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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원광디지털대는 만 20세 이상 소비자들의 설문 조사를 기초로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 사이버대학교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원광디지털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원광디지털대는 정년 없는 시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성인 학습자의 새로운 진로 설계를 도울 수 있는 웰빙건강·복지·전통문화 분야의 차별화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수요에 부응하는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성적우수자 외에 1인 가구, 만학도,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사각지대 없는 장학제도를 운영해오며 2022년 기준 재학생 58%가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김윤철 총장은 "기대 수명의 연장으로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제2의 진로 설계를 위해 다시 공부하는 성인 학습자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가 선택해주신 우리 대학만의 우수한 점을 유지 및 발전시켜 더 많은 학생이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인생 2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5 16:5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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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이상민 장관 탄핵 '전원일치 기각'…직무 복귀

헌법재판소가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휘말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서 재판관 9인 전원일치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2월 8일 직무 정지된 이상민 장관은 헌재 결정으로 167일 만에 즉시 업무에 복귀했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이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판결에서 헌재는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 국민 기본권 보호에 관한 헌법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주도로 국회가 의결한 탄핵소추안에 따르면, 이 장관은 ▲사전 재난예방 조치의무 위반 ▲사후 재난대응 조치의무 위반 ▲국가공무원법상 성실·품위유지 의무 위반이 있다. 하지만 헌재는 탄핵소추 사유에 대해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국회는 재난안전법상 주최자 없는 축제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할 의무를 규정한 만큼 행안부 장관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헌재는 이에 대해 "재난관리 주관기관이 특정되지 않은 재난 발생 시 사후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을 고려하면 참사 발생 전에 지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재난안전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재난안전법상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 및 집행계획 작성, 다중밀집사고 예방,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및 연계 등 사고 예방책 마련 미흡을 국회가 이 장관 탄핵 사유로 제시한 데 대해서도 '관련 규정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참사 직후 이 장관이 재난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로 법 위반한 점도 없다는 취지로 헌재는 판단했다. 다만 김기영·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은 별개 의견으로 '이 장관이 참사 사후 대응에 있어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이 참사 원인과 관련 '그 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 등을 품위 손상 행위로 봤다. 이 장관이 지난해 12월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기관 보고 당시, 사고를 안 지 85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다는 지적에 "이미 골든타임이 지났었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도 재판관 3인은 "책임 회피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당시 이 장관은 주무 부처 장관의 발언으로는 부적절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성급했다"고 사과했으나, 헌재 역시 탄핵심판에서 비판한 것이다. 그럼에도 헌재는 이 장관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로 판단하지 않았다. 이 밖에 정정미 재판관도 이 장관의 참사 원인 및 골든타임 관련 발언, '재난관리 주관기관을 정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두고 "품위유지의무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역시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로 판단하지 않았다. 한편 행안부는 이 장관에 대한 탄핵 기각 이후 즉시 업무에 복귀한 사실을 밝혔다. 업무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이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충남 청양군 호우 피해지역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2023-07-25 15:56:1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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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미주한미동맹재단 초대 이사장 챕 피터슨 상원의원

지난 해 2월 출범한 미주한미동맹재단은 같은 해 5월 챕 피터슨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사진)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 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일이었다. 변호사이기도 한 피터슨 이사장은 페어펙스 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주 하원의원을 거쳐 현재 버지니아주 4선 의원을 지내고 있다. 백인이며 미국인인 그가 한미동맹 강화를 목표로 하는 미주한미동맹재단의 이사장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는 "미국에 한국이 가진 가치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고, 적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PIP(Plan-Implement-Present) 청소년 한미동맹경연대회'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피터슨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군사를 움직이는 것은 정치이지만, 정치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경제"라며 "현재 한국의 가치가 얼마나 높고, 미국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야 안보도 지킬 수 있고, 군사동맹이 경제·문화동맹으로 지속 확장돼야 세대를 거슬러 동맹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나. "성인이 된 이후 나의 삶은 여러 방면에서 한국과 닿아 있었다. 아내는 대구에서 태어난 한국인이고 장인은 북한에서 건너온 실향민이다. 아내는 초등학교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나는 변호사로 일하면서도 늘 한국 사회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해 왔다. 버지니아는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주 가운데 하나다. 나는 그중에서도 한인이 몰려있는 페어펙스 카운티에 속해 있었고 늘 한국인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재단 이사장직 제안을 수락한 이유가 있다면. "한국과의 관계는 미국에도 중요하다. 한국은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우리는 한국이 강하고 성공적인 나라이기를, 미국과 강한 유대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 이 때문에 나는 한미동맹 강화에 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고, 이사장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앞으로 남은 목표는 이 재단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더 강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다." 피터슨 이사장은 이전에도 조지 메이슨 대학교 인천 송도 캠퍼스 설립을 주도하며 한국과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그가 추구하는 한미동맹 역시 비즈니스와 교육에 기반을 둔다. 올해는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 후 결과를 발표하는 'PIP 청소년 한미동맹경연대회'를 진행 중이다. 미국 전역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 67개 팀이 참여했고, 그중 10개팀을 뽑아 1~3위를 기록한 3개팀이 이사장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1등으로 선정된 서윤아(20)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 살고 있는 보육원 아이들이나, 탈북자 청소년들에 영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늘 만들고 싶었다"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고, 정신 건강이나 문화 교류 쪽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IP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미국에 있는 학생들에게 한미동맹과 한국전쟁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국 전쟁이 끝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생존해 있는 참전 용사들과 독립 유공자들은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이민자 2, 3세들이 부모님 나라와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한미동맹의 가치와 한국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이어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한국계 미국인 학생들 교육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한국은 아직 휴전 상태다. 이 때문에 한국계 미국인 2, 3세대들을 지한파로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목소리가 없다면 1세대들이 모두 떠나고 난 후 한미동맹을 확장할 수도, 동맹 자체를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게 손을 놓친다면 한국이 다시 전쟁 위기에 빠졌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재단은 어떤 일에 주력하고 있나. "올해는 우선 PIP를 11월 마무리하고, 10월에는 한국 전쟁 관련 영화 상영 후 한국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MTL(Movie, Talk & Learn) 포럼'을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지 메이슨 인천 송도 캠퍼스 안에 LL.M.(법학 석사) 과정을 설립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과정이 시작된다면 한국인들이 송도에서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 해 세종시를 방문해 교육부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내년 쯤 오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버지니아주가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데. "버지니아는 양질의 교육을 받은 훌륭한 인재들이 모여있는 큰 시장이다. 버지니아 대학(UVA)은 미국에서 가장 좋은 공립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달라스 국제공항이 인천과 직항으로 연결되고, 동부에서 가장 큰 노퍽 항구도 위치해 있다. 육로를 통해서는 워싱턴 D.C, 뉴욕, 필라델피아와 바로 통하기 때문에 지리적인 이점이 크다. 이 때문에 버지니아는 기업의 유통 물류센터나 생산 기지를 설립하기에 유리한 곳이다. 버지니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위해 세제 혜택과 같은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에 대해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미동맹이 앞으로 지속되고 더욱 확장되기 위해서는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산업·교육동맹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70주년을 맞은 동맹을 평가한다면. "한미동맹은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 한국은 전쟁 이후 폐허가 됐지만 눈부신 경제 성장을 통해, 힘을 가진 국가로 부상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미국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과거에 우리가 한국을 원조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제 한국과 미국의 입장은 동등해졌고, 함께 걸어가고 있다." -한미동맹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은 뭐라고 보나. "K-POP과 K-드라마와 같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고는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여전히 한국을 분단국, 전쟁 후 폐허가 된 국가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에 한국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한국과의 동맹이 미국에 얼마나 큰 이득이 되는지를 알리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한국은 이제 미국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동등한 경제적 가치를 가진다. 한미동맹은 안보를 위한 군사 동맹에서 시작됐지만 점차 경제, 산업, 교육 동맹으로 확장돼야 한다. 정치도 결국 경제 논리로 움직인다." 그의 한국 이름은 '김유신'이다. 7세기신라의 장군이자 정치가였던 김유신 장군의 이름을 따왔다. 피터슨 이사장의 부인은 한국계인 샤론 김 피터슨 변호사이며,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그는 "무열왕과 문무왕 때 신라의 한반도 통일을 이끌었던 장군처럼 주한미군 의장으로서 한미 양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녀들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나. "결혼을 앞둔 큰 딸 아이가 '폐백'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가족들과 먼저 폐백을 했다. 한복을 입고 절하고, 대추, 밤을 던지는 모든 절차를 그대로 함께 했다. 현재 미국에서 장인, 장모와 함께 살고 있다. 덕분에 아이들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통해 한국 문화를 자주 접했고,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낀다. 이런 문화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목표가 있나. "어린 학생들이 부모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 이를 발전시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MTL과 같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국의 주요 인사들에 한국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나의 목표다. 한국의 비즈니스를 미국으로 들여오고, 조지 메이슨을 통해 미국의 교육을 한국으로 알리며, 한미동맹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5 15:54: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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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문제 파는 현직 교사 엄벌…‘영어유치원’ 지도·점검도 강화

교육부가 수능 출제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사교육업체에 문제를 파는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이런 내용을 담아 교원의 영리행위금지·겸직허가 관련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과도한 사교육비로 지적받는 이른바 '영어유치원(유아 영어학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도·점검도 더욱 강화된다. ■현직 교원 사교육 업체에 문제 판매 시 엄단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차관 주재로 '제3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직 교원이 대형 입시학원 등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하는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가 사교육 업체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현직 교원이 대형 입시학원 또는 강사에게 일부 수험생에게만 판매·제공하는 교재에 담을 문항을 제작·판매하고 고액 원고료를 받는 의심 사례가 나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이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판매하는 행위는 학생을 사실상 사교육으로 내모는 행위이자,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므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교사와 사교육업체가 금품수수 등 유착관계가 드러날 경우 청탁금지법 위반,영리업무 금지 및 성실의무 위반 등을 적용해 엄단할 방침이다. 특히 일부 교원의 부적절한 영리업무와 일탈행위를 발지하기 위해 '영리행위 금지 및 겸직허가 안내서(가이드라인)'를 올해 하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공·사립학교 교사는 국가공무원법을 적용받아 영리 행위를 하려면 학교장에게 겸직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시중에 공개적으로 유통·판매되는 출판사의 문제집을 저술하는 등의 행위는 기존대로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 카르텔로 인한 공익 위반사항만을 방지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영어유치원 단속 강화…수시 컨설팅학원 편·불법 운영 대응 유아 영어학원의 편·불법 운영에 대해서는 '유아 국가책임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방안'을 8월 중 수립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의 합동점검 결과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의 유아 영어학원 허위·과장광고 점검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관할 시도교육청에 공유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부 차관 또는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신고센터에 신고된 유아 영어학원 대상 지도·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수시 컨설팅학원의 편·불법 운영에 대해서도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관할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지난 20일 수시 컨설팅학원을 불시 점검해 강사 미등록 사항 등에 대해 벌점을 부여했으며, 무등록 학원 운영에 대해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학원 강사가 '유명 사립대의 현직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홍보한 신고 사례가 있었지만, 교육부와 관할 시도교육청이 해당 대학에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부는 대입 수시 시작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컨설팅·논술학원, 여름방학과 연계된 입시캠프 등 편·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시도교육청과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25 15:35: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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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신설

GC녹십자엠에스가 지난 24일 자사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공사로 공정 자동화 등으로 인해 기존 37억에서 44억 원으로 공장 증설 비용이 증가했다.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이번 증설된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한다. 기존 용액 제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은 기존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상용화하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약 50%를 GC녹십자엠에스가 생산한다"며 파우더형 제품 판매를 통해 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속적인 연 매출 상승 및 이익률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5 15:12: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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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 사업단,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참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병문, 이하 GTEP사업단) 학생들이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Las Vegas Cosmoprof)'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는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이서진·함세영·박선미·박시영·선지원 학생과 정치외교학과 유승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에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140여 개 중소기업 및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서진·유승수 학생은 스킨케어 전문 유기농 클린 뷰티 브랜드 온그리디언츠((주)파워플레이어)와 협력했다. 두 사람은 해당 전시회에서 6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함세영·박선미 학생은 ㈜바노바기와 협력해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박시영·선지원 학생은 (주)파켓과 협력해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에게 업체를 홍보했다. 유승수 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을 만나보고 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 것이 인상 깊었다"라며 "직접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깊이 있는 실무경험을 쌓았던 것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7년 1기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550여 명의 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GTEP은 2023년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5 15:00: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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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美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와 국제교류 MOU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이하 CSUSB)와 교환학생 파견, 학점교류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SUSB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市)에 위치한 연구중심 주립 종합대학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시스템에 속한 23개 캠퍼스 중 하나로, 6개 단과대학에서 70여개의 학사와 석사학위, 교육학 분야에서 2개의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미국 US뉴스&월드리포트 미국대학순위에서 공립대학 100위를 기록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매년 2명의 학생을 CSUSB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상호 학점인정 프로그램(2+2, 3+1, 4+1M 등)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공동연구, 학술대회, 세미나, 단기 어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겸 국제교육원장은 "두 대학의 우수하고 다양한 전공과정을 바탕으로 교환학생과 학술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길 기대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현재 전 세계 128개 대학과 자매대학 MOU를 맺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25개국 600여명의 유학생이 삼육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5 14:53:31 이현진 기자