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동아제약, '어린이 가그린' 패키지 리뉴얼..가글봇 등 캐릭터 담아

동아제약은 아이 구강 청결제 '어린이 가그린' 패키지를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 어린이 가그린은 양치에 서툰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무 알코올 및 적정 불소 함량을 담은 충치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청포도, 딸기, 사과 총 3가지 향으로 아이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신규 패키지에 자체 개발 캐릭터인 '가글링즈' '카악이' '오롤로' '가글봇'을 담았다. 입속 세상을 '가글리아'라는 세계로 설정해, 가글리아에 살고 있는 가글링즈, 충치 악당 카악이, 충치의 위협에서 지켜주는 초능력 히어로 오롤로와 가글봇까지 총 4명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와 다양한 굿즈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패키지 리뉴얼 출시 기념으로 어린이 가그린 2종과 오롤로 안전가방 커버로 구성된 '어린이 가그린 히어로 키트'를 선보였다. 안전가방 커버를 어린이 책가방에 씌우면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반사되어 운전자가 어린이의 위치를 바로 식별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어린이 가그린은 아이들의 양치 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였다"며, "가글링즈, 카악이, 오롤로, 가글봇 새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9 09:52:3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제주부터 '카눈' 영향 시작…강풍·폭우 주의

수요일인 9일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며 강풍과 폭우가 시작되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더위는 한풀 꺾이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이날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늘(9일)부터 모레(11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며 "매우 강하고 많은 비, 강한 바람, 높은 파도, 월파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카눈은 전날 오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진 중이며, 이날 오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전에 전남남해안과 경남권, 오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다. 태풍이 물러가는 11일까지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0~200㎜ ▲강원영동 200~400㎜(많은 곳 600㎜ 이상), 강원영서 80~120㎜(많은 곳 15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100~200㎜, 충청북부 80~120㎜(많은 곳 150㎜ 이상)다. 또 ▲광주·전라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00~200㎜(많은 곳 400㎜ 이상), 울릉도·독도 80~120㎜ ▲제주도 100~200㎜(많은 곳 400㎜ 이상)다. 특히 오전부터 내일(10일) 사이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상서부내륙, 전라동부내륙,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40~60㎜(많은 곳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기간 많은 비와 함께 순간풍속 초속 4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특히, 수도권서부와 충남권, 일부 충북,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29도다. 낮 동안 올라간 기온이 높은 습도 탓에 내려가지 못해 도심지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3-08-09 08:29:30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8월 9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줄뉴스> ▲수출에 이어 제조업 부문 등 내수 부진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든 스마트폰·반도체 수요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침체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민들이 장애인콜택시 차량 개선, 치매환자 위치추적 지원, 재산세 무이자 할부를 오세훈 시장에게 요구했다. ▲서울시는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예보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대원들의 숙소·체험 프로그램·문화시설 이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실시되는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총 5060명이 응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영향 받을 것에 대비해 8월 7일부터 다목적댐 예비방류를 통해 사전 수위 조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 한줄뉴스> ▲자동차 업계가 판매망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동화 시대를 맞아 비용을 줄이는 게 핵심 과제로 떠오른 영향이다. 온라인을 활용한 직접 판매 방식이 추진되는 가운데, 딜러사와 관계를 어떻게 재정립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통3사가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를 돌파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조를 돌파했다. 이는 6개 분기 연속 1조원 돌파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Z플립5·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가 폴더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갤럭시Z5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 기록은 102만대로 집계됐다. ▲모태펀드를 담당하는 한국벤처투자가 부적절한 해외사무소 운영과 임직원들에게 과도한 교육훈련비를 지급해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관주의'를 받는 등 곳곳에서 운영상 헛점을 드러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SPC 계열 샤니 성남제빵공장에서 끼임사고가 발생해 SPC가 해당 공장 전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입장문을 냈다.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가 미국 특허청의 특허를 받았다. 임상3상이 끝난 시점에 특허 등록이 결정되면서 임상 최종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부실 우려가 구체화되고 있다. 중소형사보다 대형사들의 위험도가 높게 평가되는 가운데,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리스크 요인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적어도 내년까지 실적 부담을 떠안게 됐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가격이 하락한 미 장기국채 위주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인수한 지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지만 한국진출에 대한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11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방은행들이 올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성장과 혁신'을 내세우고 생존을 위한 돌파구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 체크카드 발급량과 결제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가 마케팅 강화와 함께 신규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기 때문이다.

2023-08-09 06:02:18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박희영 사퇴해라"...이태원참사 유가족, 용산구청장 책임 인정 요구

추모공간 재단장, "정부 지원도 없어" "구청장 사퇴 항의 지속할 것" 참사대책추진단의 적극 지원 촉구 "이태원역 1번출구를 기억과 안전의 길로 선포한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8일 서울시 용산구청에서 이태원역 1번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구청의 '중간 단계 정비' 지원을 촉구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먼저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선언 구호를 외치면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기억과 안전의 길은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출구 앞 골목이 더 이상 아픔의 공간이 아닌 기억과 안전을 상징할 수 있도록 재단장한 새로운 추모공간이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은 용산구청의 중간 정비 지원과 함께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자캐오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참사현장을 기억과 안전의 길로 만들기 위해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와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작년 12월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정비 과정에서 공공기관들의 역할이 거의 없었다"며 "참사현장을 피해 당사자가 책임지는 것이 아닌 공적 기관이 관리해야하는 것이 맞다. 기억과 안전의 길로 선포하면서 어떠한 중간 정비가 이뤄져야하는지 기자회견을 통해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인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를 주최가 없는 행사라며 본인은 책임이 없다는 듯이 말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은 오롯이 박 구청장에게 있으며 상식 있는 사회와 정의구현을 위해 박 구청장의 사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김현수씨의 어머니인 김화숙씨는 "박 구청장이 석방되고 60여일이 흘렀고 유가족이 항의 행동을 한지 42일째 되는 날이다"라며 "박 구청장은 석방 후 우리를 따돌리고 도망가는데 급급했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가던 중 김 씨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잠시 기자회견이 중간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작년 12월 26일 이태원참사 핵심 피의자로 구속되었으나 5개월만인 지난 6월 7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석방 도중 유가족의 항의에도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 구청장은 다음 날 8일부터 출근해 바로 업무 복귀했다. 또한 지난 7월 17일 열린 공판에 불구속 출석해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시 마이크를 잡은 김 씨는 "능력도 없고 공직의 개념도 가지지 못한, 기본 소양조차 의심스러운 박 구청장이 참사를 일으키고도 자리를 보전하겠다니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며 "앞으로도 용산구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계속 진행할 것이다. 박 구청장이 희생자를 핑계 삼아 자격 없는 자리를 보전하려는 것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원 희생자 고 최유진씨의 아버지 최정주씨와 명숙 인권운동 '바람' 활동가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참사의 실질적 책임자인 박 구청장은 분명하게 책임을 질 것을 밝히기 바란다"며 "용산구청은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대화와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산구청에 참사대책추진단이 존재하는데 제대로된 역할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참사대책추진단의 책임자가 적극 나서기를 요구한다"며 "희생자와 피해자,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적극적인 대화와 역할, 지원을 감당하는 모습을 한시라도 빨리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3-08-08 16:19:0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안민석 의원, 학교주변 유해시설 안전조치 강화법 대표발의

전국 각지에서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 때문에 학생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환경 유해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환경평가 대상의 건축물 준공 이후 또는 평가 대상이 아닌 건축물인 경우에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등 교육환경에 위험 및 유해요소가 발생하면 시·도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자에게 교육환경 보호조치를 요구하고 이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 현행법에 따르면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교육환경보호구역내 사업시행자는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교육환경평가서를 교육감에게 승인받아야 하며, 필요한 경우 교육감은 사업시행자에게 사후교육환경평가서를 작성·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환경평가 대상은 ▲신설학교 부지 ▲기존학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정비사업 및 21 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대규모 건축사업이다 . 하지만 교육환경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연면적 10만㎡ 미만으로 고의적으로 축소하는 등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교육환경평가 승인 및 준공 이후 각종 위험 및 유해요소가 새롭게 발생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 오산의 물류센터 건립공사인 경우 교육환경평가 대상 (연면적 10만㎡ 등)에 못 미치는 연면적 9만8000㎡으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하루 1000여대의 대형 화물차 통행이 예상돼 학생 통학로 안전문제와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 안민석 의원은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은 사회가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 학생의 건강과 안전에 위험시설이 있으면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안"이라며어 "국회와 교육당국, 지역사회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개정안은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김남국·김용민·권인숙·도종환·서동용·이정문·전용기·정필모·조오섭 의원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13:53: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96억원 예산 절감’ ‘대안학교 안정화’…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공무원 6명 선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본청 미래학교추진단 시설6급 나의인 씨가 수상했다, 나의인 씨는 본청 주관으로 개축사업 감리용역을 통합발주해 예산과 교육지원청 행정업무를 모두 경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5개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진행하는 건설사업관리 용역(감리)을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본청에서 통합시행해 개축공사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사례다. 최근 10년 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 미래학교 수준의 대규모 개축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없어 감리용역 계약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육지원청의 현실을 파악하며 이뤄졌다. 그 결과, 개축사업에 대한 고시·설계내용이 공사에 반영됐는지 여부를 본청 주관으로 감리(감독)해 대규모 개축사업에 대한 교육지원청 업무를 경감했다. 감리용역 통합시행으로 약96억원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도 올렸다. 또한 '담당자의 법령해석과 민간업체 간 계약에 교육청이 관여할 수 있다'는 한국교육개발원(민간투자법상 전문기관)의 질의 회신을 바탕으로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감리계약에 관여, 총114억원에 달하는 감리용역이 교육청에게 불리한 계약이 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한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대안교육기관 지원 체제 구축 및 회계지침 마련 안내로 대안교육 기관의 안정화 및 차등없는 교육복지 실현(본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교육행정6급 김미경 씨)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모바일 바우처 개발 및 원스톱 지원으로 수요자 부담경감 및 서비스 제공(본청 진로직업교육과 교육행정6급 박지현 씨) 등 사례 2건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으로는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시 교육감 위탁방법 선택권 도입(본청 중등교육과 교육행정6급 김병엽 씨) ▲민관 공생협력 및 우수사례 관내 학교 전파로 근로자, 학생 모두가 안전한 학교현장 조성(서울국제고등학교 교육행정7급 임민지 씨) ▲가정통신문 논스톱(Non-Stop) 일괄발송 시스템 구축(본청 총무과 교육행정6급 명세현 씨) 사례가 뽑혔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우대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시·확정해 인사부서에서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 등급 일반직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파격적 인센티브인 특별승급 및 성과급 최고등급 등 인센티브 항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포상금 제도를 신설해 우수공무원에게 최대 15만원가지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는 제출된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공개검증 및 각계 의견수렴을 한 이후 심사 및 의결을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특히 실적서를 공개해 검증을 강화하고 관련기관에 사례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신설했다. '서울교육시민참여단'의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에서의 최종 '사례발표' 심사 과정도 거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서울교육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돼 서울시민이 서울교육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이 노력하고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13:43:2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이상민 중앙대 교수팀, 미세플라스틱 기반 나노 발전기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노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촉발된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중앙대는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홍진기 연세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활용해 전기에너지를 수확하는 정전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인 미세플라스틱을 친환경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의 구성 재료로 활용해 전기에너지를 수확하는 메커니즘을 구현함으로써 폐자원 에너지화(Waste-to-Energy)를 달성했다. 재질에 따른 플라스틱 분류, 후처리, 노화에 의한 출력감소를 고려하지 않고, 아주 간단한 제조 방식과 구조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게 됐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을 추가 처리 없이 에너지 개발원으로 사용 가능한 정전 소자(Triboelectric Nanogenerator) 시스템이다. 안정적이지 못한 출력 생산, 후처리 필요, 처리 과정의 환경오염 등 과거 문제점은 발현되지 않는다. 플라스틱의 고유 특성을 활용하며 단순한 발전 메커니즘과 제작 방법으로 높은 전력밀도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기에 차세대 에너지 소자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기반 정전 소자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플라스틱 종류와 노화 시간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미세플라스틱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PP, PS, PET, 플라스틱 혼합물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전기적 출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실험 결과 9년 노화 플라스틱으로 15만 사이클을 구동해도 출력감소 없이 장기적 사용이 가능함도 확인했다. 완전히 막힌 실린더 구조이기에 추가 오염 없이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미세플라스틱을 활용한 정전 소자의 전기 출력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기에 충분했다. 전기 출력을 일으켜 축전기를 충전한 결과 300개의 LED, 상용 온-습도계, 수질오염 센서 등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및 중견연구사업, 환경부 주관 생태모방 기반 환경오염관리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상세한 내용은 '노화 미세플라스틱 기반 지속가능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 개발(Sustainable utilization of aging-deteriorated microplastics as triboelectric nanogenerator)'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상민 교수 연구실의 차경환 석박사통합과정생, 홍진기 교수 연구실의 조성은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를 맡은 해당 논문은 지난해 피인용도(Impact Factor) 15.1을 달성한 국제 저명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이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미세플라스틱이 버려지면서 발생하는 여러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극복해 낼 수 있는 하나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급증하는 미세플라스틱 폐기량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발견"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11:33: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성신여대 학생팀, ‘헐트 프라이즈’ 타이페이 세미파이널 TOP 6 진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재학생팀이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글로벌 비즈니스 경진대회 '2023 헐트 프라이즈(Hult Prize)'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타이페이 세미파이널 Top 6'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헐트 프라이즈'는 미국 헐트 재단과 빌클린턴 재단이 주최하고 UN이 후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시급한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적 시각으로 해결하는 대학생 팀을 발굴하는 게 목적이며 올해에는 성신여대를 비롯해 3개 대학 학생팀이 한국 대표팀으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패션(Redesigning Fash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부생 4명(유가연, 유정은, 장은서, 최민희)으로 이뤄진 'Gureum(구름)' 팀은 '송아지 조각보 방한복 제작 프로젝트'를 기획해 최종 6개 팀을 선발하는 세미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구름팀은 국내에서 재활용이 힘든 폐의류를 조각보 패턴으로 가공해 겨울철 송아지 폐사를 방지하기 위한 방한복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국내 폐의류 소화율은 극대화하고 봉제비는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아이디어로 내놨다. 팀 대표인 유가연 학생(서비스·디자인공학과 19학번)은 "세계가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팀원들과 깊게 고민해 보고, 이를 해결할 소셜벤처를 구상하고 실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11:27:0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