소했고 평균 여행경비는 약 228만원으로 집계돼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해외여행 국가로는 일본(22.8%)과 중국(17.4%)이 가장 많았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전년도 17.9%에서 22.8%로 약 5% 가깝게 증가했다. 이는 엔저 현상으로 인한 여행경비 감소의 영향에 따른 것이며 정치·사회적으로 불안했던 태국의 방문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내년에 해외여행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84.6%로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이어지는 샌드위치 휴무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의견이 57.6%로 가장 많았고 5일을 쉴 수 있는 설날(40.8%)과 3일을 쉴 수 있는 한글날(34.0%)도 인기가 많았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 관련 위험요소를 얼마나 고려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현지 정치 상황(내전·쿠데타 등)'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84.2%로 가장 높았으며 '전염병(83.1%)'과 '심각한 범죄에 노출(8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14-12-15 17:39:1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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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EG 회장 , 알고보니 56세 생일날 검찰 출석 EG는 어떤 회사?

박지만 EG 회장이 15일 자신의 56세 생일날 검찰에 출석함에 따라 박 회장의 이력과 EG그룹이 주목을 받고 있다. EG그룹 은 지난 1987년 설립된 삼양산업이 전신으로 산화철 등 복합재료 제조·가공업체다. 지난해 매출 1230억원에 영업이익 63억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1300억원에 이른다. 세계 고급 산화철 시장에서 15%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고 EG그룹은 EG메탈과 EG테크, EG포텍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EG테크는 산화철을 생산하는 회사, EG포텍은 포항제철소의 수처리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G메탈은 석유화학공정 부산물에서 합금철에 사용되는 첨가제를 생산하는 회사다. 초기 자본금 4억원은 포항제철(현 포스코)과 삼화전자공업에서 출자했다. 박지만 EG그룹 회장은 198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이후 EG의 부사장과 대표이사 등을 거쳤으며 고(故) 박태준 포항제철 명예회장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의 지원을 받아 EG의 대주주가 됐다. 박지만은 지난 9월 기준 EG의 지분 25.9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전통의 명문사학 중앙고등학교 출신이다. 중앙고는 5대사립(배재,보성,양정,중앙,휘문을 일컫는 말)의 하나로 지만씨는 첫 평준화 출신으로 입학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 회장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정몽준 전 국회의원과 동문이기도 하다. 또 조 교육감은 지난 10월 자신이 졸업한 중앙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4-12-15 17:24:28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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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여직원 폭행 등 진상 짓 100억대 '슈퍼개미' 구속

주식투자로 100억원대의 자산가가 된 30대가 유흥업소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법정구속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복모(32)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후 11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가요주점에서 맥주병으로 여종업원(28)의 이마를 내리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폭행으로 여종업원은 기절했고 이마가 5㎝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복씨는 또 지구대로 연행되고서 경찰관의 낭심을 발로 차고 욕설을 퍼붓는 등 30분가량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12년 10월 상해죄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상해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고, 이 사건 역시 집행유예 기간에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10대 후반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복씨는 100억원 이상을 벌어들여 각종 방송매체에 출연했고 '슈퍼개미'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선고 공판일에 수억원대의 슈퍼카인 '람보르기니'를 끌고 와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2014-12-15 16:15:5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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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13개 추가 인정…이제 정정당당히 '개길 수' 있다

'삐지다'(삐치다), '딴지'(딴죽), '개기다'(개개다), '허접하다'(허접스럽다) 등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됐음에도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하던 어휘들이 표준어 대열에 끼었다. 국립국어원은 이같은 어휘 13개 항목을 표준어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하고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http://stdweb2.korean.go.kr/main.jsp)에 이를 반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삐지다'(삐치다) '눈두덩이'(눈두덩) '구안와사'(구안괘사) '초장초'(작장초) '굽신'(굽실) 등이다.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다 같이 널리 쓰이는 경우에는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규정에 따라 기존 표준어(괄호 안)와 새 표준어 모두 교과서나 공문서에 쓸 수 있다. 특히 '굽실'과 더불어 '굽신'도 표준어로 쓸 수 있게 된 만큼 이 단어를 사용한 '굽신거리다' '굽신대다' '굽신굽신' 등도 함께 표준어로 인정됐다. 별도 표준어로 인정된 항목은 '개기다'(개개다) '꼬시다'(꾀다) '놀잇감'(장난감) '딴지'(딴죽) '사그라들다'(사그라지다) '섬찟'(섬뜩) '속앓이'(속병) '허접하다'(허접스럽다) 등 8개다. 일례로 기존 표준어 '개개다'는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다'라는 뜻인 반면 '개기다'는 '명령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버티거나 반항하다'라는 뜻의 속된 표현이어서 복수 표준어가 아닌 별도 표준어로 인정했다. '섬찟'은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 '섬뜩'은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으로 언뜻 별 차이가 없어 보이나 '섬찟'의 느낌이 한층 강하다는 것이 국어원의 설명이다. 역시 '섬찟'의 표준어 인정에 따라 '섬찟하다' '섬찟섬찟' '섬찟섬찟하다' 등도 표준어로 함께 인정됐다. 한편 국어원은 'RADAR'의 한글 표기인 '레이더'는 원어 발음이 'ar'로 끝나는 점을 반영, '레이다'를 새로운 기본 표기로 인정하되 지금까지 써 온 '레이더'도 관용 표기로 함께 인정키로 했다.

2014-12-15 15:19:34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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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EG그룹 회장 검찰 출석…"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할 것"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해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박 회장은 이날 "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하겠다 (모든 것은) 검찰 들어가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지검을 들어섰다. 박 회장의 한 측근은 "오후 2시 30분 출석한다.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변호인 없이 혼자 출석해서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청와대에 문건 유출을 알려준 것 말고 잘못한 게 없다. 미행설도 정윤회씨가 시사저널을 고소했던 사안이고 박 회장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데 대질하는 것도 우습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검찰은 박 회장이 출석하면 지난 5월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만난 경위와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의 사후 처리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 회장의 측근은 "세계일보 측에서 문건이 유출됐다고 하고 그 안에 박 회장 관련 문건도 있다고 해서 만난 것일 뿐"이라며 "(처리 과정은) 기사에 나온 게 대충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일보는 지난 5월 12일 박 회장과 접촉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 100여장을 전달했으며, 박 회장은 청와대 내부에 심각한 보안사고가 발생했다는 우려와 함께 청와대에 이를 알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당시 박 회장은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에게 유출된 문건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지만 정 비서관 등은 '받은 적이 없다'며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세계일보에서 받은 문건을 어떤 형태로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확인하고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어떤 조처를 했는지 등도 살펴볼 방침이다. 당시 박 회장이 본 문건은 자신과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 등 가족과 측근의 동향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청와대에서 '정윤회 문건'의 작성·유출 경로로 의심하는 이른바 '7인회'와 박 회장의 관련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주도하는 '7인회'가 '정윤회 문건'을 작성, 유포했다고 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찰 결과를 검찰에 제출했다. 조 전 비서관 등 '7인회' 멤버로 알려진 인사들은 모두 박 회장과 친분이 있지만 모임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정윤회씨가 박 회장을 미행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씨가 시사저널 기자들을 고소한 이 사건과 관련해 박 회장은 진술을 거부해왔다. 검찰은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박 회장이 자신을 미행한 오토바이 기사를 붙잡아 정씨가 시켰다는 자술서를 받아낸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 회장과 정윤회씨의 대질조사 필요성을 낮게 보면서도 수사 상황에 따라 대질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12-15 14:37:32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